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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 홍보 영상 3편, 총 조회 수 3300만회 돌파

부산을 방문한 달토끼의 이색 여행기를 담아낸 홍보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부산'을 통해 지난달 23일 공개된 부산관광 홍보영상 3편과 선공개된 티저 영상이 총합 3300만 회의 조회수를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달에서 온 이방인, 달토끼들의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이번 홍보영상은 힙한 달토끼 듀오가 부산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통해 '즐기고,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의 다채로운 반전 매력을 잘 담아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광안대교, 부산 요트 경기장부터 아홉산 숲, 오륙도, 그리고 송정해수욕장까지 부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담겼다. 여정을 마친 달토끼들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붉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는 장면은 영상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특히, 1984년 제정된 부산찬가를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여 부산사람들에게는 익숙함과 레트로 감성을 해외에는 부산의 힙함과 역동성을 보여주며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총 5500개가 넘게 달린 영상 댓글에는 국내외 시청자들이 '레트로 느낌도 나고 미래형 영상 같기도 하고', '힙하고 핫한 멋진 부산을 특별하게 만나 볼 수 있어서 황홀하다!', '전통과 현대의 완벽한 조화', '한국의 부산을 방문해야 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생겼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부산 여행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부산과 태국을 잇는 트래블 커넥트(Travel connect)'라는 주제로 열린 부산시의 첫 단독 해외 로드쇼에서도 상영되어 큰 호응을 받아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글로벌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으로 국내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면서 "앞으로도 세계가 인정한 부산답게 해외 여행 목적지 1위가 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9 16:00:27 김영찬 기자
[인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부장 인사발령 1월 1일자 △안전총괄부장 박주철 △재난안전부장 이준구 △전략기획부장 정정화 △미래사업부장 박규호 △기후정책추진단장 이주형 △기획총괄부장 김용구 △ESG혁신부장 김정은 △법무지원부장 박영선 △투자개발부장 정원주 △보안관리부장 신인식 △사업총괄부장 윤성은 △기술기준부장 김병규 △기술심사부장 유중근 △사업지원부장 박영진 △새만금사업부장 유승철 △대단위사업부장 김훈 △어업보상부장 김장미 △용지보상부장 임준현 △수자원기획부장 양희충 △수자원관리부장 고재한 △시설개선부장 이용만 △수자원시스템부장 박상빈 △스마트그린기술부장 박윤호 △에너지사업부장 장이욱 △스마트농업건축부장 박미란 △에너지상생부장 김한규 △물순환지하수부장 박영규 △환경사업부장 김이부 △지질지반기술부장 고정희 △물관리기술혁신부장 김상우 △농업가뭄센터장 조영준 △농촌공간계획부장 김국현 △농촌사업관리부장 백승출 △농촌공간디자인부장 최찬원 △어촌총괄부장 강신길 △수산해양부장 손명훈 △농지기획부장 이주헌 △농지사업부장 방규현 △농지연금부장 강수환 △농지은행정보부장 윤귀남 △농지정책개발부장 이기봉 △농지관리부장 황인태 △농지정보부장 김영심 △기금운영부장 이동호 △기금조성부장 조수경 △기금농지관리부장 송영학 △총무부장 송영수 △노사복지부장 이준호 △감사총괄부장 정종빈

2022-12-29 15:53: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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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개성있는 향미로 인기

최근 위스키 수요 증가로 소비자들이 찾는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위스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와 함께 색다른 위스키를 경험하고자 하는 니즈 또한 증가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독특하고 개성있는 향미의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 이하 노마드)'를 공급하고 있다. '노마드'는 1835년부터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스페인의 역사 깊은 쉐리 와이너리인 '곤잘레스 비야스' 쉐리 위스키로 지난 4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유통을 시작했다. '노마드'의 가장 큰 특징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스페인에서 완성된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쉐리 위스키는 쉐리 와인 캐스크를 스코틀랜드로 보내 그곳에서 숙성 과정을 거치지만, '노마드'는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숙성된 원액 자체를 스페인으로 가져와 추가 숙성한다. 이를 통해 스코틀랜드와 스페인 지역의 개성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만들어내며 쉐리향, 바닐라향, 말린 과일향 등 복합적인 향미가 특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최주일 팀장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특별한 위스키인 노마드가 최근 개성있는 위스키를 원하는 소비 트렌드와 잘 들어맞는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노마드와 함께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2-29 15:5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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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흑자 기대하는 LCC, '중국발 코로나 재확산'은 걱정

