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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꼬마정원사'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준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월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지난 5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의 하나인 꼬마정원사들과 함께 해바라기 모종 심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7명의 꼬마정원사들은 박람회가 개최될 새빛공원 저류지 일대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기 위해 시 공원관리과 전문가로부터 모종 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해바라기 모종을 심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꼬마정원사는 "우리가 심은 해바라기가 무럭무럭 자라나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때는 제 키보다 더 큰 해바라기를 보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광명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지난 3월 정원조성, 자원봉사,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시민추진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시민추진단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꼬마정원사팀을 비롯해 ▲시민정원조성팀 ▲시민정원사팀 ▲정원서포터즈팀 ▲자원봉사팀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친화도시로서 광명의 가능성을 가늠하고 발전의 초석이 될 주요한 사업"이라며 "시민추진단과 함께 제11회 경기문화정원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평화, 평화 정원으로 광명하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직동 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원전시에서는 시민추진단이 조성한 정원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정원조성팀 10개 팀이 10개의 정원을 만들고 시민정원사팀은 합동으로 1개의 정원을 만들며, 현재 디자인 작업을 완료하고 9월에 본격적으로 정원조성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새빛공원에는 이들 시민추진단의 정원 작품 외에 8개의 작가정원과 8개의 생활정원 등 총 27개의 정원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정원 콘텐츠와 정원 체험을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2023-08-06 11:44: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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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오아시스, 소비자 쌀 취향 맞춰 '픽미 백미 탐구 생활' 선보여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손 잡고 오픈한 온라인몰인 '킴스오아시스'가 프리미엄 쌀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쌀 취향 찾기 샘플러 '픽미(PicK米) 백미 탐구 생활'을 오는 8월 10일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쌀 4종과 이랜드킴스클럽이 자체 개발한 가성비 쌀 1종으로 구성됐다. 최근 불경기로 인해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쌀 소비 양상이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프리미엄 쌀로 만든 즉석밥 등 프리미엄 쌀과 관련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쌀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은 거의 전무한 데다 가격 또한 4만~5만원 대로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실정이다. 킴스오아시스의 '픽미(PicK米) 백미 탐구 생활'은 바로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픽미(PicK米) 백미 탐구 생활'은 프리미엄 쌀 4종류와 가성비 쌀 1종류를 각 300g씩 진공 포장해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이랜드킴스클럽에서 자체 개발한 '이로운 쌀'을 포함해 누룽지 향이 나는 경기도 화성시 대표쌀 '수향미', 희고 동그란 쌀알에 윤기가 흐르는 모습이 마치 진주와 같은 '백진주', 쌀의 고소한 향이 십리까지 퍼진다는 '십리향', 쌀알이 투명하고 윤기가 흐르는 '고시히카리'로 구성됐다. 킴스오아시스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어떤 쌀이 내 입맛에 맞는지 모른 채 많은 양의 쌀을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부담 없이 취향에 맞는 쌀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픽미(PicK米) 백미 탐구 생활'은 킴스오아시스 산지직송관에서 200개 한정수량으로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킴스오아시스는 이랜드의 멤버십 앱인 '이멤버'에서 '픽미(PicK米) 당신의 쌀밥에 투표하세요'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5종류의 쌀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쌀을 한 가지 골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1등으로 선정된 쌀 10㎏ 본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킴스오아시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06 11:3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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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상황 지원에 총력

