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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음양과 젠더 갈등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처럼 동북아국가들뿐만 아니라 남녀평등이 더 발전한 유럽이나 북미국가들은 어쩌면 동양보다도 더 보수적이고 강압적인 남성우위의 사회였음을 부정할 수가 없다. 여성의 탄생자체가 남자의 갈비뼈에서 나왔다고 보는 기독교의 견해는 물론이거니와 아랍 국가들은 아직도 여성의 얼굴은 눈만 내어놓아야 하는 부루카 의상전통이 여전하다는 것은 참으로 존재론적 모순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필자가 느끼는 아이러니함은 창조론에 근거한 기독교의 여성관은 그렇다 치고 우주의 순환 법리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동북아의 젠더에 대한 이해도 자못 불평등의 역사가 깊다는 것이다. 즉 양(陽)은 남성 아버지요 음(陰)은 여성 어머니기운으로 대변되는데 어느 한쪽만 있어서는 세계는 존립되지도 않으며 균형이 깨어져 무너지고 만다. 따라서 음과 양은 필수불가분적관계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는 노자의 도덕경에서도 누누이 강조하는 바, 음과 양 각자의 역할 속에서 상호보완 작용하는 것을 제일 아름답게 여긴다. 그러나 현실 세계로 오면 음과 양의 조합을 대변하듯 남녀 간의 조화로운 영위보다는 위압과 군림이 보편화 되어있다. 마누라하고 북어는 사흘에 한 번씩 패야 한다 는 속담도 이삼십 년 전까지만 해도 쉽게 들려지던 속담이었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공공연히 회자 되던 조선시대 '칠거지악'(七去之惡)의 조목들은 여성들에게 적용되던 것이었으니 말이다. 역사는 남성의 군림 즉 힘의 원리가 지배하던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성과 여성사이의 근본적인 갈등은 양상만 달리하여 반복되고 있는 듯하다. 오늘날의 '김치녀'와 '김치남'이 그 한 예로 일부 부정적인 면을 고정화하여 서로를 폄하하니 말이다.

2023-04-27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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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7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4월 27일 목요일 [쥐띠] 36년 작은 것을 아끼려고 큰 것을 포기한다. 48년 형제의 의가 좋아야 하늘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발생. 60년 즐거움에 도취하다 차랑 조심. 72년 신용을 지켜 내일을 얻어라. 84년 남에게 받은 은덕을 나도 베풀자. [소띠] 37년 투자의 진로변경은 신중하게. 49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61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긴축재정이 필요. 73년 결심이 흐지부지되니 일찍 일어나서 빨리 움직여라. 85년 돈 앞에서 물러설 곳이 없다. [호랑이띠] 38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50년 좀 부족하나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다. 62년 이미 시작한 일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74년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 86년 부모님과 화합해본 적이 없어 오늘도 근심이면 반성을. [토끼띠] 39년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준다. 51년 피곤이 쉽게 풀리지 않음. 63년 이익만을 보고 달리면 결국 손해. 75년 한 끗 차이가 하늘이 무너질 것같이 아쉽다. 87년 정확하여야 하는 일에 실수가 없다. [용띠] 40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52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64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76년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하다. 88년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뱀띠] 41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올 것. 53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된다. 65년 남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77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89년 여전히 백미처럼 군계일학이다. [말띠] 42년 재산을 마음은 별이라도 딸 듯이 주고 싶으나 계산하고 가자. 54년 오후 차 사고를 조심. 66년 바람이 그칠 생각이 없다. 78년 늘 대기만성(大器晩成)을 기억. 90년 생각한 일들이 꼭꼭 맞는데 부모님 교육 덕이다. [양띠] 43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파도치면 지워진다. 55년 마음을 정갈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67년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79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나 보관하라. 91년 할 일 없이 여태까지 실업자신세. [원숭이띠] 44년 지금이라도 현재를 파악해야 내 갈 길이 보인다. 56년 타이밍이 중요하니 뜸 들이지 않는 빠른 결정이 필요. 68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80년 이사계약서는 주인을 확인하고 할 것. 92년 오늘부터 파이팅. [닭띠] 45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57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켜준다. 69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했는데 누가 백로인가. 81년 내일을 응원하자. 93년 대낮에 꿈을 꾸니 망상. [개띠] 46년 명예가 높아지고 축하도 받는 날이다. 58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에도 나가보자. 70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인화는 기본이다. 82년 앞날이 창창하니 힘내도록. 94년 이익에 욕심내다 손실을 보니 마음도 처량하다. [돼지띠] 47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올리지 마라. 59년 주식투자손실로 나뭇가지가 늘어지듯 한숨만. 71년 뒤돌아보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83년 조금 안다고 지나친 교만은 혼자 고독하다. 95년 남의 연인 짝사랑 하지 말도록.

