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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후지산부터 12만송이 스위스 튤립축제까지…3월, 꽃향기 따라 봄을 만끽해보자

지난 5일·6일 서울및 전국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경보령이 내렸고,대한민국 은 미세먼지로 가득했다.서울및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몇일째 발령된 3월 첫주는 지나갔다.3월 둘째주,추운 날씨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있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잔인한 4월이 오기 전,코에 산뜻한 바람을 넣어주는 봄 여행을 준비해보자.메트로 독자분들이 3월에 꼭 관심있게 봐야 할 여행지 및 팁 몇가지를 [메트로트래블]에서 추천 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꽃 구경▲노르웨이 올레순 피오르드 탐험▲부산출발 일본 히라도 꽃놀이▲허니무너 대상 12만송이 스위스 모르쥬 튤립축제▲화이트데이 제주여행▲허츠(Hertz) 봄맞이 해외렌트카 특별 프로모션 등 춘분(春分)이 오는 이때 야무지게 봄·여행 을 떠나보면 어떨까? 먼저 유럽 오스트리아 서부 잘츠부르크주(州) 꽃 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봄이 되면 잘츠부르크 시내에 있는 마카르트광장 엔 분홍색 목련이 줄지어 만개한다. 바로 바로크 양식 건축물과 흐드러지게 핀 목련이 함께 어우러져 인생 샷을찍기 좋은 장소기 때문이다.겨울 동안 잠들어 있던 장미 가든은 수백 개 붉은 장미들로 가득 찬다.특히 이 정원의 중심은 호엔잘츠부르크 성과 자수화단 꽃들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유명한 사진 스팟이다.우리에게 익숙한 철쭉부터 다소 생소한 에델바이스, 아니카, 마르타곤 백합같이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액티비티를 즐기기엔 노르웨이 올레순만큼 좋은 곳이 없다.노르웨이 뫼레오그롬스달 주 의 항구 도시 올레순은 산과 피오르드가 바다를 만나는 곳으로 이 독특한 자연 환경 자체가 올레순의 가장 큰 매력이다. 408계단 위의 악슬라 전망대에 올라가면 올레순의 전경을 쉬원하게 감상 할 수 있다. 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일본은 벚꽃 개화 시즌이 되면 개화(開花)예정일을 기상청이 발표하고 전세계 관광객들을 들뜨게 한다. '벚꽃놀이(하나미)'는 일본의 봄 항례 행사인데, 3월 하순부터 5월 초까지 일본 각지의 벚꽃이 최고 시기를 맞이한다.일본의 대표적 명산인 후지산과 후지산 기슭에 있는 5개 호수 중 하나인 가와구치코 주변을 강추한다. 이곳은 봄이 되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나 후지산과 벚꽃, 그리고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인기가 높다. 십이만송이 튤립축제가 열리는 스위스 모르쥬는 꼭 가봐야 할 축제다. 특히 허니무너 및 연인이라면 말이다.로잔(Lausanne)에서 기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 모르쥬는 매년 튤립축제가 열린다. 매년 봄, 날씨에 따라 4~5월 축제 일정이 잡힌다.12만 송이의 튤립과 나르시스, 히아신스가 온 공원 구석구석을 장식하는데, 그 중에는 흑자주색 튤립을 비롯한 수줍은 소녀의 연분홍 튤립 등 독특한 색채와 모양의 튤립을 볼 수 있다. 튤립 축제에 이어 근처 뷔이유렁 성 정원에서는 아이리스와 수련이 한 가득 피어난다. 특히 이곳은 올 봄 허니무너라면 꼭 방문해야 한다. 왜냐면 로맨틱한 사진을 꼭 찍어야 하니까…. '지구투어'가 추천하는 '배타고 가는 일본 히라도 꽃 여행'도 한표 줄만하다. 24만9000원 으로 부산에서 일본 히라도를 2박3일 왕복하는 패키지상품이다.뉴카멜리아호(1.9t)를 타고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다자이후 텐만궁',사이판 만세절벽을 닮은 '시오다와라 주상절리',히라도 최고 경관 '가와치도게' 등에서 매화 등 만개(滿開)가 다가오는 일본 꽃들을 맘껏 감상하고 일본식 료칸에서 온천도 즐 길 수 있는 상품이다. 3월 14일'화이트데이'전·후 엔 '자유투어' 의 제주도 여행상품을 추천한다.세계 최대 규모(약17만㎡부지)동백꽃 식물원'카멜리아힐',송악산·산방산·형제섬을 유람선 타고 여행 하는 '아시아나연합'상품을 이용해 보는것도 방법이다.젊은 커플들은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는 '마레보 리조트―제주 렌트카 자유여행 3일(15만4000원부터)' 상품을 강추한다. 3월,'허츠 해외렌터카' 프로모션을 이용해 해외렌트카 여행을 기획해보는것도 체크리스트다.3월 31일까지 미국, 캐나다, 유럽지역은 최대 20% 할인 해주고,호주·뉴질랜드는 4월 30일까지 6일이상 렌트시 1일 무료,아시아에서는 15달러 할인 등 알뜰한 팁들이 있다. 지난 8일,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은 전세계 7,800명 여행객 대상 으로 설문조사를 발표했는데,27%가 "휴가계획 세우는 일은 스트레스" 라는 결과를 발표했다.여행가는것도 스트레스니 아이러니 할 수 밖에 없다. '글로넷투어' 김영일(51)본부장 은 "지금은 50~60 세대가 여행의 키를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0~30 세대 젊은층은 사실 여행사 수익측면에서 보면 충족치 않았다" 며 "테마상품·타깃형·기획상품(전통료칸 롱스테이,기차여행,소도시여행,골프여행)등 집중력있고 차별화된 상품만이 여행사도 고객도 만족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생각해 볼만한 의견이다. 호텔 가격 플랫폼사 '호텔스컴바인'은 지난 2월12∼13일 직원 대상으로 '3월 추천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이며 괌, 몰디브, 대만 등 온화한 기후 여행지가 추천을 받았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추천하는 '전 세계 유명 벚꽃 여행지 6'를 체크해 보는것도 좋다.▲창원 진해 군항제▲베트남 디엔비엔푸▲미국 워싱턴 D.C.▲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메도스공원▲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공원▲일본 교토 등 세계 곳곳의 분홍빛 가득한 봄을 온전히 느껴 보도록 하자!