새만금 잼버리 식음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워홈은 현장 상황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 현재 세계 잼버리가 진행 중인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대는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돌고, 폭염 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워홈은 추가 식재 공급, 얼음 및 냉수, 과일, 아이스크림 등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잼버리 조직위와 협력해 식재 보관 및 운반 설비 강화 등 원활한 식사 공급을 위한 보완 대책 마련을 실시한다. 먼저 스카우트대원 공급 식재 품목을 지속되는 폭염 등 현재 상황에 맞춰 조정한다. 탈수 방지와 체력 유지를 위해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류를 대폭 늘리고 단백질 및 수분 보충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직위가 요청한 성인 1인 기준 식재 분량도 대원의 다양한 니즈를 감안하여 양을 늘린다. 이는 정부의 지원 대책 일환으로 인해 구성 가능 식재가 보다 유연해진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식재 보관을 위한 냉장 컨테이너 가동 확대, 식재 운반을 위한 지게차 투입도 요청한다. 현재 잼버리 영지내 전력 공급 지연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일부 식재 보관 컨테이너 가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현장 보관이 불가하여 아워홈 물류 거점에서 최대한 신선도를 유지한 후 일정에 맞춰 차량 운송을 통해 식재를 공급해왔다. 적시 식재 공급과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냉장 컨테이너 가동 확대 등 조직위와 다양한 방안을 협업한다. 또한 3만4000명 분량 대규모 식재의 원활한 하역을 위해 현장 지게차 투입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에 앞서 상당 기간 지속된 우천으로 인해 보완이 필요한 도로의 추가 공사 또한 협의 중이다. 행사 초기 식재 운반 차량 진입로 확보가 어려워 우회하거나 바퀴가 수로 등에 빠지는 등 식재 운반에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식대 증설을 통해 운영요원들의 외부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기존에는 조직위 방침에 따라 출입구를 최소화하여 안전을 우선해 왔으나 안전 요원과 출입구 추가 및 이동식 배식대 운영으로 불편을 줄인다. 식당 외부에서 배식을 기다리는 운영요원들을 위한 그늘막 설치, 얼음물 지급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방안도 요청한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도 현지 잼버리 전용 물류센터에 마련된 상황실 현장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다. 물류센터 상황실과 잼버리 행사장을 오가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식재 위생안전관리 강화 등 보완 대책을 강력히 지시했다. 구 부회장은 행사 기간 대부분 현장에 상주하고 있으며 개영식 등의 행사 참석 보다는 물류센터, 식당, 상황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식 마지막 배송 완료와 이상유무를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폭염속에서도 국가적 행사의 맡은 바 역할에 땀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현장에 머물고 있다. 구지은 부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식음서비스 운영과 함께 추가적인 지원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남은 잼버리 기간도 적극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조직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한 잼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8-06 11:38: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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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성적 희비교차 …4대금융 '웃고' 지방금융 '울고'

4대금융지주와 지방금융지주의 상반기 성적이 엇갈렸다. 4대 금융지주는 당기순이익 9조원이라는 역대급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지방금융은 수익성 악화와 비은행 실적 부진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6일 4대 금융지주들(KB·신한·하나·우리)이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4대 금융의 당기순이익은 총 9조18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8조9662억원 대비 2162억원(2.4%) 증가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4대금융 비이자이익 상승, 실적 끌어올려 그룹 별로 보면 KB금융지주는 상반기 2조99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이 2조6262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하나금융 2조209억원, 우리금융 1조5386억원을 시현했다. '리딩뱅크' 자리를 지킨 KB금융은 지난해보다 12.2%(3262억원) 늘어난 2조9967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두며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는데 이 또한 분기 기준 최대치다. 순이자이익은 5조7590억원으로 그룹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2분기 여신성장 회복에 힘입어 5.2%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올해 1분기 2.04%에서 2분기 2.10%로 6bp(1bp=0.01%포인트) 올랐다. KB와 신한지주는 최대 계열사인 은행의 실적으로 성적이 갈렸다. 국민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총 1조85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1321억원) 증가한 반면 신한은행의 순이익은 1조6805억원으로 0.1%(25억원) 감소했다. 특히 신한지주는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상반기 당기순익 2조6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루 증가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가와 금리 상승에 따른 카드 연체율 상승 등으로 충당금을 대폭 확대했기때문이다. 