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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딸 가수 리사 마리,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 급송

전설적인 팝의 황제 고(故)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이자 마이클 잭슨,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부인이었던 리사 마리 프레슬리(54)가 심장마비를 겪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어머니 프리실라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다수의 외신들은 싱어송라이터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54)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구급차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오전 10시 37분에 심장마비 환자가 쓰러졌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6분 뒤에 구급대원들이 현장으로 도착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라며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그녀의 맥박이 되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녀의 정확한 현재 상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 프리실라는 성명을 발표 " 딸 리사 마리는 급히 병원에 후송되어 최선의 치료를 받고 있다. 제발 리사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 달라. 우리는 전 세계가 기도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이번에도 리사를 위한 사생활 보호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불과 이틀 전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아버지 전기 영화 '엘비스'에서 엘비스를 연기한 오스틴 버틀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봤다. 또 그 며칠 전에는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아버지 엘비스의 그레이스랜드 옛 저택에서 1월 8일 열린 아버지의 탄신일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총 4번과 결혼과 4번의 이혼을 겪었다. 그녀는 마이클 잭슨과 1994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에 이혼했고, 2002년에는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3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2년도 지나지 않아 이혼했다. 리사 마리는 모두 네 자녀를 낳아서 키웠지만 지난 2020년 아들을 잃었다. 그녀는 쓰러지기 얼마 전에는 '피플'잡지에 아들 벤자민 키오가 27세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의 "끔찍한 현실" 등을 포함해 자신의 이야기를 쓴 에세이를 게재하기도 했다. 어머니 프리실라는 큰 고통을 겪었던 리사 마리가 큰 딸과 쌍둥이 두 딸을 위해서 힘을 내어 살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입원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것은 미국의 엔터테이먼트 웹사이트 TMZ이며 나중에 피플 잡지가 재확인 보도했다.

2023-01-13 09:25:0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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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왜 한국이 보복 첫 타자?…"中 의존도 높아 쉬운 상대"

