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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피카츄 너로 정했다!"…'피카츄제트TW' 운항 시작

티웨이항공은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emon Company)에서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 전 세계 포켓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탄생시킨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포켓몬 래핑기를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외관 래핑부터 기내 장식, 각종 소모품까지 모두 포켓몬으로 꾸며져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딩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 다양한 곳에 포켓몬 디자인을 사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 몬스터볼 파우치형 담요, 메탈 키체인, 포켓몬 젤펜 3종 세트 등 총 4종의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전 노선 기내에서 판매한다. 28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피카츄제트TW 취항을 기념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포켓몬 컴퍼니 후쿠나가 스스무 총괄 임원, ㈜포켓몬코리아 임재범 대표, 한국공항공사 김두환 서울지역본부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피카츄제트TW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 향하는 TW667편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섰다. 운항 전 해당편 탑승객 대상 럭키 드로우 행사를 진행해 당첨자에게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선물했다. 피카츄제트TW는 국내선,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단, 항공기 투입 스케줄은 운항 사정으로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는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별도의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피카츄제트TW의 외관 디자인, 스페셜 에디션 굿즈 소개와 구매 방법, 포켓몬 항공기 운항 스케줄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도 피카츄제트TW 투입 항공편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했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포켓몬코리아 임재범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포켓몬이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자 '하늘 나는 피카츄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 취항을 축하하고,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는 "포켓몬이라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멋진 파트너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카츄제트TW의 힘찬 날갯짓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2022-12-29 14:5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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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경영성과보고회' 개최...한국경마 100년 뜻깊은 마무리

한국마사회는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2년 경영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며 임인년(壬寅年)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2022년은 한국경마 100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냈다. 기념비적인 해인 만큼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내년을 대비하는 한편, 연말 포상과 우수성과 시상을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마사회는 작년까지 2년간 코로나19로 경마장 문이 굳게 닫히며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었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효율적 예산제도 운영으로 약 1000억 원의 흑자 달성 ▲한국 경주마 국제대회 우승 및 K-Nicks(종축개발사업) 미국 종마사업 진출 ▲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경주실황 수출 확대 ▲ 온라인 입법 법제화 노력과 레저세 감면 통한 기타수익 달성 등의 결실을 맺었다.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중점 추진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대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총 32개 사업을 연중 추진했다.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기념 영상·프로그램 및 전시, 100년 기념 대상경주, 100년사 편찬사업 등 분야별 다채로운 과제들을 새롭게 추진해 한국경마 100년을 장식했다. 올해 성과 발표가 끝난 후에는, 한국마사회와 경마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외부인사에 대한 연말 포상이 시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 대한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해 임직원들께서 헌신적으로 임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한국경마의 새로운 100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3년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하는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능력을 적극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29 14:57: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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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탕감해달라"…개인회생 신청자 전년대비 10%증가

빚을 감당하지 못해 법원의 채무조정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신청자가 전년 대비 1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금융지원 조치가 종료되고, 취약계층이 1금융권에서 2금융권, 대부업까지 밀려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고금리 기조가 본격화돼 개인회생의 증가세는 한동안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법원의 채무조정 '개인회생'을 접수한 신청자는 11월 기준 8만1110명으로 집계됐다. 개인회생 신청자는 2020년 11월 7만9236명에서 2021년 7만4047명으로 소폭 감소한 뒤 올해부터 급증했다. 개인회생은 법원의 채무조정 프로그램(개인회생 개인파산) 중 하나다. 일정한 소득이 있지만 소득 대비 채무가 너무 많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자신의 소득에서 최저생계비를 뺀 나머지를 3년(최대 5년간) 납부하면 나머지 채무는 면책된다. 채무범위는 신용대출 5억원, 담보대출 10억원 미만까지 신청 가능하다. 개인회생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금융지원 조치가 끊기면서 자금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2금융권, 대부업까지 밀려난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0월 기준 902조6670억원으로 지난 2019년 12월과 비교해 17.5% 증가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중 저축은행의 가계대출은 10월 기준 40조8146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56%(26조455억원) 급증했다. 제1금융권에서 대출을 줄이기 시작하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이 고신용자를 받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에서 저신용자들은 대부업이나 사금융으로 밀려났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채무조정 신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무조정 신청은 경기상황에 후행한다. 고물가·고금리가 본격화된 만큼 대출 빚을 감당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폭 늘어날 수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대내외 여건까지 악화할 경우 취약차주의 상환능력이 떨어지고, 그동안 대출을 늘린 청년들과 자영업자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중채무자(3개 이상 금융기관에 채무가 있는 차주)가 급증하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다중채무자는 상환부담이 높아 소비여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감내 수준을 넘어서면 부실로 연결될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다중채무자는 450만9000명으로 지난 2018년 12월 424만4000명에서 6.2% 증가했다.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금리 다중채무는 대출자의 소비 여력을 위축시켜 감내 수준을 넘어갈 경우 부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중채무자의 대출을 분할상환이나 고정금리 상품으로 전환하고 금융사의 손실 흡수 능력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29 14:57: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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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가 이슈 톺아보기] 새 정부, 새 교육...위기의 '대학' 살리기

