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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천 연수구 송도석산 도시텃밭 주민힐링공간 개장행사

연수구 송도석산 도시텃밭 주민힐링공간 개장행사 연수구 들머리에 위치해 30여년간 개발계획 무산과 불법경작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됐던 옥련동 송도석산이 도시텃밭으로 새단장하고 마침내 주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난달 31일 옥련동 194-10번지 일원에서 도시텃밭 개장식과 함께 송도석산 힐링공간 개장기념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곳은 지난해 12월 토지무상사용 허가 후 연수구가 직접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7월 15일 도시텃밭과 도시농업체험 및 교육장, 피크닉장 등으로 준공을 완료 한 바 있다. 개장식은 오전 10시부터 풍년 기원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텃밭 참여자와 구민, 도시농업전문가들이 함께한 김장채소 심기 교육, 배추모종, 무씨앗 배부, 도시농부 친환경농법교육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후 오후 7시 30분부터는 힐링공간 개장을 기념하는 축하음악회로 송도석산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과 함께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축하음악회는 연수구립관악단, 재즈팀 그레이스 , 팝페라 듀엣 라루체가 출연해 송도석산을 배경으로 춤추는 조명과 함께 다채로운 선율 속에서 가을밤 공연정을 찾은 구민들을 매료시켰다.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연수구가 도시텃밭, 교육장, 유실수원, 산책로, 피크닉장 등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농사체험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비록 작은 텃밭이지만 온 가족들과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고 먹거리를 수확하며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 인프라를 더 많이 확충해 체험형 친환경 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9-01 11:58:38 백용찬 기자
남동구, 여성친화도시로의 발걸음 착착

남동구, 여성친화도시로의 발걸음 착착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올해 들어 여성친화도시로 가기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지난 3월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그 이후 전문가 등이 포함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와 구민 서포터즈도 구성한데 이어 7월에는 여성친화도시 추진 결의식도 진행했다. 지난 28일, 30일 양일간에 걸쳐서는 구청 전직원들에 대한 본격적인 『성인지, 성별영향평가 및 여성친화도시』교육을 실시했다. 남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 뿐 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모두 행복한 도시를 위한 것으로, 이번 교육도 그러한 배경 아래 직원들이 양성평등적 관점에서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상현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우리가 평소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사회적 성 차별적인 부분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소외계층을 배려한 우수 정책사례, 성별영향평가의 중요성 및 일, 가정 양립 등에 대하여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배경 및 타 지자체 사례를 통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남동구가 올바른 성인지 인식과 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구민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정책을 펼쳐 주기를 바라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 중 한명은 "평소 전혀 이상함을 못 느꼈던 포스터나 광고들에 얼마나 많은 성차별적 요소가 들어있는지 알게 됐다" 면서 "앞으로 항상 이러한 부분을 생각하며 업무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교육을 받은 소감을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가는 요즘, 오늘과 같이 유익한 교육을 통해 남동구의 정책추진에 있어 여성 및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하며, 내년도 『여성친화도시』선정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9-01 11:58:12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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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사회적경제한마당 밤야(夜)마켓 성황리에 마쳐

남동구, 사회적경제한마당 밤야(夜)마켓 성황리에 마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구월아시아드 근린공원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한마당 밤야 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총 3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지역주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체험과 문화공연, 이벤트, 사회적경제기업 제품판매 및 먹거리를 선보였다. 또 사회적경제 가치확산 및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인천만수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하여 먹거리 판매와 자원봉사로 사회적경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행사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심야시간에 종료된 행사임에도 참여기업 및 학생들, 자원봉사자들은 부스를 가리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행사장 정리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서로 돕는 등 진정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로 마무리 되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남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 간에는 상호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01 11:58:03 백용찬 기자
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 정규직 전환 완료

인천항의 경비, 보안업무를 수행하는 인천항보안공사(사장 류국형)는 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비정규직) 116명을 9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였다고 밝혔다. 항만은 수출입 화물의 99.7%를 담당하는 국가 교역의 중요시설이며, 잠재적 테러 위협 등으로 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안보 차원의 국경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을 통하여 항만의 경비, 보안기능의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국민경제 활동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의 강화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보안공사, 그리고 외항 운영사들을 대표하여 인천항만물류협회 등 3자가 지난해 12월부터 정규직 전환논의를 시작하였고 특히 채용절차상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외항 무기계약직 관리지침」을 제정하여 전환 기준을 마련하였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노무법인과 협의를 통하여 적법한 전환절차 및 관련법령과의 저촉사항을 해소하는 등 만전을 기하였다. 그 중 체력평가에 있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국민체력100」제도를 도입한 점 등은 공정성 제고를 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한편 인천항보안공사는 지난 7월부터 외항 특수경비원을 대상으로 근무경력 평가, 체력측정 및 면접전형 등을 실시하였으며,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대상자 123명 중 116명을 전환키로 확정했다. 인천항보안공사 류국형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관계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룬 성과로 전 구성원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국내 최고의 항만보안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하였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도 "인천항보안공사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천항의 항만보안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안분야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밝혔다.

