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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전 초등학교 등·하굣길에 교통안전 어르신 배치

부산 사하구는 7월부터 관내 26개 모든 초등학교의 등굣길과 하굣길에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배치해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통학권을 더 강화하는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말 스쿨존 지역 내 초등학생 교통사고 직후 스쿨존 지역 내 교통지원 어르신 근무와 관련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등교 시에만 배치돼 있던 9개 학교의 하굣길에도 추가 인력 배치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구비로 9000만 원의 추경예산을 편성, 기존에 활동하던 402명 외 60명의 어르신을 추가로 선발해 오는 10일부터 모든 초등학교의 등·하굣길에 어르신을 배치해 교통지원을 한다. 아울러 교통지원 인력이 다소 부족했던 3개 학교와 초등학생 등굣길 보완을 요청한 3개 지역, 그리고 자체 전수 조사 시 인력 배치가 필요한 2개 지역도 포함해 이번 사업을 확대·운영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스쿨존 교통지원사업은 참여 어르신들이 초등학교 스쿨존 지역 주요 횡단보도에 깃발을 들고 학생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를 도와주고, 난폭·과속·이상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를 준수하게 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이동지도 활동도 실시해 불의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차단하는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근로 의욕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녀의 안전한 통학에 대한 지역 사회와 학부모님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겠다"며 "내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전체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스쿨존 지역에서 안전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5 15:32:3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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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신속집행 전남도 최고, 집행율 1위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신속집행에서 전남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재정집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35억원 중 3,221억원을 집행해 65.3%의 집행률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923억원 대비 2,486억원을 초과 집행, 129.3%의 집행률을 달성해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부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 및 이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해 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통해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지난해 1조 3,217억원을 운용해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규모 증가에도 불구하고 집행률 또한 매년 증가해 지난해 85.8%까지 높아지면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유지하겠다"며 "내년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05 15:32: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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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 선정

전남 완도군의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됐다. 전라남도에서는 도내 숲길 이용 활성화와 남도의 우수한 숲길을 홍보하기 위해 '2023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을 선정하였으며,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5개소가 포함됐다.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은 호수와 하천, 바다 등과 인접해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주변 산림 등이 관리가 잘 돼 이용객이 많으며, 차별성 있는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선정 기준으로 하여 전문가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정했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복합된 숲으로 산림 및 해양환경과 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약산 해안 치유에는 너울풍길(673m), 숲내음길(850m), 동백향길(540m), 해오름길(1,500m)등 4개 구간의 숲길이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리며 구간별로 각각 다른 경관과 특색 있는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수종 자생 군락지여서 피톤치드 발생량이 내륙지역보다 높다. 또한 숲길 따라 펼쳐진 사철 푸르른 풍광과 더불어 원시림이 그늘이 되어주어 한여름에도 걷기 좋고,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탁 트인 다도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 등이 여름철 걷고 싶은 숲길 선정에 큰 요인이 됐다. 군 관계자는 "아직 휴가 계획이 없다면 산인지 바다인지 선택의 고민 없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여름 피서지로 최적지인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2023-07-05 15:32:1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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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공룡도 보고, 물놀이도 즐겨요”

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내 물놀이 체험장을 오는 8일부터 개장한다. 물놀이 체험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회 40분씩 하루 총 5회 운영된다. 개장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개장하지 않는다. 공룡 물놀이 체험장은 유아와 어린이에 특화된 시설물로 13세 어린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공룡 물놀이터, 바닥분수, 샤워실과 휴게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물놀이 체험시설 외에도 여름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바닥분수, 안개 분사기 등 시설과 그늘 쉼터 등을 박물관 야외 곳곳에 배치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과 함께 330만㎡의 야외공원,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룡박물관이 소재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크기(25~30cm)와 규모,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곳, 세계최고, 8300만년 전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이다. 해남군은 여름철 공룡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놀이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물놀이 체험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

