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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000선 붕괴...시총상위 '와르르'

코스피지수가 6개월여 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뉴시스 코스피 지수가 중국 헝다 그룹 사태 등 대외 악제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로 6개월여 만에 3000선이 무너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을 열자 마자 3000선이 무너지면서 전 거래일 보다 1.89% 급락한 2962.1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2% 넘게 하락한 2950선으로까지 떨어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3월24일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80억원, 232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210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4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어 유통업(0.69%), 전기가스업(0.32%), 음식료품(0.23%), 보험(0.08%) 등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의약품은 7.99%로 하락했으며 은행(-6.51%), 종이·목재(-3.29%), 서비스업(-2.76%), 제조업(-2.00%) 등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19만3500원으로 보합을 나타낸 현대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특히 셀트리온(-12.10%), 카카오뱅크(-8.40%), 삼성바이오로직스(-7.20%)의 하락폭이 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1.35%의 하락률을 나타내며 7만22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밖에 SK하이닉스(-2.10%), 네이버(-3.01%), LG화학(-2.99%), 카카오(-4.72%), 삼성SDI(-3.82%), 기아(-0.64%), 등도 하락 마감했다. 한편, 같은 날 코스닥도 동반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83포인트(2.83%) 떨어진 955.37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증시 하락은 미국과 중국에서 악재가 동시 발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날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간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가 지난달 말 이후 악재에 민감해지면서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며 "악재성 재료들이 쉽게 해소되지 못하면서 가격 조정까지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미·중 무역 마찰과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이슈 등 매크로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밤사이 뉴욕 증시가 급락하고, 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유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고 분석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05 16:37: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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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IB로 세계 자본시장 도전

미래에셋이 글로벌IB로 한 단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전 세계 15개 지역에서 34개의 현지법인 및 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해외시장 세전 순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미래에셋은 전 세계에서 약 176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280여개의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해외 현지에서 설정된 자산은 86조원이 넘는다. 미래에셋은 우리나라, 미국, 캐나다, 홍콩 등 10개국에서 ETF를 상장했다. 8월 말 기준 전체 순자산 규모는 86조5000억원으로 동일 시점 64조2000억원인 국내 ETF시장보다 크다. 지난 2011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거래소에 ETF 상장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호라이즌 ETFs를 인수했다. 총 자산 규모만 17조원이 넘는다. 이어 2018년에는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X를 인수했다. 특히 미래에셋은 ETF 산업 초기 단계인 이머징 시장까지 진출했다. 지난 2012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진출했으며 이듬해 아시아 계열 운용사로는 처음으로 중남미 지역에 ETF를 상장했다. 특히 2018년에는 브라질 증권거래소(BM&F Bovespa)에 브라질 최초로 채권 기반의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시장에서 리테일을 통해 펀딩이 가능한 회사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005년에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해 국내 최초의 해외펀드를 소개하며 고객들의 해외 분산 투자에 기여했다. 현재 미래에셋의 해외 설정 펀드 27개가 글로벌평가사 모닝스타에서 5성 등급(5 Star)을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반기 실적은 연결순이익 3694억원, 연결영업이익 2284억원으로 역대 반기 중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해외법인 실적이 국내법인을 넘어섰다. 해외법인의 반기순이익은 2325억원으로 국내 1818억원 보다 많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2016년 말 불과 14조원에 그쳤던 실적이 올해 8월 말 89조원으로 6배 이상 성장했다"며 "올해에만 20조원이 늘어나 베타쉐어즈를 매각하고도 작년 말 대비 수탁고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10-05 15:43: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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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3분기 실적↓…거래대금 감소로 수익 '뚝'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 증가로 호실적을 이어가던 국내 증권사가 3분기에는 실적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 3분기에 코스피지수가 6.91% 하락하는 등 거래대금이 줄었기 때문이다. 동학개미가 거래 규모를 줄이면서 자연스레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 5곳의 올 3분기 순이익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연결기준 1조287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지분법 이익으로 잡히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3017억원)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6046억원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카카오뱅크의 지분 26.97%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지분법은 투자회사가 피투자회사의 주식을 20% 이상 보유할 경우 피투자회사의 이익이나 손실을 투자회사의 손익에도 지분율만큼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금융지주를 제외한 증권사 4곳(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의 순이익은 6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1조1127억원)와 비교했을 때 38.59% 감소한 수치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50.91%) ▲NH투자증권(-43.43%) ▲삼성증권(-32.13%) ▲키움증권(-20.56%) 순으로 지난 2분기 대비 순이익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6월까지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던 국내 증시는 3분기인 7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으며,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설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참여 부진에 일평균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증시 거래대금(매수+매도)은 19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해 2분기(16조8000억원) 이후 최소 규모다. 개인투자자 거래대금은 지난 1분기 24조5000억원까지 증가했다가 2분기 20조2000억원으로 하락했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68조3463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77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꾸준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날 빚투(빚내서 투자)를 뜻하는 신용거래융자잔고도 24조8393억원으로 10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 분기 대비 (증권업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거나 부합할 전망이다. 거래대금과 신용공여 잔고, 운용 성과는 감소했으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성과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중 신용잔고 평잔은 2분기 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보여 2분기에 이어 신용이자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축소로 전체 브로커리지 수익은 정체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금리상승 환경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강화 조치,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소진 감안 시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 둔화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2021-10-05 15:42: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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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증권·한국증권·신금투·DB금융투자