2019-09-01 11:57:01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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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국립중앙의료원과 응급의료 지원협정 체결

인천공항공사, 국립중앙의료원과 응급의료 지원협정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과 인천공항 재난사고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의거, 재난발생시 응급의료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항공기 사고 등 인천공항에서 대규모 인명사고 발생을 대비한 대응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항공기 사고 등 대규모 인명사고를 대비해 인천공항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인천공항공사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보건·소방·재난 거점병원 등과 합동으로 정기적인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사시에 대형병원 응급의료진을 현장에 파견하고 응급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등 국립중앙의료원의 우수한 응급의료자원을 활용해 유사시 초기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석준열 안전혁신실장은 "국립중앙의료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천공항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앞으로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양 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9-01 11:56:39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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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새 생명 찾았어요"

인천공항공사 수술 지원 우즈벡 심장병 환아,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공사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초청을 받아 심장수술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7명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회복기간을 거쳐 30일 오후 인천공항 에서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후원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완치 기념 및 환송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김길성 상임감사위원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공사의 후원으로 건강을 회복한 우즈벡 어린이 7명의 완쾌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이사장 안상수)와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국내초청 및 수술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가정형편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와 보호자를 국내로 초청해 수술과 치료의 전 과정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12명의 우즈벡 아동들이 국내 최초 심장병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완쾌했으며, 올해 8월 12일에는 우즈벡 아동 7명이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하고 이 날 귀국길에 올랐다. 앞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우즈벡 심장병 어린이 수술지원과 같이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길성 상임감사위원은 "가정형편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우즈벡 심장병 환아들이 인천공항공사의 지원으로 건강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우즈벡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공사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9-09-01 11:55:51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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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多같이 幸복한 福지 중구' 만들자

인천 중구, 多같이 幸복한 福지 중구 인천 중구(청장 홍인성)는 오는 7일 자유공원 광장에서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중구사회복지박람회에서는"多같이 幸복한 福지 중구"라는 부제 아래 중구 지역 내 40여개의 복지 관련 기관이 참여하여, 복지서비스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체험 행사, 축하공연 등 나눔과 화합의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사회복지 윤리 선언문 낭독 등의 공식 기념 행사에 이어 줌바댄스, k-pop댄스, 다양한 음악공연, 보컬그룹 보이스퍼 등 릴레이 무대공연 및 다양한 체험 부스(캘리그라피, 민화 체험, 건강up 인바디 등)를 운영하여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애(愛)물단지 깜짝벼룩시장, 전래놀이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행사도 열리며 각 체험 부스와 홍보부스에 참여한 청소년은 2시간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홍인성 구청장은"이번 행사는 기관·시설·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복지한마당 행사로 지역주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한층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다같이 행복한 복지 중구를 만들기 위하여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9-09-01 11:55:35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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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불법주차대행 합동단속 결과, 각종 불법행위 적발