2023-04-27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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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尹 "한미동맹 미래 설계"…바이든 "피로 맺어진 동맹"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공식 환영식에서 "한미동맹은 미래로 나아가는 동맹이고, 행동하는 동맹"이라며 "동맹의 7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맹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양국 간의 동맹은 굳건한 유대와 우리 양 국민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철통같은 동맹"이라며 "오늘은 한미 양국의 철통같은 동맹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미국과 한국의 강건한 우정을 확인하는 날"이라고 환영했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백악관 잔디광장인 사우스론에서 열린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공식 환영식은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를, 김건희 여사는 흰 자켓에 검은 치마를 착용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감색 줄무늬 넥타이를, 바이든 여사는 연보랏빛 원피스를 입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안내로 미 국무위원들을 소개받으면서 한 명씩 악수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윤 대통령과 동행한 한국 방미단과 악수했다. 21발의 예포 발사가 시작되고 곧이어 애국가와 미국 국가가 차례로 연주됐다. 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연단 아래로 내려가 의장대 사열을 받은 뒤 연단으로 복귀해 환영사와 답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에 참전해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것으로 답사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25일)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부부동반으로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방문을 언급하면서 "저는 그곳에서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는 비문을 보았다"며 "왜 그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 만난 적 없는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쳤을까? 그것은 바로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결과 탄생한 혈맹이다. 한미동맹은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거래관계가 아닌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가치동맹"이라며 "그러므로 한미동맹은 정의로운 동맹이다. 한미동맹은 세계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한 글로벌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랑스러운 동맹 70주년을 동맹국 국민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며 "다시 한번 국빈으로 초청해준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박사, 그리고 미국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 답사에 앞서 환영사를 통해 올해가 한미동맹 70주년임을 언급하며 "이는 우리 국민들의 용기와 희생의 토대 위에 세워진 끊을 수 없는 관계다.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운 미군과 한국군의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민주주의적인 가치 아래 하나가 돼 전 세계적인 도전과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인한 침공에 함께 맞서고 있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일하고,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청정에너지 경제 선도를 통해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가치 위에 우리 미래를 두기 위해 같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미래는 상상할 수도 없는 대단한 기회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채워져 있다. 두 국가와 양 국민이 함께 선다면 우리의 능력으로 달성하지 못할 것이 없다"며 "대한민국에 당당하게 복무하는 우리 장병들이 함께 외치는 것처럼 '같이 갑시다'. 한국과 미국은 앞으로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3-04-27 02:58:2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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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尹 "한미동맹, 글로벌동맹으로"…바이든 "日과 외교적 결단 감사"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오늘 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글로벌동맹으로 새출발하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잔디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진행된 공식환영식을 마치고 곧바로 진행된 오벌하우스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소인수회담에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만든 헌법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이 집무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이 걸어온 발자취는 앞선 지도자들의 판단과 결정이 현명하고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제적 위상을 가진 국가로 성장했고 한미동맹은 한반도뿐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 됐다"고 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가치동맹"이라며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편의적 계약관계 아니라 가치에 기반해 영원히 지속되는 동맹"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로 생각이 다른 어떤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통해 충분히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회복력이 강한 동맹"이라며 "이런 가치에 기반한 동맹이기 때문에 한미동맹이 글로벌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힘에 의한 현상변경시도, 공급망의 분절과 교란, 식량과 에너지안보 문제 등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도전받고 위협받고 있다"며 "가치동맹인 한미동맹이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는 위기를 극복해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은 '자유 세계의 안보는 파트너들의 안보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며 "오늘 우리의 동맹은 우리 앞에 닥친 어떤 도전도 헤쳐나갈 수 있는 강한 파트너십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지역 안보와 번영의 핵심 축이 되고 있다"며 "우리 동맹은 인도-태평양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가치를 방어하는 곳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정상회의를 주최하는 것에서,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주는 데서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우리의 동맹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하는 와중에 동맹의 협력을 더욱 배가되는 데에서도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으로 인해 경제협력도 더 증가하고 있다. 한국기업은 미국에서 수십억달러를 투자했고, 우리는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전기 자동차, 배터리, 태양열, 반도체 이 모든 것에 대해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제3자 방식의 일제 강제동원(징용) 배상을 결정한 한일정상회담을 높이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담대하고 원칙이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는 3자(한미일) 파트너십을 강화시킬 것이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2023-04-27 02:19: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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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LG엔솔과 30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체결…7년간 대규모 공급계약

