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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A, 안전한 전기차 보급 위한 심포지엄 개최…제도 개선하고 제조사 신뢰 회복해야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전문가들이 모여 안전하게 전기차를 보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KAJA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개막식을 앞두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KAJA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안전'을 논의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 응답 세션으로 구성했다. 최대열 KAJA 회장은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가 40만여대로 전체 1.6%를 점유한 상황, 전기차 안전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살펴보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는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이 전기차 현안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전기차 안전 기준 현황과 향후 동향(석주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 ▲전기차 리콜 현황 및 시사점(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 ▲전기차 안전요소와 대응방안(이후경 EVall 대표) ▲전기차 충돌 안전을 위한 기술 및 연구개발 현황(백창인 현대자동차 통합안전개발실장 상무) 등이다. 최웅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전기차가 화재 사고에서는 탈출하기조차 어려운 구조라며, 주행 거리보다는 안전한 배터리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석주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부원장은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연 성능 평가 방법과 주행거리에 따른 성능 기준을 논의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광범 법무법인 세종 고문은 전기차 리콜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론에 떠밀려 불완전하고 여러번 반복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하에서 일어나는 화재 사고가 특히 위험하다며 지하 충전시설 완속 충전기를 100% 이하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법을 해결책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후경 EVall 대표는 전기차가 충분히 안전하게 개발됐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규제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사고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하며 소비자 신뢰를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봤다. 백창인 현대자동차 통합안전개발실장(상무)은 E-GMP 플랫폼을 안전하게 설계해 배터리 충격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화재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 기준을 정립하고 법규나 상품성을 넘어 안전성에 집중한 전기차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패널 토론에는 최웅철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주제 발표자와 김동영 한국개발원 전문연구원, 채영석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고문(글로벌오토뉴스 국장)이 참여해 전기차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토의를 이어갔다. 좌장을 맡은 최웅철 교수는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면 특정 국가 의존을 낮출 수 있다며 안전도를 높이는 게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데 주목했다. 미국 IRA 역시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을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며, 배터리 안전 관리와 규정이 국내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채영석 고문은 친환경 규제에 여전히 빈틈이 많다고 지적했다. 전기차가 무거워지면서 타이어 미세먼지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규정이 없고, IT 기업이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는데도 국내에서는 친환경 발전에 소홀하다며 '산업 공동화'까지 우려했다. 김동영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스마트폰 화재를 겪고 나서도 철저한 대책으로 재발을 막은 사례를 소개하며 전기차 제조사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화재와 급발진 등 문제 원인을 밝혀내는지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오히려 제조사가 안전을 소홀히 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비판도 더했다. 그밖에 패널들은 Q&A 시간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하고, 화재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가 개발을 완료하고서도 양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가 보급될 시기를 10년 후로 보고 이후에도 가격이 비쌀 것으로 예상하며, 배터리 셀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보다 화재 가능성을 낮추는 BMS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화재 가능성을 줄여야한다고 봤다. 화재시 도어 오픈 등 규제와 관련해서는 국가별 인식이 다른 만큼 쉽지 않다는 현실을 확인했다. /김재웅기자=제주 juk@metroseoul.co.kr

2023-05-02 17:11:3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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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세계 최고 첨단온실 기업과 미래농업 맞손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일(현지 시간)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고 원예기업인 쿠보 그룹(Kubo Group) 본사에서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쿠보 그룹의 피터 판 데르 크란 재무이사(CFO), 데니스 판 라이데 아시아·중동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쿠보 그룹은 75년 역사를 가진 친환경 첨단온실 건축 분야 세계 최고 역량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다. 매년 200ha 규모의 반 밀폐형 첨단 온실(ULTRA-CLIMA)을 4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쿠보 그룹은 농축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첨단온실과 농업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추진키로 했다. 또한 쿠보는 양질의 스마트팜 시스템을 전남도에 자문, 기술노하우 등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전남도는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시 첨단온실 구축에 따른 기술 정보 교환, 상호 방문 추진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어 네덜란드 원예산업의 세계화 전진기지로 불리는 세계원예센터(WHC)를 시찰하고 관계자를 만나 농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 순환농업,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원예센터는 네덜란드 첨단 스마트팜 단지인 남홀란드주에 위치하고 있다. 2018년 3월 개소한 후 스마트팜 농업 관련 비즈니스, 연구·실증·시연·교육 등을 추진하는 등 원예산업 진흥을 위한 국제행사나 정보 공유의 중심지(허브)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한 농업혁신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130개 기업, 40개 연구온실, 1천200명의 교육 공간 등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원예산업의 실리콘밸리다. 첨단 시설원예·농업용수 재활용 시스템 구축, 로봇 및 데이터 부문 연구와 실증이 진행되는 미래농업의 장 역할을 하고 있어, 전남도가 계획하는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의 벤치마킹 모델 중 하나로 꼽힌다. 김영록 지사는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 시대에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스마트 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 첨단농산업융복합 지구 조성은 네덜란드 와게닝겐 모델같이 농업 분야도 제조업, 정보통신(IT), 인공지능, 데이터 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해 디지털 스마트 농업으로 대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인공지능 국립 첨단농산업진흥원 및 농산업 빅데이터 센터 설립과 산학관연 연구개발(R&D) 집적단지 및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핵심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및 디지털 팜 랜드 조성 등 농업 전반의 디지털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조성' 건립을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2023-05-02 17:03: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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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지원 MOU 체결

