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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전투기 승패 가르는 'AESA레이다' 한국형 모델에 탑재…본격 비행시험 착수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전투기에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탑재해 본격적인 비행 성능 검증에 들어갔다. 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회사는 한화 KF-21의 핵심 장비인 AESA레이다를 KF-21시제기에 탑재해 비행시험을 시작했다.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공대공 모드 최대 탐지·추적 거리, 추적 정확도 등 수십개 항목에 대해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작전 운용 성능 충족성, 군 운용 적합성, 전력화 지원 요소 실용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작전 운용 성능이란 무기 체계의 운용 개념을 충족시키는 성능 수준과 능력을 뜻한다. 또 전력화 지원 요소란 무기 체계를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때 필요한 요소를 의미한다. 앞서 2021년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간항공기를 개조한 시험항공기(FTB)에 AESA레이다를 장착해 비행시험을 수행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비행시험을 통해 모든 개발 요구에 대한 기능·성능 검증을 마쳤다. 이를 통해 AESA 레이다가 보유한 다양한 운용 모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AESA레이다의 국내 개발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제 1호를 성공적으로 출고하며 레이다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앞으로 남은 국내외 비행 시험을 통해 AESA레이다의 요구 성능을 최적화해 한국형 전투기의 성공적인 개발에 기여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ESA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및 영상 형성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기존 기계식 레이다처럼 안테나의 기계식 회전에 의한 방식과 달리 레이다 전면부에 고정된 1000여개의 작은 송수신 통합 모듈을 전자적으로 제어해 빠른 전자파 빔 조향이 가능하다. 이에 넓은 영역의 탐지, 다중 임무 수행,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할 수 있다.

2023-03-05 10:44: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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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3월 말까지 XM3·QM6 등 부품 교체시 최대 20% 할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자사 AS 서비스에 대한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 달성을 기념해 3월 말까지 특별 고객 감사 행사를 펼친다. 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행사 기간 중 직영 및 협력 AS 서비스센터에 방문한 고객은 캐스트롤 및 유로루브 합성엔진오일과 엔진 마운팅 부품을 15% 할인된 가격에 교체받을 수 있다. 공식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MY르노코리아 앱 가입 고객은 이들 제품에 대한 할인 폭이 20%로 확대된다. 이번 특별 고객 감사 행사 기간 중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100% 합성엔진오일 제품들은 불순물이 첨가되지 않아 고온은 물론 저온 환경에서도 차량 시동 시 엔진 보호 효과가 탁월하다. 봄 나들이 시즌을 맞아 장거리 및 고속 운행 시에도 엔진 마모 예방 효과가 뛰어나 고객들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또 열 산화 안정성이 높아 오일의 변질이 적어 교체 주기가 길어 경제적이다. 르노코리아는 행사 기간 중 할인 제품을 교체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도 함께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르노코리아 신차 1박 2일 시승 혜택(7명), 5만원권 정비할인 쿠폰(7명), 1만원권 정비할인 쿠폰(777명)이 할인 제품 교체 고객에게 제공된다. 정비할인 쿠폰은 MY르노코리아 앱을 통해 행사 종료 후 일괄적으로 증정되며, 신차 시승 혜택은 행사 종료 후 개별 통보된다. 다만 이번 행사의 할인은 부품에 한하며(공임 제외) 보험, 보증, 사고 수리차량 및 단순 부품 구매 시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합성엔진의 경우 전기차는 제외된다.

