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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딱'맞춘 챗AI '하이퍼클로바X'...언어장벽 허물었다

"'하이퍼클로바 X'는 외국 AI와 비교해 한국어에 수천배 능통하고 국가 상황을 고려할 수 있는 초거대 AI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의 말이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연 국내 최대 규모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 2023' 기조연설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를 국내에 첫 소개했다. 해당 자리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번역을 거치지 않고도 요약된 결과를 한국어로 잘 보여준다"며 "영어가 약한 이용자들도 한국어로 검색해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에 시간이 많이 절약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클로바X를 네이버 지식이나 검색서비스에 접목했을시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지 상상을 해봐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전 세계 챗봇AI는 96%가 영어로 제공된다. 이에 한국 이용자들이 해외 챗봇 플랫폼인 챗GPT, 빙을 활용할때 어려움을 겪거나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어 데이터 학습이 부족한 탓이다. 이에 비해 하이퍼클로바 X는 글로벌 AI와 비교해 수천 배 수준으로 한국어 활용에 용이하다. 이에 한국의 상황을 고려할 수 있어 국내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파파고 때문이다. 파파고는 2016년 8월 업계 최초로 신경망 기계번역을 적용한 '한국어-영어' 번역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원 언어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동시 통역 기술을 고도화하는데에도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 X에 파파고를 접목해 AI가 전체 문맥을 파악 한뒤 단어와 문장의 순서, 의미를 파악한 후 스스로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와 문체로 번역해 준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AI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학습해야 한다"며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 한국어 관련 능력 시험에서 경쟁사의 모델 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아직 완성된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조만간 한국인이 필요할 만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챗봇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인에겐 한국어를 특화시킨 AI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사람처럼 한국의 데이터를 배운 AI라서 한국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우리가 납득할 수 있는 답을 잘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문화와 산업에 가장 적합한 AI기 때문에 국가 상황을 고려해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들었다. 하이퍼클로바X는 챗GPT보다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했고, GPT-3의 1750억 개보다 많은 2040억 개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췄다. 하이퍼클로바 X의 정식 공개 시점은 오는 7월이다. 한편, 하이퍼클로바X는 개인과 기업, 국가 등에 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개발 인력이나 인프라 없이도 누구나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목적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네이버 검색에 접목한 '서치GPT'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3-05 11:54: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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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기침체속 인재 확보 집중…현대차·포스코·삼성 등 공채 진행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 상황에도 인재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그룹을 비롯해 전자업계와 항공, 조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채용에 나서면서 고용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현대차가 최근 진행한 기술직 채용은 신청자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을 겪은 삼성이 위기 돌파를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삼성은 이번주 2023년도 상반기 신입 공채 일정을 공고하고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 삼성은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류전형,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 과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삼성은 올해 구체적인 채용 인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예년 수준에서 채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 채용은 반도체와 바이오는 물론 삼성이 준비하는 미래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은 2년 전부터 대형 M&A를 예고해 온 만큼 올해 '빅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미래를 이끌 인공지능(AI)이나 로봇, 차세대 이동통신은 물론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하우스나 후공정 업체를 M&A 후보로 점치고 있다. SK그룹은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 수시채용에 나선다. 