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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가스 배관망 414km 확충…12만9천 세대 신규 공급

경기도가 내년까지 도 전역에 총 414km 규모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광주시 은골마을, 의정부시 빼벌마을 등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482개 지역, 약 12만9천 세대가 새롭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삼천리를 비롯한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바탕으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2026~2027) 공사계획'을 31일 공고했다. 이번 계획은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도민의 보편적 에너지 이용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 간 에너지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1,247억 원을 투입해 광주시 은골마을 일원 등 306곳(약 5만8천 세대)에 211km의 배관을 우선 설치한다. 이어 내년에는 1,202억 원을 투입해 남양주시 진접2지구 등 176곳(약 7만1천 세대)에 203km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에너지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군별 세부 공사 계획은 각 시군청이나 해당 지역 도시가스사업자 누리집, 경기도 누리집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민들은 거주 지역의 포함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향후 가스 공급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준비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배관망 확충은 기반시설을 넘어 도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 말 기준 경기도 도시가스 보급률은 83.9%로 전국 도 단위 최고 수준이지만, 마지막 한 가구까지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5:24: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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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 우수기업에 시설 개선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월 1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고용환경 개선과 고용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일자리 우수기업 고용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인증한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휴게실·구내식당·화장실 등 복지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 여건 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 인증이 유효한 '도내 일자리 우수기업' 또는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시설 개보수 공사 비용의 9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1억2천만 원 규모로 약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3일 오후 4시까지이며, 기업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중소기업 취업 기피 요인으로 근무환경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며 "전년도 고용환경 개선 지원기업 재직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8점으로 나타난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또는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동반성장팀으로 하면 된다.

2026-03-31 15:24: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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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서 대학 학점 미리 딴다…전문학사 취득 1학기 이상 단축

교육부가 직업계고와 전문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단축하는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직업계고 단계에서 대학 학점을 미리 취득하도록 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직업계고-전문대학 교육과정 연계 선도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이 직업계고, 기업과 협력해 고교와 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하고, 학생이 직업계고 재학 중 전문대학 학점을 일부 미리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학생은 전문대학 진학 후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1학기 이상 줄이고, 전공 역량을 갖춘 상태로 산업현장에 더 빨리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50억원이다. 교육부는 5개 내외 연합체(컨소시엄) 사업단을 선정해 사업단별 평균 약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대학은 직업계고·기업과 함께 고교와 대학의 전공과목을 분석해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높이게 된다. 대학 과목과 유사하다고 판단한 기존 고교 과목은 대학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 인정에 보완이 필요한 과목은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이다. 직업계고 학생 맞춤형으로 대학 과목 선이수(AP) 과목을 개설·운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전문대학 전기과의 '회로이론'과 공고 전기과의 '전기회로'가 유사 과목으로 인정되면 3학점을 부여하고, 스마트CAD과의 '프로그래밍 기초'와 자동화기계과의 '프로그래밍'이 유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도 3학점을 인정하는 식이다. 학생 지원책도 포함됐다. 연계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학생에게는 진로 탐색 지원과 맞춤형 학업 관리, 자격증 취득 장려금, 대학 입학 장학금 등이 제공된다. 또 '협약을 통한 연계교육 특별전형'을 통해 해당 전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전문대학에 진학한 뒤에는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과 산업체 연계 연구 과제, 협약기업 직무 실습 등을 통해 직무 역량을 쌓게 된다. 졸업 후에는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해 지역 강소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는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전문학사 취득을 위한 수업연한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는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수업연한의 4분의 1 이내에서만 단축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전문대학이 직업계고, 기업과 연합체를 구성해 사업단 단위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각 사업단은 교육과정 분석·운영, 학점 인정, 학생 지원, 취업 지원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학은 사업단을 구성해 5월 중 한국연구재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교육부는 평가를 거쳐 6월 초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단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재를 조기에 배출해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전문대학이 미래 직업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4:04: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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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수능 첫 모의평가…사교육식 문제풀이 유리한 문항 배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6월 4일 치러진다. 이번 모의평가는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고,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간접연계 50% 기조도 이어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보충할 기회와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해 본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혀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제를 배제하고,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해결 가능한 문항을 출제할 예정이다. 전 영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해 출제되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된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24년 교육부가 발표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에 응시한 뒤 선택과목 1개를 고르는 방식이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고, 수학 영역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다. 영어 영역은 총 45문항으로, 이 가운데 듣기평가는 17문항으로 25분 이내 실시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로 구성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는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직업탐구는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고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을 86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등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며, 2026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6일부터 16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5개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게 1만2000원이 부과된다.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한다. 평가원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공식적인 이의신청 제도도 운영한다. 이의신청은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평가원은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시험 당일 불가피한 사정으로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3:2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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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20%만 내고 20년 분할상환…서울시, 공공주택 13만호 공급