올 한해는 새 정부를 맞았던 만큼 교육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대학들은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통령은 '인재양성'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등 첨단분야 학과 정원규제가 완화됐고, 소멸위기에 놓인 지방대학들의 처지는 더욱 고단해졌다. 이밖에도 지방대학 권한 지자체 이관, 교육부 주도의 대학평가를 폐지해 기관 인증으로 진행하겠다는 등의 방안을 시사해 교육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회피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교육부장관 인선이 늦어진 만큼 새 정부의 교육 정책은 이제 시작이지만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는 2022년 대학가에 발생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그 중 중요 내용을 종합했다. ◆새 정부의 교육 철학...'교육'인가, '인재양성'인가 2022년은 정권이 바뀌던 해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윤 정부는 출범 당시 고등교육 분야 국정과제로 '디지털 인재 양성', '대학 자율 확대', '지방대 육성' 등을 선정했다.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첨단분야 학과 신·증설 및 대학원 정원기준 유연화'를, '대학 자율 확대'를 위해서는 대학평가 개편과 4대 요건(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기본재산) 완화 등을 추진하며 자발적 구조개선을 촉진할 수 있도록 '사립대학의 구조개선지원 특별법(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특히 '대학 살생부'라 불리던 대학평가가 폐지되면서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의 기관 인증을 시사하면서 '셀프 검증'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4대 요건 완화 역시 무분별한 구조조정과 교육여건 후퇴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윤 정부는 대학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인 학령인구 감소 대응책,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보다는 그야말로 '인재양성'에 초점을 둔 고등교육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학령인구에 따른 대학들의 위기는 이미 시작됐지만 정부의 지원책은 부실한 상황이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을 지명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본인을 포함한 가족 4명 모두 '풀브라이트(Fulbright)'로부터 장학금을 받았고, 제자 논문 짜깁기 의혹, 제자 박사 논문 방석집 심사 논란 등으로 지명 20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두 번째 후보로는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박 후보자 역시 만취 운전과 논문 표절 의혹, '조교 갑질'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으나, 윤 대통령은 적극 지지하며 임명을 강행했다. 하지만 취임 이후 박순애 전 교육부장관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 등으로 임명 35일만에 사실상 경질됐다. 낙마에, 낙마를 겪은 후 지명한 사람은 현재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다. 이 장관은 과거 대학설립 준칙주의를 도입해, 학령인구 감소 시기 대학이 학생 부족으로 위기를 맞는 원인을 제공했고, 과거 장관 재직시 자율과 경쟁에 기반한 시장주의식 정책을 폈으며, 교육부 폐지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11월 7일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이 장관을 임명했다. 장관뿐만 아니라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해부터 김 여사의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과 대학원 재학 당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국민대는 자체 조사를 통해 올해 8월 해당 논문들은 "표절이나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반발이 거셌다. 야당은 물론 국민대 졸업생들마저 권력의 눈치 보기 검증이라고 꼬집었다. ◆'지방대학 살리기'는 뒷전...교육정책 계속 '잡음' 윤석열 대통령은 '지방대학 살리기'를 국정과제로 선정했지만 현재까지 발표된 핵심 교육 정책들은 반대 기조를 보인다.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는 "반도체는 국가 안보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고,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반도체 인력 양성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수도권 대학 정원 등 규제에 얽매이지 말라는 취지로 교육부를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통령의 한마디에 교육부와 대학가는 분주하게 반도체학과를 준비했고, 당연한 수순으로 수도권 쏠림이 예상됐다. 이에 지방대학들의 위기감은 고조됐고, 거센 반발이 이어졌지만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들은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북 문경시는 2~4년제 사립대인 문경대를 서울 숭실대와 통합해 숭실대 문경캠퍼스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4년제인 경주대와 2∼4년제인 서라벌대는 지난 4월 교육부에 통폐합 승인 신청서를 냈다. 국립대학들도 사정은 같다. 충남대는 같은 지역 국립대인 한밭대와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고, 부산교대도 최근 부산대와 통합 여부 관련해 다시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정부가 12월 대학 '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문대-대학, 산업대-대학 통·폐합 시, 정원 감축을 강제했던 것을 자율에 맡기기로 하면서 통폐합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교육부는 지방대 관련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하기로 해 지적을 받기도 했다. 선거를 치러야 하는 지자체 특성상 예산 지원의 합리성과 공정성이 보장되기는 어렵다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부족한 고등교육 재정을 지원하고자 신설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도 난항을 겪었다. 당초 고특회계는 유치원과 초·중·고등의 교육세 3조를 고등교육으로 넘기는 것을 골자로 했다. 그러자 야당과 교육계에서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아우 밥그릇 뺏어 형님 주기' 등의 비판이 이어졌고, 3조 중 1조5000억원만 고등교육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대교연은 수십여 년 전부터 고등교육에 정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을 때 이를 외면했던 재정 당국이 갑자기 이런 태도를 취한 건 고등교육 예산 증액보다 교부금 축소를 위한 근거 마련에 급급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학 내 '비정규직' 외면 여전해 사립대학 시간강사와 청소·경비노동자 등 대학 비정규직의 부당한 처우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지난 3월 연세대학교 청소·경비노동자들은 시급 440원 인상 · 정년퇴직자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 반대 · 샤워실 설치를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했다. 