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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생들, 외교부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 대상

동서대학교 방송영상학과와 캠퍼스아시아학과 재학생들이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 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대상인 외교부 장관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외교부에서 열린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 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작 '안전여행 도와줘요 영사맨!'을 만든 배성한(방송영상학과 4학년), 박준성, 이다은(캠퍼스아시아학과 4학년)학생이 외교부 장관상을 받았다. 외교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해외에서 위험했던 경험이나 해외여행 시 나만의 안전 팁으로 영사 조력법을 홍보하고 해외 재난 및 사건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과 국민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국에서 223개의 작품이 응모했다. 대상을 받은 안전여행 도와줘요 영사맨!은 해외여행 시 영사 조력법, 영사 콜센터를 이용해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노래, 뮤지컬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성한 학생은 "어려운 주제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 있게 전달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방송영상학과에서 배웠던 촬영, 편집 기술과 캠퍼스아시아학과에서 경험했던 2년간의 유학이 모두 고루 모여 즐겁게 촬영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6-12 14:5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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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 '웰빙 브런치' 전문 인력 양성

경남정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8일 교내 평생교육원 전용 강의실에서 '리스타트를 위한 웰빙 브런치 전문 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의 '인생 재설계' 특강이 진행됐다. 김대식 총장은 특강에서 "경남정보대는 47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지역의 평생교육 거점 기관 역할을 해왔다"며 "경남정보대의 평생교육 노하우로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큰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부산광역시 주관 '50+생애재설계대학' 사업의 하나로 퇴직을 전후한 50+ 세대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브런치 카페 창업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만 50세 이상 64세 이하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수강생 모집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서류 전형을 통해 최종 50명의 수강생이 선발됐다. 수강생들은 105시간의 생애 재설계 교육, 웰빙 브런치 교육, 동아리 활동, 취·창업 교육과 평생지도 교수제를 통한 추수 지도까지 받게된다. 주원식 경남정보대 평생교육원장은 "특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부산형 평생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2 14:58: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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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메타버스 컨퍼런스 성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9일 부산 벡스코컨벤션홀 1층에서 '2023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 &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에서는 이전에 진행된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사업의 성과들을 공유하고, 7개국 11개 아세안 협력 기관이 발표한 협력 제안서를 바탕으로 국내 30개 기업들과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져 한-아세안 XR 공동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메타버스 컨퍼런스'에서는 ▲엔비디아(NVIDIA) ▲에이엠디(AMD) ▲유니티 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 등 빅테크 기업의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 및 패널 토론을 통해 앞으로 점진적 성장이 기대되는 메타버스 산업의 전망에 대해 논의하고 도전 과제를 모색했다. 또 ▲한컴프론티스 ▲아모레퍼시픽 ▲로블록스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XR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사례 발표를 통해 191명의 참관객에게 생활 속 다양한 메타버스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호평받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성공적인 한-아세안 XR 공동협력 프로젝트 네트워크가 형성됐다"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XR 및 메타버스 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외 XR 및 메타버스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 '2023 메타버스 컨퍼런스' 발표 영상들은 유튜브 채널 '한아세안ICT융합빌리지(ASEAN-ROK ICT Convergence Villag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23-06-12 14:5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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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주 이씨 경춘당 문중, 부산대 도서관에 고문헌 기증

부산대학교 도서관은 여주 이씨 밀양파 경춘당(景春堂) 문중(대표 이성순)으로부터 집안 대대로 전해 온 고문헌 1098점을 기증받아 지난 9일 오전 부산대 밀양캠퍼스 본부동에서 기증 감사패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춘당 문중이 기증한 고문헌은 고서 543책, 고문서 555점 등 총 1098점으로 '기우선생문집'을 비롯해 '월연선생문집', '자유헌선생문집'등 조선 후기 유학자들의 문집과 사서(四書)를 포함해 유교 경전, 역사서, 의서, 일제강점기 수학 교재까지 분야가 다양하다. 특히 간찰(簡札)을 모아 놓은 어안(魚雁)과 혼서(婚書)를 취합한 혼간유취(婚柬類聚)는 유일본으로 당시의 생활상을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여서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춘당 이성순 대표는 "문중의 고문헌이 안전한 시설에서 잘 보존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주 이씨는 조선시대 대표적 명문가로, 교위공파, 문순공파, 경주파가 있다. 교위공파인 '경춘당' 문중은 대대로 밀양 활성리 살내 마을에 거주하며 현재까지 220여 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대 도서관은 자료의 안전한 관리를 희망하는 기증자의 뜻에 따라 고서 정리 작업을 마치고 교내 항온·항습 및 방충·방균 설비를 갖춘 중앙도서관 수장고 내부에 경춘당 문중의 이름을 딴 '경춘당문고(景春堂文庫)'를 설치했다. 부산대는 경춘당문고의 자료를 누구나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서관 홈페이지에 사이버 문고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고문헌 자료의 종합 목록인 한국고문헌종합목록 시스템에 고서 목록을 탑재해 부산대 연구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부산대 밀양캠퍼스 본부동 지층 중강당에서는 경춘당 고문헌 연구의 첫 성과물인 여주 이씨 밀양파 학술대회를 개최, 고문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3-06-12 14:5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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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EU에 "배터리법 등 역내외 기업에 비차별적 적용해야" 요청

