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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마저 한국, 1%대 저성장…올해 성장률 1.7%로 낮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선진국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올려잡은 것과 대비된다. 최근 고물가와 수출, 부동산 부진 등 전반적인 국내 경기 침체 상황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IMF가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1.7%로 지난해 10월 전망치(2.0%)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 IMF마저 성장률 1%대를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1%대 저성장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가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국은행 1.7%, 한국개발연구원(KDI) 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8%, 아시아개발은행(ADB) 1.5% 등으로 1%대 성장을 예견했다. 반면, IMF는 미국과 중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올려 잡았다. 이를 토대로 세계 경제성장률은 0.2%포인트 오른 2.9%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올해 성장률을 기존 1.0%에서 1.4%로 상향 조정했다. 봉쇄를 풀고, 경제 활동을 재개한 중국은 5.2%로 0.8%포인트나 올렸다. 일본도 1.6%에서 1.8%로, 유로(EU)는 0.5%에서 0.7%로 각각 상향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0.3%로 2.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전쟁 장기화가 예상보다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봤다는 분석이다. IMF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에도 불구,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유로 등 주요국의 예상 외 견조한 소비·투자 등으로 작년 10월 전망 대비 성장률을 소폭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IMF는 전 세계 경기 하방 위험이 남아있다고 봤다. 중국의 낮은 백신 접종률과 부족한 의료시설 등에 따른 경제 회복 제약, 러시아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노동시장 경직성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세계 인플레이션 관련 올해 6.6%로 증가하고, 내년에는 4.3%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근원 물가 하락세가 뚜렷해질 때까지 금리 인상 등 인플레이션 대응을 최우선으로 하고, 점진적인 재정 긴축으로 통화정책 부담을 덜어야 한다"며 "식량·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을 강화하면서도 광범위한 재정 지원은 축소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3-01-31 14:04:0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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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44주년 기념식…'고객가치경영 원년' 선포

김학도 이사장 "고객감동에 가치 더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고객가치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중진공은 31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학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한 우수 직원 및 모범 직원에 대한 격려와 표창장 수여식, 축하 세레모니 등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최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능동적·적극적인 혁신변화를 위해 2023년을 고객가치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는 '고객가치경영 선포식'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진주상공회의소 이영춘 소장, 케이엠씨 차재도 대표,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김기호 회장 등 고객 및 지역사회 대표가 함께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빠르고 과감한 혁신을 요구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긴 안목과 넓은 시야로 미래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한다"면서 "앞으로 중진공 임직원 모두가 5가지 키워드를 성실히 수행해 고객감동에 가치를 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진공은 이날 고객서비스헌장 낭독에 이어 ▲고객지향 ▲현장중심 ▲소통강화 ▲지속가능 ▲디지털 전환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고객가치 경영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약속했다.

2023-01-31 14:03: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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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음 5G 지원포털 서비스 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이음 5G 지원포털' 서비스를 31일부터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음 5G 전국 확산을 위해 이음 5G 유관기관, 사업자, 장비·단말 공급사 등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한곳에 모아 종합적인 홍보와 지원이 가능한 이음5G 지원포털을 구축했다. 이번에 개시하는 이음 5G 지원포털은 국내·외 최신 구축 사례, 기술, 장비 개발, 인증현황 등 이음 5G 관련 최신 동향과 더불어, 부처별 이음 5G 정부 지원사업, 이음 5G 무선국 현황·통계 등 이음 5G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이음5G 제품·서비스를 홍보, 판로 개척, 협업 등 사업자간 정보교류의 장을 구축해 참여기관 뿐 아니라 수요-공급 참여기업이 연계된 종합적인 홍보·지원으로 이용자는 언제든지 지원포털에 접속하여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이음 5G 지원센터에서 제공중인 주파수 신청·사업자 등록절차 안내, 혼·간섭분석 등 이음 5G 신청을 위한 행정·기술 지원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한 산업체의 애로사항별 실시간 정보공유·Q&A 기능을 통해 이음 5G 관련 여러 유관기관에서 수행되는 업무를 통합적으로 안내, 민원 접수, 정보 공유하는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이음 5G 사업자인 위즈코어, ㈜케이티엠오에스북부, 한국수력원자력의 주파수 공급을 2월 1일 완료했으며, 이번 주파수 공급은 모두 기존 사업자들로 4.7㎓대역 100㎒폭으로 서비스 지역을 추가 확장하거나 기존 서비스 지역에 영역을 넓혀 이음 5G 본격 확산한 것에 의미가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 5G 지원포털 개시를 통해 유관기관, 이 음5G 수요-공급 참여기업이 연계된 종합 홍보·지원의 구심체를 마련한 데에 의의가 있다"면서 "정부는 유관기관과 밀접히 연계해 국내외 우수사례 전파,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 민·관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더 많은 기업들이 상호 협력하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31 14:0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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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상 넘은 반도체 쇼크…올해 목표도 못세웠다

