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기사사진
한옥 살 기회에 2000명 몰렸다…서울 공공한옥 경쟁률 956대1

서울시가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한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이 평균 경쟁률 299대1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한옥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면서 향후 장기전세로 이전할 수 있는 구조가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22일 공공한옥 7가구 모집에 총 2093명이 신청해 평균 29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신생아 가구,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공한옥을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거 지원 정책이다.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최대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하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성북구 보문동 7호로, 무려 956대1에 달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혼재된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 편의성이 높고,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을 이용할 수 있는 보문역 인접 입지가 장점으로 꼽혔다. 이어 종로구 원서동 5호(284대1), 가회동 1호(263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번에 공급된 한옥들은 종로구와 성북구 등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자리 잡았다. 원룸형 소형 한옥부터 방 4개와 가족실을 갖춘 대형 한옥까지 구조와 규모가 다양해 입주 희망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는 사전 흥행을 예고하듯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7개 한옥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현장 공개 행사도 진행했다. 이 기간 총 3754명이 한옥을 직접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22일 서울한옥포털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종 당첨자는 4월 2일 공개된다. 입주는 4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첫 공공한옥 임대 사업인 만큼 입주 전 사전 점검과 초기 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공공한옥 공급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추가로 7개 한옥을 미리내집 형태로 전환하고, 빈집 활용 사업과 연계해 공급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신규 한옥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주거용 한옥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공공한옥에 대한 시민 수요가 분명히 확인됐다"며 "한옥이 특별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실질적인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3 09:25:40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내부거래 '혐의 없음'...2년 만에 사법리스크 해소