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포스코퓨처엠은 26일 올해부터 2029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에 30조2595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연평균 공급 금액 기준 4조30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월 삼성SDI와 체결한 10년간 40조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넘어서는 수주다.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 국내외 배터리 공장에 하이니켈 NCM·NCMA 양극재를 공급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들어가는 하이니켈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높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용량을 늘린다.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과 함께 사용해 안정성과 출력도 보완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소재 사업에 진출한 2011년 LG에너지솔루션과 제품 개발 협력을 시작한 이후 2012년부터 양극재와 음극재 공급까지 맡으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사인 얼티엄셀즈로부터 22조원에 이르는 양극재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 양극재 공급 계약으로 포스코퓨처엠이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수주한 금액은 52조원을 넘어섰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과 고성능화에 대응해 하이니켈 양극재와 인조흑연·실리콘 음극재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 능력은 올해 10만5000톤에서 2030년 61만 톤으로, 음극재는 8만2000톤에서 32만 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포스코퓨처엠의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은 사업 초기부터 이어온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포스코퓨처엠의 원료 경쟁력, 품질 기술, 안정적인 양산능력 등 고객을 위한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26 19:2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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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실적 급감…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2분기 반등 자신감

삼성전기가 경기 침체를 피하지 못했다. 대신 반등을 향한 강한 신호가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2조218억원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거뒀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22.7%, 영업이익 65.9% 감소한 숫자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IT 기기 약세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컴포넌트 사업부가 33%, 패키지솔루션이 23% 매출 하락을 겪었다. 갤럭시 S23 영향으로 광학통싱솔루션만 8% 감소로 방어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오히려 긍정적인 지표가 많았다. 우선 재고자산이 19022억원으로 전년말(1조9016억원)과 비슷했다. 재고가 한계에 왔다는 얘기다. 중국 리오프닝으로 2분기부터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이 이어질 예정, 출하량이 증가하면 재고가 본격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기는 2분기부터 전장용 비중 확대와 거래선 다변화, MLCC와 고성능 카메라 모듈 및 자율주행용 부품 등을 확대하며 대응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콜을 통해서도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에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전장용 제품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스마트폰 출시도 이어지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했다. 전장과 서버 등 새 시장을 개척하며 실적 변동을 최소화하고 신사업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FCBGA가 당초 예상한 물량보다 확대될 것이라며 서버 전용 라인 증설 투자도 계획대로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10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 서버와 네트워크 시장이 주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 이후에는 AI와 로봇, 항공우주 등에서 성장이 가파를 것이라며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4-26 17:45: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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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원팀, 농업혁신 달성"...농진청, 협업프로젝트 11개 선정