토지임대부형 6000호·할부형 500호 공급…무주택자 내 집 마련 지원 무이자 대출 확대하고 월세 지원 신설…청년·신혼부부서 중장년까지 넓혀 서울시가 분양가의 20%만 계약금으로 지급 후 최대 20년간 잔금을 갚아 나가는 '바로내집'을 포함해 공공임대·공공분양 13만호를 중장기적으로 공급한다. 무이자 대출과 월세 지원 대상도 청년·신혼부부에서 중장년층까지 넓힌다. 서울시는 전월세 매물 부족과 주택시장 불안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무주택 시민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31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민의 53.4%는 임차 가구이며,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023년 3월 5만여 건에서 올해 3월 1만8000건으로 급감했다. 시는 이런 시장 불안에 대응해 2031년까지 31만호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금융지원, 전월세 안심계약 지원, 시장 정밀관리까지 포함한 종합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2031년까지 공공주택 13만호 공급 먼저 서울시는 공공임대·공공분양 등 공공주택 13만호를 공급해 무주택 시민의 주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안심전세 등 기존 공급방식을 통해 12만3000호를 신속히 공급하고, 무주택 서울시민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새로운 유형인 '바로내집'도 도입해 2031년까지 6500호를 공급한다. 바로내집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형 6000호와, 분양가의 20%만 계약금으로 낸 뒤 입주 후 20년간 낮은 금리로 잔금을 갚아 나가는 할부형 500호로 구성된다. 할부형 바로내집은 올해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준공 30년이 넘어 수선유지비 부담이 커진 노후 임대단지 3만3000호는 고밀개발을 통해 분양세대를 추가 확보한다. 우선 가양9-1, 성산, 중계4 등 3개 단지를 재정비해 공공임대와 분양을 합쳐 총 9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토지임대부 주택 4000호도 포함된다. 현재 선도사업인 상계마들·하계5단지 1700호는 전량 임대주택(통합공공임대·장기전세)으로 공급되며,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 공공임대 입주자 '미리선발 바로입주' 갱신권 만료 등으로 이사가 필요하지만 전세 매물 부족과 전셋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우선 서울시는 공공임대주택 공실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바로입주제'를 시행한다. 기존처럼 연중 나눠 모집공고를 내는 대신, 사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일괄 시행하고 예비입주자를 미리 선발해 공실이 발생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서울 전역 253개 구역, 31만호 규모 정비사업의 이주 시기도 관리해 전월세 시장 충격을 최소화한다. 기존에는 2000세대 초과 대규모 사업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시기를 조정했지만, 앞으로는 1000세대 초과 사업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인접 자치구 상황도 함께 분석해 이주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전월세 거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장기안심주택 무이자 대출 범위는 보증금의 30%(최대 6000만원)에서 40%(최대 7000만원)로 확대된다. 지원 대상도 기존 청년·신혼부부 중심에서 저소득 중장년 250호, 등록임대 만료가구 250호까지 넓힌다. 아울러 미리내집을 포함한 공공임대 거주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최대 3억원을 최장 12년, 금리 4.5%로 지원한다. 또 계약갱신요구권 만료로 일시적 주거 불안정에 놓인 무주택 임차인에게는 최대 3억원을 최대 3% 이자로 최장 2년간 한시 지원한다. 만 40~59세 무주택 세대주에게는 최대 2억원을 금리 3.5%, 최장 4년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신설된다. ■ 무이자 대출 범위 보증금 30→40%…월세지원+적금 결합 통장 서울시는 중장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세 지원과 저축을 결합한 자산형성 모델도 도입한다. 1단계로 만 40~64세, 중위소득 100% 이하 무주택 시민 5000명에게 월 20만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 이어 수혜자가 2년간 매월 25만원씩 적금을 납부할 경우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 적립해 주는 '목돈마련 매칭통장'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년 뒤 1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에게 집은 단순 부동산이 아니라 평온한 일상의 시작점"이며 "시민 2명 중 1명이 임차 세대인 서울의 경우 중장기적 공공주택 확대를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주거비 지원과 신속한 정보제공 등을 다각도로 지원해 무주택 시민의 주거안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2:06: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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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능 하나 켰을 뿐인데…형사처벌 대상 된다