현재 필요 인력 수요를 판단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 채용 공고를 내고 모집에 들어간다. 또 SK이노베이션 계열도 내주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LG그룹도 LG전자가 이달 6일 연세대에서 대학생 대상 채용설명회를 시작하며 상반기 수시 채용에 들어선다. 이 설명회는 카이스트, 포스텍, 고려대, 한양대, 이대 등을 순회하며 열린다. 앞서 현대차와 포스코그룹도 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기술직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2013년 이후 10년 만이라서 구직자는 물론 일반 직장인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홈페이지 접속 지연이 이어졌다. 이번 채용은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으로,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서류 접수는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현대위아도 19일까지 연구개발 경력직 채용을 세 자릿수 이상 대규모로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차량 부품, 로봇 및 자율주행(RnA), 방위산업, 안전, 구매 등이다. 이번 채용은 신사업 분야에 집중돼 있다. 포스코그룹도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플로우 4개사는 22일 오후 3시까지 신입사원 공채 서류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보건, 재무, 구매, HR, CR·총무, 마케팅 등이다. 온라인 인적성검사(PAT)와 1차 면접(직무역량평가), 2차 면접(가치적합성평가)을 거쳐 6월 중에 합격자를 선발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모집 분야는 영업(국내·해외영업, 사업개발) 직무, 포스코케미칼은 설비기술·생산기술·경영지원·연구개발(R&D) 직무, 포스코플로우는 물류 직무 인재를 뽑는다. 포스코그룹은 봉사활동 경험자, 의인상 수상자와 공모전·창업 경험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을 갖춘 지원자를 우대한다. 항공업계도 코로나19 앤데믹에 따른 여행수요 회복으로 인력 채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일반직 사원 공채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한 지 3년만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 3년4개월만에, 진에어는 2월, 4년7개월만에 신입 객실승무원을 공개 채용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해 하반기 신규 채용에 이어 올해 1월에도 객실승무원, 정비, 일반직 등을 공개 모집했다. 수주 훈풍을 맞은 조선업계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 지자체 등과 손잡고 채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올해 상반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300~400여명의 인력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안으로 인재 채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다만 조선업계는 인력 확보를 위해 공개 채용 이외에도 수시 채용을 통한 인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 방산부문은 내달 1일까지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한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금리인상과 경기둔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기업들이 보수적으로 채용에 나서고 있다"며 "다만 기업별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공격적으로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5 11:52: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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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 韓 해결책 마련, 日 총리 사과' 소식에, 민주 "또 다른 불씨될 것"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정부가 강제징용 노동자 소송 해결책을 마련하면 일본 총리가 식민 지배를 반성하겠다는 소식에 "피해자의 동의도 얻지 못할 굴욕적인 강제징용 해법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은 커녕 대일 외교의 또 다른 불씨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입장문에서 "정부가 내주 초 강제징용 해법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성의 있는 호응' 요구에도 일본 정부가 꿈쩍도 안 하자,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해법을 발표한다고 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피해자에게 배상하는 '제3자 변제안'을 발표하면, 일본 정부가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는 방식이 해법의 골자"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2018년 한국 대법원은 일본 가해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확정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를 지렛대 삼아 해법을 마련해도 모자랄 판에 정부가 나서서 대법원 판결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권을 유린한 범죄를 저지른 전범기업이 배상금도 내지 않고,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간접사과'가 어떻게 강제징용의 해법이 될 수 있단 말인가"라면서 "윤석열 정부가 일본 기업 참여 없는 '제3자 변제안'과 일본 정부의 간접사과를 강제징용 해법으로 공식 발표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외교사에 최악의 굴욕외교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3·1절 104주년 기념사에서는 일제 식민지 침략을 우리 책임으로 돌리더니, 강제징용 해법 마련에 있어서도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의 역할을 내팽개치고 있다. 국민을 보호해야 할 정부가 일본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면서 "굴욕과 무능으로 점철된 '일본 기업 참여 없는 제3자 변제안'을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03-05 11:45:3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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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신규 탈 중앙금융 통화 예고 페이지 공개...'크립토달러'목표

