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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87.5%, 코로나19 이후 무인화 가속…"고용은 더 줄 것"

기업 87.5%, 코로나19 이후 무인화 가속…"고용은 더 줄 것" 사람인 제공 사회전반에 디지털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공지능(AI)이나 기계로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는 '무인화'도 함께 확산되는 추세다. 유통가에서는 이미 '키오스크'를 활용한 점포가 늘어나고 있으며, 공장 등의 생산라인에서 자동화도 빨라지고 있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에서 기업 265개사를 대상으로 '무인화 시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5%가 '코로나19 이후 무인화는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최근 산업 전반의 무인화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전체의 26%였다. 영향으로는 '인건비 등의 절감'(43.5%, 복수응답)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고용규모 축소(34.8%) ▲구축 비용 부담 증가(29%) ▲무인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확보(29%) ▲기업의 생존 위협(24.6%) 등이 있었고, '기존 직원 감축' 기업도 23.2% 였다. 응답 기업의 67.2%가 '무인화로 인력이 필요 없어 지면서 고용이 축소 될 것'으로 생각했다. 반면에 '새로운 직무창출로 관련분야 고용 증가'라고 생각하는 기업은 32.8%였다. 고용충격이 예상되지만, 무인화 도입에 찬성(65.3%)하는 기업이 반대(34.7%)보다 많았다. 이들 기업은 '인건비 절감 통한 수익개선'(57.8%, 복수응답)을 무인화의 가장 큰 수혜로 보았다. 이어 ▲단순 노동 업무 감축(53.2%)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39.9%) ▲새로운 일자리 증가(16.8%)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향후 무인화는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반면에 기업이 적절한 대응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답변은 71.7%로, 시대의 변화에 기업이 빠르게 따라가고 있지 못함을 우려하고 있었다. 무인화는 과연 기업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39.2%는 '성장의 기회가 생겨 기업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긍정적인 미래를 예상했다. 하지만, '성장동력이 사라지고, 기업규모도 더 축소될 것'(30.2%)으로 예상하는 기업도 많았다. '특별한 변화 없을 것'이라는 기업은 30.6%였다.

2020-10-19 09:31:2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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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필기시험 지형 바꿔…10대그룹 인적성 실시방식 '한눈에'

코로나가 필기시험 지형 바꿔…10대그룹 인적성 실시방식 '한눈에' 인크루트 제공 삼성, LG, SK, KT, CJ, 포스코,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주요 그룹이 하반기 공채, 수시, 인턴 후 직원선발 등을 통해 신입사원 충원에 나섰다. 선발방식이 다양해진 만큼 서류전형 이후 절차 역시 기업별로 차이를 보인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조사한 '2020 하반기 기업별 신입공채 인적성 시험 실시방식'에 따르면, 그간 신입공채 방식을 유지한 주요 기업들에서는 9월 초 서류접수 이후 서류평가를 거쳐 10월에 대규모 필기시험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10월 하반기는 기업별 인적성 시험이 이어진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기존의 지필시험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거나 아예 시험을 치르지 않는 등 많은 변화가 발견됐다. 먼저 삼성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역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예정이다. 일정은 이달 31일(토)과 내달 1일(일) 양일간으로,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삼성은 응시자 키트를 발송했고, 부정행위 적발시 최대 5년간 응시를 제한한다. 하반기 수시채용으로 전환한 LG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로 전환했고, 이달 계열사별 시험을 실시했다. 실제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인사담당자의 71.3%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에도 언택트 채용을 도입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감염우려 없이 채용을 진행할 수 있고, 기존 전형보다 절차상 시간이 단축됐음을 큰 이점으로 꼽은 것이다. 한편 SK, KT, 포스코,롯데는 오프라인 시험을 유지한다. 먼저 SK그룹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치른다. 시험일은 이달 25일이며, 일부 계열사는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포스코그룹의 경우 포스코는 이달 24일 인적성검사(PAT)를, 나머지 계열사는 AI역량검사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KT도 지난 주말 지필시험을 실시했다. 올해 첫 공채를 폐지한 KT는 하반기 6주의 인턴기간을 거치는 대졸인턴제를 도입했다. 하반기 디지털전환 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중인 롯데그룹은 온라인 인성검사와 오프라인 직무적합검사를 병행해 실시하며, 계열사별 차이가 있다. 그런가 하면, CJ와 신세계는 필기전형을 치르지 않는다. 대신 CJ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 및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로 대체한다. 신세계는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프로페셔널 인턴십 전형'으로 구직자를 평가한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2013년 일찍이 신입사원 모집시 인적성 검사를 폐지한 바 있다. 코로나 여파로 AI채용을 도입한 기업도 늘었다. GS 주요 계열사가 인적성 검사 대신 AI역량검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이 외 다수 기업의 채용전형에 온라인 AI채용전형이 포함됐다. 끝으로 카카오, 네이버, NHN 등 하반기 개발자 공채를 진행한 주요 IT기업들의 경우 모두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실시한다는 공통점도 갖는다. 카카오는 간단한 인적사항 작성 이후 대대적인 코딩테스트를 통해 실무역량을 검증한 뒤 1,2차 인터뷰를 실시하는 것이 전형상의 특징이라면, NHN은 온라인 SW지식 테스트를 통해 직무역량을 검증한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삼성과 LG는 온라인, SK·KT·포스코는 오프라인, CJ와 신세계는 미실시 등 차이를 보인다"라면서 "올해는 급변한 경영환경만큼이나 기업별 선발방식에도 유독 변화가 많은 한 해"라고 말했다.