중국 정부, 입국자 시설 격리·PCR 폐지 소식에 LCC 실적회복 '청신호' 중국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우려는 상존 코로나19로 고단한 보릿고개 3년을 보낸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국내외 따질 것 없이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코로나19도 '엔데믹' 기조로 넘어가면서 LCC들의 실적과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빗장을 철저히 걸어 잠갔던 중국까지 하늘길을 열겠다고 공언하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이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은 데이터로도 명확히 드러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수는 308만1331명으로, 285만3577명을 기록한 국내선 여객보다 그 수가 많았다. 해외로 떠나는 여객이 국내선 이용 여행객 많아진 것은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397만여명이 국제선을, 152만여명이 국내선을 이용했다. 여기에 중국도 새해 8일부터 해외발 입국자에 대한 별도 격리를 해제를 알려와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객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하늘길 정상화는 LCC가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다. 단거리 위주인 LCC들은 중국과 일본 노선이 주 수익원으로 꼽힐 만큼 그 중요도가 높다. 코로나19 이전 한해 180만명에 달했던 여객 수는 지난해 42만명으로 대폭 줄어 국내 항공사 영업실적에 큰 타격을 미쳤다. 지난달 중국 노선 여객 인원은 2만7047명으로 2019년 11월 75만8444명의 3.6% 수준으로 현저히 낮았다. 한 LCC 관계자는 "일본 노선 활성화 덕분에 영업이익 정상화 속도가 빨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노선 정상화 없이는 영업이익 개선이 어렵다"면서 "중국 노선이 증편되면 내년쯤에는 국내 LCC들이 지난 3년보다 훨씬 나은 영업실적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중국 항공당국은 한·중 노선을 일주일에 34편에서 50편까지 늘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도 LCC가 빠르게는 4분기, 늦어도 내년 중에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진에어의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193억원, 27억원이 나올 것으로 추정했다. 진에어의 흑자전환이 예고한 셈이다. 제주항공도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이 크게 줄어 영업손실 3억원으로 예측하며 적자폭을 대폭 줄일 전망이다.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항공업계 정상화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유입 확진자 1750명 중 19명(1.1%)이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이었지만, 이달 1일~27일 해외 유입 확진자 1777명 중 중국발 확진자 수(253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14.2%로 늘어 주의를 늦출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미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일본은 오는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양성 판정 땐 7일간 시설 격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미국은 중국발 입국자에 적용할 새로운 방역 대책을 검토 중이고, 이탈리아와 인도는 중국발 입국자를 상대로 PCR 검사를 하고 있다. 우리 방역당국도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타깃 검역 대상국에 중국을 추가하며 발열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췄고 유증상자의 동행자까지 검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며 방역 강도를 높인 상태다. 더불어 중국발 코로나19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도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이 걱정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일본 여행 수요 회복만으로도 3분기 실적보다 나은 4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9 15:5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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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새학기부터 교육급여 '바우처' 지급'· · ·금액 인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저소득층 학생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교육급여 선정기준을 2023년 1월부터 완화한다. 이와 함께 3월 새학기부터는 지원금액을 인상하고 지급방식을 변경한다.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한 바에 따르는 것으로 전국에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 교육급여 대상은 소득?재산 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4인 가구 기준으로 256만 원 이하에서 270만 원 이하 가구에 있는 학생으로 완화한다. 지원금액은 2022학년도 대비 평균 22.7%를 인상했다. 2023학년도 교육활동지원비(연 1회)는 ▲초등학생 41만 5천원, ▲중학생 58만 9천원, ▲고등학생 65만 4천원이다. 또한, 교육활동지원비를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활동에 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방식을 기존의 현금에서 바우처로 개편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연중 신청하면 되며, 현재 교육급여를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급여 신청 결과는 신청 후 30일에서 60일 이내에 처리 후 학부모나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은 도교육청 콜센터(031-1396), 보건복지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최진용 교육복지기획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이 신청 방법이나 시기를 놓쳐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2022-12-29 15:50: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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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상품 무패? 신년에도 캐릭터 컬래버는 계속된다

