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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베트남 호치민에 '널디(NERDY)' 매장 열어

에이피알은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가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치민에 첫 국외 매장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널디가 문을 연 곳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동커이 빈컴센터 (Vincom Center Dong Khoi)다. 널디의 이번 베트남 진출은 현지 유력 패션 유통 업체인 '마이손 리테일 매니지먼트 인터내셔널'(MRMI)과의 제휴를 통해 이뤄졌다. 2002년 설립 이래 베트남 최대 패션 유통 업체 중 하나로 성장한 MRMI는 널디를 비롯한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를 비롯,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베트남 유통권도 갖고 있는 회사다. 널디는 MRMI와 협업, 베트남 내에서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빈컴센터 매장 외에도, 호치민 5군과 7군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도 추가 매장 오픈 계획을 수립 중이다. 특히, 하노이의 경우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핑몰 '롯데몰 하노이'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널디는 향후 동남아 진출 계획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앞서 널디는 중국과 일본에 진출한 바 있다. 중국 티몰 '차오파이(潮牌, 소비자 유행 브랜드)' 부문에서 100억 원 매출을 냈고 일본 하라주쿠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널디 관계자는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발전하는 경제 덕에 소비력이 날로 상승하고 있으며,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한국의 인기가 높은 국가"라며 "앞으로 베트남을 비롯, 다양한 동남아 국가 진출로 널디를 더욱 글로벌한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31 13:43: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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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빈집 활용 프로젝트 손질…매입 가격 인상·정비사업 연계

서울시가 올해 범죄 위험·안전 위협·주거환경 악화 등의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빈집을 재생하는 프로젝트의 문제점을 보완해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저층주거지 개발 사업 구역 해제와 사업 지연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데 비해 그간 서울시가 벌인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실적이 미흡해 사업을 손질, 실행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사업비 2777억원을 들여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해 ▲빈집매입 409필지 ▲임대주택 공급 296호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조성 47개소의 성과를 올렸지만, 모두 예상보다 실적이 저조했다. 당초 목표치가 빈집매입 500필지, 임대주택 공급 1500호, 생활SOC 조성 120개소인 것과 비교하면 각각 18.2%, 80.3%, 60.8% 부족한 수준이다. 우선 시는 빈집매입 단가를 종전 평당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최근 토지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대심리로 빈집 물량이 감소해 작년에는 5필지밖에 사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토지 활용성 제고를 위해 시는 빈집 매입단가를 현실화하고 연접지 매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기존 빈집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는 안전문제로 긴급철거가 필요한 4등급 빈집을 신속하게 사들여 철거 후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열악한 입지 여건으로 임대주택 공급 성적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자율주택 정비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시는 매입빈집 인접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택 정비사업 개발 관련 설명회와 컨설팅을 실시한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적용으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건축 규제가 완화된다는 사실을 홍보해 자율주택 정비사업과 연계한 임대주택 공급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원하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자치구 호응이 부족해 빈집을 활용한 생활SOC 구축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고 보고, 시민 인식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빈집 활용 시민 공모전을 열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매입과 매각을 병행한 새로운 빈집관리 정책을 펼친다. 먼저 시는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열악하게 하는 3·4등급 빈집을 사들여 철거하는 방식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안전문제가 해소된 빈집은 지속적인 관리 비용과 활용성을 고려해 민간에 매각할 계획이다. 신축 및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시 개발 촉진을 위해 사업 참여 또는 연접지 토지주에게 매입빈집을 조건부로 매각한다. 또 시는 주변 지역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 조합원으로 참여해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매각대금 순환 출자를 통해 빈집 정비사업 예산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올 2월부터 매입빈집 철거와 환경정비를 시행한다. 연내 22억8000만원을 투입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빈집 57개소를 허물고, 오는 2025년까지 매입빈집 76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2023-01-31 13:40: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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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해외 직원들에 ‘그룹 ESG DNA’ 전파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2023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해외 현지직원들과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공유했다. 3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해외 현지직원들과 그룹의 미래 방향성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 등을 고민하고, ESG 경영 방침을 글로벌 채널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캐피탈, 하나금융티아이 등 해외에서 근무 중인 그룹의 주요 관계사 현지 직원 65명이 참여했다. 현지직원들은 '글로벌 원 팀(Global One Team)'을 위한 그룹의 미션(Mission), 비전(Vision), 기업문화를 공유하고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ESG 활동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외 현지직원들은 ESG 연수를 통해 ▲그룹의 ESG 비전 ▲ESG 중장기 전략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스포츠를 통한 ESG 활동 등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그룹의 대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Hana Power On)'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인턴십, 창업지원) ▲취약계층 지원(미혼모, 학대피해아동, 소상공인) ▲다양한 채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해외 현지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이 전 세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룹 임직원들에게 전파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해외 현지직원들과 그룹의 ESG 활동을 꾸준히 공유하고, ESG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31 13:38: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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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들 '휘청'...외부감사 대상 12.8% 늘었다