2020-10-19 09:18: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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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업기술센터, 우리쌀 활용교육 일정 마쳐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지역주민 264명을 대상으로 우리쌀 활용교육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내 조리실습실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회차 별 실습 인원을 12명으로 제한하고 1일 조리 과정으로 예천 쌀과 농산물을 주원료로 다양한 쌀빵과 쌀쿠키 등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호박 찹쌀케이크, 흑임자 쌀마들렌, 호두찹쌀떡 등 쌀을 이용해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를 만드는 실습이 이뤄져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았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단순 체험 교실이 아닌 실습을 통해 우리 쌀의 영양가와 기능성을 알리고 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먹거리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우리 쌀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이번 기회에 가족들에게 쌀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효열 소장은 "군민들에게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쌀 활용 방법을 보급함으로써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0-19 08:39:44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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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교사가 3일 동안 3개 초등학교 화상으로 탐방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 포스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등학교 원격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3일간 초등학교 교사 대상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한 초등학교 교사가 3일동안 3개 초등학교(서울영풍초등학교, 서울은천초등학교,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를 화상으로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탐방한 초등학교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여한 다른 교사들과 상호 소통하며 의견을 나눌수 있다. 서울영풍초등학교는 온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노력, 원격교육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사례, 고학년 협력적 학습 운영, 저학년 수업 사례를 주제 참여 교사와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은천초등학교는 수업 스토리 시작, 저학년 수준에 맞춘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상호작용, 꿈실 연계 '온책읽기' 활동, 신나는 놀이 활동으로 상호작용, 학생 참여 프로젝트 활동, 상호작용 중심의 특수학급 학생 맞춤형 지도 등을 주제로 온라인 학교 탐방을 운영한다. 상명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시작,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실제, 쌍방향 원격수업 제재 실습 등을 주제로 참여 교사와 운영 사례을 나누며 공유한다.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은 초등 교사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학교탐방 안내 가이드와 동영상을 사전에 제공해 온라인 학교탐방 운영 프로그램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규애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교육과정팀 과장은 "온라인 초등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통한 쌍방향 원격수업의 운영 사례 공유로 교원들의 원격수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의 질적 향상과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10-19 07:06:1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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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 처리 상황 확인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개시

근로복지공단, 산재 처리 상황 확인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개시 "인증서, 앱 없이도 산재 사건 검색"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9일부터 산재를 신청한 재해자가 실시간으로 민원서류 처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전까지 재해자가 산재 처리상황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서, 컴퓨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외국인은 물론 일반 재해자도 조회가 어렵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모바일 검색서비스(www.kcomwel.or.kr)는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공인인증서 없이 접수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산재 처리현황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조회 가능한 민원서류를 기존 '요양신청서' 등 3종에서 11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서류 처리 중'으로 단순하게 표시됐던 처리 경과도 '의학 소견 의뢰', '현장 재해조사' 등 14개 진행 상황으로 구체화해 고객이 궁금해하는 처리 경과를 상세히 안내하도록 개선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모바일 검색서비스는 공단의 업무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산재 처리의 신속성을 제고함은 물론, 코로나 일상 시대에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산재를 신청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고객 중심서비스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8 12:35: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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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취업률 높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우수 훈련과정은?