공정거래위원회가 광동제약을 상대로 진행해 온 부당 내부거래 혐의 조사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조사 착수 후 약 2년여 만이다. 23일 법조계와 제약업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부당 내부거래 혐의에 대한 관계당국의 조사결과 위법성이 확인되지 않아 별도 제재조치 없이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3년 9월 윤석열 정부 당시 당국은 중견 기업집단의 내부거래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명목으로 기획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에 들었던 대표적인 기업이 오뚜기와 광동제약. 감독당국은 언론을 통해 조사 착수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에 돌입했고, 약 한 달 뒤에는 또 다른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하며 단속에 나섰다. 당시 한기정 전 공정거래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견집단은 제약, 의류, 식음료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높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시장 지배력이 높은 중견 집단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 엄정히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국은 광동제약에 대해 현장조사와 함께 계열사 간 거래구조와 정당성 여부, 가격 산정기준 등을 중심으로 장기간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이 없어 최근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지는 광동제약에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정부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백신 입찰담합 혐의 형사소송도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해당 입찰이 구조적으로 실질적인 경쟁이 어려웠고, '들러리 업체' 참여 역시 절차적 요인 등에 따른 것이었다는 2심 무죄판단을 유지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이번 판결로 광동제약을 둘러싼 주요 법적 쟁점이 종결됨에 따라 그간 경영활동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사법리스크와 관련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1-23 09:19:2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일본 1020 여성 절반이 쓴다"... 에이블리 '아무드', K패션 셀러 거래액 급증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amood)'가 입점 쇼핑몰과 브랜드의 거래액이 급증하며 일본 내 K패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아무드는 번역, 해외 배송, 통관, 고객 응대(CS)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셀러들의 판로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입점 브랜드들의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캐주얼 브랜드 '벤힛'의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배 이상(1016%) 폭증했고, '무센트' 역시 561% 증가했다. '크라시앙'(316%), '모디무드'(146%), '블랙업'(82%) 등 국내 인기 쇼핑몰들도 현지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현지 이용자 유입도 활발하다. 아무드의 일본 누적 다운로드 수는 650만 회를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복을 제외한 1020세대(만 14~29세) 여성 이용자는 약 425만 명으로, 이는 일본 해당 연령대 여성 인구의 46%에 달하는 수치다. 일본 젊은 여성 3명 중 1명 이상이 아무드를 경험한 셈이다. 지난해 앱 내 '상품 찜'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충성도 높은 고객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자체 개발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꼽았다. 국내에서 검증된 추천 기술을 일본 시장에 적용해 현지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교하게 연결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향후 에이블리는 일본 현지에 풀필먼트 센터를 구축해 배송 속도를 높이는 등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센터를 신설한 데 이어 해외 거점까지 마련해 'K패션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무드 관계자는 "아무드는 일본에서 한국의 트렌디한 패션을 가장 빠르고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대표 앱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국내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K패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09:15:11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수도권 비규제지역 거래량 증가…신축 단지 어디?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거래가 규제지역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에 쏠렸던 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넘어가는 양상이다. 23일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은 규제 이전 3만5040건(2025년 7월16~10월15일)에서 규제(10·15대책) 이후 1만9455건(2025년 10월16일~2026년 1월15일)으로 44.4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 비규제지역 거래량은 2만449건에서 2만7763건으로 35.77% 증가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 파주 23.8%, 안양 만안구 33.5%, 오산 25.6% 등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늘었다. 이는 대출규제·세제 부담이 덜한 지역으로 주택수요가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도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 문턱이 낮은 지역에서 나오는 신규 분야 단지 및 신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R114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8만7525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3년 평균인 19만 8000여만 가구에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매매 및 전세거래에서 대출가능 여부와 세제 문제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비규제지역의 입지 좋은 신축 단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규제지역은 전매·재당첨 제한 등에서 자유롭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축소 등이 없어 상대적으로 대출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주 운정신도시에 입주가 시작된 '힐스테이트 더 운정'도 신축 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13개 동, 총 3413가구 규모이며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빌리지가 국내 최초로 단지 내에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스타필드 빌리지는 개장 이후 한 달만에 100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매 및 전세거래를 알아보는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3 09:00:17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9대 회장에 오지훈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영업사장 선출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오지훈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영업사장을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23일 가업승계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선 제8대 김소희 회장(드림오피스 대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오지훈 회장을 축하했다. 김소희 회장은 초대 강상훈 회장과 4대 신봉철 회장에 이어 2018년부터 8년간 전국회장을 역임하며 정책 논의 기반 구축, 전국 지회 체계 정비, 후계자 역량 개발 등을 통해 협의회 활동을 제도화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2008년 설립 이후 중소·중견 가족기업의 원활한 승계를 지원해 왔으며 기업승계 지원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 동·이업종 간 경영 노하우 및 승계 사례 공유, 지역 내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지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소기업은 지역경제와 제조 기반, 일자리를 유지하는 핵심 축임에도 불구하고 승계 생태계는 여전히 미비한 부분이 많다"며 "후계자 역량 개발과 정책 개선, 승계 관련 연구 등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승계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을 이어온 한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의 지속성과 경쟁력 유지에 직결된 과제"라며 "승계 제도 또한 세제 중심 단일축이 아니라 중소기업 생태계를 살리는 관점에서 설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최근 창업세대 고령화, 지역 제조기반 유지 필요성, 세제 중심 접근의 한계, 후계자·경영권·지배구조 이슈 증가 등으로 승계 여건이 어려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가업승계가 세제 문제를 넘어 ▲승계 재원 조달 ▲후계자 교육 ▲가족 간 소통 등 다층적 요소를 요구하는 만큼 정책을 패키지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3 08:49:12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초고감도 광대역’ 유연 광센서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까지 넓은 파장 대역을 감지할 수 있는 유연 광센서를 개발했다. 사물의 색을 보는 동시에 내부 조직과 재질까지 파악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창덕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근적외선 영역에서도 감지 효율이 뛰어나고 정확도가 높은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 반도체 이종 접합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센서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전자기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휴대폰 화면의 자동 밝기 조절, 정맥 인식 보안 시스템 등에 활용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센서는 가시광선 대역을 주로 감지하는 페로브스카이트와 근적외선 영역을 감지하는 유기 반도체를 결합한 이종 접합 구조다.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부터 보이지 않는 근적외선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종 접합 구조는 근적외선에서 감지 효율과 정확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유기 반도체 내부 분자 구조 설계를 통해 이를 해결했다. 유기 반도체의 수용체 분자 곁가지에 붙은 산소 원자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 분자 설계 변화는 전하 분리 효율을 높여 적외선 영역에서 감지 효율을 향상시킨다. 또 유기 반도체층 분자가 과도하게 응집되는 현상을 억제해 유기 반도체층과 페로브스카이트층이 빈틈없이 밀착되도록 돕는다. 두 층이 밀착될수록 전하 이동 시 손실이 줄어 센서 정확도가 높아진다. 박지원 연구원은 "산소 원자 위치만을 조절하는 간단한 설계 전략으로도 페로브스카이트와 유기 반도체 이종 접합 광센서 상용화의 기술적 병목이었던 감지 대역 확대와 정확도 향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유기 반도체(Y2PhO)를 적용한 광센서는 실험에서 830nm 파장의 근적외선 영역에서 90%가 넘는 외부 양자 효율(EQE)을 기록했다. 센서에 도달한 빛 입자 100개 가운데 90개 이상을 전기 신호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로, 현재까지 용액 공정으로 제작된 광대역 광센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빛이 없는 어두운 상태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전류를 획기적으로 낮춰 아주 미약한 빛 신호도 명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성능도 확보했다. 센서가 빛의 밝기 차이를 얼마나 넓은 범위까지 구분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선형 동적 범위(LDR)는 109.1dB로 매우 우수해, 강한 빛과 약한 빛이 섞인 환경에서도 정확한 인식이 가능하다. 양창덕 교수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모두 아우르는 광대역 유연 센싱 기술은 광통신·이미징·웨어러블 전자기기 개발의 원천 기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지난해 12월 22일 온라인 공개됐다.

2026-01-23 08:33:29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