정부가 유럽연합(EU) 측에 EU가 추진 중인 배터리법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법안이 역내외 기업들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FTA 이행평가, 교역·투자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품무역위에서는 탄소중립산업을 위해 양국이 도입·논의 중인 정책과 법안들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올해 발효 12년 차를 맞은 한-EU FTA는 코로나19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양측 교역·투자의 핵심축 역할을 해왔다. 한-EU 교역액은 FTA 발효 전인 2010년 833억달러에서 매년 증가 추세로, EU는 한국의 3대 교역대상으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해 한국의 석유제품·중간재 수출이 증가하며 양측 교역규모는 역대 최대인 1363억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상품무역위에서 EU가 추진 중인 배터리법, 핵심원자재법(CRMA), 탄소중립산업법이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되고, 역내외 기업들에게 비차별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 5월27일 발효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이행을 위한 세부법령을 조속히 제정해,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수출국이 국내에서 이미 지불한 탄소가격을 충분히 인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EU측이 관심을 갖는 우리나라 전기차보조금 개편, 해상풍력 관련 법령·제도 추진 현황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하며 상호 이해를 제고했다. 아울러 EU의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규제, 역외보조금 규정 등 우리 측의 여타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문의했고,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하반기 한-EU FTA 무역위원회 등을 통해서도 전반적인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 논의해가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12 14:57: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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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향설연구·교육대상’ 제정…김재헌 교수 등 수상자 5명 선정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지난 10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한 '2023 교원 교육·연구 성과 공유 및 화합의 장'에서 연구업적과 교육혁신으로 대학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한 5명의 교원에게 '향설연구·교육대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교원 교육·연구 성과 공유 및 화합의 장'은 대학과 4개 부속병원 전임 교원을 대상으로 그간의 우수한 교육·연구 업적을 공유하고, 대학과 병원 간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학교법인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 김승우 순천향대 총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대학과 병원에서 총 500여 명의 전임 교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대학의 브랜드가치를 높인 3명의 교원에게 '향설연구대상'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혁신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탁월한 교육적 성과를 창출한 2명의 교원에게 '향설교육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향설 연구·교육 대상'은 올해 처음으로 대학과 부속병원 소속 전임 교원의 연구 역량 강화 및 경쟁적 연구 활동을 유도하고 대학의 교육혁신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하고 포상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평가는 후보자 추천 위원회를 통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향설연구대상은 ▲김재헌 의학과(비뇨의학교실) 교수(From EVM to CDSS and DTX) ▲곽규태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콘텐츠 비즈니스와 플랫폼 생태계) ▲조용현 에너지공학과 교수(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한 이온 분리 및 저장기술과 그린 수소 생산기술 개발)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곽규태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는 수상자 특강에서 그간 우수한 연구 성과의 배경에는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수립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진단 및 가치 추정 ▲ICT 기술과 이머징 콘텐츠 서비스 ▲공동연구 네트워크 확장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향설교육대상은 ▲최한준 법학과 교수(순천향 속의 교육혁신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중심으로) ▲이순흠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교육 방법 및 성과 보고)가 수상했다. 이순흠 교수는 수상자 특강에서 ▲플립러닝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진행 및 학습 능력 격차 해소 ▲성찰형 LMS 기반 하이플렉스 강좌 운영 ▲학부생 연구회 활동 활성화 ▲산업체 전문가 초청 강연 제공 및 산업체 연결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교육혁신 방법을 소개했다. 김승우 총장은 "그동안 순천향 브랜드가치 제고에 애써온 교원들을 격려하고 교육·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향설연구·교육대상을 신설했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과 병원이 순천향이라는 공동의 브랜드가치를 함께 높이는데 시너지 동행 그룹으로서 상생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2 14:55: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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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육공육' 1분에 4개씩 팔려…미식햄 시장 판도 변화 이끌어내