반도체 시장 침체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삼성전자는 그나마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긴 했지만, 올해에는 계획도 세우지 못할 만큼 어렵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4600억원에 영업이익 4조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 잠정공시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한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8.2%, 영업이익은 60.32%나 쪼그라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7.97%, 68.95%나 감소하며 비수기와도 관련 없는 시장 악화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역대 최대 매출도 빛을 바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00조원 매출을 목표로했고, 실제로 연간 기준으로 302조2300억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43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9%나 급감했다. 문제는 반도체였다. 4분기 기준으로 DS부문 매출은 20조700억원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이 98조4600억원으로 100조원을 채 넘지 못했고, 영업이익은 23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나 떨어졌다. 메모리 부진이 심각했다. 재고가 쌓이면서 대거 평가 손실로 반영된데다가, 수요가 급감한 탓에 가격도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실적 악화를 피할 수 없었다. 4분기 매출액이 12조1400억원, DS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 수준으로 전분기(66%)보다 크게 낮아졌다. 시스템LSI 역시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부진했다는 설명. 그나마 파운드리가 분기뿐 아니라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MX부문 4분기 매출이 25조2800억원으로 전년보다 9%, 전분기보다 18%나 감소했다. 그나마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5조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지만, 네트워크 사업까지 합쳐 영업이익으로는 4분기에 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3조2400억원)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났다. 연간 기준으로도 11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적었다. 가전 사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VD와 가전 부문 4분기 매출이 15조5800억원에 영업이익 1조400억원.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절반 이하였다.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12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3900억원) 대비 5조원 가까이 줄었다. 그나마 VD 부문만 보면 네오 QLED와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4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4분기 매출 9조3100억원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소폭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34조3800억원에 영업이익 5조9500억원으로 모두 10% 안팎으로 성장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심 수요에 더해 4분기 스포츠 이벤트 등 성수기를 맞아 QD-OLED 판매 확대 등 수요 증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LCD 재고도 소진하면서 적자폭도 완화했다. 그 밖에 미래 중점 사업들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네트워크 사업 분야가 국내외 5G 망 증설 등으로 매출을 늘린 가운데, 하만도 매출 3조9400억원에 영업이익 3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68%나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13조2100억원에 영업이익 8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47% 더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시설 투자비용은 20조2000억원이었다. DS부문에 18조8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에 4000억원을 나눴다. 평택 3기와 4기 인프라와 첨단 기술 적용 확대, 미국 테일러 공장과 함께 중소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비용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3:57: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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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벤처기업, 스톡옵션 5년간 연속 늘었다

중기부 집계…2017년 3477명서 2021년 9189명 '2.6배' 훌쩍 '스톡옵션'으로도 불리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규모가 5년 연속 증가했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비상장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부여인원은 지난 2017년 3477명에서 2021년 9189명으로 5년 만에 2.6배 늘었다. 총 행사가액도 지난 2017년 1587억원에서 2021년에서 5106억원으로 3.2배 증가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은 현금보상 능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의 우수 인재 유치를 돕기 위해 지난 1998년 도입됐다. 이를 통해 지난 23년간 7만8000명의 인재가 벤처기업에 유입됐다. 스톡옵션이 기업의 성장과 연동된 보상을 제공해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향후 벤처생태계의 성장도 견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성장하는 벤처기업에서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벤처기업들이 스톡옵션을 통해 인재를 유치하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벤처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던 외부 전문가 스톡옵션 부여 범위 확대에 대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주식매수선택권 활용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오는 2월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스톡옵션 활용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023-01-31 13:54: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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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채소류 가격 급등… 하나로마트 등서 양파·당근 등 20% 할인 행사

