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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합동 안전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23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 업체 3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동 안전점검에는 부산해수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 BPA 항만안전점검요원, 배후단지 입주 업체 3곳의 관리자와 실무자가 참여했다. 이날 점검은 ▲해빙기 각종 안전사고 위험 요소 ▲하역장비(리치스태커, 지게차 등) 안정성 확보 여부 ▲시설 내 보행로 및 화물의 불안전한 적재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안전점검에서 드러난 미비점 등은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우수 사례는 다른 입주 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신항 배후단지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과 BPA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달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입주 업체들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개월간 입주 기업 12개 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약 40건의 유해·위험 요소를 1분기 배후단지 안전협의회에서 공유해 안전사고 없는 배후단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윤종호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빙기 대비 철저한 안전점검 및 불안전 위험 요인 개선을 통해 신항 항만배후단지 내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청의 항만 안전 전문가인 점검관 지원으로 발굴된 해빙기 사업장 유해·위험 요소를 입주 업체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항만배후단지에 내재한 공통 위험 요소 제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3-23 14:31:10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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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1000여만원 전달

부산시설공단은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임직원 자율 성금 1090여 만원을 십시일반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 사회공헌 활동이 없었던 공단은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대규모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와 추위, 식량과 생필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파병 요청에 가장 먼저 응했을 뿐 아니라, 유엔군에서 네 번째로 많은 군인을 파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한 바 있다. 공단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역대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 큰 피해가 발생되지 않고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핑크박스 기부와 전문 기술 인력의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아름다운 가게' 협력 나눔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수혜자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차별화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3-23 14:31:0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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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3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 밀양’ 4월 개최

밀양시는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던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 밀양'을 오는 4월 8일부터 6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러너블 트레일 코리아'는 참가자가 지정된 코스를 달리거나 하이킹하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밀양을 포함해 강릉, 순천 전국 3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올해는 더 많은 참가자가 밀양의 진수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확대 개최한다. 상반기는 봄꽃 향기 가득한 시티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밀양아리랑길로 진행되며, 하반기는 금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영남알프스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길은 밀양역부터 강변 따라 용두보, 금시당, 월연정, 추화산성, 우주천문대, 영남루를 거쳐 밀양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형형색색 꽃길 따라 봄꽃 성지 밀양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숏폼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양아리랑길과 함께하는 봄을 주제로 짧은 영상을 제작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미디어(SNS) 채널에 올리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밀양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일상 속에서 숨겨진 지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티트레일의 진수를 보여줄 밀양아리랑길로 초대한다"며 "만개하는 봄꽃들과 햇살의 하모니를 만끽할 수 있는 밀양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3-23 14:3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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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미래 농업을 이끄는 스마트한 농업·농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학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동문회원, 입학생 등이 참석해 개회식, 경과보고, 교표 수여, 입학 식사, 축사, 대학 운영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에는 치유 농업 체험 농장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신설한 치유농업창업과 신입생 23명을 포함해 농산업융복합과 26명, 도시농업문화과 29명 등 총 78명의 (예비)농업인이 입학했다. 교육 과정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5주간 운영되며, 시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농업 기술 교육을 이론·실습·현장 교육으로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햇살이 따뜻하고 밝게 빛나는 좋은 날에 그린농업대학의 18번째 입학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그린농업대학을 통해 여러분들이 무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치유 농업의 영역과 범위가 농업을 넘어서 교육과 복지 등 여러 가지 범위로 확대되는 것에 대해서도 입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2,037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교육 기관이다.

2023-03-23 14:30:26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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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박영미 교수, 2023년도 AI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영상의학과 박영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2020년 도입된 정부 지원사업이다. 중소·중견 기업, 의료 기관 등과 AI 기업을 연결해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수요기업이 AI 솔루션 공급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시행되며, 수요기업은 정부에서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부산백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기업인 딥노이드의 4개 AI 진단 보조 솔루션과 AI 연구 플랫폼을 도입, 영상 판독 보조 및 AI 연구에 활용하고 AI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영상의학과 박영미 교수는 "AI 솔루션을 통해 의료 영상 판독의 편차 감소와 판독 시간 확보로 판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의료진이 AI 솔루션에 대한 사용 경험을 축적해 더 정확하고 빠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23 14:30: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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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의 날에 만난 허복행 항공기상청장

