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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퇴직연금보험 3종, 6개월 만에 250억 판매"

한화생명은 주요 연기금 포트폴리오 추종형 상품을 포함한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보험 3종이 출시 6개월 만에 약 25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2025년 12월 말 기준 기존 실적배당형 보험펀드 5종의 수탁고 63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기존 상품 대비 397% 성장했다. 직관적인 자산배분 콘셉트와 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결합되며 기존 상품 대비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주목받은 상품은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참고해 설계한 포트폴리오 추종형 '연금자산배분형' 펀드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대체자산 등에 분산투자해 장기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위험을 관리하는 구조로, 연기금 수준의 자산배분 운용을 원하지만 직접 투자가 어려운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한화생명은 은행·공공기관·상장기업 등 다수 단체가 해당 상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달러MMF형 펀드는 미 달러화 표시 투자적격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장기채권형 펀드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 운용을 추구한다. 금리 하락기에는 자본차익 기회도 기대할 수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평생에 걸쳐 운용되는 자산인 만큼 단기 성과보다 장기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시장 흐름을 반영한 실적배당형 상품과 운용 체계를 통해 퇴직연금 보험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8 14:42: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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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차단 AI 플랫폼 ‘ASAP’ 186억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위원회는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 ASAP를 활용해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2705개 계좌에 지급정지 조치 등을 취하고 186억50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ASAP는 금융·통신·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 등을 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전 금융권 약 130개 기관간 실시간 공유하고, AI 패턴 분석을 통해 범죄를 차단하는 플랫폼이다. 출범 이후 12주간 공유된 정보는 총 14만8000건이다. 은행권이 7만9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사기관 2만건, 금융보안원 4만9000건 등이다. 이는 기존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시스템(FISS) 대비 공유량이 약 3540배 증가한 수준이다. 공유 정보를 활용해 은행권은 2194개 계좌에서 98억1000만원 규모 피해를 예방했으며, 증권사는 317개 계좌에서 84억4000만원을 차단했다. 정보 유형별로는 타 은행에서 피해가 발생한 계좌의 계좌정보를 활용한 지급정지 등이 1328건(49.1%)·41억원(22.0%)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았고, 수사기관에서 공유한 악성앱·피싱사이트에 접속한 잠재 피해자 정보를 활용한 경우도 1250건(46.2%)·118억4000만원(63.5%)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위는 향후 보이스피싱 탐지 AI 공동모델 개발, 위협지표 API 구축, 범죄수법 분석 데이터 제공 등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제2금융권과 통신사·수사기관 참여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ASAP 도입 초기인 만큼 현재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AI 개발 등 추가 과제는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권 보이스피싱 무과실책임 입법 등 국회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금융회사들이 책임성에 상응하는 보이스피싱 방지 역량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갖출 수 있도록 ASAP 고도화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8 14:41: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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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차단 AI 플랫폼 ‘ASAP’ 12주간 186억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금융위원회는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 ASAP를 활용해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총 2705개 계좌에 지급정지 조치 등을 취하고 186억5000만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ASAP는 금융·통신·수사 과정에서 파악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 등을 은행, 상호금융, 증권사 등 전 금융권 약 130개 기관간 실시간 공유하고, AI 패턴 분석을 통해 범죄를 차단하는 플랫폼이다. 출범 이후 12주간 공유된 정보는 총 14만8000건이다. 은행권이 7만9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사기관 2만건, 금융보안원 4만9000건 등이다. 이는 기존 이상금융거래정보 공유시스템(FISS) 대비 공유량이 약 3540배 증가한 수준이다. 공유 정보를 활용해 은행권은 2194개 계좌에서 98억1000만원 규모 피해를 예방했으며, 증권사는 317개 계좌에서 84억4000만원을 차단했다. 