정부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오른 농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하나로마트 등 1만1399개 유통업체에서 2월 2일 ~ 15일까지 양파, 당근, 깐마늘, 시금치 등 4종을 대상으로 구매시 20% 할인 행사(전통시장 30%)를 진행한다. 할인 한도는 매주 1인당 1만원(전통시장 2만원)이다. 할인 대상 품목은 전년 또는 평년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 부담 완화가 필요한 품목을 위주로 소비자단체 등의 의견을 받아 매주 결정한다.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 수급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일부 품목은 최근 한파와 가축 질병 등으로 인해 가격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생산이 감소한 양파 및 최근 한파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오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돼 있다. 하지만 주요 18개 농축산물의 1월 하순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1.9% 낮은 수준이다. 양파는 2022년산 중만생종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다소 높은 상황이지만, 제주지역 극조생종 양파가 출하되는 3월부터는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된 시설채소의 경우, 설 이후 이어진 한파와 일조량 부족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오이, 청양고추, 애호박 등을 중심으로 당분간 다소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과는 설 명절 이후 소비 감소 영향으로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의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고기는 사육마릿수 증가로 낮은 가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돼지고기는 도축량 증가로 낮은 가격이 형성됐고, 1월 기준 전년 수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현재 전년대비 높은 상황이나, 도축마릿수 증가에 따라 향후 산지 가격이 반영돼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란은 일일 계란생산량이 전·평년 수준으로 소비자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정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해 불안 요인 발생 시 비축물량 방출, 할당관세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01-31 13:54: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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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코와 KBIS2023 참가…친환경·맞춤형 '비스포크' 확대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방 가전 업계에 지속가능성과 맞춤형 경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BIS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 및 욕실 전시회로, 전세계 420여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인수한 데이코와 함께 1003㎡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빌트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연결 경험이 중심이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싱스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 허브 플러스와 함께 AI 프로 쿠킹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비스포크 AI 월 오븐'도 함께 내놨다. '캄테크 기반 쉬운 연결' 기술을 통해 손쉽게 기기를 추가하고 환경이 바뀌어도 자동으로 감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마이 비스포크존은 나만의 냉장고를 만드는 공간이다. 직접 사진을 찍어 냉장고 패널에 적용하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냉장고도 함께 전시한다. 오는 2월 미국에서 시작을 준비하는 서비스로, 삼성닷컴을 통해 디지털 프린팅 기법으로 도어 패널을 만들어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가격도 300달러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메타버스 기반 체험 서비스 비스포크 홈 버추얼도 처음 선보인다. 146형 규모 더 월 스크린으로 3D 가정집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비스포크 디자인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다. 현실과 같이 빛까지 계산해 더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코의 최신 빌트업 라인업도 함께 한다.▲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현대적인 디자인에 장인정신까지 담은 '트랜지셔널(Transitional)' ▲컴팩트한 공간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품격을 담는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등이다 특히 전기오븐과 쿡탑을 결합한 '프로 레인지'가 대표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예열과 온도 조절 기능을 수행하고 최적의 조리 방법을 추천해주기도 한다.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도 친환경 노력을 강조했다.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은 물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해준다.한화큐셀과 SMA 등 다양한 업체들과 미래형 주거 형태 '넷 제로 홈'을 위한 노력, 그리고 파타고니아와 함께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등 핵심 부품도 함께 전시했따.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과 연결성을 중심으로 맞춤형 가전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KBIS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 생활가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3:52: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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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與 최고위원 출마 선언…"상향식 공천으로 정당민주주의 세울 것"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이준석 지도부 청년 최고위원으로 활동한 김 전 최고위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권력 입김에 따라 자행되던 공천 갈등을 혁파하고 상향식 공천을 통해 정당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3월 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당 대표 혹은 그 이상의 권력자가 행사했던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에게 돌려 드리겠다. 이로써 권력이 권력을 재생산했던 구조를 깨부수고, 권력에 줄 서기 바빴던 세태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승리 방정식이 당 지도부가 공천권을 내려놓는 것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한 김 전 최고위원은 "정당 민주주의 완성과 총선 승리, 윤석열 정부 성공을 국민과 당원께서 직접 만들어 달라"며 지지도 호소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 과정에서 "저는 '정치꾼'이 되지 않고, 언제까지나 국민과 당원 선택으로 평가받는 '정치인'으로 남겠다. 권력에 조아리고 아부해서 살아남는 정치꾼이 아닌, 가치 중심으로 국민과 당원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성공을 이루는 새로운 바람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마 선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김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반윤'(反윤석열) 대표 주자로 지칭되는 데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반윤, 친윤 프레임은 중요하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 성공은 당의 성공, 윤 대통령 실패는 당의 실패"라며 "그 책임에서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최고위원은 출마 선언에서 상향식 공천을 주장한 이유인 '보이지 않는 손과 압력'과 관련 "대통령이 (선거에) 직접 개입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라는 분들이 대통령 의중을 팔아 본인 정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이들이) 국민, 당원의 눈과 귀를 막아 선동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도 냈다. 이 밖에 김 최고위원은 '출마 전 이준석 전 대표와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지난주에 만나서 생각을 전달했고 이 전 대표가 응원의 말을 했다"고 전했다.

