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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 최초 ‘전자점자 서비스’ 지원

진주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5월부터 경남 최초로 진주시 홈페이지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각종 정보를 쉽게 읽고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점자로 전환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은 홈페이지 게시글 상단 오른쪽에 있는 '전자점자파일 내려받기'를 통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며, 내려받은 점자전자파일은 점자정보단말기나 점자프린터를 통해 점자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점자 서비스를 통해 음성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표나 특수문자 등도 점자로 읽을 수 있어 그동안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시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관련 홈페이지 10곳(진주관광, 통합예약시스템, 열린시장실, 보건소, 육아종합지원센터, 평생학습원, 능력개발관, 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누려야 할 정보서비스의 접근과 사회적 소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자점자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3 15:47:2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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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도 찾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낮과 다른 낭만적인 밤분위기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야간 개장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꽃과 호수가 있는 편안하고 머물고 싶은 소박한 감성을 전하는 야간 개장은 꽃박람회 기간인 5월 8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야간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어 낭만적인 밤을 선사한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야간 개장은 퇴근 후 하루를 더 길게 연장해준다. 밤에도 아이들과 함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고, 이야기하고 머물 수 있는 아늑하고 감성적인 생활공간이 된다. 조명이 들어오는 꽃회전목마, 모멘텀가든에서의 무한한 꽃의 복제, 빛과 바람이 만들어 내는 공중 정원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은 어둠 속에서 빛과 함께 더 편안해지고 머물고 싶은 소박한 감성의 세상을 만들어 낸다. 웰컴정원에서 만나는 거대한 토끼 '고양레빗'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 속으로 안내할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수변 무대에서 진행하는 야간 콘서트도 눈길을 끈다. 디즈니 OST 콘서트, 펑키 재즈 콘서트, 팝페라 콘서트, 거문고 연주 등 꽃과 호수를 배경으로 야간 개장의 감동을 더 한다. 빛이 연출하는 감성적 관점이 꽃이라는 오브제를 만나 새로운 세상이 창조된다. 해가 환하게 비추는 낮에 만나는 화려한 꽃이 기쁨을 전한다면, 밤이 되면 어둠 속에서 형상만 남은 꽃들은 빛을 만나 새로운 모습이 되어 고요한 감동을 전한다. 호수와 꽃이 있는 새로운 세상, 생활 가까이에 있는 힐링 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김운영 대표이사는 "생활 속 꽃이 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낮뿐만이 아니라 밤에도 꽃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한 어린이와 부모님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꽃박람회가 전하고자 하는 최우선의 가치는 기쁨과 행복, 감동이라고 전했다.

2023-05-03 15:46: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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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복합 문화공간 '파크1538광양' 착공…광양 지역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 예고

포스코가 3일 'Park1538광양' 착공식을 열고 광양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포스코는 전남 광양시 금호동 금호대교 인근 수변에 복합 문화공간인 'Park1538광양'을 건립한다고 3일 밝혔다. Park1538광양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정문에서 직선거리로 2㎞ 이내에 자리한다. 포스코는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파크'(park)와 철의 녹는점인 '1538℃'의 합성어를 새 복합 문화공간에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을 담아 문화와 첨단 기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라는 게 포스코 측 설명이다. 약 6000평(1만9835㎡) 부지에 짓는 해당 공간은 지상 4층, 연면적 2200평 규모의 홍보관과 지상 3층, 연면적 6400평 규모의 교육관으로 구성된다. 준공 예상 시점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건물 외관 및 인테리어는 광양(光陽)의 지역명과 연계해 '빛의 물결' 콘셉트의 물결 디자인을 반영하고, 외장재는 포스코 특화 강종인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 Park1538광양 홍보관에는 광양제철소의 '역사', '현재', '비전'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광양제철소 건설기부터 현재 제철공정, 대표 산업군별 철강제품, 경영 비전 등을 차례로 소개할 방침이다. 특히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와 포스코 친환경 철강 브랜드 등을 집중 조명하는 공간을 마련해 비즈니스 특화 공간으로 차별화한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몰입감을 더한 '이머시브(immersive) 영상관', 3면 스크린을 통해 입체감을 더한 '메가트렌드 영상관', 와이드스크린 형태의 '비전 영상관' 등을 활용한 볼거리도 있다.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약 140평 규모의 미술관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야외 광장의 경우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서 관람객이나 교육생, 지역민의 휴식과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광양시 관계자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부회장은 "단일 제철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자,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광양제철소의 위상을 Park1538광양 신축을 통해 제대로 알리겠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명소 탄생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가 광양 지역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 설립을 추진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Park1538광양 건립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3-05-03 15:45: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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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30대 대표와 신제품 앞세워 국내 PC 시장 공략 박차