정보 유형별로는 타 은행에서 피해가 발생한 계좌의 계좌정보를 활용한 지급정지 등이 1328건(49.1%)·41억원(22.0%)으로 가장 활용도가 높았고, 수사기관에서 공유한 악성앱·피싱사이트에 접속한 잠재 피해자 정보를 활용한 경우도 1250건(46.2%)·118억4000만원(63.5%)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위는 향후 보이스피싱 탐지 AI 공동모델 개발, 위협지표 API 구축, 범죄수법 분석 데이터 제공 등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제2금융권과 통신사·수사기관 참여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ASAP 도입 초기인 만큼 현재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AI 개발 등 추가 과제는 최대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권 보이스피싱 무과실책임 입법 등 국회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금융회사들이 책임성에 상응하는 보이스피싱 방지 역량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갖출 수 있도록 ASAP 고도화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과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1-28 14:40: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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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네티마시스템, '2026 eKit 세미나'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와 ㈜네티마시스템이 고성능 인공지능(AI) 방화벽과 와이파이(Wi-Fi) 시리즈 등 프리미엄 오피스 네트워크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청파로 전자랜드 신관 랜드홀에서 유통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화웨이 eKit(이킷)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웨이는 이날 eKit 브랜드를 중심으로 오피스, 상점, 교육기관, 의료시설 등 다양한 중소형 기업(SME) 시나리오에 적합한 프리미엄 무선 공유기(AP) 및 방화벽 신제품을 공개하고, 한국 유통 시장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 중심 성장 전략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숨겨진 카메라 탐지기능의 Wi-Fi AP(공유기)771은 사각지대가 없어 호텔·금융기관·대기업 등의 영업비밀 누출 및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화웨이기술유한회사 유정익 대리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우수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로 서비스 처리기능을 향상시키고 전력소모를 크게 줄이는 중소형 기업 네트워크 제품들이다"라며 "화웨이는 정보통신기술 투자에 집중해 소비자, 가정, 조직에 스마트한 디지털 기술도입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세상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1-28 14:40:1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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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글라스락 네이버 설+세일' 행사 펼쳐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12일까지 '글라스락 네이버 설+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실용성 있는 유리밀폐용기 5~6조 선물세트부터 선물용으로 좋은 주방용품과 스텐밀폐용기, 주방에 한 번에 구비하기 좋은 유리밀폐용기 10조 세트 등 다양한 니즈에 맞는 제품들을 최대 62%의 높은 할인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주요 제품으로는 글라스락 공식몰 베스트셀러인 '퓨어 샌드핑크 혼합 6조 세트'와 네이버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베리페리 컬러의 냉동밥 용기 '훈맹정음 햇밥용기' 등 인기 유리밀폐용기 제품군을 명절 혜택과 함께 마련했다. 또한 실리콘 지퍼백, 텀블러 등 부모님을 위한 실용적인 주방용품과 진공 용기, 이유식 용기, 스텐 밀폐용기 등 다양한 보관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이 밖에 추가 혜택으로 행사 기간 동안 매일 0시에 선착순 앱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 별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글라스락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글라스락 제품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글라스락 퓨어 6조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SGC솔루션 김정민 팀장은 "계속되는 물가 부담 속에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기위해 이번 '설+세일'을 준비했다"며 "글라스락의 선물 같은 혜택과 함께 소중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1-28 14:3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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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신임 이사장에 인태연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시절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을 역임했던 인태연 전 비서관(사진)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하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소진공은 인태연 신임 이사장이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 이사장은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2024년에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맡았다. 유튜버 김어준씨의 손위 처남으로도 알려졌다. 소진공 관계자는 "인 이사장이 현장에서 상인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과 자영업비서관으로 소상공인 정책을 조정해 온 이력을 토대로, 현장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공단의 정책 실행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업계는 인 이사장 선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인 이사장이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정책적 경륜이 790만 소상공인의 삶을 보듬는 실천적 리더십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며 "내수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전환을 실현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현장 경험과 정책 경험을 두루 갖춘 인 이사장이 소진공을 이끌게 된 것은 의미 있는 변화"라며 "소진공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상권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4:28: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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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 개념검증