2023-01-31 13:46:4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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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개 기업 몰린 경기도, 中企 활력 회복 '약속'

중기중앙회, 7개 단체와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열어 김동연 경기지사등 500여명 참석…김기문 "과감한 규제개혁" 당부 184만개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경기도가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경기청년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와 함께 31일 경기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3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지방자치단체, 정치권, 중소기업계 등 경기지역 각계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가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제도 정착이 필요하며 '규제개혁'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더 빠르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는 위기 때마다 수출로 활로를 찾았고, 수출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혁신을 향한 도전'이었던 만큼 지금의 위기극복을 위해 경기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리에 함께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은 격려사와 신년덕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력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2023-01-31 13:46: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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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증시 환경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출 것"

한국거래소가 국내 증시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바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선다. 손병두 이사장은 3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4대 미션으로 ▲프리미엄 시장 ▲역동적인 시장 ▲신뢰받는 시장 ▲효율적인 시장 등을 제시하고, 각 미션 달성을 위한 12대 역점과제를 소개했다. 먼저, 프리미엄 시장 달성을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거래환경을 조성해 증시 저평가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깜깜이' 배당지급 관행을 개선해 배당 예측가능성을 제고한다. 통상적으로 전년도 연말에 배당 주주를 확정한 뒤, 다음해 주총 이후에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주총 이사회 이후 배당금액을 결정한 뒤 배당주주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개선을 위한 외국인 등록제도 폐지, 통합계좌 활성화, 장외거래 유연화도 추진한다. 또한 기존 주식시장과 동일했던 파생상품시장의 개장 시간을 15분 앞당긴다. 손 이사장은 "파생상품 시장의 개장 시각을 조금 앞당기면 야간에 발생했던 글로벌 시황 정보가 파생상품 시장에 먼저 반영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 개장 시점의 가격에 변동성을 크게 축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존에 유럽 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를 통해 야간시장을 운영해왔지만, 향후 자체 야간 파생상품 시장 개설도 진행한다. 손 이사장은 "2010년부터 유렉스와 협력해왔지만 문제는 거래비용이 너무 높았다"라며 "대만의 경우도 2017년 자체 파생상품시장을 도입했지만 국내는 이미 많이 늦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체 시장을 개설하면 유렉스와의 계약이 해지되겠지만 공동의 마케팅방안 또는 다른 지수를 상장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체거래소(ATS) 도입에 앞서 매매제도 및 인프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손 이사장은 "상장 관리, 청산 결제, 감시 등 매매체결 외에는 여전히 한국거래소에서 담당하는 만큼 투자자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개선도 이어간다. 무차입 공매도 혐의 적발 기간 단축, 불공정거래 시장참여제한 확립 등으로 근절에 나선다. 여기에 공모주 상장일 주가가 공모가 두 배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하면 거래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 상황을 막기 위해 가격 변동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한편, 공매도 전면 재개와 관련해서는 손 이사장은 "정부 당국과 투자자들의 컨센서스가 모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공매도는 시장 가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법으로 위험관리 수단이지만, 재개되지 못한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다"라면서도 "개인투자자의 의견 역시 소중한 만큼 일방향 소통 대신에 다수의 컨센서스가 모이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31 13:44:15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