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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채권 투자규모 사상 첫 200조 돌파

/금융투자협회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가 높은 인플레이션 기대에 따른 글로벌 장기금리 급등,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 등으로 인해 큰 폭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021년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월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중국 헝다 그룹 사태에 따른 경기 회복세 약화 우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테이퍼링 개시 언급 등으로 금리는 상승했다"며 "중순 이후 한은 총재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예고, 34조9000중순이후 매파적인 미 FOMC 회의 결과 이후 글로벌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했고, 한은의 추가적인 조기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국내 금리 상승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9월 채권 발행규모는 회사채 발행이 증가했으나 국채와 금융채 발행 감소로 전월 대비 9조6000억원 감소한 57조5000억원, 발행잔액은 국채와 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2조2000억원 감소하면서 243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분기 말 및 추석 자금 수요, 금리 인상전 발행 증가 등으로 전월 대비 4조6000억원 증가한 8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AA-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소폭 상승했다. 9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발행은 기업들의 발행 수요가 소폭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2668억원 증가한 총 7조3625억원 발행됐다. 회사채 수요예측금액은 우량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가 증가해 총 59건, 4조895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16조4010억원으로 참여율은 335.1%이며, 전년 동월 대비 49.4%포인트 감소했다. 장외 채권거래량은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우려에 따른 변동성 증가와 발행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2조4000억원 감소한 370조1000억원,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1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는 국가 신용등급 대비 높은 금리 수준과 재정거래 유인 지속으로 국채 5조7000억원, 통안채 1조2000억원, 은행채 2조원 등 총 9조1000억원 순매수했다. 채권보유 잔고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전월 대비 6조1000억원 증가한 20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9월말 기준 CD금리는 시중은행 3개월물 발행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12bp(1bp=0.01%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CD 전체 발행금액은 전월과 동일한 1조4000억원이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없었으며, 9월 말까지 총 301개 종목 약 114조3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10-08 12:59:55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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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유안타·NH·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이 지난 7일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우수한 실적을 거둔 투자권유대행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8일밝혔다. ◆유안타증권, 2021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어워즈 개최 이번 행사는 총 15명의 유안타증권 투자권유대행인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실적 및 고객유치 부문 최우수자 2명은 유안타증권 본사로 초청하고 다른 수상자들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모든 수상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실적 및 고객유치 부문 최우수자에게 최신 휴대폰 갤럭시Z플립3와 라인프렌즈 냉장고를 각각 포상했다. 추첨 이벤트에 선정된 2명에게는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2를 시상했다. 어워즈 행사에 참석한 유강희 투자권유대행인은 "2011년부터 유안타증권에서 투자권유대행인 활동을 해오면서 초기에는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점PB와 본사부서의 지원 및 개인적인 노력이 더해지면서 고객과의 신뢰도가 높아졌고 그 결과 매년 실적이 우상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유안타증권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철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당사는 매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해외연수 등 다양한 어워즈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이번에는 대면 행사로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루 빨리 상황이 안정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우수 투자권유대행인들이 더욱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과 영업지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어워즈 행사 외에도 스타클럽 제도, 고객유치 프로모션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지점 연계 없이 온라인 영업에만 집중하는 다이렉트(Direct)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신설해 업계 최고수준의 온라인 성과보수율을 지급하는 등 투자권유대행인 신규유치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NH투자증권, 경남 산청군 마을공동체에 전기레인지 102대 기부 NH투자증권이 지난 7일 경상남도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전기레인지 102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함께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전기레인지(인덕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3억원 상당의 규모로 마을공동체에 지원한다. 