위메이드가 5일 이달 중 예정된 신규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서비스 커런시 출시를 앞두고 3일 예고 페이지를 공개했다. 커런시는 부채담보부포지션을 통해 크립토달러를 발행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커런시에서 지원하는 가상자산을 담보로 맡기고 WCD(위믹스 크립토달러)를 발행할 수 있다. 이는 메이커다오 재단의 다이(DAI) 발행 방식과 유사하다. WCD는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가상자산이며, 총 발행량보다 예치된 담보의 가치가 큰 '과담보 대출' 방식을 통해 발행된다. 이런 방식을 채택해 100% USDC(스테이블코인) 완전담보 기반인 위믹스 달러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며, 활용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상에서 달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런시는 이용자가 예치한 담보를 클레바(KLEVA) 프로토콜에서 운용해 자사 서비스 간 시너지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운용수익에 따라 이용자의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해하기 쉬운 용어, 직관적인 화면 구성, 튜토리얼 영상으로 디파이 입문자도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투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와 복수의 전문 블록체인 감사 업체를 통한 컨트랙트 오딧,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월간 서비스 동향 리포트 등 보안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공개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위메이드는 "커런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성이 장점인 WCD를 클레이튼, 이더리움, 위믹스 3.0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가장 믿을 수 있고 널리 사용되는 크립토달러를 만들고자 한다"며 "크립토달러를 통해 블록체인 경제의 확장 및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서비스 중인 클레바 프로토콜과 올해 상반기 내 출시될 DEX(가칭 컨버터) 등 위메이드의 디파이 서비스는 물론 멀티체인상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자본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서비스간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3-05 11:41: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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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물가 안정 프로젝트, 봄맞이 '굿민 특가 세일' 진행

세븐일레븐이 봄맞이 '굿민 세일'을 진행한다. '굿민 세일'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세일 프로모션 프로젝트로, 계속되는 물가 인상에 힘든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굿민 세일 행사는 3월에 편의점의 음료, 아이스크림, 주류 등의 수요가 큰 폭으로 오르는 점에 착안하여 시즌 중점 상품군 중심으로 기획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3월 주요 카테고리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유음료와 음료, 아이스크림은 각각 전년대비 30% 이상 상승했고, 주류도 전년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하겐다즈 등 고급아이스크림과 인기 아이스크림에 대해 2+1등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하겐다즈 파인트 7종, 미니컵 7종, 바 7종 등 하겐다즈 21종 전품목에 대해 2+1행사를 진행하고, 해태시모나꿀호떡 등 인기 샌드류 아이스크림 3종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주류에 40여종에 대해서는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로쉐마제까베르네쇼비뇽, 배비치블랙쇼비뇽블랑 등 인기 와인 8종은 최대 30%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몬테프리오, 카르멘샤도네이 등 특가와인 6종은 2개 구매시 최대 5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클라우드500ml캔을 비롯한 클라우드 캔맥주 3종은 4개 구매시 1만원에 구매 가능한 'Again 클라우드 WEEK'행사를 진행하고, 하이트제로캔355ml와 카스제로캔355ml 등 무알콜 음료 베스트 2종은 3개 구매시 40% 할인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물가상승으로 국민들이 힘든시기 조금이나마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기 위해 굿민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민들이 즐겨찾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별해 주기적으로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5 11:40:3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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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대용량 장보기 상품 잇달아 출시..최대 50% 파격 할인