상반기 누적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 동기 6018억원 대비 67.8%나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는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조 클럽'에 합류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20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6% 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늘면서, 대손충당금을 7774억원 쌓았음에도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비이자이익의 증가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6.5% 증가한 1조3701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한 곳은 우리금융지주다. 우리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은 1조538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2.7% 감소했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6250억원으로 전년 동기(9222억원) 대비 33%나 줄었다. ◆지방금융 비은행 부진, 순이자마진 일제히 감소 4대금융지주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반면, 지방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은 암울하다. 수익성 악화와 비은행 부문 부진으로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이날 각 공시에 따르면 3대(BNK·JB·DGB)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1조961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1조1106억원) 대비 1.3% 감소한수준이다. 지방금융지주의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내외 불확실성을 우려해 영업을 축소하고,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보수적인 대출 취급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수적인 대출 취급 등으로 수익률 지표인 NIM이 감소하면, 같은 자금을 운용하더라도 수익은 감소하게 된다. 실제 지방금융지주의 NIM은 BNK금융(1.89%), JB금융(3.22%), DGB금융(2.13%)로 전분기(2.03%, 3.33%, 2.19%) 대비 일제히 줄었다. 각 사별 당기순이익은 BNK금융 4602억 원, JB금융 3261억 원, DGB금융 3098억 원 등의 순이다. ◆BNK금융 순익 9% 빠져…'리스크 관리' 한 목소리 특히 BNK금융의 실적이 유일하게 악화됐다. BNK금융은 지난해 상반기(5051억원)에서 8.9% 감소한 46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1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8% 줄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은행(부산은행·경남은행) 부문 실적은 증가했지만, 비은행 부문 중 캐피탈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감소한 것이 실적을 끌어내렸다. 지방금융의 연체율도 소폭 꺽이긴 했지만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BNK금융의 2분기 연체율은 0.53%로 전 분기(0.56%) 대비 0.03%p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기(0.32%)보단 0.21%p 증가했다. DGB금융의 2분기 연체율은 0.90%로 전 분기(0.96%) 대비 0.06%p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0.38%) 대비 0.52%p 증가했다. 이에 각 지방금융지주들은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서 '리스크 관리'를 주요 경영 방침으로 꼽았다.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은 "BNK투자증권을 상대로 경영 점검을 벌인 결과 부동산 사업 관련 브릿지론과 중후순위 채권이 많은 사업장이 많아 자금 회수를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적립하는 등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06 11:31: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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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단기예금 '솔솔'…하반기 6개월 정기예금 '주목'

저축은행권이 6개월짜리 단기예금 판촉에 힘쓰는 모습이다.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단기예금으로 집중되고 있어서다. 금융권에서는 단기 예금을 활용해 조달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란 해석도 등장한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상상인저축은행이 '9개월 회전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연 4.2%의 금리를 적용했으며 이자수령 날짜를 1년물 정기예금 대비 3개월 단축했다. 같은 날 JT저축은행은 6개월짜리 정기예금에 연 4.3%의 금리를 책정했다. 만기 기간을 축소해 '금리노마드족'을 정조준했다는 설명이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저축은행 정기예금(6개월·1년·2년·3년) 중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예금'의 금리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달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단기예금금리는 평균 연 2.97%다. 지난 6월(연 2.84%) 대비 0.13%포인트(p) 올랐다. 같은 기간 1년물과 2년물 예금금리는 0.03%p 뛰었으며 3년물 예금금리는 0.08%p 증가했다. 저축은행권이 단기예금에 높은 금리를 내세운 배경에는 소비자들의 투자 방식 변화에 기인한다. 경기 한파에 단기간 내 목돈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만기가 짧은 예금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간 저축은행은 2~3년물 금리에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 지난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6개월(연 1.69%) ▲1년(연 2.79%) ▲2년(연 2.81%) ▲3년(2.83%)순으로 집계됐다. 단기예금은 단기간 내 뭉칫돈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달 이자를 받는 '단리식'이 아닌 만기 후 일괄 수령 가능한 '복리식'이 유리하다. 주식, 변액보험 등을 활용해 자산운용을 하고 있다면 복리식 단기예금을 활용해 투자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만기 후 자동연장은 지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일부 단기예금의 경우 '회전식'을 적용해 만기 후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목돈을 만들어 6개월 후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예금 상품으로 환승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데 바람직하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퇴 후 이자를 활용해 생활비로 사용하는 분들은 단리식을 선호하지만, 단기예금은 대부분 복리식으로 가입한다"고 조언했다. 