이 문제가 주목된 것은 지난 5월이다. 일부 연세대 학생들은 집회 소음으로 수업권을 침해받았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8일 경찰은 고소당한 청소·경비노동자들에게 '혐의없음'의 결론을 내렸지만 비정규직들의 고단한 업무 환경은 여전하다. 2019년에는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시간강사에게 법적 교원 지위를 부여하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3년까지 재임용이 가능하게 했다. 법 개정 이후 교육부는 올해까지 강사들의 방학 중 임금과 퇴직금 지원을 위해 예산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사립대학 강사 처우 개선' 사업을 편성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내년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증액하고, 인건비와 경상비 집행 기준을 완화했다고 하지만, 대학들이 강사 처우 개선에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 4대 요건이 완화되면서 무분별한 구조조정이 이어진다면 시간강사 등에 대한 대학들의 꼼수를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2022-12-29 14:57: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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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중소기업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포스코가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의 길을 걷는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설비관리의 어려움, 기술개발 역량 부족 등 고질적인 문제를 포스코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8명의 리더급 직원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서 지원하는 활동이다. 동반성장지원단은 21년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총 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품질개선 등 총 5개 분야에서 198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선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등 정부사업에 적기 매칭함으로써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설비 및 공정 장애 해소를 통한 비용절감과 'Biz Matching'을 통해 매출신장에 기여하는 등 정량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ESG분야의 과제 수행을 통해 작업환경 및 안전위해요소 개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는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으로 제품 품질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해당 기업은 용선·용강 성분과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프로브)을 공급해오고 있었는데, 경쟁사 대비 불량률이 높아 사용부서에서 사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반성장지원단에 지원을 요청해 왔다.이에,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에서는 2022년 7월부터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지원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불량의 근본원인을 밝히기 위해 불량이 발생하는 현상을 유형별로 분류했다. 구매부서-사용부서-공급사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품질 전문가를 투입하여 상세 분석한 결과 품질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이 통기성에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즉시 개선품을 제작하여 실사용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9월부터 시작한 테스트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6개 공정 중 5개 공정에서 프로브 성능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마지막 1개 공정에 대해서는 금년 내에 개선 테스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안정적인 공급망 이원화 체제 구축이 가능해 졌고 공급사는 품질 개선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경북 영천에 소재한 '경천산업'은 포스코의 'PosMAC 소재'를 가공해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자동 공정제어장치)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생산라인 가동이 불가하다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에 리스크 회피 방안을 고민하다 동반성장지원에 지원을 요청한 케이스다. 진단 결과, PLC 프로그램 백업이 불가하고 단종된 CPU 예비품이 없어 장애 시 복구가 블가능한 상황이었고, 도면·메뉴얼 등 복구 시 참조할 만한 자료도 전혀 없는 상태였다. 이에 동반성장지원단은 시스템을 역으로 추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기로 했다. 그 결과 경천산업은 PLC 장애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고 포스코는 PosMAC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처 확보로 양사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공급망 강건화와 아울러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주요 활동분야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ESG 현안 해결 ▲설비·에너지 효율화 ▲기술·혁신 ▲품질개선은 물론, 선진국의 '공급망 ESG 실사 법제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포스코 측은 "ESG분야에 취약한 주요 공급망에 대한 안전보건시스템 구축과 설비안전진단 지원을 확대할 것"이며 "기업의 탄소저감활동의 범위가 '공급망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까지 관리해야 하는 단계(Scope 3)로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공급망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 저감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29 14:55: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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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한 여경협회장 "성공 여성기업 발굴, 체질 개선 나서겠다"