중국이 중국발 입국 규제에 대한 보복의 첫 타자로 한국을 택했다. 중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는 한국말고도 미국과 캐나다, 호주, 독일 등 많지만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가장 공략하기 쉬운 상대였단 분석이 나왔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인훙 베이징 인민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한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더 쉬운 타깃이 되었을 것"이라며 "중국은 관용에 있어 나라마다 대응 강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 등이 대만을 방문한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은 양자 관계의 맥락에서 상호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며 "다른 서방 국가에 대해서는 보복에 나서더라도 한국에 대한 것보다는 강도가 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전일 한국 국민에 대해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친강 신임 외교부장이 한국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발 입국 제한에 우려를 표시한 다음날 바로 나왔다. 주일중국대사관 역시 일본 국민에 대한 일부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발 승객에 대해서는 한국, 일본 외에 미국과 캐나다, 호주, 독일, 인도 등도 코로나19 테스트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 외교무 왕원빈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민 대상의 비자 발급 제한과 관련해 기타 국가를 대상으로도 동등한 정책을 취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중국은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단호히 반대하는 바이며, 이에 대한 대등한 조치를 했다"고 언급했다. 왕 대변인은 "관련 국가들이 사실적 관점에서 과학적이고 적절한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을 재차 호소한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차별적인 조취를 취해서는 안되며, 국가 간의 정상적인 인적교류와 교류협력에도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고 부연했다. 싱가포르 국립대 알프레드우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 부교수는 중국이 향후 더 많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복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제 중국이 이런(보복 조치) 종류의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라며 "이는 국가로서 체면의 문제고, 중국 당국은 매우 강한 국가라는 것은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복 강도는 한국과 다를 수 있다. 청두 쓰촨대 팡중잉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은 현재 경기 부양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대응할 지 여부를 조심스럽게 저울질 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국 국경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으면 2023년도 중국이 목표한 경제성장률은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수십 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왕 대변인은 "많은 도시들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나 개선되면서 경제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1 15:0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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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세계 아동 4.4초마다 1명씩 사망" 이들을 살릴 방법은?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약 500만명의 어린이가 5세 생일 이전에 사망했으며 5세에서 21세까지의 21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 유엔 아동사망률 측정 통합기구'( UN IGME. Inter-agency Group Child Mortality Estimation)'가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또한 이 기구의 별도의 보고서에서는 같은 기간중에 전 세계에서 약 190만명의 사산아가 발생했다고 유엔은 밝혔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의 비디야 가네시 데이터분석 기획조사국장은 "매일 너무나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잃는 비극에 직면한다. 심지어 태어나기 직전에 잃는 경우도 많다"고 언론 보도문을 통해서 말했다. 사망한 아동들은 전 세계적으로 4.4초 마다 1명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만연한 비극적인 현실은 정치적인 의지와 집중 투자, 모든 여성과 아동에 대한 기초적인 건강 돌봄만 이뤄지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통계상 긍정적인 요소도 없는 건 아니다. 2000년도에 비하면 모든 연령층의 어린이들에게서 사망률은 현저하게 낮아졌다. 21세기초에 비해 5세 이하 아동사망률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5세 이상 어린이의 사망률은 36% 줄었고 사산아 비율도 35% 감소했다. 이는 여성과 어린이 청소년의 보건에 대한 투자 강화 덕분이라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모든 지표가 심각하게 악화했다. 전 세계 54개국에서 5세 이하 아동 사망률의 지속가능한 목표에 미달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보건의료 서비스의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2030년 이전에 약 5900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망하게되고 거의 1600만 명의 사산아가 발생할 것이라고 유엔은 경고했다. 아동 사망률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특히 아프리카의 사하라 이남지역과 동남아시아가 가장 많은 사망률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는 밝혔다. 사하라 이남 지역은 세계 신생아의 29%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2021년 5세 이하 사망률은 56%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의 사망률은 26%에 달했다. 이 지역 산모들은 특히 사산의 고통을 집중적으로 당하고 있어 1년간 전세계 사산아의 77%가 아프리카 사하라이남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사망원인은 조산과 임신 출산중 산모에 대한 돌봄의 부족이며 피할 수 있는 재난이 대부분이다.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직접적으로 유아의 감염과 사망을 늘리지는 않았지만 어른들의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향후 어린이의 생존율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백신접종 캠페인의 미비와 영양보급의 미비, 기초 건강진료의 부족으로 앞으로 수년 간 아동 생존률에는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유엔은 경고했다.

2023-01-11 10:47:22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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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코로나 확산 정점지났나…경제활동 반등

중국이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경제활동이 살아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시작됐고, 유명한 관광지에는 인파가 몰렸다. 특히 대이동 기간인 '춘윈'이 시작되면서 이동 등 각종 지표가 눈에 띄게 회복됐다. 10일 차이신에 따르면 춘윈 첫 날인 지난 7일 도로, 철도, 항공 등 전국의 승객 수송규모는 약 3470만명으로 전년 대비 39%나 급증했다. 다음날에도 수송객은 3540만명으로 집계됐다. 춘윈은 춘절 연휴 전후로 40일간의 민족 대이동 기간을 말하며, 올해는 이달 7일부터 2월 15일까지 40일이다. 중국 교통부는 이번 춘윈 동안 이동규모가 총 21억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주요 도시의 교통량도 일제히 반등했다. 리서치 기관인 블룸버그NEF가 바이두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15개 주요 도시의 교통 혼잡은 2021년 1월 수준의 116%까지 급증했다. 주요 도시의 지하철 이용량도 작년 12월 최저치를 기록한 후 계속 늘었다. 11개 주요 도시의 일일 지하철 승객 수는 지난 한 주간 전주 대비 20% 증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하철 사용 및 교통 혼잡의 급증을 보여주는 이동성 지표와 함께 여행의 증가는 중국 경제 전망에 좋은 징조"라며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 중이다. 바클레이즈는 예상보다 빠른 위드 코로나를 이유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8%에서 4.8%로 1%포인트나 높였다. OCBC 토미쉐는 "중국의 활동이 눈에 띄게 회복됐다"며 "남부 관광지인 하이난의 해변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위드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은 베이징과 청두같은 도시들은 교통 이동 수준이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국 교통부에 따르면 춘윈 기간의 첫째날과 둘째날의 승객 수는 2019년 대비 절반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다만 40일간 전체로 보면 이동 규모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70%까지는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1-11 08:4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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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中 '빅테크 규제' 사실상 마침표?