'덕질(좋아하는 무언가를 수집하거나 감상하는 행위)'에 당당한 2030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상품이 신년을 앞둔 현재까지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SPC삼립이 포켓몬스터 띠부씰이 든 '포켓몬스터 빵'을 출시한 후 올해는 여느 해보다도 캐릭터 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오픈서베이가 내놓은 편의점 2022 리포트에 따르면 컬래버 상품 구매도는 지난해 대비 10.9%p 증가했다. 지난해 컬래버 상품 구매 경험 비율은 36.5%였으나 올해는 47.4%까지 늘었다. 롯데홈쇼핑과 서브웨이는 자사 대표 캐릭터를 굿즈로 제작해 팬덤을 확보한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은 지난 4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세운 거대 조형물을 시작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3월부터 이달까지 팝업스토어와 자체 쇼핑몰을 통해 20억원 이상 판매됐으며, 자체 쇼핑몰 매출액은 론칭월 대비 9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롯데홈쇼핑은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대표 캐릭터 '벨리곰'을 토끼로 변신시킨 '벨리토끼의 당근농장'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2023년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써브웨이도 2018년 아보카도 샌드위치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공개한 '카도'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이다. 써브웨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카도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시 무료 내지는 100원 등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1인당 최대 구매 수량을 제한할 만큼 매번 공개와 동시에 빠른 속도로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써브웨이는 지난 19일 일곱번째 한정판 굿즈 '카도 양말'을 출시하고, 고객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카도 양말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쿠키와 음료가 포함 된 바비큐 컬렉션 샌드위치 세트에 카도 양말을 더해 정가 대비 24% 저렴하게 판매한다. 단독 구매는 불가능해, 굿즈를 활용해 신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를 유도했다. 포켓몬스터와 짱구 등으로 캐릭터 상품 컬래버레이션 열풍을 이끈 편의점 업계도 캐릭터 상품을 끊임없이 출시, 판매 중이다. 편의점 업계는 올해 2030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상품을 쏟아내면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다. SPC삼립이 지난 2월 출시한 포켓몬스터 1세대 캐릭터 띠부씰은 오픈런은 물론, 웃돈까지 붙어 중고시장에서 판매 되고 있다. 현재 총 판매고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지난 9월 이미 8100만 개를 돌파한 만큼 1억 개 전후의 누적판매량이 예상된다. GS25는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메이플스토리 시즌2 상품 특화존을 운영하며 카푸치노 아트, 이색 플레이팅 식기까지 선보인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단순한 게임방식이지만 메이플스토리 팝업스토어가 겨냥한 고객층은 2030세대다. 메이플스토리는 유저의 평균연령이 만 26세로, 미성년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즐기는 마니아 유저들이 대다수다. CU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와 관련한 캐릭터 상품 및 PB를 쏟아내고 있다. 미피, 에스더버니, 토끼 소주 등이 컬래버 캐릭터로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간편식품부터 디저트, 생활 용품, 주류에 이르기까지 총 33종에 달하는 상품을 쏟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캐릭터 상품들이 대체로 MZ세대의 어린 시절 추억을 겨냥하고 있는데, 이는 전 유통채널의 주요 고객의 연령대와 관련있다"며 "2030세대는 장난감 구매 등 키덜트 취미에 가장 호의적인 만큼 수집 목적으로든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서든 캐릭터 상품을 계속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2-12-29 15:49: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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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증시 한파 속에도 '온정' 손길 이어가