CU가 알뜰 쇼핑족을 겨냥해 대용량 생필품 판매를 늘리며 정상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들은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용량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편의점 장보기가 보편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던 대용량 상품들을 업계 단독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장보기 전용 생활용품들은 세제, 샴푸, 바디워시, 섬유유연제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들은 3~4인 가구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통신사 할인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장보기 전용 생활용품 구매 시에는 다회용쇼핑백을 무료로 제공한다. CU는 장보기 전용 대용량 생필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CU가 대용량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생활용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요 생활용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생리용품 52.6%, 세제 29.0%, 샴푸·린스 28.5%, 칫솔·치약 21.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제의 경우 단위당 가격이 낮은 1ℓ 이상 대용량 상품의 매출신장률이 1ℓ 미만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다. 저렴한 대용량 상품 선호 현상은 식품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CU의 초저가 PB 상품인 득템 시리즈는 1.8Lℓ 우유, 15구 계란, 180g 핫바 등이 각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편의점은 소규격 상품이 인기라는 통념을 깨고 있다. 득템 시리즈는 지난달 누적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CU는 대용량 상품이 인기인 트렌드에 맞춰 '김득템'을 이달 8일 선보인다. 1봉(5g)당 가격은 237원으로 대형마트나 식품 전문 제조사에서 선보인 동일 용량의 NB 상품과 견주어도 최대 40% 가까이 저렴하다. BGF리테일 오준영 생활용품팀장은 "근거리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면서 필수 생활용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을 반영해 상시 파격 할인 상품들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5 11:40: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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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우선수익자의 공매절차이행청구권, 채권 변제기 도래여부나 범위확정여부와 무관하게 행사가능

'부동산담보신탁'은 위탁자가 금전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금전채권자를 우선수익자로 해 위탁자 소유의 부동산을 신탁법에 따라 수탁자에게 이전하면서, 채무불이행시에는 신탁부동산을 처분해 우선수익자의 채권변제에 충당하기로 하는 내용의 담보신탁을 말한다(대법원 2017. 6. 22. 선고 2014다225809 전원합의체 판결). 대부분의 부동산담보신탁계약에서는 우선수익자에게 신탁부동산 처분요청권(공매절차이행청구권)을 인정하고 있다. 신탁계약은 일반적으로 '위탁자가 우선수익자와 체결한 여신거래약정을 위반한 경우, 위탁자가 신탁계약을 위반하는 경우, 경제사정의 변화나 담보가치의 하락으로 조속히 신탁부동산을 처분할 필요가 있는 경우' 등을 위 권한의 요건으로 두고 있다. 그렇다면 우선수익자는 수탁자인 신탁회사를 상대로 '신탁부동산 처분절차를 이행하라'는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까? 우선수익자가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하급심 판결이 최근 있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2. 11. 25. 선고 2021가합571444 판결, 다만 위 사건은 현재 항소심 진행 중임). 위탁자의 계약위반사실이 인정됐고, 신탁계약에서 위탁자의 계약위반이 있는 경우 우선수익자는 신탁부동산의 처분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수탁자가 신탁부동산을 환가정산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선수익자의 금전채권(피담보채권)을 지급하는 것에 있다. 그렇다면, 우선수익자의 금전채권의 변제기가 도래하지 않았다면 우선수익자는 처분요청권을 행사할 수 없을까? 위 사건에서 신탁회사의 보조참가인으로 소송에 참가한 위탁자들은 우선수익자의 금전채권이 변제기가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수익자에게 공매절차이행청구권이 인정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급심 판결은 우선수익자의 채권이 변제기가 도래하지 않았다거나, 미정산단계여서 '우선수익자의 채권의 발생 여부 및 범위 자체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는 공매절차이행청구권이 제한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신탁계약상 우선수익자의 채권이 변제기가 도래했을 것을 처분요청권의 요건으로 하고 있지 않고 ▲처분요청사유로 신탁부동산 담보가치의 훼손·하락 사유들을 열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처분요청권은 신탁부동산의 가치 유지의 취지일 뿐, 공매절차에서 우선수익자가 반드시 채권의 현실적 만족을 얻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것. 위와 같이 우선수익자의 처분요청에 따라 신탁부동산이 처분되는 경우, 위탁자 등은 부동산 전부가 아니라 잔존담보가치 등을 기준으로 차등을 둬 합리적인 범위로 처분범위가 제한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 법원은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처분범위를 제한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우선수익자의 처분요청에 따라 신탁부동산의 환가절차가 개시되는 경우, 부동산담보신탁계약에서는 일반적으로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신탁부동산을 인도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또한, 위탁자에 대한 개인회생절차가 개시되더라도 우선수익자는 위 회생절차와는 독립해 우선수익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본다. 신탁계약에 따라 신탁부동산의 소유권은 대내외적으로 수탁자에게 완전히 이전되고, 우선수익권은 금전채권과는 독립한 신탁계약상의 별개의 권리이기 때문이다(대법원 2014. 5. 29. 선고 2014다765 판결, 대법원 2017. 6. 22. 선고 2014다225809 전원합의체 판결).