중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해 2년 이상 이어진 단속이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 궈슈칭 공산당 서기는 "14개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의 금융 사업을 바로잡기 위한 특별 단속은 기본적으로 완료됐으며, 해결해야 할 문제는 거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 주석이기도 한 궈 서기는 "향후 이 부문에 대한 감독은 정상화될 것이며, 플랫폼 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경쟁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위급 규제 당국자가 알리바바 그룹과 텐센트 홀딩스를 포함한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을 옮아맨 대규모 단속을 끝낸다고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빅테크들이 권력을 남용하고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규제에 나섰다. 대상도 전자상거래는 물론 차량 공유와 온라인 교육 등까지 광범위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기대를 모았던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는 중단됐고, '중국판 우버'인 디디 글로벌은 미국 증시에 이름을 올린 지 다섯 달만에 스스로 상장폐지를 선택해야 했다. 알리바바에게는 기록적인 벌금을 부과했으며, 음식배달업체인 메이투안은 배달기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했다. 경기 침체에 규제까지 겹치면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류허 부총리가 지난해 3월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을 개선시키려는 노력은 "가능한 빨리 완료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규제 완화 신호로 받아들여졌고, 5월에는 인민은행이 해당 기업들에 대해 건전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뒷받침했다. 올해 경제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도 디지털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규제 정상화, 일자리 창출, 글로벌 경쟁 등 플랫폼 기업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차이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14개 주요 빅테크 기업을 모두 소집한 규제 회의는 지난해 9월 20일에 마지막으로 열렸으며, 당시 추가 규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대적인 규제 여파는 여전하다. 앤트그룹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지배권 상실을 골자로 하는 지분 구조 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2023-01-09 14:33: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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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국경 연 중국…미뤄둔 국제행사 치르고, 투자도 유치

중국이 3년 만에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아시안 게임 등 그간 미뤄왔던 국제행사를 줄줄이 개최하는 것은 물론 해외 투자자들을 모시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중국은 8일부터 해외발 승객에 대해 48시간 전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입국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의 시설 격리는 완전히 없앴다. 이와 함께 홍콩과 대륙 본토 사이 이동제약도 풀었다. 중국식 '위드 코로나'의 마지막 단계로 여겨졌던 국경 개방까지 마무리되면서 지난 3년간 고집했던 '제로 코로나'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제한이 풀리면서 대기 중이었던 국제행사들도 일정이 속속 잡히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 포럼은 오는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남부 지역인 하이난에서 열린 예정이다. 포럼 주최측은 전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2000명 이상이 참석토록 하는 등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한 규모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에서 개최된 행사는 1603건으로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보다 30% 가까이 줄었다. 차이신에 따르면 특히 대규모 봉쇄와 이동 제한이 반복됐던 지난해의 경우 행사 개최가 292건에 불과했다. 중국컴퓨터산업협회의 뤄쥔 이사는 "해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중국에 들어오기 위한 정책적 장벽이 제거됐다"며 "메타버스 행사가 팬데믹 이전에는 보통 12월에 열렸지만 올해는 2월에 한 번 개최하고, 오는 9월에 더 큰 규모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및 통신 전시회인 MWC 상하이 역시 6월 말로 잡혔다. 전시회장이 코로나19 임시병원과 격리센터로 쓰이면서 작년에는 취소됐던 행사다. 중국 통신업체 관계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행사로 아시아 전역에서 고객들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을 초대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중국에 다시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MWC 상하이에는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7만5000명이 참석한 바 있다. 당초 지난해 열린 예정이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10월에, 2년 연속 개최가 연기된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7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경제중심지를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베이징 인리 당서기는 브라이언 로버츠 컴캐스트 회장과 가진 화상회의에서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꾸준히 추진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은 컴캐스트와 협력해 유니버설 리조트의 운영을 개선하는 등 소비 활성화에 나서며, 이외에도 5G와 인공지능(AI)등 더 많은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새로 임명된 상하이 천지닝 서기 역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 파브리지오 프레다 회장과 화상 회의를 갖고 "상하이는 개발 기회를 공유하는 전 세계 기업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2023-01-08 14:01: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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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 지난해 역대 최고치"…러-우 전쟁 영향