CJ제일제당이 지난해 5월 선보인 프리미엄 델리미트(Deli meat)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이 국내 미식햄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론칭한 '육공육'은 '6가지 육가공 기술에 현대적 취향을 담은 델리미트'라는 의미로, 프리미엄 맛품질을 구현한 다양한 델리미트 제품으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육공육의 후랑크·비엔나 소시지, 바비큐 누적 판매량은 250만개 이상으로, 이는 1분에 4개씩 팔린 셈이다. 육공육은 국내 후랑크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육공육은 CJ제일제당이 40여년간 쌓은 육가공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존에 주로 단순 요리 소재로 쓰이던 후랑크 소시지에서 더 나아가 홈 바비큐, 캠핑, 홈술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소비자가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 결과, CJ제일제당은 약 1700억 원 규모인 국내 후랑크(스낵외)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후랑크 시장이 육공육 론칭 후 2022년 역대 최대 규모로 커지는 등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편, 육공육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CJ더마켓에서 14일까지 '첫 돌 기념 생일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육공육 바비큐 플래터', '육공육 프리미엄 맥주 안주', '육공육 홈브런치' 등 특별 구성 상품 3종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별 구성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캠핑에 유용한 '밤켈 아이스쿨러'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공육은 지난 1년간 캠핑, 브런치 등에서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델리미트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2 14:50: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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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의 삼남 김동선이 주도한 '파이브가이즈' 상륙… 프리미엄 버거 경쟁 후끈 달아오른다

'쉐이크쉑' '슈퍼두퍼'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까지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버거가 국내에 잇따라 상륙하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국내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 영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3대 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에프지코리아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턴 신규 매장에서 현장 채용 행사도 진행한다. 1호점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에 2개층이며 좌석은 150여개다.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에 1호점 개점을 결정했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오픈 준비과정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4월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대표 감자 품종인 러셋 감자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안정적인 국내 감자 공급망을 갖추는 데 공을 들였다. 미국 현지 매장과 똑같이 무료 땅콩도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최대 25만가지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면서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미국 유명 버거 '인앤아웃'이 깜짝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화제를 모았다. 사전 공지 없이 진행됐음에도 개장 1시간만에 준비한 500개 한정 수량이 완판됐다. 이를 두고 인앤아웃이 한국 진출을 노리고 행사를 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내 버거 시장은 포화 상태임에도 10년새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2019년 3조300억원, 지난해 3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 버거 시장 규모가 5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는 프리미엄 버거의 진출이 영향을 미쳤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유명 버거 브랜드로는 bhc그룹이 운영하는 '슈퍼두퍼'와 SPC그룹이 들여온 '쉐이크쉑'이 있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국내에 론칭, 프리미엄 버거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까지 전국에 23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연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권도 확보했다. 슈퍼두퍼는 지난해 10월 강남에 문을 열었으며 2호점인 홍대점과 코엑스에 3호점을 차례로 오픈, MZ세대들 사이에서 입소문타고 있다. 홍대점의 경우 오픈 5일 만에 5000개의 버거 메뉴가 팔리며 강남점에 이은 또 한 번의 놀라운 관심을 확인했다.bhc그룹은 슈퍼두퍼 추가 출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도입되면서 국내 버거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양극화 현상이 버거 구매에도 적용되는 모습이다. 가성비 중심의 토종 버거와 단품만 시켜도 2만원대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버거로 갈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까지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가세한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3-06-12 14:48: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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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그만두고 쉬는 청년 5년 새 7만명 늘었다, "한국 사회 문제"