울산시와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비엔케이(BNK)경남은행과 경기침체로 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의 예경탁 은행장과 이상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는 울산시와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이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효율적인 자금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은행에서 공급하는 자금은 총 50억 원 규모이다.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이면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1000만 원 한도로 무담보·무보증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5년 이내 할부 상환조건이다. 다만 현재 연체 중이거나 신용불량자는 제외된다. 특히 협약식 다음날인 5월 3일 동구 대송시장(오전 11시~오후 6시), 중구 태화종합시장(오후 3시~오후 6시)에서 이상봉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이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자금을 소개하고, 상담창구에서는 상담(컨설팅)을 통해 추천서도 발급한다. 특별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울산지역 소재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기관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선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은 협약을 통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자금을 지난 2020년부터 4년째 지원하고 있다.

2023-05-02 17:03: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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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박재영 교수, 한국원자력기술유공 과기부 장관 표창

UNIST 원자력공학과 박재영 교수가 지난 4월 24일 오후 1시 경주화백컨밴션센터에서 열린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재영 교수는 방사성폐기물 전문가로서 효율적 부피 감용 및 안전한 처분 방안 연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용융염 전기화학 기술을 활용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의 부피 및 독성 저감 기술 개발이다. 박 교수는 기존 방식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4세대 미래형 원자로인 용융염 원자로(MSR)의 구조재료 부식 저감 및 모니터링 기술도 활발히 연구 중이며,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안전 규제 기술 개발 연구도 수행 중이다. 박재영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원자력 산업계의 현안인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한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산업국제회의는 2002년부터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 연구 등을 학계 지도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2023-05-02 17:03: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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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첫 전원회의 재개… 첫 회의 파행 책임 놓고 공방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과 공익위원 간 지난 회의 파행 책임 공방이 벌어지며 정면 충돌했다. 근로자측 위원은 지난 회의 무산에 대해 박준식 위원장의 사과와 권순원 공익위원 간사의 사퇴를 요구했으나, 박 위원장은 사과를 거부했고, 권 위원은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고성이 오갔다.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근로자측은 최저임금 인상을, 사용자측은 인상 불가 원칙을 밝히면서 입장차만 확인했다. 다만, 지난달 18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노동계가 권 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회의장내 피케팅 시위를 벌이면서 무산됐는데, 그에 대한 책임 공방이 오갔다. 근로자측 모두발언에 나선 박희은 위원(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박준식 위원장은)1차회의를 소집하고도 회의에 불참해 회의를 무산시켰다"며 이에 대한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이어 권순원 공익위원을 지목 "2년간 최저임금위원회 역할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노동개악 마련에 역할을 한 사람으로 공익위원 자격이 없다"면서 "사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권 위원은 이에 대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이 동수 참여하는 의사결정 기구로 독립성 보장을 위해 임기와 위촉, 해촉 절차를 법령에 규정하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공익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간사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이후 위원 전원 출석에 따라 위원장이 개의 선언을 하려 하자, 근로자 측 박 위원은 위원장의 공식 사과를 재차 요구하자 박 위원장은 "사과드릴 말씀이 없다"고 맞섰다. 박 위원장은 거듭된 사과 요구에 "회의 무산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다. 노사공이 공식 합의한 사항에 의거해 회의 배석을 허용하는데, 그날은 자격이 없는 익명의 제3자가 들어왔다"며 반박했다. 이날 첫 전원회의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7명이 참석해 성사됐다. 올해 심의에선 내년 최저임금이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1만원을 넘을지가 쟁점으로 꼽힌다. 올해 최저임금은 9620원(전년대비 5.0% 인상)으로, 심의에서 3.95% 이상 인상률이 결정되면 최저임금은 1만원을 넘게 된다. 노동계는 앞서 내년 최저임금으로 1만2000원을 공식 요구한 상태다. 이는 올해보다 24.7% 인상된 수준이다. 경영계는 동결까지도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사용자측 류기정(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 위원은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동계가 요구하는 주장은 현실을 도외시한 주장이라 수용할 수 없다"면서 "소상공인과 중소영세 사업주들은 최저임금 동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용자측 이명로 위원(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중기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이번만큼은 근로자 입장분만 아니라 급여를 주는 중기 사업주 입장 반영하는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2 17:02: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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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유치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협력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국가산단 대상으로 공모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은 노후 산단인 부산 녹산 산업단지를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정부출연금 200억 원, 지방비 50억 원, 컨소시엄 투자비 81억 원 등 총 331억 원이 투입된다. 녹산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설비 7.5MW ▲에너지저장장치(ESS) 1MW ▲V2G 20kW(총 4대)를 설치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 및 통합관리시스템 등 RE100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단지의 RE100 이행과 탄소중립 실현 모델을 위해 지역 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아 더욱 주목된다.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남부발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건설·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부산 소재 중소기업 그랜드썬기술단, 에이펙스인텍, 에이비엠과 에너지 플랫폼 개발 기술을 보유한 SK, KT, 선영파트너스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이 완료될 경우 산업단지 내 기업의 전기요금 절감과 태양광 발전량 예측사업 등 부가 수익을 통해 에너지 자립 및 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본 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지역 산업단지의 RE100 이행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의 수출 산업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국가적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아갈 것임을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사업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부산시와 모든 참여 기관·기업에 감사드린다"며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산단 에너지 자립화와 전 세계적 흐름인 RE100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적극 대응해 지역 산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5-02 17:01: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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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美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사업협력 확대