KB증권이 오는 31일까지 모바일 매체(MTS·웹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신규 주식(위탁)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 주식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KB증권, 주식쿠폰 증정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KB증권에 주식(위탁)계좌가 없었던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비대면 계좌 개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한 이벤트 참여 신청 (KB증권 홈페이지, MTS 'M-able', MTS 'M-able mini', HTS 'H-able') ▲이벤트 참여 페이지의 1·2·3·4·5만원권 중 각 쿠폰별 '쿠폰 사용 가능 주식 매수 금액'을 고려해 원하는 쿠폰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각 쿠폰의 '쿠폰 사용 가능 주식 매수 금액'은 1만원권 1만원 이상, 2만원권 50만원 이상, 3만원권 100만원 이상, 4만원권 500만원 이상, 5만원권 1000만원 이상이다. 이벤트를 통해 발급되는 쿠폰은 각 쿠폰 가액 별로 사용 가능한 매수 금액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며, 큰 금액의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라면 높은 금액의 쿠폰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발급된 '주식쿠폰'은 KB증권 MTS 'M-able(마블)'과 'M-able mini(마블미니)'의 쿠폰함에서 확인 및 사용 가능하다. 쿠폰 발급일로부터 90일 내 국내주식 매수 시 쿠폰가액만큼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트라이브(M-able Land Tribe)장은 5일 "소액으로 주식을 시작하는 주식 초보 고객부터 본격적으로 KB증권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주식 고수 고객들까지 다양한 신규 고객들의 알뜰한 주식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증권, 카톡 챗봇 서비스 도입 한국투자증권이 편리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톡 챗봇은 공모주 청약, 주식 거래, 입출금 등 주요 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다. 카카오톡을 통해 질문글을 올리면 문의사항에 대한 답변은 물론, 추가 정보를 키워드 형태로 제시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해당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MTS 메뉴를 안내하고 바로 연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기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친숙한 사용자경험·환경(UX·UI)을 적용했다. 텍스트 외에도 이미지나 링크 등을 활용해 사용자의 이해를 도우며,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문의를 하고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봉관 한국투자증권 DT본부장은 5일 "차세대 상담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AI 기반의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MTS, HTS, 홈페이지 등으로 챗봇 서비스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실전투자대회 '신의한수'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19일부터 1등 상금 1억원이 걸린 국내주식 실전투자대회 '신의한수'를 실시한다.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자산별로 정규리그를 진행한다. 참가신청 계좌의 자산금액을 기준으로 '1억원·3000만원·500만원·10만원 자산리그' 등으로 나뉜다. '1억원 자산리그' 1등 상금은 1억원 등 각 자산리그 순위 10위까지 상금을 증정한다. 또 스페셜리그를 편성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995년생 이후 출생 고객이 참가하는 'Z리그', 신한금융투자만의 차별화된 투자정보 플랫폼인 '투자플러스'를 구독하는 투자자가 참가하는 '투자플러스리그' 등 흥미 있는 리그를 구성했다. 더불어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실전투자대회 신청 후 리그 중계화면에서 다른 투자자를 관심 등록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주간 거래금액에 따라 매주 추첨을 통해 최고 30만원 상당의 이마트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대회는 11월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HTS와 앱 신한알파 그리고 신한금융그룹 통합앱인 신한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B금융투자, 종목추천 서비스 오픈 DB금융투자가 오는 31일까지 신규 종목추천 서비스인 '시그널엔진'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그널엔진 서비스 가입 고객 중 이벤트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그널엔진 가입계좌로 1000만원 이상 주식거래를 하면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2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2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거래대금 상위 고객 3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시그널엔진은 머니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종목추천 서비스다. 주가 사이클 분석을 통해 계절성 종목을 매일 추천하고, 하락 예측 종목 제공을 통해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를 돕는다. 또한 투자가격, 목표가, 손절가 및 기대 수익률을 그림으로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공한다. 종목토론 커뮤니티도 제공한다.