2023-03-05 10:43: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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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빈곤층 자립 지원…'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주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겨울철 난방비 급등으로 서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구 냉·난방 효율개선 ▲태양광 설비 지원 ▲임직원 전기점검 재능봉사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가구 냉·난방 효율개선은 에너지 빈곤층이 밝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형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인천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의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바닥 난방공사, 보일러와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행해 총 444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LNG터미널이 위치한 광양에서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 맞춤식 사회공헌 활동'이다. 최근까지 '광영사랑 요양원', '진상 요양원' 등을 포함해 총 39개 복지시설에 관련 설비와 발전량 모니터링용 컴퓨터를 함께 지원해 노약자와 아이들에게 난방비 걱정 없는 겨울을 제공했다. 또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지는 '전기점검 재능봉사'도 냉·난방 효율개선 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임직원들이 에너지 보급 취약 가구를 방문해 전기 안전 점검과 더불어 노후화된 전선 등을 교체해 주는 찾아가는 전기 점검 서비스를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대상 가구와 시설들은 매년 1억50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탄소중립 측면에서도 총 69만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효과다. 이는 소나무 18만 그루를 새롭게 심은 것과 같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일회성 비용 지원이 아닌 에너지 빈곤층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겨울 난방비에 이어 '여름 냉방비 폭탄' 또한 예고된 가운데 태양광 설비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5%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2023-03-05 10:43: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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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국가안보실장, "尹 방미 시기·수준 매듭지을 계획"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다음 달 미국을 국빈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 "방문 시기 그리고 방문 단계, 수준 등에 관해서 이번에 가서 매듭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5일 오전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안보 상황이 굉장히 엄중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이런 상황에서 미 행정부 관계자라든지, 학계 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한반도 문제, 글로벌 아젠다 등 다양한 사항들을 총체적으로 협의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아시다시피 금년도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며 "한미동맹을 어떻게 보다 강력한, 행동하는 동맹으로 만들지에 관해 카운터파트너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든지, 미국 외교안보 당국자를 만나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반도체 보조금 등 경제 현안도 논의하느냐고 묻자 "경제안보 현안, IRA를 비롯해 반도체법들이 구체적으로 한미 양국이 동맹 관계이긴 하지만 경제안보에 구체적인 어떤 차원에서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을지 하나하나 짚어볼 생각"이라며 "마이너스를 최소화하고 플러스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일 강제징용 해법 문제도 방미 논의 주제에 포함되냐는 질문에 "강제징용 해법은 한일 양국 간 논의를 해야 할 문제지, 한미 양측 간 논의할 사항은 아니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한일관계 개선에 관해 미국 측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고 고민할 정도로 관심이 굉장히 많다"며 "더 나아가 한일관계 개선을 통해서 한미일 안보협력, 더 나아가 한미일 전반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서 미국이 할 수 있는 역할, 한미동맹 차원에서 챙길 수 있는 그런 어떤 방안들을 논의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김 실장의 방미와 관련해 "미국 행정부와 학계 인사들을 면담하고, 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정세와 더불어 경제안보 관련 현안을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관계를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층 발전시켜 나갈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3-05 10:35:5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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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3주연속 낙폭 줄어

최근 선호도가 높은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3주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심리의 경우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소폭 하락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하락했다. 하락폭이 전주(-0.26%)보다 0.02%포인트(p) 축소되면서 3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권역별로는 대체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동북권에서는 강북구(-0.38%→-0.33%)가 미아동 대단지, 도봉구(-0.36%→-0.28%)는 도봉·쌍문동 대단지, 광진구(-0.38%→-0.37%)가 광장·중곡·자양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서남권에서는 강서구(-0.44%→-0.43%)가 방화·가양·염창동, 금천구(-0.54%→-0.49%)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구로구(-0.31%→-0.33%)의 경우 개봉·고척·구로·오류·신도림동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동남권에서는 강동구(-0.31%→-0.22%)와 송파구(-0.13%→-0.02%)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진행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3곳 중 서초구(-0.07%→-0.09%)를 제외한 강남구(-0.22%→-0.14%)와 용산구(-0.23%→-0.19%)는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와 매도 희망가격간의 격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진행되는 등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는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반영돼 다소 위축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27일 기준)는 66.3으로 전주(66.7)보다 0.4p 하락했다. 지난달 13일 반등해 2주 연속 상승했던 지수가 다시 한풀 꺾인 것.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거래 회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주택 수요층에 대한 대출 규제를 속속 완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소득과 자산에 여력이 있는 실수요층을 중심으로는 매수 유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쌓여 있던 다량의 급매물들이 현재 거래량 수준으로는 원활하게 해소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정부가 유도하는 거래 시장 정상화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5 10:28:1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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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 둘째 주 전국 3390가구

3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390가구(일반분양 241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자이센트로',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 4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역촌1구역을 재건축한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총 75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4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가깝다. 역촌초, 덕산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서울시립서북병원, 역촌동주민센터,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 우암2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203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북항재개발 2단계, 2030월드엑스포(추진중), 해양산업클러스터, 미55보급창 복합공원화(예정) 등 지역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우암·대연 재개발지구 사업 완료 시 약 1만2000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돼 정주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3-05 10:24: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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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레트로 접목...윤희경 작가 16일 '뱅크아트페어' 참가

유머스러운 상황과 만화적 연출, 꽃패턴등의 소재로 애니메이션 느낌의 작품표현을 추구하는 윤희경 화가가 올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윤희경 작가 측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명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뱅크 아트 페어'(BANK ART FAIR)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뱅크 아트 페어는 2013년부터 홍콩과 싱가포르, 서울 등에서 개최된 수준 높은 작품 전시 장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온 블루칩 작가의 작품부터 신인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윤희경 작가는 팝아트에 레트로적 이미지를 가미한 레트로팝 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로 기억과 추억을 주재로 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의 작품은 화폭에 만화적 상상력과 표현법을 가미한 게 특징이다. 유머를 더한 상상속 연출에 익살스런 표정으로 표현된 작품속 인물들은 주로 꽃패턴 의상을 입은 아이들의 모습으로 캐릭터화됐다. 꽃무늬 스카프의 단발머리여자애, 몸빼바지를 입은 민머리의 남자아이가 그의 작품 속 대표 이미지다. 윤희경 작가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현대인들이 그들이 살아왔던 모습과 흔적속에서?행복의 의미를 되집어 볼수 있는 작업을 추구한다"며 "미래속 자신의 행복을 위해 앞만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자신이 느꼈던 행복의 조각을 상기시켜줄수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뱅크 아트 페어 참가에 이어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트리플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2023-03-05 10:23: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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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DD모터 25년간 누적 10만대 이상 생산…프리미엄 기술력 인정