올해 주식시장 침체로 증권사들의 손익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에도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들이 지난해 동기 대비 기부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60% 이상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기부금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3분기까지 총 20억926만원을 기부하면서, 10억4901만원을 기부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54% 늘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대비 기부금을 60% 이상 늘렸다. 3분기까지 총 24억9474만원을 기부하면서 전년 대비 62.12% 늘렸다. 신한투자증권의 경우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704억원으로 전년보다 55.2% 증가했다. 다만 증권사 사옥 매각 이익이 포함된 수치로 이를 제외할 경우 2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익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사회적 가치가 강조되는 만큼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에서 전년 대비 기부금이 크게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 8억8930만원, 다올투자증권 3억4860만원, 하이투자증권 3억1290만원, 부국증권 1억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이상 늘렸다. 교보증권의 기부금도 올 3분기까지 1억3184만원으로 전년 동기(6438만원) 보다 크게 늘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봉사활동이 재개되면서 기부금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창립기념일이 있는 11월에 봉사활동을 대재적으로 전개하는 만큼 4분기까지도 기부금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한양증권 18억4500만원, 한국투자증권 11억4295만원, 삼성증권 10억618만원, 유진투자증권 6억5954만원, 신영증권 2억600만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기부금을 늘렸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지난해보다는 기부금을 다소 줄였지만 총 26억731만원을 기부하면서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최근 3년 동안 국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해왔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금전적 지원 외에도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안으로 지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ESG경영이 중요해지면서 기업이 사회에 일조하는 부분을 강조하다보니 불안한 업황 속에서도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 등을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2-29 15:46:2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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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새해에도 신용금리 줄인상

내년에도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금리가 인상을 이어간다. '빚투(빚내서 투자) 개미'들의 이자율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오는 2023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SK증권 등은 이달 중 이미 신용거래융자 금리를 올렸으며, 삼성증권은 오는 30일 인상을 단행한다. 신용거래 융자는 증권회사와 고객 사이의 사전 약정에 따라 증권회사가 고객에게 주식매수 자금을 대여해 주는 걸 의미한다. 국내 증권사들은 시중금리를 기본금리로 삼고 회사별로 가산금리를 더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책정한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금리를 기본금리로 삼는데, 지난 28일 기준 CD 91일물은 3.98%, CP 91일물은 5.27%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11~30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기존 8.5%에서 9.0%로 올린다. 31~60일은 9.0~에서 9.3%로, 61~90일은 9.3%에서 9.5%로 각각 인상한다. KB증권도 1일부터 1~7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기존 5,3%에서 5.6%로, 8~15일은 8.6%에서 8.9%로 올린다. 또 증권담보대출 이자율도 고객 등급과 무관하게 각각 0.3%씩 상향 조정한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각각 오는 1월 4일, 9일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인상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1월 16일 신용금리와 대출금리를 올릴 예정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따라 한국은행에서도 지속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있어 조달 금리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이자 장사라는) 시장의 비판을 인식하고 있어 인상폭을 최대한 단계적으로 조절 중"이라고 말했다. 증시 하락장에 이자 부담까지 더해지자 시장을 떠나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6조8757억원으로 집계됐다. 17조원을 웃돌았으나 한달 새 1조원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간 모양새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의 조달금리와 대출금리 간 마진이 은행에 비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감독원과 한국증권금융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29개 증권사가 증권금융으로부터 융자받는 금리는 3.02% 수준이다. 그러나 고객에 대출해주는 신용거래융자 금리는 최저 5.55%에서 최고 8.92%로, 금리 차가 2.53%포인트에서 5.90%포인트까지 발생했다. 5대 시중은행(KB·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예대마진(0.97~1.83%포인트)에 비해 최대 6배 이상 높다는 설명이다. 양적숙 의원은 "증권사들의 금리마진율이 은행 뺨치는 수준"이라며 "증권금융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융자받아 고객에게 높은 이자를 받는 식으로 막대한 수익을 챙겨온 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증권사들이 고객에게 대출해 줄 때는 주식 등 확실한 담보를 설정하면서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증권사들도 은행 예대마진 공시와 같이 조달금리와 대출금리를 투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12-29 15:43:21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