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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한파·산불 미리 대비해 희망브리지에 2억원 쾌척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겨울철 잇따르는 한파와 산불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니클로는 국내 최대 재난 구호 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즉각적으로 전달할 '긴급 구호 키트' 제작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우려가 커지는 등 재난 대비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희망브리지는 매년 계절별 재난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구호 물품을 사전에 제작·비축하고 있다. 이번 유니클로의 후원으로 제작된 키트 역시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되다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희망브리지와는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재난 상황마다 도움의 손길을 전해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마련되는 긴급 구호 키트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6-01-26 16:42:50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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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땅값 4% 올라…전국 상승률 2.25%

전국 땅값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지가는 전년보다 2.25% 상승했다. 오름폭은 2024년(2.15%)보다 0.1%포인트(p), 2023년(0.82%)보다 1.43%p 커졌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상승세로 전환하며 34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상승폭도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 연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만 지역별 차이가 두드러진다. 수도권은 전년보다 0.31%p 올라 3.08%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권은 0.28%p 떨어져 0.82%에 그쳤다. 특히 서울과 경기는 각각 4.02%, 2.32% 상승하며 전국 평균(2.25%)을 웃돌았다. 서울 강남구(6.18%), 용산구 (6.15%), 서초구( 5.19%)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국 252개 시군구 중 200곳이 0.00%~2.40% 수준의 변동률을 보인 가운데 수도권이 지방보다 가파르게 올랐다.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은 0.63%로, 비대상지역(2.39%)보다 현저히 낮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 내 상업지역(2.62%), 이용상황별로는 상업용(2.59%) 토지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해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83만1000필지(1110㎢)로 나타났다. 2024년보다 2.4% 줄었으나 2023년보다는 0.3% 늘어난 수치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60만2000필지(1007.9㎢)로, 2024년보다 8.8%, 2023년보다 15.2%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4%), 울산 (11.1%) 등 4개 시·도에서 전체 토지 거래량이 증가하고 나머지 13개 시·도는 감소세를 보였다. 순수토지 거래량의 경우 광주(12.9%), 서울(12.2%) 등 3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14개 시·도에서는 거래가 줄었다. 용도지역별로는 개발제한구역에서의 거래가 49.4% 오르며 가장 큰 폭을 나타냈고, 주거용 건물의 거래량도 3.6% 증가했다. 반면 녹지와 공장용지, 공업용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26 16:37:1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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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낸드 가격 인상 예고...D램·낸드 동반 강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가격 인상을 예고해 메모리 업황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낸드까지 실적 견인 축으로 부상하면서 올해 양사 합산 영업이익이 25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낸드 플래시 가격을 전 분기 대비 100% 이상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주요 고객사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상된 가격은 이달부터 적용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D램 가격을 최대 70% 가까이 올려 계약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SK하이닉스도 유사한 수준으로 낸드 가격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해외 증권가에서는 샌디스크 또한 올해 1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에 적용되는 낸드 가격을 100% 인상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공급업체들이 제품 계약 가격을 33~38%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계에서 전해지는 실제 공급 가격 인상 폭은 이보다 더 큰 수준으로 낸드 시장의 가격 상승 흐름이 가파르게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격 급등의 배경에는 AI 수요 급증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 제품 생산량 감축이 꼽힌다. 이에 스마트폰과 PC 등 소비자용 기기 가격에도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합산 점유율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ES 2026'에서 SSD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추론 컨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ICMS)'라는 개념을 공개하면서 낸드 가격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ICMS는 방대한 데이터를 GPU 메모리에서 빼내 고용량 낸드플래시 SSD로 옮겨 저장하는 방식이다. 특히 해당 기술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베라 루빈'에 적용될 경우 막대한 용량의 SSD 탑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ICMS를 이끄는 데이터처리장치(DPU)의 수요 확대가 전망되면서 삼성전자의 초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라인업과 SK하이닉스의 'AI 낸드 퍼포먼스(AI-NP)'가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 DPU와 결합된 최첨단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황 CEO는 ICMS를 시작으로 AI 연산을 담당하는 GPU가 CPU 등 제어 장치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낸드플래시에 접근해 각종 데이터를 가져오는 형태의 'SCADA(GPU-SSD 직접 연결)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규격을 충족할 수 있는 선두 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관련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ICMS와 SCADA 솔루션이 구현될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며 "GPU 랙 한 대당 필요한 SSD 용량이 기존 대비 크게 늘어나면서 비트 기준으로 보면 엔비디아 플랫폼에서 소요되는 낸드 사용량이 지금보다 훨씬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1-26 16:35:1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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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서 기술로 길 찾은 청년들…AI·반도체 인재로 산업현장 안착

