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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美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사업협력 확대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오른쪽)이 산업부 이창양 장관(가운데), 엑슨모빌사 사예드 LCS CEO(왼쪽)와 함께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비즈니스 외교를 통해 미국 에너지 기업들과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CCS 및 청정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 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동행,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포럼' 및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현지 에너지 기업인들과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김동섭 사장은 4월 25일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엑손모빌사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저탄소 신에너지 부문 양 사 간 파트너십 및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엑손모빌 사예드(I. H. Sayyed) 아시아태평양 저탄소사업(LCS, Low Carbon Solutions) 담당 사장이 참석했다.

 

석유공사가 엑손모빌사와 체결한 이번 MOU에는 국내외 CCS 사업의 공동 평가·개발, 미국 내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국내 도입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 등 탄소 중립 시대를 대비한 저탄소 신에너지 분야에서 양 사 간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엑손모빌과 MOU 체결로 석유공사는 CCS 사업을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한편, 미국 현지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국내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외 투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섭 사장은 4월 26일 댈러스로 이동해 미국 독립계 석유개발 기업인 블랙마운틴사의 렛 베넷(Rhett Bennett) CEO를 포함해 CFO 및 CTO와 면담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이들과의 MOU 체결 및 면담을 통해 에너지 부문 합작 투자, 공사 비핵심자산 매각, 자산 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탄소 중립 시대를 대비한 신성장 사업을 더 확대·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폭넓은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동섭 사장과 헌터 헌트 헌트 에너지(Hunt Energy)사 CEO는 그간 우호적 협 력관계를 유지해 왔던 전통 E&P 사업 부문에서 양사 간 협력 수준을 한층 확대·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미래 저탄소 에너지 시대 도래를 대비, 에너지 패러다임의 안정적 전환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韓美) 산업 에너지 분야의 기업인과 정부 인사가 모여 저탄소 신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에 힘입어 석유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역 량을 확보해 미래 청정 에너지 시대를 대비하는 한편 에너지의 안정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석유개발 사업 노력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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