농촌진흥청은 다른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 외부 조직과의 횡적 협업을 강화해 연구개발과 기술보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진청은 프로젝트 과제로 '융복합혁신전략팀'의 주도 아래 국가 임무 중심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프로젝트' 5가지와 다양한 전문가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인 신기술 영역을 개척하는 '유레카 프로젝트' 6가지 등 11개를 선정했다. 정책 주도형 '종횡무진' 과제에는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가루쌀 산업 활성화', '사료작물 자급률 향상', '국가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개선', '치유 농업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기술혁신형 '유레카' 과제는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수요자 중심의 기능성 연구', '디지털 표현체 영상분석 기술 확산', '여름배추 안정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준고랭지 생산 기술 개발',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차 실용화', '사료 곤충 활용 자원순환 모델' 등이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식량난 등 다양한 분야가 협업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난제가 속출하고 있다"라며 "첨단 식품기술, 친환경 생명공학 산업 육성 정책을 융복합협업 연구·개발(R&D)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윤석열 정부 R&D 혁신의 모범 사례를 선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 측면에서 농협, 민간업체, 생산경영체, 협회 등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정책효과와 기술확산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도 있다"라고 밝혔다. 조남준 연구정책국장은 "그동안 농업연구가 조직이나 전공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목적을 중심으로 하면서 조직과 전공이 다른 전문가들이 함께 기획하고 연구한다는 점이 다르다"라며 "융복합협업 프로젝트는 품종-재배-기계-가공-유통 등 전체 가치사슬 단계의 전문가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과제를 기획·추진하므로 그동안 해결하기 어려웠던 난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3-04-26 17:23: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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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추진…1년 만에 바뀐 운명

KG모빌리티(옛 쌍용차)가 한 때 전신인 쌍용차 인수를 놓고 경쟁을 벌였던 전기버스 제조사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26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에디슨모터스의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위한 투자희망자 의향서(LOI)를 접수한 데 이어 이달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계약 관련해 향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면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KG 모빌리티는 SUV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 역량과 성장 노하우,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최근 실사를 통해 에디슨모터스가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KD(현지 조립형 반제품·Knock Down)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협력을 하기로 한 FUTA(푸타) 그룹이 자동차 판매업과 함께 여객운수업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전기버스를 늘릴 계획을 갖고 있어 추후 KG 모빌리티와 동남아시아 버스 사업 등 글로벌 시장도 함께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KG 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에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사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배터리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토레스 EVX에 장착된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 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인수 후 영업망 회복 등을 바탕으로 판매 증대와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그리고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판매 물량 증대로 에디슨모터스를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17:06: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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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1분기 순이익 1634억… 전년比 2.1% 감소

JB금융지주가 1분기에 당기순이익(지배지분) 16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한 실적이다. 26일 JB금융지주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증가한 1조81억7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232억2900만원으로 전년보다 2.8% 줄었다.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이고 총자산이익률은(ROA) 1.12%를 기록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바젤III 최종안 규제 도입 효과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0.91%포인트(p), 전년 동기 대비 2.06%p 상승한 12.30%를 기록했다. JB금융지주가 보통주자본비율 12%를 넘어선 것은 지주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반면, 연체율과 대손충당금은 악화됐다. 지난 1분기 JB금융지주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03억원, 연체율은 직전 분기 대비 0.3%p 급등한 0.88%로 나타났다. J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전북은행은 당기순이익 534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732억원으로, 그룹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비은행권 주요 계열사 중에는 JB우리캐피탈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한 4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51.3% 줄어든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의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6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금융은 "고물가 지속,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26 16:59:4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