금융권에서도 하반기 저축은행의 단기예금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저축은행권의 실적이 일제히 악화한 가운데 조달비용 절감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에 나설 것으로 풀이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또한 도마 위로 오른 상황에서 유동성과 건전성을 함께 확보하기 위한 유일한 전략이라는 것. 현재 저축은행권에서 단기예금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OK저축은행의 'OK e-정기예금(연 4.31%)'이다. 이어 JT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연 4.3%)',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연 4.3%)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고금리 단기예금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에서도 예금자보호 금액(5000만원)을 투자하면 90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6 11:30:3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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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도약! 변화의 물결] 전자업계, 4차산업혁명을 선점하라

글로벌 산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체질을 바꾸는 작업에 분주하다. 4차산업혁명으로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빠르게 현실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개편과 친환경 정책 등으로 시장은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 역할도 크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메트로신문은 '新 도약! 변화의 물결' 기획 시리즈를 통해 산업군별 트렌드 변화와 기업별 새로운 먹거리를 확인해본다. 전자업계는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산업군이다.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만큼 모든 사업 분야를 완전히 혁신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다행히 국내 전자업계는 오너 경영 장점을 극대화해 발빠르게 체질 개선을 단행, 짧은 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TV를 비롯한 생활 가전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반도체와 배터리 등 미래 핵심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 반도체, 이제는 비메모리로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반도체 업종은 이미 격동기에 접어들었다. 초미세 공정 난이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면서 적지 않은 기업들이 경쟁을 포기했다.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시장이 확대하면서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CPU와 메모리에 집중됐던 시장 구조도 대폭 다변화됐다. 삼성전자는 이런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에만 집중됐던 사업구조를 2018년 이재용 회장의 '반도체 비전 2030'를 통해 비메모리로 대폭 확대하면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한 것. 이재용 회장의 전략은 적중했다. 메모리 시장이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사이 파운드리사업부 매출액이 지난해 2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서며 2017년 출범 이후 2배에 가까운 성장을 달성했다. 7나노 이하 초미세공정 시장에서는 대만 TSMC와 유이한 사업자로 남아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등 신기술을 먼저 선보이며 반도체비전2030 목표치인 점유율 1위 기회를 엿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에 더해 과거 분할 매각했던 매그나칩을 다시 인수하면서 파운드리 사업을 다시 육성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탓에 양산 능력이 다소 뒤쳐져 있었지만, 메모리 양산 노하우를 활용해 빠르게 성장하며 레거시 칩은 물론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다. 계열사인 사피온과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비메모리 반도체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전기차 영향이 크다. 자동차 전동화와 함께 주행보조시스템(ADAS)이 보편화하면서 필요한 반도체가 10배에서 100배 이상 늘었다. 필요한 반도체도 단순 스위치 역할뿐 아니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고사양 프로세서와 고용량 메모리, 그리고 최첨단 센서와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해졌다. ◆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라 국내 전자 업계도 이런 기회를 놓칠 리 만무하다. 주요 기업들은 일찌감치 자동차를 미래 먹거리로 지목하고 육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 LG전자가 2018년 ZKW를 각각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하만과 ZKW는 유럽에 위치한 기업으로, 전세계 전장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하만과 함께 디지털 콕핏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디지털 콕핏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통합 솔루션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와 모바일 기술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패널과 하만 스피커 등을 통합해 만들었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은 20~30% 수준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LG는 분야별로 전장 사업을 키우는 모습이다. 