지난해 세계 식량 가격이 1990년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AO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한 해 동안으로는 전년 대비 14% 이상 상승했다. FAO는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평가한다. 2014~2016년 평균값을 100으로 둔다. 100 이상일 경우 식량 가격의 인상, 100 이하일 경우 식량 가격의 인하를 뜻한다. FAO의 막시모 토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성명에서 "식료품 가격이 매우 불안정한 2년을 보낸 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도 "많은 주요 품목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 가격 수준에 근접하며 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식량 공급과 관련된 위험도 여전한 점을 고려할 때 경계를 늦추지 않고 글로벌 식량 불안 완화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AO 측은 "지난해 12월 식량가격지수가 하락했지만,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흑해 무역 차질로 급등한 식량 가격을 상쇄할 만큼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식량 가격은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여파로 고공행진하기 시작했다. 밀과 옥수수 가격은 지난달 다른 곡물과 함께 가격이 하락했지만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FAO는 지난해 12월 '2022 세계 식량안보 및 영양 현황(SOFI)'을 인용하면서 세계 기아 인구가 8억2800만명으로 추정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1억5000만명이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3-01-07 10:03: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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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79>최고의 2023년을 위해…정상에 선 와인들

<179>2023년 신년 와인 2023년 계묘년을 여는 한 잔은 최고의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뿍 담은 최고의 와인들이다. 먼저 2022 와인 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서 1위에 올라 와인애호가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슈레이더 더블 다이아몬드 카버네 소비뇽'이다. 슈레이더 셀라스야 뭐 미국 나파밸리에서도 짧은 기간에 가장 성공한 와이너리로 평가받는 곳이니 놀라울 것이 없지만 평론가들로부터 줄줄이 100점을 받는 대표선수가 아니라 더블 다이아몬드가 주인공이란게 화제였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프랑스 보르도 샤또들의 방식으로 말하면 소위 '세컨 와인'이다. 원래 와이너리 내에서 가족행사에 쓰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정식으로 선을 보이게 됐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최고로 알려진 투 칼론 포도밭의 포도 중에 간판 와인에는 쓰기 부족한 어린 포도나무의 열매들로 만든다. 그래도 태생이 좋은 포도에, 최고의 와인메이커가 만들어 놓으니 품질과 가격의 매력적인 조합이 세컨 와인을 세계 1위의 자리로 올려놓았다. 더블 다이아몬드는 레이블에 최고의 보석이라는 다이아몬드를 2개나 쾅쾅 박아놨다. 짙은 자주 빛에 강렬한 과일미와 이국적인 향신료 느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첫 맛은 화려하며 매혹적인 동시에 매끄러운 탄닌까지 복합적이다. 바로 먹기도 좋지만 3~5년 정도 묵혀두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고기류라면 대부분 잘 어울리고, 다진 고기를 듬뿍 넣은 볼로네제 파스타와 먹어도 좋다. '라 크레마 소노마 코스트 피노누아'의 와이너리 라 크레마는 '최고의 와인(Best Vine)'이라는 뜻이다. 소노마 코스트 AVA에서 생산된 피노누아 100%로 만든다. 소노마 코스트 AVA는 태평양 연안의 산악 지형이라는 특성에 연중 해양성 안개의 영향이 더해져 좋은 피노누아의 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라 크레마 피노누아는 레드 체리와 석류, 다양한 베리류, 토스트 등을 느낄 수 있다. 매끄럽게 표현되는 타닌과 균형잡힌 산도가 입에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낸다. 가금류나 스테이크, 치즈와 먹기 좋다. '샤또 몬텔레나 나파밸리 샤도네이'는 미국 와인의 위상을 단 한 번에 세계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1976년 파리 테이스팅, 일명 '파리의 심판' 우승으로 말이다. 당시 프랑스인 심사위원들은 블라인트 테이스팅 끝에 프랑스 버건디 그랑크뤼 와인이 아니라 몬텔레나 샤도네이를 1위로 선정했다. 이 결과는 타임지에 대서 특필됐고, 미국 와인에 대한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사건이 됐다. 당시 1위로 선정된 1973 빈티지 와인병은 현재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미국을 만든 101가지 물건' 중 하나로 링컨의 모자, 암스트롱의 우주복과 함께 전시돼 있다. 몬텔레나 샤도네이는 오크향이 진하고 무거운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샤도네이와 달리 젖산발효를 하지 않아 적정한 산미와 튼실한 과실의 풍미가 균형을 이룬다. 경쾌하게 산미가 살아 있지만 부드러우며, 화이트 와인으로는 드물게 튼튼한 골격과 구조를 갖춰 장기숙성도 가능하다. 생선회나 스시와 잘 어울리고, 갑각류나 오일 파스타와도 궁합이 좋다. '드 샹세니 크레망 드 루아르 브뤼'는 촘촘한 버블과 섬세한 향으로 루아르 크레망을 대표하는 와인이다. 크레망이란 샴페인처럼 병 속에서 2차 발효를 진행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들었지만 샹파뉴(샴페인)가 아닌 프랑스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것을 말한다. 드 샹세니는 슈냉 블랑의 신선함과 샤도네이, 카베르네 프랑에서 오는 꽃의 우아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아주 촘촘한 기포는 부드럽게 지속되는 여운과 잘 어우러진다.식전주는 물론 카레 등 간단한 식사와도 두루 곁들일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자료도움=나라셀라