2021-10-05 11:30:03 박미경 기자 2021-10-05 11:30:03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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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 예고

한국거래소가 개정 상법의 반영, 기업지배구조보고서 대상 확대, 불성실공시 제재 합리화 등을 위해 공시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5일 예고했다. 거래소는 향후 이해관계자, 투자자 대상 의견수렴과 금융위원회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경 해당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도정비의 주요 내용으로는 '배당 기준일'과 '결산일(사업연도말)'이 분리가 가능해진 개정상법을 반영해 필요 공시항목을 신설했다. '배당 기준일 결정'을 상장법인의 수시공시 사항으로 추가했다. 단, 정관에 배당 기준일을 별도로 정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또 기존 '주식배당 결정' 공시의 경우 신고시한을 '사업연도말 10일전'에서 '기준일 10일전'으로 변경했다. 이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확대 등을 위해 제출 대상을 늘리고,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제출 기한 등을 정비했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 대상을 현행 자산총액 2조원 이상 법인에서 오는 2022년부터 1조원 이상으로 변경하며, 이후 매년 대상법인을 점진적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제출 기한도 상장법인의 결산월에 따라 상이한 보고서 제출기한을 '매년 5월 31일까지'로 일원화한다. 또 영문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방대한 기재내용을 고려해 제출시한을 국문공시 제출 이후 3개월까지 연장했다. 불성실공시 제재 기준도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각 특성에 맞춰 상호 보완했다. 유가증권 시장의 경우 공시위반 내용의 경중에 따라 벌점 가중·감경기준을 체계화하며, 주의조치 등 사후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공시위원회 심의 생략기준을 확대했으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 확대 및 해당 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제정·공표를 의무로 지정했다.

2021-10-05 11:10:0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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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글로벌1% 랩' 우수한 수익률 기록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해 출시한 '글로벌1% 랩' 시리즈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한국, 미국에서 전기차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 3곳에 투자하는 '글로벌1% 모빌리티' 랩은 설정 이후 수익률이 150%(9월 24일 기준)를 넘어 동일 기간 해당 종목들이 상장된 시장 지수(KOSPI·S&P500)의 가중평균 상승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글로벌1% 랩'은 대표기업, IT, 플랫폼, 헬스케어 등 각 섹터에서 향후 전세계 주도권을 잡을 글로벌 3개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4월 처음 출시됐다. 삼성증권은 꾸준히 라인업을 추가해 현재는 총 10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수수료는 기존 평균적인 일임형 랩 수수료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게 책정했다. 가입할 때 최초 한번만 계약수수료로 0.6%를 부담하고, 이후에는 운용수수료로 연 0.1%만 부담하면 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이 랩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해외주식투자를 위해 별도로 계좌를 개설하고 환전 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 없고, 별도의 주식매매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랩어카운트 종류에 따라 5000만원~1억 정도였던 최소가입금액도 1000만원으로 대폭 낮춰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해외투자가 대중화되면서 종목 하나만 결정하면 됐던 과거와 달리 투자자의 선택지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절차도 역시 복잡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객분들이 편리하게 투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04 16:29: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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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기대…美 부동산 투자해볼까