에이서(Acer)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다시금 한국 PC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에이서 지사에서 가장 '젊은 피'를 대표로 수혈하며 공격적인 태세를 갖출 전망이다. 에이서는 3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설명회와 에이서 한국 법인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웨인 니엔(Wayne Nien) 에이서 한국법인 대표는 에이서가 '글로벌 톱5 PC 브랜드'라는 것을 강조하며 그간 쌓아온 본사의 경험과 투자, 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에이서는 대만 신베이시에 본사 둔 글로벌 PC 제조사로 1976년 설립됐다. 1996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2001년 한국에서 PC 사업을 철수해 국내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현재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해 있고 9만 5000개 이상의 리테일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PC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에이서는 이후 2009년 한국 시장에 재진출, 일본 법인이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오다가 지난해 10월 ㈜한성과 국내 고객서비스 공식 파트너 계약 및 주요 제품 공급에 대한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한국 고객 공략에 나섰다. 웨인 니엔 대표는 "국내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으로 3년 이내 국내 외산 브랜드 톱 3에 진입하겠다"고 말하며 유창한 한국어로 '스위프트 고16'을 필두로 신제품 소개와 Q&A 세션을 이어갔다. 웨인 니엔 대표는 1991년생으로 파격적인 인사로 선임 이후부터 줄곧 관심을 끌어왔다. 그는 "에이서는 가성비 노트북으로 2030 고객들, 직장인 위주 공략을 노리고 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소비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한국 법인을 다시 설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덧붙였다. 에이서 측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19년부터 준비한 한국 법인 설립을 미룰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웨인 대표는 과거 에이서의 철수로 일어난 평판 저하에 대해서는 "철수 당시 신뢰 문제가 생겼지만, 좋은 제품, 좋은 가격을 제시하면 고객과 신뢰를 쌓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내 파트너사인 한성 직영점 통해 전국에 100개 넘게 서비스센터 확장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에이서가 국내 PC 시장 공략을 위해 이날 공개한 신제품 '스위프트 고16'는 화면 크기 16인치, 두께 14.9mm, 무게 1.6kg이며 인텔 13세대 H프로세서 i5-13420H 및 인텔 UHD Graphics, 3.2K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웨인 대표는 "자체 PC 제품라인 중 제일 가볍고 얇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라며 "고해상도 OLED 패널과 게이밍이 가능한 고사양 H시리즈의 CPU를 장착했다"며 장점을 소개했다. 에이서는 특히 '스위프트 고 16'을 국내 한정 수량으로 정가 118만 9000원에서 약 25% 할인된 89만 9000원의 특가에 선보이며 가격 측면에서도 공격적인 전략을 펼친다. 한편, 에이서는 글로벌 게이밍 PC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에이서는 우선 가성비 제품 판매를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추후 초고가 게이밍 PC 시장도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공략한다는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신제품의 올해 목표 판매량에 관해 구체적인 수치를 내놓지 않았지만 웨인 니엔 대표는 "올해 자사의 전체 PC 판매량은 지난해 스위프트고 제품 판매량 대비 다섯 배 성장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23-05-03 15:44: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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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포항에 1.7조 투자해 전구체·음극재 공장 건설 추진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포항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3일 화유코발트, 경상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26만7702m²(약 8만평) 부지에 들어선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불과하다.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생산능력 확대가 필수적이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역시 전구체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아 내재화가 중요하다.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조달에 강점이 있는 화유코발트와의 니켈·전구체 투자로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연산 10만6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와 연계한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원료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확보해 배터리소재 사업의 수익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연산 10만5000톤의 양극재 글로벌 양산능력을 2030년까지 61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인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도 연산 1만5000톤에서 44만톤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구체의 자체 생산비율을 14%에서 73%까지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에 음극재 생산공장 추가 건설도 추진한다.