2023-01-05 14:37: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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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차이나 기상도] <3>끝. 中 경제성장률…4%에서 최대 6%까지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성장 시계가 불투명해졌다. 3년간 이어진 팬데믹에 고집스러운 '제로 코로나' 방역정책이 더해지면서다. 작년 중국의 성장률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전세계 평균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측됐고, 당초 2020년대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란 꿈도 물거품이 됐다. ◆ 작년 중국 성장률…2% vs 4%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깜깜이' 통계 만큼 중국 성장률을 놓고도 의견차가 크다. 일단 중국 당국은 낙관적이다. 작년 목표치로 제시했던 '약 5.5%'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최소 4% 이상은 성장했다는 입장이다. 중국의 GDP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3% 성장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은 세계 2위 경제의 지위를 계속 유지했다"며 "2022년 국내총생산(GDP)이 사상 처음으로 120조위안을 넘겼다"고 말했다. 중국의 2021년 GDP를 감안하면 작년 성장률이 4.4%라는 얘기다. 반면 시장의 예상은 기존 3% 안팎에서 2%대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특히 이전 봉쇄 여파와 위드 코로나에 따른 감염자 급증의 충격이 뒤섞인 작년 4분기 성장률은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중국 경제 연구기관인 차이나베이지북인터내셔널(CBBI)은 "지난 4분기 중국 제조업·서비스 기업들의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됐고, 특히 부동산 부문의 지표들이 사상 최저 수준까지 급락했다"며 작년 성장률이 2%에 그칠 것으로 봤다. 세계은행 역시 작년 성장률로 2.7%를 제시했고,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각각 3.2%, 3.3%로 예상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2022년 중국 성장률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성장률과 같거나 그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올해 성장률 최대 6%도 가능? 올해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점에서는 이견이 없지만 관건은 반등의 폭이다. 한국은행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의 원활한 진행 여부가 2023년 중국 경제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분기 중에는 감염자 급증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겠지만 하반기 들어 리오프닝에 따른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경기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예측치는 평균 4.9%지만 일부에서는 위드 코로나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감을 반영해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HSBC는 "작년 성장이 예상보다 둔화된 만큼 올해는 기저효과로 인한 추가 반등이 기대된다"며 성장률이 최대 6%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경기 부양책을 이유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0%에서 5.4%로, 스탠다드차타드는 원만한 리오프닝을 전제로 5.8%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다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국제금융센터 백진규 부전문위원은 "무리하게 재개방을 강행하는 과정에서 사회 혼란이 장기화될 경우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위축과 대외 갈등이 장기화되는 것도 경기회복을 저해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3-01-04 15:22:1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