신산업 하이테크과정 3월까지 모집…2월 수료생 취업률 84.8% 자동화·인공지능(AI)·스마트 제조 확산으로 산업현장의 실무형 기술 인재 수요가 늘고 있지만, 청년층은 여전히 '일자리 미스매치'에 직면해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의 신기술 중심 하이테크과정이 청년들의 진로 전환과 재도약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대 자동차과를 졸업한 정용건(34) 씨는 진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던 중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소프트웨어융합과 하이테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고, 현재 스마트 제조 솔루션 기업에서 협동로봇과 AI 시스템 구축 업무를 맡고 있다. 정 씨는 "직접 장비를 다뤄보니 새로운 분야도 생각보다 빨리 익힐 수 있었다"며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기술 도전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과 전공자 출신의 진로 전환 사례도 있다. 일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직을 준비하던 이샛별(36) 씨는 기술 역량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창원캠퍼스 물류자동화시스템과에 진학했다. 그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구현 등 스마트 제조 핵심 기술을 익히며 관련 자격을 취득했고, 캡스톤디자인 대회 대상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자동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이 씨는 "기술이 인생의 선택지를 넓혀줬다"고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청년 취업자는 감소하고 실업률은 6%대로 상승하는 반면, 산업현장에서는 자동화·AI 확산으로 숙련 기술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스마트팩토리, IT 융합 등 신산업 분야 중심의 하이테크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실습 비중이 높고,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돼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이테크과정은 전문대 졸업자뿐 아니라 산업기사 자격 보유자, 동일·유사 계열 2년 이상 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2025년 2월 수료생 기준 취업률은 84.8%로, 서울강서 캠퍼스 사이버보안과와 광명융합 캠퍼스 3D제품설계과 등 일부 학과는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기술 역량이 갖춰지면 직무 전환이든 첫 취업이든 기회가 확실히 넓어진다"며 "산업 변화에 맞는 기술교육을 강화해 청년층 안정적 경력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국 34개 캠퍼스, 110개 학과에서 하이테크과정 신입생을 3월 중순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26 16:35: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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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입원 나흘 만에 퇴원…"당무 복귀 의지 밝혀"

쌍특검(공천헌금·통일교) 수용을 정부·여당에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8일째 이어가다가 지난 23일 중단한 뒤 치료를 받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입원 나흘만인 26일 퇴원했다. 국민의힘은 공지를 통해 "장동혁 대표는 오늘 점심 무렵 의료진 판단에 따라 퇴원했다"며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과 회복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제시했으나, 재활 및 회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퇴원 이후에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는 통원 치료로 이어갈 예정이다. 장 대표는 엄중한 정국 상황을 고려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셨다"며 "당무 복귀 시점은 현재로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향후 대표의 건강 회복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장 대표의 퇴원 소식을 전하며 "사실, 의료진들은 지금 현재 상태가 아직까지도 회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극구 말렸다고 했으나, 본인이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일단은 집에서 통원 치료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한 것으로 지금 보도가 되고 있다"며 "어쨌든 장 대표가 조속히 기력을 회복하고, 다시 강력한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마음을 좀 모아주시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가 목숨을 건 '쌍특검 수용'을 조건으로 단식을 했는데, 이 단식을 하게 된 근본적인 단식 투쟁의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점을 다시 한번 좀 되짚어 봐야 될 것 같다"며 "장 대표는 여의도 정치의 뿌리 깊은 악습이라고 할 수 있는 '검은 돈 척결·공천 혁명 정치 개혁'을 주장한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는 "사실은 이번에 이슈가 됐던 공천 뇌물 특검과 통일교 게이트 특검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인사들에게 통일교의 검은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하는 진술이 이미 확보가 됐던 부분이고, 또 국회의원, 시의원, 당직자, 보좌진들이 죄다 얽혀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검은 돈 카르텔, 이 부분이 일정 부분 진술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시작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부분들을 특검으로 명명백백하게 밝혀서 다시는 이 땅에 그런 검은 돈이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 절박한 심정에서 단식했다고 생각을 한다"며 "물론, 그 과정에서 우리당을 비롯해서 누구라도 검은 돈과 관련된 부분이 나오면 수사는 불가피하고 반드시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 수사에 있어서 성역이 따로 있을 수는 없는 거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정권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직적인 범죄 은폐, 조직적인 '전재수 일병 구하기 공작',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힘을 모아서 함께 싸워야 된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6:34: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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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부 성과 평가 ‘우수’ 등급 선정