4분기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과 함께 미국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3분기 수익률 회복세는 저조했지만, 백신 접종 확대 등 코로나19 대응이 달라지는 가운데 리오프닝 수혜를 받게 될 섹터 중심으로 투자해 볼 법하단 평가가 나온다. 리츠는 부동산 개발, 매매, 임대, 주택저당채권(MBS) 등 부동산 관련 자본 및 지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임대수익 덕분에 현금흐름 안정성이 좋아 경기가 불황일 때도 주효한 투자처로 꼽히곤 하지만, 코로나19 발발 직후엔 임차인들의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며 충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분기 미국 리츠는 25.4% 하락을 기록했다. 충격 이후 미국 리츠는 매 분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3분기 회복세는 더딘 편이었다. 7월 초부터 델타변이가 확산하면서 리오프닝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미국 리츠는 3분기에 3.1% 상승을 기록하면서 올 1분기(8.5%), 2분기(11.7%) 대비 낮은 수익률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초엔 연초 대비 31.3%의 성장을 기록(9월 3일 기준)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가, 헝다그룹 사태와 테이퍼링 이슈가 불거지면서 월 기준 3%의 역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금리 민감도가 높은 산업용 및 헬스케어 리츠는 하락하고, 민감도가 낮은 호텔이나 오피스, 주거용 리츠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세와 금리 등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각 섹터별로 성장성을 판단해 투자할 필요가 있단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4분기 리오프닝과 함께 수혜를 입을 리츠 섹터로는 숙박과 리조트, 오피스 섹터를 들 수 있다. 미국이 'With 코로나' 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백신 접종률을 높여가는 가운데 델타변이가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에선 전 국민의 55.9%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12세 이상 인구로 한정해서 보면 65.4%가 접종을 완료했고, 75.8%가 한 번 이상 접종을 받았다. 배상영 대신증권 책임연구위원은 "여행 재개, 보복 여행, 미국의 외국 입국자 허용 등을 기대하면서 숙박 및 리조트 섹터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변동성장세에서 진입해야 할 섹터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초부터 사무실로의 복귀 양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오피스 섹터의 성장성도 강조했다. 주택 시장 호조에 힘입은 주거 섹터의 임대 매출 증가도 기대할 만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주로 초여름에 최고점을 찍고 떨어지기 시작하는 미국의 임대료는 그간의 계절성과 달리 최근 2개월 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인 질로우그룹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임대료는 연초 대비 11.5%나 올랐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존 주택 판매 가격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중이라면서도 "미국 주택 임대료 물가지수가 지난 5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고, 과거 주택 임대료가 가격에 18개월 가량 후행해서 움직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임대료 상승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1-10-04 15:32:24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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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IPO 공모액 '역대급'…변동성도↑