"쉬고 싶다." 다수의 청년 퇴사자와 퇴사 결심자는 몸과 정신이 지쳤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이들은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길을 선택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가운데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일할 의사가 없는 사람을 뜻한다. 통계청이 매년, 매월 발표하는 고용동향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경제활동인구 중 일할 능력이 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일을 하지 않아 '쉬었음'으로 분류된 평균치는 38만5000명이다. 2018년 31만3000명에 그치던 것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2020년에 44만8000명으로 치솟았고, 지난해엔 38만9000명으로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단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2022년 15세~29세 취업자 수는 약 400만명인데, '쉬었음'으로 분류된 같은 나이대의 비경제활동인구는 약 10%인 38만9000명이다. 직장을 다니다가 퇴사를 하고 다시 일할 의사가 없는 이가 상당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메트로경제신문>이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MDIS)의 최근 5년치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쉬었음'으로 분류된 15세~29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직장 경험이 있는 인구는 2018년 22만2000명에서 2022년 29만2000명으로 약 7만명 증가했다. 지난해에만 29만2000명이 직장을 그만두고 딱히 일할 의사 없이 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직장 경험이 없는 인구는 2018년에 9만1000명에서 2022년 9만8000명으로 증가 폭이 크지 않다. 성별로 나눠 분석을 해본 결과, 15세~29세 비경제활동인구 남성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2018년 17만5000명, 2019년 20만명, 2020년 25만3000명, 2021년 23만9000명, 2022년 22만7000명으로 5년치 평균 21만8000명이었다. 반면, 여성 중 '쉬었음'으로 분류된 경우엔 2018년 13만7000명, 2019년 15만7000명, 2020년 19만5000명, 2021년 17만8000명, 2022년 16만2000명으로 평균치 16만5000명이었다. 국무조정실이 청년(만19세~34세)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국가 승인 통계 조사 '2022년도 청년 삶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청년의 39.9%는 최근 1년 동안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일에서 느끼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인 '번아웃'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남성 응답자는 29.5%, 여성 응답자는 38.8%가 이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번아웃을 경험한 이유는 진로불안 37.6%, 업무과중 21.1%, 일에 대한 회의감 14.0%, 일과 삶의 불균형 12.4%, 일에 비해 보상이 적어서 7.3%, 일에 대한 보람이 없어서 4.7% 기타 2.9% 순이었다. 전문가는 저출생으로 청년 인구는 감소하는 데, 비경제활동인구도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해당 연령 계층의 비경제활동 인구가 늘었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해당 연령 계층에서 적극적으로 선택한 것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구직 활동을 했거나 취업을 한 사람, 소위 인적 자본이 있던 사람이 비경제활동인구로 나왔다는 것은, 근로자에게 문제가 있든, 기업에 문제가 있든 서로 매치가 잘 안된 것"이라며 "구직 활동을 하다가 일자리를 한번 잃었는데, 일자리를 더 이상 구할 수 없거나, 나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면 과거에 인적 자본을 쌓아왔어도 포기하고 구직할 기회가 있어도 단념하는 실망 실업자가 돼 통계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는 해당하는 모든 인구가 '번아웃 증후군' 때문에 퇴사하고 다시 취업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의 노동 시장과 근로 조건에 문제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래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는 12일 통화에서 "'쉬었음'으로 분류되는 청년 노동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은 노동 시장이나 근로 조건에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전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왜 직장을 그만두고 다시 취업 활동을 하지 않는 지, 다양한 원인에 대해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근로 조건 개선 등이 뒤따라야 할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리치료 전문가인 최은정 위드유치료교육연구소 대표는 이들에 대한 심리 상담 지원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직장 내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퇴사하거나 자진퇴사하게 된 경우엔 재도약을 위해서 학원들 다니거나 진로를 명확하게 선택하는 청년들은 우울증까지 가지 않는다"면서 "그 다음 진로에서도 뾰족한 수가 없거나 자신에게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청년도 많다. 그런 경우 우울감이 우울증까지 가게 되는 경우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에서 관계 안에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충분히 직장 내에서 동료들 사이에서 지지나 도움을 받지 못했을 때 직장 내 사람들과 적응할 수 있을까란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들이 많았다"면서 "다시 권위주의적인 질서와 일에 대해서 타협하거나 조율할 수 없는 조직 문화에서 내가 다시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이 많이 높아서 이력서를 못 내고 길게 쉬는 청년들이 꽤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개인적으로 역량도 같이 올라가줘야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해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옮길 수 있는 능력이 확인이 돼야 불안이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신에게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기보다 불안할 때 선택과 결정을 하다 보니 자신과 잘 맞는 회사를 고르지 못하는 청년들의 고민들이 있다"고 말했다.

2023-06-12 14:41: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