상반기엔 충북 보은군과 경북 의성군에 230대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전북 무주군과 경남 산청군에 195대를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4개군을 대상으로 인덕션 총 425대를 전달하면서 올해 지원사업을 마무리한다. 앞서 2019년에는 413대, 2020년엔 425대 총 838대의 전기레인지를 총 8개군에 지원했다. NH투자증권의 인덕션 지원은 LPG사용이 잦은 면·리 단위 농촌 지역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LPG 가스레인지를 전기인덕션으로 교체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 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당사와 농협재단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전기레인지 지원사업이 농촌마을 환경 개선과 지역 마을공동체 어르신들의 건강에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ESG펀드 가입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착한투자, ESG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개인형 퇴직연금계좌(IRP) 및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계좌(DC)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펀드 중 동일 운용사의 상품을 도합 1000만원 이상 매수할 경우, 금액에 따라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한다. 운용사별 300명씩 총 15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펀드는 ▲한국투자e단기채ESG증권투자신탁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증권자투자신탁1호 ▲한국투자글로벌착한기업ESG증권투자신탁 ▲한국밸류지속성장ESG증권투자신탁 ▲KTB ESG1등주증권투자신탁 ▲우리G코리아ESG증권자투자신탁 ▲키움파이어니어ESG증권자투자신탁제1호 ▲키움올바른ESG증권투자신탁제1호 등이다. 박종길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최근 ESG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ESG펀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당사가 지향하는 바른 투자, 착한 투자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비대면으로 개설한 IRP 계좌의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 운용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1-10-08 12:43:51 박미경 기자 2021-10-08 12:43:51 양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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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금감원, 여·야 '도이치모터스-대장동' 집중 공세에 '진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대장동·도이치모터스'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공세가 이어졌다. 이번 국감은 정은보 금감원장이 취임 두 달만에 서는 자리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금감원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자료제출를 불응한 것에 대해 조사를 촉구했다. 또 A은행, SK증권, 화천대유 등에 대한 검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이 경찰의 내사 정보를 무시했다고 반격했다.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대장동 사건에서 투자자인 A은행과 SK증권은 절대 자유롭지 못하다고 보고 자료요청을 했으나 비밀유지조항과 금융실명법을 거론하면서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며 "금융회사에 대한 조사를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지켜본 뒤 진행할 계획이냐"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SK증권이 특정금전신탁 상품에 3억원을 투자해 3천463억원을 가져갔다"며 '차명투자'를 의심했다. 같은 당 강민국 의원도 수사와 관계없이 킨앤파트너스, 화천대유, SK증권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 화천대유에 대한 회계감사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이에 정은보 금감원장은 "A은행과 SK증권에 대해 현재 검사는 하지 않고 있다"며 "외부감사법 규정에도 수사·형사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은 회계 감리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도록 규정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원장은 "진행되는 수사 경과를 봐 가면서 필요한 회계검사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 의원은 "주가조작을 전문으로 하는 타짜가 윤석열 씨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투자를 하게 만들었고, 최근 관련자가 1명이 구속됐다"며 "해당 의혹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는데 금감원은 이에 대한 조사 자체를 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경찰이 내사보고서를 금감원에 통보했느냐'는 질의했다. 이에 정 원장은 "보유주식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했고 추가로 경찰로부터 이첩이 있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실무자 설명은 경찰로부터 통보받은 게 없다는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통보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한정 의원도 "주가조작은 자본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범죄"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금감원의 특별사법경찰 요청이 오면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금감원의 태도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이전에 통보를 받았으나 경찰의 손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는 형태로 보인다"며 "이 사건이 유죄가 되고 전모가 드러나면 금감원도 책임이 있지 않겠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경찰에서 수사를 했다면 금감원은 협조를 하지 추가적으로 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과정에서 금감원 특별사법경찰 등에 협조 요청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고 대답했다.