인터넷상 허위광고, 무면허 운전 등 단속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부터 근절시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인천공항 불법 주차대행 2차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단속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차 집중단속에 이은 추가 단속이다. 이번 1차 집중단속에서는 지난해 2월 공항시설법 개정 이후 최초로 불법 영업행위 통고처분 25건, 제지, 퇴거 66건, 형사입건(현행범체포) 3건 등 총 94건을 단속한 가운데, 인터넷상 허위광고(보험가입 및 실내주차장 구비 가장 등), 고객 차량 무면허운전·무단 운행, 차량파손, 사고 후 대충 수리, 민원제기 고객 상대 폭언, 단속요원 폭행 등 파생 범죄를 적발하여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집중단속으로 공항청사 내 차로를 막고 영업하던 불법 주차대행 행위는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파생범죄로 인한 공항이용객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번 2차 단속에서는 현장 불법 주차대행은 물론 파생 범죄까지 인천공항 주차대행 이용객들의 피해사례 제보를 받아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불법 주차대행 사례를 보면 대부분 1인 영세업자들로서 보험을 가입하지 않아 사고발생 시 고객에게 책임이 돌아갈 수 있는데도 홈페이지 등에 엉터리 보험증권 사진을 게재하여 보험가입을 가장하고, 사실은 원거리에 야외 주차하면서도 인근 오피스텔 또는 대형마트 실내주차장 사진을 허위로 게시하는 등 공항이용객들이 공식주차대행 업체로 착각할 수 있어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사기죄를 적용하여 강력히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설업체를 공식업체로 잘못 알고 이용하였거나, 사설업자의 무단운행, 주정차위반, 차량 파손, 사고 후 미조치 등 피해사례 제보가 필수적이라며 공항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였다. 또한, 현재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업체는 2개 업체인 반면 불법 주차대행은 60개 업체 이상이 난립하며 인터넷상에서 고객들을 현혹하고 있어 주차대행 이용 시 보험가입 여부, 주차시설 완비 등 안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헌기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은"공항이용객의 피해 예방을 위해서 현장 단속과 함께 불법업체에 대한 수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강력하게 단속하여 불법 주차대행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2019-09-01 11:54:50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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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진보를 말하다 (하)]혁신없는 강남진보 한계 드러내…"새 시대정신 구현해야"

문재인 정부의 원동력 강남좌파, 강남진보가 한계에 부딪혔다. 최근 '강남진보'의 몰락을 급속도로 불러일으킨 것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갖가지 의혹과 그가 가진 재산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온 재력가 386세대의 내파(內波)'라고 진단했다. ◆융합과 화합 시대에 펼친 갈라파고스식 정책의 한계 "경제는 시장화 되고 글로벌화를 요구하는데, 소위 '강남진보' 세력은 계속해서 갈라파고스(고립)식 정책을 펴니 점점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요." 노중기 한신대 사회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과 그 주변의 공직자들이 '촛불 개혁'으로 정권을 잡았다고 하지만 그들(강남진보) 자신을 제대로 성찰하지 않고, 융합적인 '혁신'을 하지 못한 것이 (지금에야) 한계에 부딪힌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시장이 움직이는데 강남진보가 과도한 개입을 한다고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소재의 한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가 맞이할 4차 산업혁명은 시장경제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은 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한다. 그러니 시장이 제 역할을 잘 못한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강남진보'가 2030청년층의 큰 분노도 사고 있다. 조 후보자의 딸 특혜 의혹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 이들과 같은 또래인 청년정치인들은 일제히 조 후보자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고강섭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금의 청년세대는 평등과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지를 표했고 그의 국정철학에 동의를 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 후보자 의혹이 나온 그 자체로도 충분히 공분을 샀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여당도 '강남진보'의 추락을 막기는 힘든 모양새다. 익명을 요구한 더불어민주당 고위관계자는 "진보의 입장에서 강남진보는 공격당할 건수가 많았다. '레토릭(웅변·설득)의 성격이 있기 때문"이라며 "조 후보자의 경우에는 이번 정권의 상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조했다. ◆강남진보, 앞으로의 전망은 전문가들은 '강남진보'등 정치적 단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화의 속성들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노동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적인 의미의 진보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조직된 노동조합의 조직률도 낮고 환경, 여성, 다문화 등 굉장히 다양한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뤄내기도 어렵다"며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서 진보적인 속성을 끄집어내는 새로운 형태의 진보가 논의돼야한다"고 전했다. 안상훈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역시 "최근에 조 호부자로 인해 '강남진보'라는 단어가 다시금 이슈가 됐는데, 이는 옳지 않다."면서 "실상은 그의 '내로남불'을 지적해야 한다. '조국이 진보성향을 갖고 강남에 살고 등…' 이것은 사실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념 문제가 아닌 기본적으로 인간의 됨됨이를 지적해야 한다. 나아가 강남진보 등 정치적 용어자체가 지금의 다양한 현상 자체를 담지 못하는 개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남진보'의 아이콘인 조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노 교수는 "결국 조 후보자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고, 문 대통령도 조 후보자를 절대 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문 대통령과 조 후보자는 '일심동체'이기 때문이다. 즉, 조 후보자를 치는 것은 스스로 자기 권력과 살을 깎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법적인 하자가 있느냐 없느냐'다. 야당 일각에서는 '위법이 있다'라 하지만 일반적인 사항에서는 아직까지 없다. 즉, 청문회가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의혹들은 결국 가라앉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조 후보의 의혹' 보다는 '민주세력, 중요한 변화를 해라', 또는 '강남진보계의 반성을 바라는 목소리' 등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손현경·석대성 기자

2019-09-01 11:48:33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