NH농협은행이 아톤·뮤직카우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기반 토큰증권(STO) 청약 및 유통 프로세스에 대한 PoC(개념검증)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PoC는 스테이블코인을 청약 수단으로 적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해외 팬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K-팝 저작권 STO에 청약·투자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환율 리스크를 줄이고, 청약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투명하게 처리하는 구조를 정립했다. NH농협은행은 다음 단계로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환경에서 2차 PoC를 2분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2차 PoC에서는 1차의 '개념 정립'을 넘어, NH농협은행 스테이블코인을 가상 발행해 청약·배정·청산 전 과정을 설계·테스트한다. 특히 2차 PoC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영 중인 EVM(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자체 메인넷을 활용한다. 스테이블코인과 STO에 토큰 프로토콜을 적용해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과의 상호운용성을 고려한 MVP(Minimum Viable Product)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NH농협은행은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아발란체(Avalanche), 마스터카드(Mastercard), 월드페이(Worldpay) 등과 관광객 부가가치세 환급절차를 디지털화하는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도 진행하는 등 디지털자산 사업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6-01-28 14:26: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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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독자 개발 GLP-1 비만신약 등 멕시코 수출..글로벌 공략 속도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한국 최초의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산페르(Laboratorios Sanfer)와 GLP-1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포함해 당뇨치료 복합제인 다파론패밀리 등에 대한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와 한미의 대표 당뇨 치료제 라인업인 다파론패밀리(다파론정·다파론듀오서방정) 완제품을 공급하며 산페르는 멕시코 내 허가, 마케팅,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멕시코는 비만 유병률이 36.86%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비만 국가로, 당뇨 유병률 또한 16.4%를 기록하고 있다. 체중 감량 및 이후 유지 요법 단계에서의 혈당 관리 수요 역시 높은 시장 특성을 지닌 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확장성과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이 이번 계약에 반영됐다. 1941년 설립된 산페르(Sanfer)는 멕시코 최대 민간 제약기업으로 중남미 전역에 걸친 견고한 영업·유통 네트워크와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20여 개국과 미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 바이오의약품 기업 프로바이오메드(Probiomed) 인수를 통해 멕시코 최대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부상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을 계기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대사질환 치료제 전반에 대한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제품 도입과 공동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산페르 CEO 리카르도 암트만(Ricardo Amtmann)는 "멕시코는 가구 지출의 약 34.6%가 의료비에 사용되고 있어, 의료 부담 완화와 함께 혁신적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멕시코 내 급증하는 질환인 비만과 당뇨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미의 우수한 제제 기술력과 R&D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한국 최초의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와 혁신적인 당뇨 치료제 라인업이 멕시코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1-28 14:26: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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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NH농협손보·DB손보

KB손해보험이 '경기도 주택 화재 안심보험'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 경기도 취약계층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 KB손해보험은 취약계층의 주택 화재 피해를 보상하는 '경기도 주택 화재 안심보험'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경기도 및 시·군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해 취약계층은 별도 비용 부담 없이 화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2025년 12월 18일부터 2026년 12월 17일까지 1년이다. 화재 피해 회복에 초점을 맞춘 여러 항목을 지원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주택 건물 피해보상 최대 3000만원 ▲가재도구 피해 최대 700만원 ▲화재배상책임(대물) 보상 최대 1억원 ▲임시 거주비 최대 200만원(1일당 20만원) 등이다. 경기도에 거주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르거나 취약계층 자격을 상실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경기도 주택 화재 안심보험'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피해 회복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실질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포용금융의 한 형태로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AI 기반 '해피콜 음성복'을 도입한다. ◆ 연간 40만건 상담 자동화 NH농협손해보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피콜 음성봇' 시스템을 지난 27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해피콜은 보험 계약 체결 시 모집인이 고객에게 상품의 주요 내용을 충분히 설명했는지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절차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약 40만건에 달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 상담이 AI 음성봇을 통해 자동화된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음성봇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평일 업무 시간 중 AI 상담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 상담사와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지원 체계'를 갖춰 접근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았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으로 고객에게 AI에 기반한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영역에 디지털 신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설채현·이기우와 함께 유기견보호소에 사료를 후원했다. ◆ '세이브펫(SavePet) 플랜' 후원금 DB손해보험은 최근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유기견보호소'빅독포레스트'에 방문해 사료후원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작년 7월 론칭한 사회공헌형 펫보험 '세이브펫(SavePet) 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통해 진행됐다. 