2019-03-11 09:20:2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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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재 4개 국영공사, 환경개선사업 지속 추진

- 공항공사·가스공사·항만공사·매립지관리공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동참 - 질소산화물 434톤, 황산화물 22톤, 초미세먼지 2,4톤, 온실가스(CO2)65,583톤 감축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8일 '대기질 개선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4개 국영공사와 협약하고, 지난해 추진한 환경개선사업 추진 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등 배출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오염원의 감축과 단기적 및 중·장기적 투자를 유도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자 협약을 체결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자발적 감축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4대 국영공사가 총 441억원을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해 질소산화물(NOX)은 434톤, 황산화물(SOX)은 22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는 65,583톤과 미세먼지(PM10) 2.6톤, 초미세먼지(PM2.5) 2.4톤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오염물질 저감효과로 NOX는 승용차 217,000대를 1년간 운행 정지하는 효과, SOX는 벙커C유(황함량 0.3%기준) 4,872톤 연소 시 발생하는 양을 감축하는 효과, CO2는 30년생 소나무 562만그루 식재 효과에 해당한다. 그동안 주요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항공유를 전기로 대체)운영 △고압 선박육상전원공급 설비 설치 및 운영(정박 중인 선박에서 사용하는 NOX 등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벙커-C유를 전기로 대체) △매립지의 비산먼지 저감사업 및 차폐수림대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 준공 △가스연소식기화기의 NOX 저감시설 운영 등 지역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사업을 성실히 추진했다. 백현 환경녹지국장은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큰 성과를 거둔 것은 각 기관이 인천지역의 대기질 관리가 공동 책무라는 점을 인식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실행했기 때문"이라며 "인천시는 올해까지인 협약기간을 4개 공사의 합의를 거쳐 협약기간 연장을 통한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성과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한국가스공사와 유공자 표창이 이루어졌다.