우리 동네 '취업률 높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우수 훈련과정은? 서울 '법률', 경기·인천 '기계가공', 대전 '정보기술' 취업률 높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우리 지역에선 어떤 직업훈련을 받으면 취업이 잘 될까. 고용노동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 취업률이 높은 상위 직종과 훈련 과정을 18일 공개했다. 노동부가 밝힌 권역별 취업률이 높은 직종을 보면, 서울은 법률과 정보기술 직종이, 경기와 인천은 기계가공 직종이 대전은 정보기술 직종 취업률이 높았다. 강원·광주·대구는 의료 직종이, 부산은 자동차 직종 직업훈련생의 취업률이 높았다. 정보·기술 분야의 경우 대전이 취업률 82.3%로 가장 높았고, 서울, 광주 등 다수 지역의 상위 직종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찾은 훈련 직종은 커피바리스타 과정 등 식음료 조리 직종과 '빅데이터 활용 자바 파이썬 개발자 양성' 등 정보기술 직종이었고,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법률사무취업과정 등 법률 직종(83.4%), 컴퓨터응용기계 과정 등 기계가공직종(7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가장 많이 찾은 훈련 직종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과정 등 보건 직종이었고,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법률사무취업과정 등 법률 직종(80.7%)이었다. 중장년의 경우 가장 많이 찾은 훈련 직종은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등 보건 직종이었고, 취업률이 가장 높은 직종은 기계·설계 제작 실무 등 기계·가공 직종(75.7%)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다양한 국민 수요를 반영해 기간산업·뿌리직종, 서비스 직종 등 다양한 분야 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는 4차산업혁명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훈련 과정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5년간 18만명의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국판뉴딜의 대표사업으로서 'K-디지털 트레이닝'을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는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 등 청년들이 수업받기 원하는 민간 혁신기관 등이 훈련기관으로 참여하고, '네이버', '솔트룩스', '하나금융TI' 등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 과정 설계·운영을 직접 지원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재직자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5년간 3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동부 임서정 차관은 "보다 많은 분들이 내일배움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부담률 완화 등 꾸준한 제도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국가대표 직업훈련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8 12:3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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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 어긴 가금 농가에 6개월 사육제한"

"AI 방역 어긴 가금 농가에 6개월 사육제한" AI 위험성 커져… 농식품부, 2월까지 특별방역 지난 8일 오전 경남 창녕군 따오기복원센터에서 군 관계자들이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및 유사 따오기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해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한 조치를 어기는 가금 농가에 6개월간 사육 제한 명령이 내려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 증가에 따라 올해 겨울철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선제적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6일까지 전 세계 AI 발생은 586건으로 전년(202건) 대비 2.9배 증가했고, 우리나라 주변국인 중국(5건), 대만(84), 러시아(60), 베트남(63), 필리핀(3)에서 지속 발생 중이다. 국내에선 저병원성 AI(H9N2형)가 상시 예찰·검사 과정에서 올해 6월부터 전통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이곳에 가금을 공급한 계류장과 농장에서 지속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저병원성 AI는 가축전연병예방법에 따른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제1종인 고병원성 AI와 달리, 가금에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부 산란율 저하 등 피해가 발생한다. 농식품부는 방역의 기본은 사전예방이며, 사전예방을 위해 농장 사육환경이 중요하다고 판단, 농장 차단 방역과 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전국 가금농가와 방역취약 농가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실·울타리·그물망 미설치나 차량소독조 미설치, 농장 및 주변 생석회 미도포 등 소독·방역 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시설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고, 현장 계도와 함께 중요 사항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부과도 이어졌다. 앞으로는 소독·방역시설 등 중요한 방역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6개월 범위내에서 사육 제한 명령을 내리고 개선될 때까지 입식을 금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AI 방역을 위한 경각심을 철저히 유지하면서, 축사 출입시 손 세척·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농장 종사자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8 12:18: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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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로 대학가도 대면 수업 기지개

