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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쿠팡 PB상품 만들고 재기 성공 사례 늘어

쿠팡의 PB(자체 브랜드) 상품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쿠팡과 함께 하고자 하는 협력사들이 늘고 있다. 4일 쿠팡에 따르면 이 회사에 납품되는 PB 상품 제작 후 매출이 최대 17배 뛴 중소 제조사도 있다. 이에 따라 대외 경기 침체 속에서 많은 중소 제조사들이 쿠팡의 PB 상품 제작에 뛰어들고 있으며, PB 상품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쿠팡이 만드는 PB제품은 전국 30개 지역 100여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 기반 유통 구조 단순화와 가성비 묶음 상품 확대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상품이 다양하고 같은 품질에 가성비가 높은 쿠팡 PB제품으로 소비자, 중소 제조사가 모두 윈윈하며 소비자 물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예로, 쿠팡의 PB 상품 '곰곰' 새우·낙지볶음밥 등 상품 23종을 만드는 전북 김제의 중소 제조사 한우물의 매출은 입점 첫해인 2019년 13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으로 7배 이상 늘어났다. 류영환 한우물 부장은 "중량 대비 가성비가 높은 주요 상품들이 최근 쿠팡에서 매달 12억원씩 팔리고 있는 등 주문량이 계속 늘어 공장 2곳을 신설했으며 직원들도 200명을 추가 고용했다"며 "내년에 공장 한 곳을 추가로 완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농조합법인으로 시작한 한우물은 2009년 냉동볶음밥 전문업체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치열한 냉동밥 경쟁 속 유통 판로가 막히며 매출이 한 때 30% 이상 급감했으나 쿠팡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해냈다. 쿠팡 관계자는 "전국의 중소 제조사들이 만드는 PB제품의 판매량 확대는 이들의 고용과 투자를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진다"며 "고물가 시대 고객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품질을 보유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팡 PB 주방 세제 제품으로 히트치며 동남아, 중국 등 해외에 진출한 제조사도 있다. 경기도 안성의 성진켐 매출은 2019년 입점 첫해 3억5000만원에서 3년만에 17배 성장하며 지난해 60억원을 기록했다. 성진켐이 만드는 '탐사' 주방 세제 등은 국내 주요 인기 브랜드와 비교해 좋은 품질에 가격을 70%가량 낮춘 베스트셀러다. 200평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춘데 이어 락스제조 공장도 신축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4-04 14:35: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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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연 최고 8%"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을 추진하고, 다자녀 가구를 위한 금융 신상품 출시와 대출금리 감면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다자녀 우대 상생금융은 하나금융그룹이 초저출산·고령화 시대 극복을 위해 ▲결혼부터 ▲임신·출산 ▲일과 육아의 병행 ▲주거 안정 ▲실버 케어까지 인생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 방안을 담은 'HANA 인생여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이달 중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양육 예정인) 부모를 위한 금융 신상품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출시하고, 다자녀가구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해 '다자녀가구 대출금리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다. 하나 아이키움 적금은 영업점과 하나원큐 앱을 통해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한 1년 만기 적립식예금으로, 기본금리 2.0%에 ▲양육수당 수급 등을 통한 우대금리 최대 4.0%포인트(p) ▲만 19세 미만 미성년 2자녀 가구에는 연 1.0%p ▲3자녀 이상은 연 2.0%p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8.0%(23.4월 기준, 세전) 금리의 다자녀 부모 우대 금융상품으로 출시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신규 또는 기한연장하는 다자녀가구 손님을 위한 대출금리 감면도 추진한다. 협약 대출 등 일부 상품을 제외한 주거 관련 대출에서 대상 목적물 주택 면적이 85㎡ 이하이며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 자녀수가 2명인 경우 0.2%p를 감면해주고, 미성년자 자녀수 3명 이상(목적물 주택 면적 무관)의 경우 0.4%p의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또한 난임·출산 지원을 위한 카드 신상품을 출시한다. 난임 진료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병원·약국 ▲드럭스토어 ▲제휴 여행 서비스 ▲여가 생활 관련 가맹점 이용 시에도 결제금액의 최대 10% 할인(각 업종별 1만~1만5000원 할인, 최대 10만원 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들은 단순 금융 혜택 제공을 넘어 '착한 금융' 실천을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에도 앞장선다. 먼저, 하나원큐 앱에서 하나 아이키움 적금을 가입하는 부모에게 제공되는 '아이미래 지킴 서약'에 동의하면, 하나은행은 좌당 1만원을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 하나증권도 ESG 펀드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등에 쓰일 예정이며 기부 대상 ESG관련 펀드는 현재 총 34개다. 하나증권의 자체 ESG 인증을 받아 펀드명에 ESG가 포함되어 있거나, ESG와 관련분야에 투자되는 펀드로 하나증권 영업점을 통해 손님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저출산 문제는 금융이 함께 고민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이자, 금융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어젠다 중 하나"라며 "그간 하나금융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부터 난임 치료 지원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에 앞장서왔듯, 앞으로도 개인의 인생여정 전체를 아우르는 맞춤형 상품 개발과 금융 지원을 통해 손님들께 꼭 필요한, 진정성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4 14:34:4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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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인문교육특구 2024년까지 연장