2019-03-11 08:42:14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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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보는 북한] 논란 속 이명박 보석, 北 법에 없지만 "뇌물 주면 가능"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북한에 있었다면 그의 보석은 불가능했다. 북한 형사소송법에는 보석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이 전 대통령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보석보증금 10억원 ▲논현동 자택서 외출·외부 통신 금지 ▲배우자와 직계혈족, 그 가족과 변호인 접견만 허용 ▲그 밖의 인물 접견 전 법원 허가 ▲진료 시 법원 허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시간별 활동내역 보고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 전 대통령이 이를 어길 경우, 보석이 취소돼 재수감된다. 한국은 2007년 형소법 개정으로 재판부가 보석에 여러가지 조건을 붙일 수 있다. 법원은 피고인이 사형·무기 또는 10년 이상 징역에 해당하는 죄를 범하거나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 아니면 보석을 허가할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조건에 반하더라도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직권으로 허가할 수 있다. 또한 법원은 보증금이나 주거지 제한, 출국하지 않는다는 서약 등 9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걸어야 한다. 보석 조건을 정할 때는 범죄의 성질과 증거의 증명력, 피고인의 전과와 성격, 환경과 재산 등을 고려해야 한다. 보석 당일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검찰 구속계에 보험증권을 제출했다. 구속계가 보낸 문서를 확인한 검사는 석방지휘서에 서명해 서울동부구치소에 전달했다. 구치소는 검사의 석방지휘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을 석방했다. ◆법에 없는 보석, 뇌물로 해결 반면 북한 형소법에는 보석이 없다. 하지만 탈북자들은 사실상 보석이 가능하다고 증언한다. 뇌물 때문이다. 통일연구원의 '2017 북한인권백서'에 따르면, 탈북자 A씨의 오빠는 2012년 빙두(마약)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에 앞서 판사와 검사에게 뇌물을 주고 "명목상 재판일 뿐"이라는 답을 듣고, 노동교화형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차 이들에게 뇌물을 준 그는 병보석 처리를 받고 교화소에 수용되지 않았다. 탈북자 B씨는 2013년 12월 파철 밀수로 검찰소 조사를 받고 양강도 보천군 구류장에 수용됐다. 그는 재판에서 유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지만, 집에서 돈을 보내 교화소 이송을 미루고 외부 병원에서 맹장수술을 했다. 이후 수술 후유증을 사유로 병보석 처리돼 풀려났다. 북한에서 구치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곳은 구류장이다. 우리나라의 구속제도는 한 가지인데 반해, 북한은 구류구속·자택구속·지역구속 세 가지가 있다. 이 전 대통령은 형사재판 도중 자택 구금 형식으로 보석이 허가 됐지만, 북한에서는 구속 단계에서 질병이나 임신 등으로 피심자(피의자) 구류 구속이 적합하지 않을 때 자택에 가둔다(북한 형소법 188조). 이때 피심자는 검사의 승인을 받은 자택구속처분결정서를 받는다. 2명 이상의 보증인이 피심자를 언제든지 예심원이나 재판소에 보내겠다는 보증서를 낸다. 지역구속은 유기노동교화형·노동단련형을 줄 수 있는 범죄사건 피심자를 예심원이나 재판소가 언제든 부를 수 있도록 지정된 지역이나 거처를 떠나지 못하는 처분이다(189조). 피심자는 검사 승인을 받은 지역구속처분결정서에 따라 서약서를 낸다. ◆수감자 때리며 뇌물 요구 해당 조항만 보면 피의자 인권이 보장된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은 수사와 기소 사이에 있는 예심 단계에서 당의 판단으로 형량이 정해진다. 검사의 감시로 법관의 독립된 판단도 불가능하다. 무죄추정의 원칙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기대할 수도 없다. 수감자 폭행이 빈번한 가운데 수사·구금 단계에서도 뇌물이 오간다. 대한변호사협회의 '2018 북한인권백서'에 따르면, 보위부 구류장 구금 경험이 있는 탈북자 4명은 지난해 조사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응답(83.3%)의 빈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북한 주민 30여명이 2016년 평안북도 신의주 국가안전보위부 구류장에서 수개월 간 상습 구타에 시달리며 뇌물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연구원 백서에 소개된 탈북자 C씨의 어머니는 2013년 탈북자가 송금한 돈의 수수료를 떼고 현지 가족에 전달하는 '프로(%) 돈' 장사를 하다 함경북도 온성군 구류장에 구금됐다. 이곳에서 노트텔(모니터 달린 DVD 재생기) 2대를 바치라는 요구를 받은 그는 3500위안과 노트텔을 바치고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북한에서는 구속 수감자의 인권이 뇌물로 좌우되는 셈이다.