LG전자 기술력의 상징, 인버터 DD 모터가 1억대 생산을 넘었다. LG전자는 지난 2월 말까지 DD모터를 누적 1억1200만대 생산했다고 5일 밝혔다. 1998년 처음 만들기 시작해 25년간 매일 1만2050대 이상 출고했다는 의미다. 2018년초까지 누적 7000만대, 불과 5년여만에 4000만대 이상을 추가 생산하며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DD모터는 세탁기 핵심 부품으로, 높은 성능을 인정받아 판매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모터와 세탁기를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을 없애 구조적으로 단순해 내구성도 높다. 지난해부터는 건조기에도 DD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모터가 동작하는 속도를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방식으로 손빨래 동작 등 다양한 세탁 모드를 구현한 '6모션'을 건조기에도 구현했다. DD모터는 4세대에 걸쳐 기술과 성능을 높여왔다. 관련 특허만 국내외서 240여건. 3세대는 모터 코일을 알루미늄으로 변경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고, 4세대부터는 전기 강판 재질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성과를 거뒀다. 2017년부터는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라인 하나에서 제조하는 완결형 생산체계로 품질과 생산 효율 모두를 제고했다. 2019년에는 인공지능을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UL에 '딥러닝 인공지능 검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DD모터 기술력은 에어컨 컴프레서에 탑재하는 인버터 모터와 냉장고 컴프레서에 쓰는 리니어 모터 등에도 적용됐다. 컴프레서 전력 손실 절반 이상이 모터에서 발생하는 만큼, 고효율 기술 개발에 특히 힘을 쏟고 있다. 가장 많이 생산하는 1마력급 인버터 모터는 연평균 3% 이상 에너지 손실을 개선해왔으며, 이를 통해 현재 양산하는 2세대 모터는 초기 모델보다 20% 정도 손실을 줄였다. 소비전력으로는 50MW 발전 용량을 저감하는 수준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양순 전무는 "차별화된 모터 기술력이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부품 경쟁력을 높이고 ESG 관점에서 제품의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부품 고효율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05 10:00: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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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해보험