국립부경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연차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지자체가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 기능을 통합 연계해 청년 특화 고용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57개 기업이 참여한 대형 채용 박람회 'PKNU DREAM JOB FAIR' 운영이 꼽힌다. 지역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진로·취업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별 역량 수준에 따라 트랙 형태로 설계하고, 채용 기업과 합격자 정보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인재 간 매칭 정확도를 높인 점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로 학생 참여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 국립부경대는 2018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도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1-26 16:3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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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 건의

광주시는 26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장관실을 방문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하고 정부 설득에 나섰다. 이날 전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장, 안성시장, 진천군수가 참석해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핵심 사업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신속한 사업 추진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공동 건의문 전달은 지난해 10월 14일 청주국제공항에서 광주·성남·용인·안성·화성·진천·청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개최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결의대회 및 공동 건의서 서명식'의 후속 조치다. 이후 각 지자체는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15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를 공식 출범했으며, 이번 장관 면담과 공동 건의문 전달은 협의체 출범 이후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7개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건의를 통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추진에 대한 연대와 협력 의지를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고, 향후 민자 적격성 조사와 후속 행정 절차에 대해 공동 대응을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는 서울 강남(잠실)에서 광주,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총연장 약 134㎞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을 아우르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 검토 대상이었던 경강선 연장사업과 병합 제안된 노선으로,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과 청주국제공항 접근 시간 단축 등 실질적인 교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광주시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출퇴근 혼잡과 광역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이 주요 현안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개통 시 서울 및 중부권 주요 거점과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돼 통근 환경 개선은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 등 지역 전반의 교통 여건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를 계기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건의문 전달 자리에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광주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중부권 교통 지형을 바꿀 미래의 대동맥"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민자 적격성 조사가 조속히 통과돼 470만 시민의 염원이 하루빨리 현실화될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JTX 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같은 해 9월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분수령으로, 통과 시 제3자 제안 공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노선과 정차역이 확정될 예정이다.

2026-01-26 16:31: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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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GTX-B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안 국토교통부 전달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월 26일 국토교통부에 지난 356차 임시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 확정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회에서는 신동화 의장,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양경애 의원, 김용현 의원이 직접 국토교통부에 방문하여 결의안을 전달하며 GTX-B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를 강력히 촉구했다. 구리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에서 갈매역 추가 정차의 비용대비편익이 1.45로 높게 나온 점, GTX-B가 지나는 지역이 소음과 진동 등 환경 피해가 예상됨에도 갈매지역 주민들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는 점을 주요 논지로 GTX-B의 갈매역 정차를 요구하였으며, 이에 더해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인 「광역교통법」 개정안 통과를 통해 갈매지구와 갈매역세권지구를 합쳐 2만여 가구, 5만여 명의 주민이 통합된 광역교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동화 의장은 "철도교통은 대중교통 정책의 핵심이며, 국민의 교통편의 향상이 최우선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경제성과 교통편의라는 측면에서 GTX-B의 갈매역 정차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교통 정책으로 국토교통부는 이를 즉각 확정하기 바란다"고 말햐며,"이번 국토교통부 방문을 시작으로 관계기관 및 민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시의회의 단결된 의지를 전달하며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이며, GTX-B 갈매역 정차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2026-01-26 16:31:43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