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19만9720㎡(약 6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수명과 충전성능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연계 음극재를 양산하며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세종에서 7만4000톤의 천연흑연, 포항에서 8000톤의 인조흑연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음극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030년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전기차 고성능화에 발맞춰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 흑연계 뿐만 아니라 충전 성능 향상 등에 필요한 실리콘·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해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풀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권역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고객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포항시에 배터리 소재 투자를 확대해 K-배터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3 15:4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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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안꾸 가고 꾸꾸] '나다움'이 최우선…MZ, 신명품·퍼스널 진단에 열광

팬데믹을 거치면서 패션 ·뷰티 산업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소비자의 취향은 더욱 다양해졌고, 남성 ·여성복의 경계가 허물어진 '젠더플루이드 패션'이 새롭게 떠올랐다. 또 겉으로 드러나는 로고를 우선시 하기보다 품질과 브랜드 스토리를 중시하는 신명품 트렌드가 확산됐다. 젠더플루이드란 성별 정체성이 고정적이지 않고, 유동적으로 전환되는 젠더를 말하며, 젠터플루이드 패션은 남자다움과 여성스러움을 차용하는 개념이 아닌, '나는 나대로'라는 개념에 가까운 패션이다. ◆패션에 성별은 없다 삼성물산,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성 등 국내 유명 패션 기업들은 2023 S/S 주요 남성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젠더 플루이드를 꼽으며 여성성이 반영된 남성용 의류와 액세서리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디자이너 브랜드 '강혁'과의 협업을 통해 여성복의 실루엣을 적극 수용한 우아한 테일러드 슈트를 발표했으며, 요가복으로 유명한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2020년 론칭한 맨즈 라인을 강화하며 레깅스를 남성의 영역으로 확장시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적인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지난해 9월 남성 패션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남성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남성 패션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4% 늘어났다. 이 기간에 전체 톰보이 매출에서 남성 옷이 차지하는 비중은 5%에서 10%로 두 배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를 거치면서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자기 자신에게 잘어울리는 것에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젠더플루이드 패션은 현대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로고없이 원단으로 알아보는 신명품 그렇다면 MZ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는 무엇일까. 최근에는 브랜드 로고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로고리스(logoless)' 제품이 新명품으로 통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대표적인 '로고리스' 패션 브랜드인 '제임스펄스'의 국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실제로 제임스펄스 갤러리아명품관 매장의 매출은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전년대비 9% 증가했다. 현재 운영중인 수도권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약 1억원으로 상품군 내에서도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펄스는 미국 LA 대표 프리미엄 편집숍인 맥스필드의 창립자 토미 펄스의 아들 제임스 펄스가 론칭한 브랜드로 기본 티셔츠, 니트, 바지 등 베이직한 의류로 유명하다. 원단의 품질이 좋고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갤러리아 측은 "최근 젊은 고객들은 로고를 보자마자 알 수 있는 패션보다는 품질이 좋은 신명품을 많이 찾는 추세"라고 밝혔다. 새로움을 착장한 해외 브랜드도 MZ세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메종키츠네' '르메르' '톰브라운' 등 브랜드를 발판삼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자크뮈스', '스튜디오 니콜슨' 등 브랜드를 새롭게 발굴했다. '스튜디오 니콜슨'의 경우 지난해 9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 오픈 직후 주말부터 매출 2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2030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디테일과 소재가 타 브랜드와 차별점이며, 젠더리스 스타일이 돋보인다. ◆초개인과 시대 '퍼스널 마케팅'이 주효 업계는 대다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이 아닌 개인에 초점을 둔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개인의 체형과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를 반영해 제품을 추천하는 컨설팅을 도입해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퍼스널 컬러는 '개인이 가진 신체와 어울리는 색이 있다'는 색채학 이론으로 이에 기반한 패션 스타일 추천 앱도 급부상했다. 대표적으로 스타일 앱 '코콘'은 지난해 기준 회원 수는 22만명을 넘겼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4만 명 사이다. 연령층은 10~20대가 80%로 가장 많다. 본인의 사진을 앱에 업로드하면 퍼스널 컬러, 얼굴 이미지를 분석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H&B 강자 올리브영도 지난 4월 한 달간 다양한 색조 신진 브랜드를 앞세운 '컬러 올 레디' 캠페인을 전개했다. 개인별 피부 톤에 맞춰 색조 화장품을 추천하는 퍼스널 컬러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무조건 남들이 하는 대로 유행을 따라하기 보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게 요즘 MZ세대의 패션 ·뷰티 철학이다"라며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퍼스널 마케팅이 인기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3 15:43: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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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해야”