테슬라 차량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무단으로 활성화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정부 경고가 나왔다. 단순 기능 사용이 아니라 '불법 개조'로 간주된다는 점에서 차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테슬라코리아로부터 차량 소프트웨어 취약점과 사이버보안 위협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에서는 비공식 장비나 해킹 방식으로 FSD 기능을 강제로 활성화하는 사례가 확인됐고, 국내에서도 유사 시도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문제는 이 행위가 단순 편의 기능 확장이 아니라 법적으로 명확한 위법 행위라는 점이다. 국토부는 FSD 무단 활성화가 자동차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차량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변경하는 행위로, '불법 튜닝'과 동일한 수준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특히 FSD는 차량의 주행 판단에 직접 관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이를 제조사 승인 없이 강제로 활성화할 경우 예상치 못한 오작동이나 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순히 기능을 먼저 써보는 수준을 넘어, 도로 위 다른 운전자까지 위험에 노출시키는 행위라는 점에서 처벌 수위도 낮지 않다. 현행법에 따르면 해당 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외부 장비나 공개된 소스코드를 활용한 우회 활성화 방법이 공유되면서, 이를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특히 "법규를 몰랐다는 이유로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역시 엄연한 안전 규제 대상인 만큼, 임의 변경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입장이다.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만큼 규제와 안전 기준도 엄격해지고 있다. 제조사의 정식 업데이트가 아닌 방식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는 순간, '편의'가 아니라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결국 이번 사안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다. 운전자의 선택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그리고 그 책임은 어디까지 따라오는지에 대한 경고다.

2026-03-31 11:45:38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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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9일 시행…국어·수학 선택형 마지막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9일 치러진다. 올해는 국어·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 마지막 수능으로,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 체제도 이어진다. EBS 간접연계 50% 원칙은 그대로 유지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분된다.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은 마지막 선택형 시험으로,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에 더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을, 수학 영역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되는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거쳐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2개 과목 응시 때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필수로 선택해야 한다. 직업탐구는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고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을 86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 등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영어 영역은 총 45문항으로, 이 가운데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전 영역·과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 교육부의 수능 출제 체계 개선안도 적용한다. 수능 종료 후에는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을 유지한다. 연계 대상은 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와 강의이며,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방식으로 출제된다. 성적은 12월 11일까지 통지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다만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문제지는 매 교시별·영역별로 표지를 제작하고,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4교시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문제지는 영역별 단일 합권으로 제공한다.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로 제공한다.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는 7월 6일 시행세부계획 공고 때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1:38: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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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국 최초 '신도시 상생협력 매칭데이'열어… 지역경제 연결 본격화

남양주시는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전국 최초 혁신 모델 '신도시 지역동행협의체 상생협력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대형 건설사와 관내 우수한 건설업체의 계약 체결 및 판로 개척이 가능한 '현장 중심 비즈니스 모델'로 설계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비롯해 현대건설 등 신도시 26개 공구의 대형 건설사 관계자와 관내 업체 121개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전문건설협회, 건축사협회 등 유관기관까지 포함해 총 450여 명이 함께했다. 시는 ▲1대1 매칭 상담 ▲관내 건설업체 공사 종류별 실적 홍보 ▲건설자재 전시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마련했다. 또한 '건설업체 대상 지방세 맞춤형 안내 부스'를 운영해 기업들이 세제 혜택과 유의 사항을 전달하는 등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병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행사가 실제 계약과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며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는 곧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시공사와 시행사 모두가 시의 동반자로서 적극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이어 "남양주의 100만 메가시티의 미래를 설계하는 신도시 건설 과정에 지역 업체들이 주역으로 참여하는 전국적인 상생 모델의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매칭데이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신도시 지역동행협의체'를 통해 관내 기업 참여 실적을 정기점검할 예정이다.우수 협력 사례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도시-지역업체 상생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6-03-31 10:39:20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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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기업 성장전략 한자리에…‘2026년 제1회 성남기업성장포럼’ 개최

성남 지역 기술기업의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4월 23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6년 제1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술을 투자와 매출로 바꾸는 성장전략과 지원사업'을 주제로, 성남 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기반 투자 유치와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이 '기술은 있는데 투자와 매출이 연결되지 않는 이유'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고 회장은 성남 기술기업들이 직면한 투자 유치의 한계를 짚고, 실질적인 투자 확보 전략과 지원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백승훈 교수가 중동 정세 변화 속 이란 시장 진출 기회를 분석한다. 백 교수는 최근 중동 위기 이후 이란의 산업경제 및 소비자 동향을 설명하고, 성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제안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 기반 기업의 투자 유치 성공 사례가 공유된다. 첨단의료기 기업 브레인유의 홍승균 대표는 뇌파 기반 마취 심도 측정기기 'CIA' 개발 과정과 CES 2025 혁신상 수상 경험을 소개하며, 기술 중심 기업의 성장 전략과 공공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성장지원 사업 소개 세션에는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한 공공조달시장 진입 전략을, 코이카(KOICA)는 혁신적 기술프로그램(CTS)을 활용한 해외 실증 및 판로 개척 방안을 설명한다. 또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스케일업 팁스(TIPS) 사업과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 조건을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술 사업화 및 정책자금을 통한 성장자금 확보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G-RISE사업단 역시 산학 협력 기반의 기업 성장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포럼에 힘을 보탠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이를 실제 투자와 매출로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중동 정세라는 글로벌 변수 속에서도 이란 등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활용해 성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사전 참가 신청은 3월 30일부터 4월 21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2026-03-31 10:38: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