2023-03-05 11:4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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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전, "재생에너지 PPA 전용요금제 31일까지 유예한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자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이행 수단으로 급부상한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이에 한국전력공사가 PPA 전용 전기요금제 시행 기한을 유예하고 대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3일 한전은 PPA 전용 전기요금이 산업용 전기요금보다 50% 이상 비싸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전 측은 " 전기요금은 고정비 일부를 전력량요금으로 회수하는 구조지만, PPA 고객은 '재생e전력 사용'에 따른 한전 전력사용량 감소로 적정 고정비를 회수하지 못하게 된다"며 "이는 일반 고객의 부담으로 전가된다"고 설명했다. 'PPA 방식'은 기업 등 전기 사용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은 채 발전 사업자와 직접 전기공급 계약을 맺는 것으로, 현재 국내 거의 모든 전기 사용자는 독점적 전기 판매사업 공기업인 한전을 통해 전기를 구매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요금보다 기본요금과 경부하요금은 크게 올리고 최대·중간부하 요금은 낮춘 것으로, 국내에 도입된 지는 2년이 채 안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한전 PPA 전용 요금제 도입 시 비용 부담 증가가 우려된다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개선요청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상의가 PPA요금제에 대해 3가지 문제점은 ▲PPA요금제는 재생에너지를 1%만 사용해도 나머지 99% 전력사용량 전체에 대해 적용돼 업계부담이 크다는 점 ▲작년 12월 30일에 신설돼 산업계가 겪는 에너지전환 프로젝트 변경·중단 등의 리스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음 ▲PPA요금제는 적용기업 대다수에 부담을 증가시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기업의 PPA사업 추진에 심각한 걸림돌로 작용할 것 등이었다. 상의는 PPA요금제를 철회하거나 PPA요금제 적용기준을 합리화해야 한다고 주장 중이다. 결국 한전은 재생에너지 직접PPA(전력직거래) 전용요금제 시행일을 당초 올해 1월 1일에서 3월 31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4일 "PPA 전용 전기요금제에 대한 고객 이해증진 및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3-03-05 11:3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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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패션명품 쓱세일' 역대급 물량 준비..최대 80% 할인

SSG닷컴이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해 패션 및 명품에 혜택을 집중한 카테고리 특화 행사를 선보인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식브랜드관 상품과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적용 명품 등 상품 신뢰도를 앞세워 1월 뷰티, 2월 디지털 가전에 이은 '쓱세일'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SG닷컴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대 80% 할인한 봄 스타일링 상품을 소개하고 S/S 신상 명품 재고를 확보해 선보인다. '쓱세일'은 쓱닷컴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1월부터 정례화한 카테고리 단위 대형 행사다. 특정 카테고리를 지정해 진행하는 프로모션인만큼, 관련 자원과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감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SSG닷컴은 신뢰도가 중요한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성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식브랜드관'과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 무작위로 상품을 구매해 정품 여부를 감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 등을 운영하며 상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패션명품 쓱세일' 행사에서도 신뢰도를 강조해 봄 쇼핑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봄 스타일링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버버리' 공식브랜드관을 통해 퀼팅 재킷을, '막스마라' 공식브랜드관을 통해 트렌치코트와 자켓을, '피아제'. '파네라이' 공식브랜드관에서는 오픈링, 브레이슬릿, 럭셔리 시계를 선보인다.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발급이 가능한 '프라다' '생로랑'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스톤 아일랜드' '메종 키츠네' 등 올 S/S 신상 명품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 차별화된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유한 W컨셉 상품을 연동해 '유어네임히얼' '모한' '아바몰리' '르니나' '해바이해킴' '마론에디션' '아르카익'의 재킷 및 원피스 등 봄 스타일링을 함께 제안한다.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올해는 봄맞이 패션을 일찍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 3월 쓱세일 테마로 패션명품을 선정해 신상품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며 "쓱닷컴의 강점인 신뢰도 높은 상품을 앞세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05 11:28: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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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Q&A] 휴대폰 이용한 '내구제대출(휴대폰 깡)' 주의보!

Q. SNS 광고에서 '폰테크', '기기 할부금 및 통신요금 대납', '안전한 소액대출' 등 핸드폰 대출 광고를 봤는데, 합법적인 금융상품이 맞나요? A. 최근 불법사금융업자는 인터넷 등에서 급전이 필요한 취약층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개통해 넘기면 금전을 융통할 수 있다"라는 일명 "내구제대출(일명 휴대폰깡)" 광고로 피해자를 유인하고 있습니다. '내구제대출'은 휴대폰을 매개로 한 재화거래로서, 대부조건을 정하지 않았으므로 정상적인 대출상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개통된 휴대전화를 불법업자에 제공하면 금전적·형사상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통신 요금, 소액결제 등으로 실제 받은 금액보다 많게는 수십 배의 과도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제공한 휴대폰이 대포폰으로 다른 범죄행위에 악용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내구제대출 불법업자 뿐 아니라 피해자도 대포폰(선불유심 포함) 제공행위로 인해 형사처벌(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금전적·형사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의 사항을 유의하세요. 첫째, 내구제대출인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이용 전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로 상담하여 정상적인 대출상품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둘째, 본인 모르게 개통된 휴대폰을 조회하거나 추가 개통을 차단하려면 '명의도용 방지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셋째, 소액·급전이 필요하면 정책서민금융 상품이 이용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부는 저신용자가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긴급생계비 소액대출'을 신규 출시(2023년 중)할 예정이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2023-03-05 11:26:09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