'거리두기 완화'로 대학가도 대면 수업 기지개 등교하는 대학생들/ 뉴시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12일부터 1단계로 완화하면서 서울 주요 대학에서도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18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 한양대를 비롯해 세종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 대면수업에 들어갔다. 국민대, 서강대 등도 중간고사 이후인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대면수업을 시작한다. 앞서 코로나 여파로 지난 1학기 대부분을 온라인 수업을 했던 대학들이 당초 2학기부터는 대면수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 사태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다시 비대면 수업을 중심으로 학사를 운영했던 대학들이 대면수업 늘리기에 나선 것이다. 한국외대는 13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인 'Switch 1 On' 방식으로 학사운영을 한다. 수강생이 12명 이하인 과목은 대면 수업을 시행하고, 13명 이상일 경우엔 동시송출을 통해 대면·비대면 병행수업을 갖는다.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은 매주 강의실 대면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송출을 병행하고, 홀수학번은 홀수주차에 짝수학번은 짝수주차에 등교하는 방식이다. 한양대도 13일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인원 20명 이하인 이론 수업과 이론·실습, 실험·실습 수업은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수강인원이 21명 이상일 경우와 기존 수강 신청 시 원격수업으로 안내된 강좌는 현행대로 운영된다. 연세대는 당초 혼합 또는 전체 대면 수업으로 개설했던 과목 중 20명 이하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동시 참석자 10명 이하 유지를 조건으로 대면 수업을 허용한다. 다만 인천 송도에 있는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학부수업은 기존의 비대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는 수강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비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고 그 이하는 대면 수업을 하되 학생이 원하면 비대면 수업을 택할 수 있는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다. 강의실에서 교수자의 대면 수업이 진행되고, 동시에 비대면 수업(실시간 송출·대면 수업 녹화본·사후 업로드 등)이 함께 제공된다. 성균관대 역시 수강인원이 40명 이상일 경우 온라인으로, 40명 미만일 경우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진행한다. 실험·실습, 실기 수업이나 발표·토론 중심의 소규모 교양수업과 대학원 수업 등은 대면수업이 가능하다. 국민대는 오는 27일부터 전공 이론 수업 및 실험·실습·실기 수업에 대해 대면 수업을 허용키로 했다. 국민대는 홈페이지 학사공지를 통해 "교육목적을 달성하고, 수업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대면, 비대면 병행 수업으로 운영하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수업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면수업은 참여 수강생 수가 50명 미만이어야 하고, 수강생 수가 강의실 수용인원의 3분의 1 이하가 되도록 강의실을 확보해야 가능하다. 비대면수업도 실시간 화상 강의를 지향하면서 교강사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 강의 및 두 방식 혼합형태를 위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강대의 경우 오는 11월 10일부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고 최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다만 대면수업 시작 시기가 이보다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10월 중간고사가 끝나면 대학 대면수업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학 총장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김인철 회장(한국외대 총장)은 최근 국감에서 "전반적으로 보면 10월 3주 차,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대학들이) 대면수업을 확장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라면서 "대학마다 상황과 입장이 다르고 코로나의 감염 비중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맞춰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대면수업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대학은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숭실대는 중간고사 이후에도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중앙대도 지난 13일 2학기 잔여기간 동안 실험·실습·실기과목 이외 모든 수업을 비대면을 원칙으로 진행하되 일반·전문·특수대학원 수업의 경우 상황에 따라 일부 대면 수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한 데다 중간·기말시험을 제외하면 실제 수업이 가능한 기간이 1개월여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며 "타지역 학생의 경우 갑작스럽게 통학이나 숙박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2020-10-18 12:0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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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인수 승인

공정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인수 승인 "연예기획 등 관련시장 경쟁 제한 우려 없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기대를 모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의 주가가 상장 이튿날인 16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합뉴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지난 15일 (주)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의 (주)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 주식 취득 건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회신했다고 18일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 5월20일과 6월9일 두 차례에 걸쳐 플레디스의 발행 주식 85%를 취득하고 6월18일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었다. 빅히트의 주식취득은 대규모회사 외의 자(자산총액 또는 매출액이 2조 원 미만) 간의 기업 결합으로, 기업결합을 완료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는 사후신고 대상에 해당한다. 빅히트는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계열회사 쏘스뮤직 소속의 '여자친구' 등의 가수를 소속 연예인으로 둔 연예기획사로 연예인의 기획 및 관리, 음원/음반 및 공연 기획과 제작, 영상 콘텐츠 제작, MD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플레디스 역시 빅히트처럼 아이돌 가수를 전문으로 기획·관리하는 연예기획사로, 주요 소속 연예인으로는 '세븐틴', '뉴이스트(NU'EST)' 등이 있으며, 연예인의 기획 및 관리, 음원/음반 기획과 제작 등 빅히트와 같은 영역 사업자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상호 경쟁하는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 및 '국내 대중음악(음원/음반) 기획 및 제작' 시장을 대상으로 이번 기업결합 경쟁제한 여부를 심사했다"며 "심사 결과 양 사간 결합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두 회사 결합 후 관련 시장에서 점유율과 시장집중도가 높지 않고, 대형 연예 기획사(SM, YG, JYP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카카오M, CJ E&M 등) 등의 유력한 경쟁사업자들을 비롯해 다수의 사업자들이 경쟁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의 SM Japan Plus 및 미스틱스토리 주식취득(2020.9.23), CJ E&M과 빅히트의 합작 기획사 설립(2018.8.21), SM엔터테인먼트의 키이스트 주식취득(2018.7.5) 등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연예기획사들간 다양한 결합이 이뤄지고 있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 "이들 기업결합이 관련 시장에서 경쟁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경쟁제한 우려가 없는 기업결합은 허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관련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0-18 12:00:3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