2023년 신년사서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제공…여성 리더 육성"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사진)은 29일 내놓은 2023년 신년사에서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고 체질 개선에도 나서겠다"며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 경제 선진화에 앞장서는 여성 리더를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더 많은 여성기업을 연결하고 하나로 모으겠다. 지역과 업종, 세대를 넘어 더 많은 여성기업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하나로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여성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300만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그에 대한 로드맵 체계화를 통해 여성기업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겠다"며 "성공한 여성기업을 적극 발굴해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실력 있는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정한 여경협 회장의 2023년 신년사 전문.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성경제인 여러분의 기업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년은 우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였습니다. 제1회 여성기업주간을 개최하여 전국에 여성기업의 위상을 높였고, 일반회원을 신설해 회원 수가 3배가량 증가하며 더 많은 여성기업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3년도 정부 지원 예산을 처음으로 100억 원 이상 확보하며 여성기업 인식 개선을 위한 더 다양한 활동과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 기세를 몰아 새해에는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려 합니다.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습니다.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손으로 직접 대한민국 경제 선진화에 앞장서는 여성 리더를 키워나가겠습니다. 더 많은 여성기업을 연결하고,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지역과 업종, 세대를 넘어 더 많은 여성기업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라는 큰 울타리 아래 하나로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여성기업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300만 여성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그에 대한 로드맵 체계화를 통해 여성기업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성공한 여성기업 발굴에 집중하겠습니다. 성공한 여성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여성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실력 있는 여성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독려하겠습니다. 따뜻함을 나누는 여성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기업의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 따뜻하고 포용력 있는 여성기업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여성기업,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는 여성기업의 강인한 리더십을 증폭시켜, 3고(高) 시대 대한민국이 위기를 돌파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겠습니다. 여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기업인의 92% 이상이 일하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자기 일을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강합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행복한 여성기업'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와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2023년 새해에는 번창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처럼 대한민국 경제와 여러분의 기업에 번영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정한

2022-12-29 14:53: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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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저축은행 대출중단 바람직하지 않아…심사강화 등 유연 대응 당부"

금융당국이 일부 2금융권의 대출 취급 중단으로 서민들의 생활비 등 긴급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것과 관련해 대출중단등은 바람직 하지 않다며 유연한 대응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금융협회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일부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체 등의 대출취급 중단과 관련해 건전성·리스크 관리 측면은 있으나, 대출취급 중단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대출취급을 중단하기 보다는 여신정책에 따라 여신심사기준을 강화하거나, 은행권이 우수대부업자에게 원활히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해주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이 꾸준히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불법사금융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엄정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에서는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정상화 방안도 모색됐다. 금융위는 관계부처·정책금융기관·금융업권·건설업권·신평사·연구기관 등이 유연하게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통해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상시 개최해 유관기관·금융업권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며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9 14:53:4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