조명을 만드는 ZKW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LG전자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든다. LG전자가 LG엔솔에서 만든 배터리를 패키징하기도 했지만 완전히 분리했다. 최근 미국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하고 전기차에 쓰이는 모터와 구동계도 만들기 시작했다. 구광모 회장이 2018년 취임 후 그룹 차원에서 전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정리하고 육성하기 시작했다. LG그룹은 사실상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주요 부품을 모두 직접 제조하고, 차량 플랫폼도 긴밀하게 협력 중인 마그나를 통하면 쉽게 적용 가능해서다. 그럼에도 LG는 자동차를 만들 계획이 없다. 고객사와 경쟁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 때문이다. 'LG의 애플카 공급' 소문이 루머에 그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전선 사업을 중심으로 하던 LS그룹도 전기차 시대를 이끌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구자은 회장이 취임 후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지목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반도체 산업도 전장 시장을 정조준한다. 삼성전자와 LX세미콘 등 반도체 설계 업체들이 자동차용 비메모리칩 개발에 힘을 쏟는 가운데, SiC와 GaN 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반도체 제작도 활발해지고 있다. SK실트론이 2019년 미국 듀퐁에서 SiC 웨이퍼 사업을 통째로 인수했으며 반도체 기업들도 모두 새로운 반도체 개발과 제작 투자를 선언했다. ◆ 더 미래는 로봇 전기차, 모빌리티와 함께 로봇도 중요한 미래 먹거리로 꼽힌다. 전동화 모빌리티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해 고성능 로봇을 만들 수 있게 됐고, 미래에는 활용도 대폭 확대될것으로 기대되면서다. LG전자는 전장 뿐 아니라 로봇 산업에도 발빠르게 힘을 쏟았다. 2018년에 로봇 업체인 로보스타를 인수하는 등 투자를 집행하고 발빠르게 상용화를 추진하며 현재 로봇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LG전자가 출시한 로봇 클로이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제는 보편화된 서빙 뿐만 아니라 안내와 배달, 보안까지 기능을 탑재했다. 일단은 전기차와 같이 바퀴로만 움직이지만, 앞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공간 제약을 더 줄이면서 활용 범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로봇 기술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을 완전히 자동화하는 것으로, 전자 업계 주요 미래 먹거리로 지목된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는 로봇이 필수다. LG전자는 창원과 미국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데 이어 최근엔 사업 목적에 통신 사업을 추가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가능성을 열었다. 삼성전자에도 로봇 사업은 주요 미래 먹거리다. 일찌감치 몸에 입어서 쓰는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이며 B2B를 겨냥한 바 있으며, 로봇청소기 등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 초 한종희 부회장이 신사업 발굴 첫 행보로 로봇을 지목한 상황이고 최근엔 '미래기술사무국'을 새로 조직하며 신제품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 인공지능이 핵심 전자업계가 각각 다양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면서도 공통적으로 집중하는 분야는 바로 AI다. AI가 수많은 인력을 대체할 수 있기도 하지만 4차산업혁명 중심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생성형 AI인 챗GPT가 실용성을 인정받으면서 중요성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LG그룹은 AI 분야에서도 발빠르게 육성을 이어왔다. 구광모 회장이 취임 후 AI에 투자를 집중해 결국 'LG AI연구원'을 설립, 생성형 AI인 엑사원을 개발해 뉴욕 패션위크에 작품을 출품하며 성능을 처음 알렸다. 최근 엑사원 2.0을 발표하며 상용화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직접 AI를 만드는 대신 더 저렴하고 성능 좋은 AI용 하드웨어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이 대표적이다. HBM은 D램을 여러개 이어붙여 성능과 용량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2013년 SK하이닉스가 처음개발했으며, 삼성전자도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개발 초기엔 활용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평가였지만, 미세공정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AI 서버에는 필수적인 메모리 부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를 위한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어드밴스드패키징사업부(AVP)를 신설하고 다양한 칩을 결합해 성능을 극대화하는 '아이큐브' 등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도 HBM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 전폭적인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AI 반도체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 엔비디아가 사실상 전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팹리스들에 이어 SK그룹도 사피온이라는 칩을 만들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도 '온디바이스AI'를 위한 NPU를 꾸준히 고도화해 활용하고 있다. 가전 제품을 위한 AI 반도체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최근 'UP가전 2.0'을 선언하면서 새로 개발한 가전 제품용 반도체를 선보였다. 저전력에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가동할 수 있는데다가 AI 연산 기능도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2023-08-06 11:30:3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