고양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민선8기 핵심사업 홍보 등 시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이동환 시장은 3일 오전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5월 중 직원 월례조회'에서 "5월에는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많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많다"면서 "늘 시민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시정 운영에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업무 중 현장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 각자가 고양특례시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행사에 단순히 참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자유구역과 시청사 이전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정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최근 다양한 시 주관 행사나 축제들이 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 참여가 저조하거나 의전 등 행사 진행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행사는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고양특례시 전체의 이미지가 달린 일인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지시했다. 나아가 "고양시 대표 축제인 꽃박람회가 지난주 27일부터 시작됐고, 행주산성에서 '행주가 예술이야' 축제도 14일까지 열리고 있다"며 "직원들도 한 번씩 방문해 새로워진 꽃박람회를 즐기고 주변에 아직 관람하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연휴가 있어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나 질서 유지 등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도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가면서 모든 직원이 현안업무로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팀원 간, 부서 간의 협치와 소통, 격려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에 "다음 주부터 진행되는 조직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과 특별휴가가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워크숍을 통해 서로 힘든 부분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하절기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 활동을 비롯해 최근 따뜻한 날씨로 인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독감에 유의해 '아프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 조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에서 김봉렬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의 '집합의 건축, 한옥의 풍경'을 주제로 한 초청특강을 가졌다. 건축학 박사인 김 전 총장은 이날 "꼬부라진 소나무 한 그루는 보잘 것이 없지만 모여 숲을 이룰 때 아름답다. 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내부는 잘 만들었지만, 모여 있는 아파트 단지는 삭막하고 빈약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체의 조화가 뛰어난 한옥처럼 도시도 그랬으면 좋겠다"면서 "그냥 모여 있는 기계적 집합이 아닌 모여서 전체를 아우르고 자연과 함께하는 유기체적 집합이 현대 사회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5-03 15:41: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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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시장, '서울역행 광역 급행버스 신설'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를 방문해 이성해 대광위원장을 면담하고, 원도심↔서울역 간 광역버스 신설,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버스 신설, 6600번 광역버스 고현동 정류장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 자료를 제출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2030년께 인구 40~50만 시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가장 큰 현안이 교통문제인데 10년 이전이나 변한 게 없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이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필요로 하고 있어 오산 동서를 양축으로 하는 서울역행 급행버스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성해 대광위원장은 "오산지역 버스 노선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며 "기존 노선에 대한 조정까지 포함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화답했다. 오산시의 경우 현재 원도심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는 5300번(갈곶동↔강남역)이 유일하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대광위 심의 중에 있는 원도심↔서울역 간 광역버스가 신설되면 강남역으로만 집중돼 있던 것이 서울역(강북)·강남역(강남) 2개 권역으로 분산돼 이용객 쏠림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 입장을 대광위에 전달했다. 오는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세교2지구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급행 M버스 노선 계획을 대광위 수요 조사 일정에 맞춰 곧 제출할 예정임을 밝히면서 긍정 검토를 당부하기도 했다. 6600번(평택 비전동↔오산TG↔강남역) 광역버스의 고현동 정차는 5300번 광역버스의 수요를 분산함과 동시에, 고현동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30~40분가량 줄일 수 있는 기대효과가 있다는 점을 상기했다. 시는 오산시는 출·퇴근 피크타임에 한해 오산시 재원 부담으로 전세버스를 증차하는 형태로 평택시의 좌석 부족 문제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권재 시장은 "원도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도 단일 노선으로 수요가 초과된 상태고, 7월부터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수요 요구는 더 극심해질 수 밖에 없다"며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정류장 신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의 광역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최근 대두된 '김포골드라인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다가올 인구 50만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통팔달 오산'을 만들겠다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기도 하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두 차례 면담하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회의원과도 만나는 등 광폭행보를 통해 광역교통 해결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2023-05-03 15:40:32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