2019-03-10 14:44: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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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명령 미이행시 정원감축·예산 배제"… 서울시교육청, 사립학교 공공성 강화 나선다

- 서울시교육청 '사학의 공공성·투명성 강화 종합 계획' 시행 - 사립유치원에 이어 모든 사립학교에 에듀파인 도입 등 4개 분야 16개 과제 추진 사립학교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대책이 본격 가동된다. 앞으로 시정명령을 미이행하는 사립학교는 정원 감축이나 예산지원 제외 등 행·재정 제재를 받는다. 올해 대규모 사립유치원에 의무도입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이 전체 사립학교로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종합 계획'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한 '사학의 공공성 및 투명성 강화 추진계획'을 토대로 시대적 요구에 맞춰 보완됐다. 관할청의 지도·감독 실효성 확보와 인사관리 및 사학지원, 재정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계획은 4개 분야 16개 과제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행·재정적 제재 기준 마련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공개 △사립 교원 1차 필기시험 교육청 위탁 확대 △사립학교 에듀파인 시스템 사용 의무화 △사무직원 공개채용 의무화 △임시이사 선임 법인에 대한 정상화 지원 △사학업무 전담부서 신설 △사학기관 전문가 자문단 운영과 교직원 연수 강화 등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기존 '사학 현안 조정위원회'를 보완, 내부위원 10명과 학계와 법조계 외부위원 3명이 참여하는 '사립학교 공공성 강화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사학 현안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제재 기준과 처분에 대한 사항을 다룬다. 특히, 관할청의 시정요구를 미이행하는 사학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제재 기준을 마련해 학급수나 학생정원을 조정하고 각종 예산 지원 등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현황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행·재정적 제재 대상 기준은 학생교육과 학사행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물의를 야기한 경우나, 성적비리, 성비위·생활지도, 법인운영 부적정 등이다. 지금까지는 '사립학교가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관할청은 조치를 할 수 있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고 돼 있어 제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 올해 3월부터 정원 200명 이상 대규모 사립유치원에 의무도입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모든 초중고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초중고와 특수학교 10곳과 학령인정 평생교육시설 3곳, 200인 이상 사립유치원 24곳 등 에듀파인을 미도입한 사학에 이행 권고와 그에 따른 제재가 이뤄질 전망이다. 사립학교에서 사무직원을 채용할 때 반드시 공개채용으로 해야 하고, 사립교원 1차 필기시험 교육청 위탁이 확대되고, 여러 사립학교 법인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위탁채용 사립학교에는 2000만원 이내 인센티브 등이 지원된다. 임시이사가 선임된 학교법인은 법인에서 요청시 안정적인 학교정상화를 위해 교장과 행정실장을 파견하는 등 사학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에 적극 나선다. 아울러 건전 사학의 자율적 운영기반 조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하고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맞춤식 연수 기회도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공공성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립학교법 개정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관할청의 노력이 사립학교법의 개정 없이는 부분적 조치에 머물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며 "교육부가 △중등 이하 사립학교 업무 담당 독립 부서 설치 △사립학교법 체계 정비(사립대학법과 중등사립학교법 이원화) △사립 교직원 인사정책 수립 △사학에 대한 지도·감독의 실효성 있는 행정행위 기준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2019-03-10 14:3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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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서 인성교육 위탁 운영