2023-07-05 15:31: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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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3차 사회적경제장터 공감마켓 추진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협동조합회의가 주관한 '2023년 목포시 사회적경제 공감마켓'이 지난 1일 목포 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101회 세계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동조합'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번 3차 공감마켓은 공감마켓 101 플로깅,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ESG 홍보부스 및 어린이·청소년 체험 교실, 세계협동조합의 날 기념식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를 널리 알리는 장이 되었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스웨덴어로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말하고, ESG는 기업이 환경보호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배구조 개선에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장터에서는 예비사회적기업 ㈜스몰액션과 목포 향토기업 보해양조(주)가 함께한 공감마켓 101 플로깅이 진행됐는데, 환경과 공동체를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장터 공감마켓을 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 및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상호간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 및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지역협동조합회의 관계자는 "공감마켓을 통해 목포시와 협동조합회의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이 협력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환경과 지역공동체를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5 15:31: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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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3D프린팅 산업 트렌드 및 성공사례’ 강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과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대표 이시내)은 오는 7월 14일(오후 7시~10시)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 생산형창업지원관 1층 홍보관에서 '3D프린팅 산업 트렌드 및 성공사례' 강연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3D프린팅을 활용한 성공사례와 시장 추세, 시제품 제작 및 실습 등으로 이루어지며, 관련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제조 관련 창업, 관련 분야 취업 등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는 좀 더 심화한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IT/3D 취·창업 기술 양성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내용도 안내한다. 강연 참석을 원하는 신청자는 고용노동연구원으로 연락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내용과 연계되는 교육 신청과 교과목에 대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창의·창조 역량을 갖춘 군민들이 본인의 능력을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흥미를 넘어 3D 프린팅 기술과 관련 프로그램 능력 배양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IT/3D 취·창업 기술 양성 교육'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3-07-05 15:31: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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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하카타항진흥협회 항만시찰단, 부산진해경자구역 방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5일 일본 하카타항진흥협회 항만시찰단(이하 하카타항 시찰단)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매우 가까워 예로부터 물적·인 적교류가 활발했던 일본 규 슈지방 후쿠오카에 자리한 하카타항은 화물과 여객을 동시에 처리하는 규슈 지방 최대 규모의 항구다. 국내에서는 부산↔하카타 여객 편으로 익숙한 이름이다. 일본의 화주 및 물류기업들은 코로나19 팬데믹 및 최근 근로 관련법 개정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부산항과 항만 배후단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화물운송 시장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극심한 노동력 부족 문제와 최근 강화된 근로 개혁 관련 법이 화물운송사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큰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일본에서는 올해 4월부터 월 60시간 초과 근무 시 시간외 임금 할증률이 25%에서 50%로 인상됐고, 2024년부터는 시간외 근무 상한 규제(자동차 운전 업무의 경우 연간 960시간)가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에게도 적용된다. 일본기업의 물류비용 부담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기업의 관심이 세계 7위 물동량 보유 및 세계 2위의 환적항인 부산항으로 자연스레 모인 것이다. 세계 3위 수준의 주당 노선 수를 보유한 부산항의 탁월한 항만 네트워크와 물류 연결성은 일본기업에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하카타항 시찰단은 부산항을 중심으로 조성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방문해 우수한 항만물류 인프라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항만 배후단지 그리고 입주 물류기업의 현장을 시찰했다. 하카타항 터미널 나카조노 마사나오 대표를 단장으로 일본통운, 스미토모큐슈, 미쯔이소코큐슈, 제넥크 등의 대표 및 고위급 임원진으로 구성된 하카타항 시찰단은 부산진해경자청 홍보관에서 진행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성공 사례 브리핑을 시작으로, 경자청 인솔에 따라 부산항 신항 제2부두 터미널 운영사 부산 신항만을 방문해 부산항 신항 터미널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항만공사 신항 홍보관에 들러 부산항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으로 현재 웅동배후단지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외국인 투자기업 '나이가이은산'과 홍콩의 '디더블유엘글로벌'에 방문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입지 및 물류 우수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168개 외국인 투자기업 가운데 약 30%가 일본 투자기업"이라며 "이번 하카타항 시찰단 방문을 계기로 상호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입주기업-일본기업 간 교역 등 부산항 신항과 배후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5 15:31:2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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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이경태 평생교육지도자 협의회 부회장 '도지사 표창' 수상

울릉군(군수 남한권)은 5일 2023년 경상북도 평생교육컨퍼런스에서 이경태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부회장이 울릉군 평생교육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경태 부회장은 지난 5년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회장, 부회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평생교육이 소외된 울릉도에서 평생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어르신 평생학습 기회 마련을 위해 문해·주산·뇌건강교육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디. 이 부회장은 "평생학습 유공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울릉형 평생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이 공을 돌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릉군과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울릉군의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위하여 특화 프로그램 개발, 조례 개정,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평생교육사 채용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 이경태 부회장과 울릉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울릉군에서도 평생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23-07-05 15:31:1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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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의원, 여성 의원들과 ‘보호출산제’ 신속 도입 촉구

김영선 의원 외 18명의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이 지난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보호출산제의 신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끔찍한 범죄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출생통보제만 시행될 경우 병원 밖 출산의 가속화가 우려된다"며 "궁지에 몰린 여성과 아기를 법과 제도로 보호함으로써 비극적 사건을 최소화하도록 보호출산제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21대 국회에서 유일한 5선 여성의원인 김영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장 한가운데에서 "우리나라도 이제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해야 한다"며 "OECD 평균 비혼 출산율이 2022년 기준 40%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에 불과한 점을 언급하며 비혼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기들에 대한 유기 우려에 대해 "태어나지 못한 아기들의 유기를 염려하기 전에 생명에 대한 보호와 인정, 존중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그 다음 후속 절차로 유기를 방지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알 권리 역시 아기가 태어난 다음에 논할 문제로, 아기와 산모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출산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비혼출산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회적 인정이 필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의 병행 도입의 필요성은 전 정부는 물론 현 정부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최근 여론 조사에서도 국민의 77.2%가 보호출산제 도입에 찬성하고 있다"며 "생명의 가치는 다르지 않다. 아기들의 숨넘어가는 절규를 더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견장에는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 조명희 의원, 김미애 의원, 서정숙 의원, 정경희 의원,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 밖에 13인의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이 보호출산제 입법 촉구에 동의했다. 그간 의료계는 출생통보제만 시행할 경우 병원 밖 출산에 의한 사산아 증가에 대한 우려를 보완하기 위해 보호출산제의 병행 시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일부 유럽 국가는 익명 출산을 하되, 출생 정보가 담긴 '비밀 파일'을 기록으로 남겨 두도록 해 이 제도의 허점을 보완·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보호출산제 도입 법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출생통보제 입법 이후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정은 1년 뒤 출생통보제 시행 전에 보호출산제 합의가 이뤄져 사전에 두 제도에 관한 준비가 진행돼 한다는 시각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07-05 15:30:37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