2021-10-07 18:35: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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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960대 회복...코스닥 3% 급등

코스피가 전 거래일(2908.31)보다 28.56인트(0.98%) 오른 2936.87에 출발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22.36)보다 10.29포인트(1.12%) 상승한 932.65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2.3)보다 1.3원 낮아진 1191.0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3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코스피지수가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295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도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대의 급등이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908.31) 대비 51.15포인트(1.76%) 오른 2959.46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96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막바지에 살짝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20억원, 1066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6136억원 순매수했다. 연기금은 오전 11시까지 1000억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후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2% 올랐다. 카카오(5.75%)와 네이버(5.50%)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1.37%)과 SK하이닉스(-0.83%), LG화학(-0.81%)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나흘째 하락 중인 가운데 이날도 연중 신저가를 찍었다. 이날 장중 9만5000원까지 빠지면서 3거래일 연속 연저점 기록을 다시 썼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4.33%), 서비스업(4.06%), 기계(3.84%), 운수창고(3.5%), 종이목재(3.49%), 건설업(3.21%) 등 대부분이 올랐다. 이 가운데 보험만(-0.82%) 빠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07포인트(3.37%) 상승한 953.43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올랐다. 특히 카카오게임즈(7.51%), 펄어비스(6.21%), 위메이드(4.55%) 등 게임주가 크게 상승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엘앤에프(3.84%), 에이치엘비(1.1%),, 셀트리온제약(2.26%), SK머티리얼즈(0.20%), CJ ENM(4.8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지난달 8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알테오젠은 6.81% 오르며 반등했다. 반면, 동화기업(-3.68%), 에스엠(2.43%) 에코프로비엠은(-0.19%)은 하락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1-10-07 17:30: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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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속 공매도 급증…정치권, 개미 달래기?

7일 국내 지수가 반등한 가운데 공매도 증가세는 여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1.15포인트(1.76%) 오른 2959.46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새 100포인트 가량 빠지며 '떡락(갑작스런 하락)' 했던 코스피가 반등하며 코스닥도 3% 이상 급등했다. 코스피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부담 완화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네이버와 카카오도 금리 상승 및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5% 이상 급등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정감사 등에서도 예상보다 강력한 규제는 나오지 않아 투자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 분위기도 좋고 낙폭 과대로 저점 매수가 나타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공매도 증가세는 확연하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뒤늦은 동학 개미 달래기에 나섰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3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757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공매도 거래량은 1124만주로, 직전달 798만주보다 40.9% 늘었다. 이어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4개월 동안 공매도한 금액이 2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가 160포인트 가량 빠지는 급락장이 펼쳐지자 이들 공매도 투자자들은 급락장의 반사 이익을 누리며 단 사흘 만에 300억원에 육박하는 평가차익을 거둔 것으로 해석된다. 전일 국정감사에서는 공매도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도별 공매도를 봤는데 외국인 비중이 많다.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개인이 여전히 불리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개인도 외국인과 기관 처럼 증권사 자율로 상환기간을 무한정 연장하는 건 어떤가"라고 질의했다. 이날 홍준표 의원도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식 공매도 제도는 대부분 기관투자가만 이용하는 주식 외상 거래 제도"라며 "동학개미들에겐 불리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주식 거래 제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더구나 주식 시장의 폭락을 더욱 부추기는 역기능도 한다"고 지적했다.

2021-10-07 16:11:0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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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발언에 원자재 시장 요동…힘 빠진 '원자재 ETN'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락했다. 코스피 3000 붕괴에도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국내 '원자재 상장지수증권(ETN)' 등 파생상품도 덩달아 하락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 내린 배럴당 77.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4일 77.62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주요 산유국들이 추가 증산에 나서지 않아 공급난이 펼쳐졌으며, 상품을 실어나르는 운송비가 증가하면서 원자재 대란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원유 가격이 치솟자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덩달아 폭등했다. ◆푸틴 한마디에 원자재 가격 진정 특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공급 확대' 시사 발언에 힘입어 급격히 오르던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 화상회의에 참석해 "러시아는 세계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러시아는 항상 의무를 다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자였다. 천연가스를 포함해 올해 유럽에 보내는 에너지 자원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발언 이후 40% 가까이 급등하던 유럽의 천연가스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의 천연가스 1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50유로 이상 떨어졌다. 천연가스 선물 가격은 연초 대비 400% 이상 폭등했었다.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자 관련 파생상품의 가격도 동반 급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천연가스 가격 상승의 2배를 추종하는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는 종가 기준 20.38% 급락했다.