삼육대,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서 인성교육 위탁 운영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체인지업캠퍼스(옛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의 미래교육사업을 위탁받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육대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8일 수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19 체인지업캠퍼스 양평본부 인성교육 분야 교육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삼육대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 2억원을 보조받아 양평캠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위탁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경기도민(초·중·고·일반·교사) 2760명을 대상으로 30여회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니어MVP캠프 △중독예방캠프 △패스파인더 캠프 △장애인식 개선 및 유니버설 디자인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공감교육 △인성교육 교사연수 등이다. 경기도민의 전인적 인성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들로, 인성의 개념을 인식하는 차원을 넘어 관련된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경천 인성교육원장은 "그간 삼육대가 축적해온 인성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는 1906년 개교 후 지난 113년간 더불어 사는 인재를 길러내는 전인적 인성교육을 실천해왔다. 현재 MVP캠프와 글로벌리더십교육, 그린교육, 사회봉사교육 등 학년별로 체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인성교육 부문을 4회 수상한 바 있다.

2019-03-10 13:30: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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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채 취준생 평균 스펙 학점 3.51, 토익 772점

공채 취준생 평균 스펙 학점 3.51, 토익 772점 직무중심채용 증가에, 전공자격증·인턴·대외활동 증가 잡코리아, 상반기 공채 취준생 974명 설문조사 올해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취준생의 학점 평균은 3.51, 토익 점수는 772점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직무중심채용과 블라인드채용 트렌드에 맞춘 취준생의 스펙도 눈에 띈다. 10일 잡코리아가 2019년 상반기 신입공채에 지원하는 취업준비생 974명을 대상으로 공채 지원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는 4년제대학 졸업자 679명, 전문대학 졸업자 295명이었다. 먼저 직무분야 자격증과 인턴, 대외활동 경험과 같이 직무와 연관되는 경험을 쌓은 취준생들이 많았다. 전공분야 자격증 보유 비율은 60.9%로 10명 중 6명은 전공 자격증을 보유했다.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 역시 43.4%로 적지 않았고, 기업 인턴 경험자는 31.4%로 3명 중 1명 꼴이었다. 인턴 경험자들의 평균 근무 기간은 5개월이었고, 기업 형태별로'공기업/공공기관(34.0%)', '중소기업(31.7%)', '중견기업(25.2%)', '대기업(15.7%)' 등 순으로 비교적 다양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직무역량 중심 채용방식이 대중화되며 인턴, 대외활동 등 개인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구직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채 취준생들의 졸업학점은 4.5점 만점에 3.51점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취업 스펙 중 하나인 토익 점수는 43%가 보유하고 있었는데, 평균 점수는 772점이었다. 이외에 영어말하기점수 보유자 비율은 25.5%, 해외어학연수 경험자 비율은 20.0%로 비교적 낮았다. '블라인드채용·직무중심채용 등 새롭게 도입된 채용 전형을 준비 중인지' 묻자 절반 이상인 53.7%가 '준비 중'이라 답했다. 이들은 '채용전형 이해를 위해 취업특강 수강(34.6%)',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전형, 뉴스기사 등을 스크랩(34.6%)',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직무 중심 채용 대비(26.8%)', '채용 전형에 맞춰 취업 스터디 진행(21.4%)'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규 전형을 준비하고 있었다. 한편 상반기 공채 취준생 4명 중 1명(24.1%)은 취업 준비를 위해 졸업을 미루는 졸업유예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2019-03-10 13:25:5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