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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은 개인의 소행일 뿐"

미국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은 개인의 소행일 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 미국 법인의 마이클 혼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미 하원 청문회에서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배출가스 조작을 부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혼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 하원 청문회에 출석, 불법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배출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해 "회사차원에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개인이 저지른 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문회에 참가했던 에너지상업위원회 의원으로부터 "그런 설명은 믿을 수 없다"거나 "불충분한 대답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등의 비판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혼 사장은 불법 소프트에 관여한 것은 "독일의 몇몇 소프트웨어 기술자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 내가 알고 있는 한 이사회나 감사회에서는 이를 승인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혼 사장 자신은 작년 봄 시점에 법령을 위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인식했다고 말했으나, 불법 소프트웨어의 사용에 대해서는 미 환경보호국(EPA)에 대해 부정을 인정했던 9월 3일이 되기 며칠 전까지 분명하게 알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아울러 폴크스바겐 본사 경영진이 소프트웨어의 존재를 알게 된 것도 "9월 3일경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혼 사장은 이날 불법 소프트웨어가 심어진 차량 소유주에 대한 금전적 배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진 종류에 맞춰 내년부터 환경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수리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수리 후에도 연비 성능은 "현 시점에서는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5-10-09 14:20:4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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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메르켈이 아니라 또 일본인?…원폭피해자 유력 후보로 부상

노벨평화상 메르켈이 아닐 수 있다?…원폭피해자 유력 후보로 부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유력한 노벨 평화상 후보로 점쳐지는 가운데 일본의 원폭 피해자가 수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의 보도로 이 방송사는 노벨상 수상자 사전 특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8일(이하 현지시간) 밤 NRK는 노르웨이의 노벨상 위원회가 9일에 발표할 올해의 평화상에 대해 히로시마에서 피폭당해 캐나다를 거점으로 증언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사로 세쓰코 씨와, 미국과 쿠바의 역사적 화해를 조정했고 유럽에서의 난민 수용을 촉진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 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또 나가사키 원폭피해자협의회의 다니구치 스미테루 회장도 후보로 들었다. 일본 헌법 9조와 관련된 후보는 언급하지 않았다. NRK는 사전에 수상 특종을 취재한 다수의 실적을 자랑한다. 다만 8일의 TV 뉴스에서는 예년을 웃도는 10명의 후보를 열거해 올해는 유력후보가 특히 많다며 예상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NRK는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원폭 투하 70년을 맞이하는 올해 핵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으로 유입되고 있는 난민문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10-09 14:01:5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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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유엔 뇌물 스캔들' 가능성…반기문, 유엔 자체 감사 지시

또 다른 '유엔 뇌물 스캔들' 가능성…반기문, 유엔 자체 감사 지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뇌물 스캔들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지시했다. 9일(현지시간) 교도통신에 따르면 존 애쉬 전 유엔총회 의장에게 뇌물을 보낸 것으로 보이는 마카오의 부동산 개발업자가 이끄는 재단이 유엔에 약 150만 달러(약 17억 4200만 원)를 기부했던 사실이 판명됐다. 이에 따라 반 총장은 전날 자금의 사용 용도 및 재단과의 관계에 대한 감사를 명했다. 스테판 두자릭 사무총장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유엔과 관련된 부패는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반 사무총장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엔은 기부금이 유엔의 규제에 따라 적정하게 취급되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엔과 수사자료에 따르면 응랍셍이 운영하는 그룹 재단은 올해 5월 유엔 남남협력기구가 관리하는 기금에 기부했다. 해당 협력기구는 기부금을 5월과 8월에 방글라데시, 마카오에서 각각 개최됐던 유엔 개발 목표에 관한 회의의 운영비 등으로 충당했다고 밝히고 있다. 응랍셍은 사업에 대한 편의를 봐준 사실에 대한 보답으로 애쉬 전 의장에게 50만 달러 이상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2015-10-09 14:01: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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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학자 노벨상 수상, 2000년대 들어 미국 다음으로 2위

일본 과학자 노벨상 수상, 2000년대 들어 미국 다음으로 2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오무라 사토시와 가지타 다카아키의 수상 결정으로 2001년 이후 자연과학계 노벨상의 일본인 수상은 15명이 됐고, 국가별로는 미국에 이어 2위라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노벨상이 시작된 1901년 이후 의학생리학,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계 3개 상의 수상자 수는 미국 250명, 영국 78명, 독일 69명, 프랑스 31명. 일본은 미국 국적인 고 난부 요이치로와 나카무라 슈지를 포함해도 21명에 그친다. 하지만 2001년 이후로 한정하면 미국 55명, 일본 15명, 영국 10명,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6명으로 일본은 2위로 급부상한다. 일본학술회의 오니시 다카시 회장은 "과학기술입국으로서 경제에 기세가 치중했던 1980~90년대에 투자한 연구가 꽃을 피운 형태"라고 평가했다. 오무라는 1970~2000년도 무렵에 과학연구비보조금 총 약 8000만 엔을 받았고, 지난해 물리학상에 선정된 아마노 히로시 등이 개발한 청색발광다이오드(LED)의 초기연구도 과학연구비보조금 지원을 받았다. 일본 정부는 2001년부터 정치 주도로 "50년 동안 노벨상 수상자 30명 정도를 배출한다"는 목표를 내건 시기도 있었다. 문부과학성 담당자는 "상회하는 속도"라고 말한다. 다만 향후에도 상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낙관할 수 없다고 교도통신은 우려했다. 과학기술 예산을 증액하는 중국은 미국에 과학 및 공학 전문 대학원생 약 6만 명을 유학시키고 주목도가 높은 논문을 늘리고 있다. 일본인 대학원생은 1300명 정도에 그친다.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의 담당자는 "일본의 존재감이 저하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0-09 11:09:54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