허복행 청장은 1966년 생으로 마산고와 경북대를 나와 1988년 공군 예보장교로 항공기상과 첫 인연을 맺었으며, 1993년 김포공항기상대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기상청의 주요 정책부서 과장과 대전지방기상청 및 항공기상청 예보과장, 기상레이더센터장을 역임했고 지난달 27일 항공기상청장으로 취임했다. 기상분야 다방면의 전문가인 허복행 청장은 '실용기상 기후학', '기상레이더로 날씨읽기', '번개와 천둥' 등 기상 관련 책을 펴낸 학구파이기도 하다. 3월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세계일류 항공기상 전문기관으로 비상을 꿈꾸는 허복행 항공기상청장을 만났다. Q. 많은 저술을 하신 학구파 관료이신데, 21년에 출간한 번개와 천둥의 집필 동기가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다고 하는데? - 2015년 12월 서해대교 주탑에서 화재사고가 나면서 케이블이 끊기고 소방대원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높은 주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원인을 밝혀줄 우리나라 과학자가 없어 해외 과학자를 초청해 결국 화재가 번개 타격 때문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번개를 생성하는 뇌우를 연구했던 사람으로서 자존심과 학구열이 작동해 우리나라에 번개 과학을 다시 시작하는 출발점을 만들자는 바람으로 5년간의 자료수집과 연구 끝에 '번개와 천둥'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Q. 공항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한 하늘길을 안내하는 항공기상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과거 공항기상대 시절에는 공항의 기상상황에 따라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성능이 좋아지고 관제역량이 발달하면서 항공기상청은 항공교통기관과 항공사 등에 안전운항을 위한 실시간 항공기상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행하실 수 있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항공기상정보는 어떻게 제공되고 있습니까?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수인 항공기상정보는 항공교통기관, 항공사 등에 제공될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공항근무자 특히 지상조업 등 외부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갑작스런 비나 낙뢰 등의 기상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항공기상'모바일 앱을 이용하시면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전문가의 입장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기후변화는 온난화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지만 평균기온 상승과 기상현상의 변동폭이 확대되는 등의 형태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은 온실가스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을 1.5도로 억제하지 못한다면 대기에 이산화탄소가 해양으로 돌아가는 순환시스템이 끊기면서 지구 생태계가 균형을 잃고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Q. 도심항공교통(UAM)이 곧 실현될 전망인데 서비스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항공기상 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 같은데요? 항공기상은 UAM 운영의 필수조건입니다. 기상변화가 심한 대기층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더욱더 많은 안전장치가 필요하며 급변풍, 난류, 시정 등 위험기상을 조기에 탐지하고 피해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항공기상기술은 핵심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기상영항 평가가 반영된 항로개발이 필요하며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를 체계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관련 분야 스타트업도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Q. 도심항공교통이 가시화되면 항공기상청의 기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상청에서 일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팁을 주신다면? 기존 제도와 규정을 과감히 탈피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젊은 세대가 공무원조직에는 필요합니다. 최근 구글이 선보인 ChatGPT는 인간이 더 이상 반복적인 업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무 영역이 점차 다변화되면서 항공기상청도 이제는 기상뿐만이 아닌 항공교통, 지리학, 전기·전자공학 등 여러 가지 분야의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상청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관리,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기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분야에서 기상분야와의 업무연관성을 개발하고 창의적으로 적용하려는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2023-03-23 14:29:41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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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51명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野 겨냥한 듯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51명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했다. 국민의 정치 불신 원인이 되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로 정치개혁하자는 제안이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점을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형동·박정하·유의동·이태규·최형두 의원 등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불체포 특권 대국민 서약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본인의 범죄험의로 인해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헌법 제44조에 규정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체포동의안 통과를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고 했다. 불체포특권 포기에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유의동 의원은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당 대표, 주호영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참여하는 것인지 질문에 "이미 지도부도 분명한 (불체포특권 포기)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체포특권 포기가) 정쟁 수단으로 쓰려는 것이 아니라, 국회의 진정한 개혁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 지도부도 나름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지금은 대내외적 복합위기 속에서 위기 극복,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정치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 기득권을 내려놓는 첫 번째 개혁 과제는 대한민국 정치사전에서 '방탄 국회'라는 용어를 삭제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고, 헌법 제44조에 명시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의 포기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개헌 없이 불체포 특권을 없앨 수 없는 만큼 이들은 '사문화'(死文化)시키는 방법으로 국민 앞에 서약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대국민 서약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에게는 불체포특권 포기가 '강력한 정치적 구속력'을 갖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다'고 한 불체포특권은 현재와 맞지 않는 제도로 판단한 뒤 "더 이상 불체포특권을 의원의 비리 방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시대와 국민이 용납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방탄 국회 때문에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심화되고 여야 갈등 원인이 되 는 것을 정치권 스스로 끊을 때가 됐다. 무엇보다 국회가 불체포특권을 부패정치 보호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오명을 뒤집어쓸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불체포특권 포기에 여야 국회의원들의 참여도 호소했다. 다만 현 시점에 국민의힘 의원만 참여한 데 대해 이태규 의원은 "민주당은 이 대표 사안이 있기에 정쟁과 오해 소지가 있다. 이에 우리 당 의원에 한해서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와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을 고려한 판단이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박정하 의원은 "관련없다. 원론적, 원칙적인 입장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선 그었다. 유의동 의원 또한 "헌법이 준 불체포특권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효용을 다한 것 같다는 판단을 했고, 개헌하지 않고 (불체포특권을 포기하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다. 특정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자당 소속 하영제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시점과 불체포특권 포기 기자회견 시기가 겹친 데 대해서도 유 의원은 "개별 의원의 판단이고 대국민 서약은 다른 의원을 강제하거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게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이들은 불체포특권 포기를 시작으로 정치 개혁 아이템도 꾸준히 낼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대전환을 맞게 되는데 그 때 어떤 모습의 한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무엇을 바꿔야하는지 논의하던 중 처음 나온 게 불체포특권 포기"라며 "향후 정치 개선 아이템을 계속 숙고하면서 낼 것"이라고 했다.

2023-03-23 14:29:26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