안양시가 2024년까지 인문교육특구를 연장하고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조성을 이어간다. 4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안양 인문교육특구'의 지정 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변경'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지정 기간은 종전 2018~2022년에서 2018~2024년의 7년으로 늘어났다. 시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6개 분야 특화사업(▲인문교육 인프라 확충 ▲인문교육 콘텐츠 강화 ▲청소년 인문교육 운영 ▲시민참여형 인문교육 운영 ▲인문교육 선도기반 조성 ▲글로벌 인문교육 강화)에 안양시 민?관?학이 함께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를 연계해 지속가능한 교육도시 정착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 6개 분야 특화사업으로 시행한 13개 세부사업도 시대 여건에 맞게 정비해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구직자 직장 체험 ▲청년 창업 활성화 등 2개 세부사업을 신설해 추진한다. 대신 기존의 ▲꿈의 오케스트라 '안양 Bravo'사업 ▲글로벌 인문엑스포 사업이 종료됐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까지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하고 도로교통법에 관한 특례, 옥외광고물법에 관한 특례, 도로법에 관한 특례, 공원녹지법에 관한 특례 등 4건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특화·세부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육은 시민의 삶을 풍족하게 만드는 복지"라며 "인문교육특구 사업을 통해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교육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자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여기에 선택적 규제특례를 적용,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시작됐다.

2023-04-04 14:3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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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우리동네 골목식당, 반찬가게 등 위생컨설팅 실시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우리동네 골목길 소규모 음식점, 반찬가게 등에 대한 위생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컨설팅은 소규모(면적 100㎡이하) 일반음식점과 반찬가게, 방앗간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2,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전문적인 컨설팅 관리체계를 위해 담당 공무원과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권역별 전담 컨설턴트로 지정해 상반기에 전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컨설팅을 실시하고 위생관리 수준이 미흡한 업소에 대해 순차적으로 하반기 2차, 3차 컨설팅을 추진한다. 위생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업종별 점검표에 의한 ▲개인 위생관리 준수사항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영업장 청결관리 ▲식품 표시사항 등 중점 관리사항에 대한 준수 여부 등이며, 현장 확인 후 개선사항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서구는 위생 취약업소에 대해 위생물품 등을 지원하여 위생수준 향상을 돕고 위생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SNS 홍보 등 이용자 증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서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영업자들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골목상권의 주를 이루는 음식점, 반찬가게 등의 위생수준을 끌어올려 지역주민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골목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좋은 기초가 될 것이다"며 "주민들은 안심하고 골목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골목경제에는 활력을 가져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04 14:33:52 김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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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與 원내대표 출마…"힘 있는 與, 반듯한 국회 세우겠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꼼꼼한 원내 전략, 쌍방향 당정 소통, 탁월한 대야 협상으로 힘 있는 여당, 반듯한 국회를 다시 세우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 가운데 "대화하고 협상하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원내대표, 싸워야 할 때 제대로 싸울 줄 아는 원내대표"로 자신에 대해 평가한 뒤 지지를 호소했다. 여소야대 국회 상황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인 만큼 윤 의원은 "이번에 선출되는 원내대표의 책임은 그야말로 막중하다"며 "하염없이 밀려있는 민생 입법들,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 국민의 짐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국정·개혁 과제 처리, 대화와 타협의 의회정치 복원,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도록 당의 원내상황을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이끌어가야 하는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상황실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다. 지난 18대 대선에서 승리할 때도, 선거종합상황실 정세분석단장을 맡아 전국의 선거 판세를 챙기고 대응 전략을 수립한 경험이 있다"며 경쟁자인 김학용 의원을 겨냥한 듯 "총선 승리는 지역 안배가 아니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의 결과물"이라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와 3대 개혁에 대한 확실한 뒷받침 ▲총선 승리의 확실한 교두보 확보 ▲민심대로 원내 전략 수립 ▲정쟁은 멈추고 정책에 집중 ▲변화와 혁신으로 비생산적 국회 운영의 틀 파괴 ▲대화와 소통의 의회정치 복원 및 국민통합 완성 등을 약속했다. 한편 윤 의원은 "우리 당 선배·동료 의원들이 마음껏 의정활동을 펼쳐갈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힘내서 일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도 말했다.

2023-04-04 14:33:3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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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 방문

울산항과 미국 간 청정에너지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 사장과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영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UPA에 따르면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 일행은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 허브 사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4일 오전 공사를 방문했다.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담에서 UPA 김재균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추진 중인 '울산항 에너지 물류허브사업'을 소개하며 울산항-미국의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울산항은 선도적으로 저탄소 에너지인 LNG, 메탄올과 무탄소 에너지인 수소, 암모니아 취급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바크하우스 영사는 UPA의 동북아 에너지 허브 물류사업과 청정에너지 리더 국가인 미국의 접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 이어 바크하우스 영사 일행은 남구 황성동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동북아 에너지허브 1단계 사업 현장(KET 터미널)을 방문, 2024년 일부 상업 운영을 개시하는 LNG 탱크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청정에너지 거점 항만으로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바크하우스 미국 영사의 방문으로 울산항 에너지 물류 허브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울산항과 미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2023-04-04 14:33:3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