한국석유공사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비즈니스 외교를 통해 미국 에너지 기업들과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CCS 및 청정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 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 및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현지 에너지 기업인들과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김동섭 사장은 4월 25일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엑손모빌사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저탄소 신에너지 부문 양 사 간 파트너십 및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엑손모빌 사예드(I. H. Sayyed) 아시아태평양 저탄소사업(LCS, Low Carbon Solutions) 담당 사장이 참석했다. 석유공사가 엑손모빌사와 체결한 이번 MOU에는 국내외 CCS 사업의 공동 평가·개발, 미국 내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국내 도입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 등 탄소 중립 시대를 대비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 사 간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엑손모빌과 MOU 체결로 석유공사는 CCS 사업을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한편, 미국 현지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국내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외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섭 사장은 4월 26일 댈러스로 이동해 미국 독립계 석유개발 기업인 블랙마운틴사의 렛 베넷(Rhett Bennett) CEO를 포함해 CFO 및 CTO와 면담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이들과의 MOU 체결 및 면담을 통해 에너지 부문 합작 투자, 공사 비핵심자산 매각, 자산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탄소 중립 시대를 대비한 신성장 사업을 더 확대·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폭넓은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동섭 사장과 헌터 헌트 헌트 에너지(Hunt Energy)사 CEO는 그간 우호적 협 력관계를 유지해 왔던 전통 E&P 사업 부문에서 양사 간 협력 수준을 한층 확대·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미래 저탄소 에너지 시대 도래를 대비, 에너지 패러다임의 안정적 전환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韓美) 산업 에너지 분야의 기업인과 정부 인사가 모여 저탄소 신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에 힘입어 석유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역 량을 확보해 미래 청정 에너지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석유개발 사업 노력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16:58: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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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소기업 재직청년에 120만원 복지포인트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재직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근속 유도를 위한'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인센티브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조기 퇴사의 주원인인 복리후생 불만요인 해소해 장기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번 사업은, 그 동안 5천명 이상 청년들의 복리후생 개선에 힘썼으며 90%를 꾸준히 상회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올해 신청대상자는 ▲관내 중소·제조기업에서 2020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주 35시간 이상) 근무하며 ▲2023년 계약연봉 기준 3,200만원 이하인 ▲만 18~39세 인천시 거주 청년 근로자다. 종전에 포인트를 지급받은 청년은 제외대상이다. 시는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모집인원을 기존 1,000명에서 올해는 1,500명으로 확대했으며, 신청자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사이트 내 서류접수 절차도 용이하게 변경했다. 지원 청년들은 신청사이트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로 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서류는 사이트 내 업로드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초본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은 1년간 30만원씩 4회를 신청해 총 1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1차의 경우 인천e음 소비쿠폰으로 받아 인천시 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차~4차 신청의 경우 온라인 복지몰 사이트에서 생활 및 외식, 영화 및 연극 등 문화생활, 건강관리, 자기개발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신종은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인센티브 지원의 일환인 복지포인트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5-02 16:58:0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