가입 1건당 1만원을 인플루언서들이 자동 기부해 유기견보호소를 후원한다. 세이브펫 플랜은 후원대상을 119 은퇴견에서 유기견보호소로 변경하고 시즌2를 새롭게 시작한다. 시즌2 오픈에 앞서 DB손해보험은 수의사 설채현과 배우 이기우와 함께 국내 유기견보호소인 '빅독포레스트'를 직접 방문해 사료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 기부를 넘어 유기견보호소가 겪는 만성적인 사료 부족 문제와 운영 현실을 직접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세이브펫 시즌2는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취지를 담고 있다. 펫보험 가입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유기견보호소에 사료 등의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28 14:25: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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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감원 특사경 권한 넓히고, 금융위가 통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의 특별사법경찰(특사경)과 관련해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보다, 특사경의 권한 범위를 넓히고 금융위가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사경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특정분야에서 '행정직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수사, 압수수색) 등을 부여해 행정법규 위반 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제도다.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특사경 권한을 전면 부여하기보다, 금감원이 신속대응해야 하는 자본시장과 불법사금융 권한을 확대하고 관리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란 취지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이 어떤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 특사경 권한 확대…금융위 통제 강화 최근 금감원은 금융위에 특사경 인지수사권을 요구하는 '금감원 특사경 활용도 제고방안'을 전달했다. 현재 금감원 특사경은 자본시장의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의 전통적 자본시장 범죄에 한해 수사권을 행사하고 있다. 자본시장의 범죄가 단일행위로 끝나지 않는 만큼 수사권을 회계부정·허위공시, 자본시장 연계 사기·배임 등으로 확대하고, 불법사금융에 대한 특사경도 도입해달라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자본시장과 관련한 수사권과 불법사금융에 대한 특사경 도입은 필요성이 인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사경 논의는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금감원 특사경에 대한 인지수사권 부여와 민생침해범죄 중 불법사금융 분야에 한정해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그 부분을 넘어서는 영역은 금감원에 특사경을 두는 거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위원장은 공권력, 권한 남용 우려 등을 통제하기 위해선 공공기관의 관리체계에서 받는 것보다 그에 상응해 금융위의 통제를 받는 편이 실효적이라고 했다. 그는 "(금감원을 공공기관으로 지정해) 공공기관 관리체계에서 통제를 받는 방법과 그와 상응해 어떤 주체가 통제하는 방법도 있다"며 "금융위라는 특수성도 있고, 금감원이라는 전문성도 있기 때문에 통제의 수준은 공공기관 지정이나 플러스 알파정도로 하되 방법은 주무부처가 하는 것이 실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지배구조, CEO 연임 주주 통제 강화 검토 이날 이 위원장은 금융권 지배구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선진화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3월 말까지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CEO 선임의 공정성·투명성, 성과보수 운영의 합리성 등을 축으로 개선책을 논의하겠다"며 "학계·법조계 등 전문가 의견과 해외 사례, 금감원의 실태점검 결과까지 종합해 법제화·제도화 가능한 대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CEO 연임을 둘러싼 '참호 구축' 논란에 대해 금융위는 주주 통제 강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주주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은행지주 CEO 선임 시 주주총회 의결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까지 논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사외이사 단임제와 같은 쟁점도 "아이디어로 올라오면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TF가 특정 금융지주나 개별 사안을 겨냥한 조치가 아니냐는 질문에 "특정 케이스에 맞춰 제도를 설계하는 것은 아니며, 제도 개선 자체가 앞으로의 기준이자 시장에 신호를 주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 가계부채, DSR 확대·총량 관리 고삐 이 위원장은 가계부채를 한국 경제의 핵심 잠재 리스크로 규정하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중심으로 한 상환능력 기반 여신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신규 취급 대출 가운데 DSR이 적용되는 비중이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DSR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은 분명하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시점은 시장 상황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권 총량관리 기조도 한층 강화한다. 금융위는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통해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2025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이 약 1.8% 수준에 머문 점을 감안해, 이를 하회하는 관리 목표를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총량 관리는 경상성장률(명목 GDP 성장률)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며 "가계부채가 중장기적으로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2026-01-28 14:22:0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