3분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25개 기업이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와 현대중공업 등 7개 대어(大魚)급 기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포함되면서 공모 시장이 성황을 이뤘다. 공모 열기에도 새내기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변동성도 확대되는 추세다. ◆코스피 상장 7곳…누적 공모액 4배↑ 4일 IR큐더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올 3분기까지의 누적 기업공개(IPO) 공모액은 14조51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IPO 공모 금액(3조5164억원)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의 공모 금액 규모는 8조8958억원으로 지난 1분기(2조7497억원)와 2분기(2조8671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3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 금액 경신을 주도한 건 7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이었다.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한컴라이프케어, 롯데렌탈, 아주스틸, 일진하이솔루스, 현대중공업 등 모두 공모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하면서 공모 규모가 크게 불어났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트가 공모금액 4조3098억원으로 3분기 공모 금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고, 현대중공업이 1조8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흥행은 코스닥 중심…"기관 확약비율 주목" 다만 공모 규모가 즉각적인 공모 흥행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7개 기업 중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후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하는 것)에 성공한 기업은 아주스틸과 일진하이솔루스뿐이었다. 공모 규모가 가장 컸던 크래프톤은 상장 당일 공모가보다 9.9% 낮은 44만8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다음날엔 종가가 공모가 대비 18.27% 하락하기도 했다. 한컴라이프케어와 롯데렌탈은 지난 29일 각각 공모가 대비 36.9%, 33.2% 낮은 8650원, 3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상장 기업 중에선 경쟁률이 2000대 1 이상이었던 기업이 3곳, 1000대 1 이상이었던 기업이 9곳을 기록했다. 이 중 4개 기업(맥스트, 원티드랩, 플래티어, 와이엠텍)이 따상에 성공했다. 맥스트는 AR개발 플랫폼, 원티드랩은 채용 플랫폼, 플래티어는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플랫폼'이라는 트렌드가 공모 시장에서 주효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장 후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인 기업들은 기관 확약비율이 높았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었다. 3분기 상장 후 5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인 6개 기업 중 현대중공업(기관 확약비율 1.2%)을 제외한 맥스트(89.0%), 카카오뱅크(59.8%), 원티드랩(43.5%), 플래티어(30.3%), 일진하이솔루스(83.7%)의 경우가 한 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8월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을 분석한 결과 기관 확약비율이 높을수록 평균 수익률이 높았다"며 "기관 확약비율이 높다는 건 해당 기업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지만 상장 후 유통 물량이 줄어 수급 부담을 덜 수 있단 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관 확약물량을 공모주 청약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한 것이다. ◆신중해진 하반기 시장, 기업 모멘텀·수급요인 판단 필요 올 초부터 공모 시장의 열기가 이어져온 만큼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공모주=흥행'이란 공식이 성립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드는 중이다. 올 3분기까지 공모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은 총 27개였으나, 이 중 3분기에 해당하는 기업은 4개뿐이었다. 아예 희망밴드 하단 미만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기업도 2개(프롬바이오, 에스앤디) 발생했다. 10월 상장 예정인 중고차 매매플랫폼 기업 케이카도 양일간의 기관 수요예측 후 공모 희망밴드 하단보다 27.11%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유가증권시장 IPO에서 공모가가 희망밴드 미만을 기록한 건 올해 처음이다.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심의 자체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9월 기업공개 예정이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과 리파인이 일정을 미루기도 했다. 구조적으로 IPO 성수기로 인식되는 올 하반기 들어서 IPO 시장 내의 신중론이 강화되고 있단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승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낮은 유통가능주식비율 같은 수급 요인, 유통시장 내의 트렌드가 지난 IPO 시장의 핵심"이었다며 "상장 추진 중인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넷마블네오, 에스엠상선 등 대어급 IPO 대응에 있어서도 필수(고려 요인)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양유경기자 noon@metroseoul.co.kr

2021-10-04 06:00:29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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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기대감 주가 반영 전망-신한금융투자

엔씨소프트 CI. 신한금융투자가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W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주가도 리니지W 기대감 반영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블레이드소울2 출시 실적 추정치가 하향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3만원에서 78만원으로 16.1% 하향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의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2조3913억원에서 2조130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743억원에서 4009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각각 10.9%, 30.2% 낮아진 수치다. 단, 리니지W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주가 반전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지난 9월 30일 2차 쇼케이스를 마친 리니지W는 오는 11월 4일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W에) 기존 국내 유저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울만한 비즈니스모델(BM)과 글로벌에서도 흥행이 가능할만한 시스템들이 도입됐다"며 "1차 쇼케이스때 지적됐던 Pay to Win(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방식) 모델이 상당 부분 약화됐다. 아인하사드 등 라이트 유저들에게 부담을 주는 정액식 과금모델은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 거래소 등도 도입된다"며 "개인 간 거래는 게임 내 재화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게임 내 유저 활동성 강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니지W의 사전예약자 수는 1000만명을 넘긴 상태다. 이 연구원은 "기존 리니지 지식재산권(IP) 게임의 국내 사전예약자 증가 속도를 고려해도 해외에서 50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W 2차 쇼케이스 이후 국내 유저들의 복귀가능성(타 MMORPG→리니지W)은 높아졌고, 글로벌 흥행 가능성도 1차 쇼케이스 대비 확대됐다. 이에 따라 주가도 리니지W 기대감 반영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03 07:00:17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