삼성화재가 환절기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하기 위해 보장을 강화한다. ◆ 독감부터 창상, 바이러스성 폐렴까지 한 번에 삼성화재는 독감 확산이 늘어나는 3월을 맞아 '마이헬스 파트너'와 '마이 슈퍼스타'에 독감치료비와 호흡기 질환 담보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9년 독감 월별 진료환자'에 따르면 3~4월 독감 환자수는 각각 19만6000명, 52만7000명으로 겨울철인 12월 및 1월 다음으로 높다. '독감 치료비' 특약은 치료를 목적으로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경우에 진단 1회당 최대 5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초 처방 60일 후에는 재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와 함께 독감 및 바이러스성 폐렴 등의 호흡기 전염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독감 보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7대 호흡계질환 진단비' 특약은 봄철 진료인원이 급증하는 특정 바이러스성 폐렴, 특정 세균성 폐렴을 비롯해 약관상 규정하는 7대 호흡계질환 진단 시 최초 1회 한하여 보장받을 수 있다. '창상봉합술 치료비' 특약은 봄 나들이로 발생할 수 있는 창상(찢어진 상처)으로 봉합술을 받은 경우 1일 1회, 연간 3회 한도로 보장받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환절기와 독감이 유행하는 3월을 맞아 고객들에게 필요한 담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담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이륜차 운전자의 올바른 보험 가입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 정확한 보험 가입 강조…"억울한 피해자 없어야" DB손해보험은 바이크뱅크와 협업을 통해 '올바른 이륜차보험 가입 문화 정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배달 관련 종사자는 약 35만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유상운송용 보험에 가입한 비율은 18%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캠페인은 실제 사용 용도에 맞는 보험 가입 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한다. 사고 발생 시 피해자가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우선 보험 가입 식별 스티커를 보급한다. 보험기간 및 차량번호를 함께 기재해 실제 보험에 가입한 차량과 다른 차량에 무단 부착할 소지도 방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륜차보험 보험 가입자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건전한 보험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05 09:44: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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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부동산시장 내년 반등…'재건축·신축아파트' 투자 유망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 10명 중 6명은 내년부터 주택가격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고자산가들은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상가 및 오피스텔보다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는 모두 올해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하락폭은 전문가와 프라이빗뱅커(PB)는 3~5%, 중개업소는 5% 이상으로 예상했다. 반면 이들 중 50~60%는 내년 주택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수도권은 56%, 5개광역시와 기타지방은 47~48%다. 늦어도 2025년에는 주택시장이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규제완화…거래량 회복가능성↑ 보고서는 주택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부동산 매매거래 추이▲금리 변화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완화 여파 ▲아파트재건축 영향 ▲청약수요 ▲임차시장 ▲주택시장 정책방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 2020년 역대최대치인 128만호를 기록한 이후, 2022년 약 51만호로 급감했다. 금리인상과 대출규제가 강화되며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주택회전율도 2020년 7%에서 2022년 2.7%로 떨어졌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대출자의 상환부담은 더해진 상황이다. 지난 2019년 서울아파트(평균 8억6000만원)를 매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가능금액은 약 3억4000만원으로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자금은 5억2000만원이었다. 2020년부터 집값이 오르면서 2021년 평균주택가격이 12억6000만원으로 주담대 가능금액은 4억3000만원, 자체조달 자금은 8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부족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신용대출과 기타대출을 활용한 경우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주담대 금리는 2020년 8월 2.39%에서 2022년 10월 4.82%, 신용대출금리는 같은 기간 2.86%에서 7.22% 로 2배 이상 올랐다. 현재 주담대 변동금리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 신규)금리는 2023년 1월 4.29%로 하락세로 전환했고, 고정금리 지표로 쓰이는 금융채 5년물(AAA) 금리도 지난해 10월 5%대에서 올해 1월 4.32%로 떨어졌다.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요구와 함께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금리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수요층을 통해 매매거래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이 완화되면 주택가격 하락폭이 둔화되고, 거래도 회복될 수 있다. ◆미분양물량, 임대차시장 불안요소 보고서는 청약시장 위축으로 인한 미분양 증가 여파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전체 미분양 물량은 약 6만8000호로, 이 중 82%가 비수도지역인 대구와 경북에 집중돼 있다. 미분양 물량은 1990년대 주택건설 200만호공급 직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글로벌금융위기 때 10만호를 상회하며 크게 증가했다. 2023년 신규분양물량은 약 28만호로, 미분양이 연간 3~4만호 늘어나 총 10만호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면 건설사의 자금난이 본격화하면서 자금을 지원한 금융권으로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 지난해 9월기준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은 약 116조6000억원으로 연 평균 15% 증가했다. 금융위기 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의 상당수가 은행과 저축은행에 몰려 있었다면, 이번에는 보험사와 여신전문금융사가 차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주택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총 200만호 이상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3기 신도시 공급 시점을 주택시장 조정기와 경기 하락폭 등을 감안해 조절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임대차시장의 불안요소도 해소해야 할 과제다. 지난해 하반기 전세대출 금리가 6%에 이르자 전세수요는 감소하고, 월세수요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월세가격은 전년 대비 7.5% 올랐다. 금리 상승과 월세 전환 증가는 임대차 시장의 주요 수요층인 청년과 신혼부부, 소득이 낮은 고령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고서는 "예전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연장했던 2+2 갱신계약건과 2021년 전세물량 부족으로 시세 대비 높은 가격으로 체결된 건들이 나오면서 전세보증금 차이가 커 시장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정책 효과가 단기간에 임차시장 안정으로 이어지긴 어렵지만, 향후 전세 사기를 방지하고 임대차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 유망 부동산, 재건축·신축아파트 고액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투자자산 1위는 여전히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예금(28%), 3위 채권(17%) 순이다. 선호하는 부동산 자산은 아파트(일반아파트+재건축)로 지난해 40%에서 49%로 9%포인트(p) 상승했다.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상가 및 오피스빌딩은 같은기간 55%에서 44%로 11%p 줄었다. 경기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상가 및 오피스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관심은 감소한 반면 가격이 하락하면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주택시장 호황기에 관심이 높았던 재건축의 경우 2018년 1위를 기록한 이후 축소돼 3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재건축 규제 완화 등에 따라 투자수요 증가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투자 유망 부동산에 대해 재건축과 준공 5년이내 신축아파트를 꼽았다. 유망한 부동산 자산으로 전문가는 재건축(21%), 아파트분양(21%), 신축아파트(16%)를 꼽았고, PB는 재건축(22%), 신축아파트(21%), 중개업소는 신축아파트(16%), 재건축(15%)을 지목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05 09:43:0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