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과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도 각각 20.26%, 20.15% 씩 떨어졌다. WTI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 'QV 레버리지 WTI 원유선물 ETN(H)'도 5.14%, 5.79%, 5.88% 하락했다. ◆"원자재 수요 증가에 수급 불안 여전해" 전문가들은 천연가스 등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강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온라인 각료회의를 통해 기존 증산계획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제유가가 50% 넘게 급등해 공급량을 늘리라는 압박을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OPEC+는 오는 11월 기존에 합의한 대로 하루 40만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재확인했다. OPEC+는 2018년 10월 생산량을 기준으로 감산을 실시하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글로벌 IB들의 유가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분위기"라며 "원유 생산이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어 수급 불안을 자극해 유가 상승압력으로 작용 중이다. 또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촉발되고 있는 일시적 에너지 수급란 역시 유가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까지 원자재 가격의 추세적인 하락세를 이끌 요인은 그리 많지 않다"며 "유럽은 천연가스 재고 수준이 10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 소비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각국 경제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면 연말까지 원자재 수요는 더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1-10-07 15:52: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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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장애인고용·임금채권보장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확정

KB증권이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과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주간운용사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자산운용팀이 두 기금의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으며, 1차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에 6곳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참여했다. 평가 결과 8월 KB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고, 9월 29일 본계약 체결을 마쳐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은 장애인 고용장려, 취업지원과 직업재활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이며, 임금채권보장기금은 기업의 도산으로 퇴직한 근로자에게 임금·휴업 수당 및 퇴직금을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KB증권은 2021년 10월부터 4년간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서 두 기금의 대체투자 자산 운용 및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고용 및 임채기금의 니즈를 반영해 부동산, 인프라, PEF를 포함한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군에 대한 투자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가 해당된다. KB증권은 올해 기관영업부문 내에 OCIO솔루션부를 신설하여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왔다. 외부위탁운용사업(OCIO) 시장과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공적자금 및 대형 연기금 솔루션을 도출하고 전담할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5월 합류한 김성희 상무(OCIO 솔루션 총괄)는 2001년 OCIO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연기금투자풀 제도가 도입될 때부터 시작해 대형 공적 기금인 산재보험기금의 운용까지 전담해온 OCIO 전문가다. 그 동안 참여한 OCIO 입찰 및 운용·관리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 향후 KB증권의 OCIO 사업 확장을 이끌 계획이다. 김성희 KB증권 상무는 "증권사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역량을 결집해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이끌어 내는 데에 집중하겠다"며 "이번 장애인고용 및 임채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다가오는 2022년 주택도시기금 및 2023년 고용·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 재선정 등 확대되고 있는 OCIO 시장에서 KB증권이 보다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7 10:46: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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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건설·철강 업종 전망' 온라인 특강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오는 12일 저녁 8시부터 '건설·철강 업종 전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한다. 강연은 백재승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애널리스트)이 진행한다. 최근 철강업종 주가가 수요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철강 수급은 생각보다 균형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주가 조정이 연말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철강 공급은 중국의 감산 현실화라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철강 생산량을 전년 대비 늘리지 않겠다는 중국 정부의 공언이 상반기에는 잘 지켜지지 않았으나, 7월부터 중국 철강 생산량 감소가 확인되고 있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친환경 정책의 실행을 위해 단기 관점에서는 전력난 해소와 내년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서 중국 정부의 철강 공급 제한 조치는 이번 겨울철 내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종은 입주물량의 감소가 내년까지 지속됨에 따라 주택 공급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한편, 작년부터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부동산 정책이 마련되고 있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러 유력 대선 후보들이 모두 부동산 공급 확대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건설사들의 주택사업은 당분간 호조가 지속될 것이다. 또 최근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은 중동 국가들의 재정을 뒷받침해 발주를 원활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직 해외 수주가 실제로 크게 늘어나진 않고 있지만, 2022년을 바라볼 때 수주환경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건설업종에 긍정적이다. 따라서 주택 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기초로 내년부터는 해외 수주 실적도 회복되며 건설업종의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이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될 것이다. 시청방법은 투교협의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채널 중 편리한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2021-10-07 10:45:54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