지난해 대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외부감사 대상회사가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 등에 따른 경영 악화로 부채가 늘어나 외부감사 기준을 충족한 회사가 급증한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한 '2022년 외부감사대상 회사 및 감사인 지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부감사대상 회사는 3만7519개사로 전년 대비 4269개사(12.8%) 증가했다.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도입된 새로운 외부감사법(신외감법)에 따른 외부감사 대상기준 변경 이후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신외감법에 따른 외부감사 대상기준은 ▲자산 120억원↑ ▲부채 70억원↑▲매출액 100억원↑ ▲종업원 100명↑ ▲사원 50명↑으로 변경됐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 팬데믹 등에 따른 경영악화로 부채가 증가해 외부감사 기준을 충족한 회사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10년간 평균증가율(5.5%)의 2배 수준인 12.8% 증가했다. 외부감사대상 중 주권상장법인은 2542사로 전년 대비 85사 늘었다. 비상장법인은 3만4977사로 전년대비 4184사 증가했다. 자산총액별로는 ▲200~500억원 1만2639사(33.7%) ▲100~200억원 1만1286사(30.1%) ▲500~1000억원 5385사(14.4%) 순이다. 전체 외부감사대상 회사 중 2만6096사(69.6%)가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했고, 4152사(11.1%)가 감사인을 변경 선임했다. 7271사(19.4%)는 감사인을 신규로 선임했다. 지난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한 회사는 1976사로 전년(1969사)대비 7사(0.4%) 늘었다. 감사인 지정 제도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회사에 대해 자유선임 대신 증선위가 감사인을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회사수는 신외부감사법 시행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지난해는 경영악화와 관련된 지정은 늘었지만 상장예정법인이 감소해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정사유별로 보면 '주기적 지정' 대상인 회사는 677곳이었고, 주기가 도래하지 않았으나 '직권 지정' 사유에 해당한 회사는 1299곳이었다. 감사인 지정대상 1976사에 대해 총 66개 회계법인이 지정됐다. 이 중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4대 회계법인이 속한 가군은 855사(43.3%)로 전년 대비 139사 늘었다. 비중도 6.9%포인트 증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31 13:36: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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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119, 지능형 소화전 관리시스템 도입...골든타임 사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지능형 소화전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소화전 관리시스템은 움직임 감지 센서, 경광등, 스피커, CCTV 등이 부착된 폴대를 소화전 옆에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화용수의 누수·동결 여부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장치다. 본부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종로구 창신동, 부암동 일대 등 13곳을 선정해 IoT(사물인터넷) 소화전 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 본부 관계자는 "지능형 소화전 관리시스템 적용으로 기존 현장 방문 점검으로 발생하는 인력, 시간, 비용 손실을 막을 수 있게 됐다"면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해 관할 소방서 상황실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소화전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향후 1년간 본 시스템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전 권역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 등 재난 시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첫 단추는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서울소방은 4차 산업혁명의 첨단기술을 소방 업무에 지속적으로 도입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ㄷ

2023-01-31 13:33: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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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방화2구역 '공원 같은 주거지'로 재탄생...서울시, 신통기획 확정

김포공항 고도제한과 열악한 사업여건으로 그간 개발되지 못했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단지 전체에서 공원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2구역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주민과 함께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빠른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은 용도지역 상향(2종7층→2종), 기반시설 확보 비율 조정 등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해발고도 57.86m)을 고려해 최고 16층 범위 내에서 대상지 서측(중저층 배치)에서 동측(중고층 배치)으로 점진적으로 우상향하는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획 지침을 마련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이밖에 보행녹지축 조성, 입체 녹화, 주변 지역과 보행 연계 등의 내용이 기획안에 담겼다. 시는 방화2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거쳐 연내 정비계획 결정(변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01-31 13:30: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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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역대급 올랐던 '전셋값'...지난해 최대 하락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급격하게 올랐던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3.35%나 떨어지면서 2001년 이후 하락률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년 사이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사이에 전세가격 편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리는 지역에선 단기 폭등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전세금 반환 이슈가 사회 문제로 부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률은 3.35%로 부동산R114가 지난 2001년부터 시세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이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지난 2004년(-3.24%)과 2008년(-0.55%), 2018년(-0.94%)에만 하락했고, 나머지 기간에는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7월 임대차3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이 도입된 이후 전국 전세가격은 2020년에 12.47%, 2021년에 13.11% 올랐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전셋값 누적 변동률은 36.31%로 단기간 폭등했다. 이 때문에 개별 지역이나 개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35% 이상 급등한 가격을 반영한 신규계약과 상한제에 따라 5% 수준만 오른 갱신계약 사이에서 2중, 3중 혹은 다중가격이 형성된 바 있다. 특히, 전세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에선 가격 되돌림이 컸다. 인천시는 2020~2021년 전셋값이 39.01% 급등한 뒤 지난해 6.93% 하락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송도더샵퍼스트파크'는 지난 2019년 1월 전용면적 84㎡가 3억원에 전세로 거래됐다. 2020년 2월과 2021년 8월 같은 면적이 4억과 5억5000만원에 전세로 거래되면서 2019년 대비 각각 1억, 2억5000만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84㎡가 3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019년 가격과 비슷해졌다. 인천 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가격 되돌림이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계약과 갱신계약의 보증금이 단지에 따라 2중, 3중으로 다양하게 벌어진 만큼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몰리는 지역에선 단기 폭등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전세금 반환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실수요 중심의 임대차 시장은 입주물량 정도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다"면서 "지난 2~3년 사이 신규계약과 갱신계약 사이에 전세가격 편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므로 장기평균 대비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올해에도 전세금 반환 이슈가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31 13:28:59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