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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의 귀환' 7% 바라보는 주담대…예금은 5% 육박

최근 금리인상이 다시 가시화되면서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예금 금리가 연일 치솟고 있다. 주담대 금리는 7%에 육박한 가운데 예금 금리대다수가 4%를 넘어서면서 금융소비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신규 코픽스 기준 4.08~6.937%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하나 4.31% ▲우리 4.34% ▲농협 4.37% ▲국민 4.44% ▲신한 4.79% 순으로 올랐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카카오뱅크 4.02%, 케이뱅크 4.14%로 집계됐다. ◆코픽스 및 금융채 상승…"주담대·신용대출 금리 동반↑" 하락했던 주담대 금리가 다시 상승한 것은 준거금리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달 연속 상승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상승 여파 때문이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70%를 기록해 전월(3.56%)대비 0.14%p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4월 들어 3.56%로 소폭 상승하더니 5월에는 3.44%까지 하락해 연내 최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과 7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잔액기준 코픽스 또한 ▲4월 3.73% ▲5월 3.76% ▲6월 3.80%로 석 달 연속 상승했다. 아울러 주담대 고정금리와 신용대출 금리도 동반 상승했다. 주담대 5년 고정금리(혼합)는3.83~6.289%로 집계됐으며 신용대출 금리 또한 7월 말 기준 지난달 대비 0.1포인트(p) 오른 5.35~6.17%를 기록했다. 이는 주담대 고정금리와 신용대출의 준거가 되는 금융채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주담대 고정금리 지표인 금융채(AAA·무보증) 5년물 금리는 지난 4월 3.47%까지 떨어졌다가 6월말부터 3.84%까지 뛰었다. 신용대출 준거가 되는 금융채 6개월물 같은 기간 또한3.85%에서 4.25%까지 올랐다. ◆은행권 예금 금리 5%육박…금리 상승 압력 지속 전망 이처럼 금리 인상 압력이 지속되면서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도 대다수가 4%를 넘어서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39개 중 5개 상품의 최고금리가 연 4%를 넘어섰다. 5대 시중은행의 주력 정기예금(12개월 기준) 상품의 최고금리는 3.65~3.85%까지 뛰었다. 우리은행의 경우'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지난달 0.30%포인트(p) 올려 최고 4.1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 최고금리도 연 4.1%로 상승했다. NH농협은행 '올원e예금'(최고 연 4.05%), BNK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최고 연 4%)도 4%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도 시중은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덩달아 높은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예금인출 사태 위기를 넘긴 새마을금고는 5% 예금을 내놓으며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파주새마을금고 본점과 파주새마을금고 야당역점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금리 연 5.5%(1년 만기 기준)의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판매했다.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HB·JT친애·대백·유니온·참저축은행으로 이들 은행의 정기예금(만기 12개월)은 각각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JT저축은행이 연 4.3%를 제공하고 있으며 OK저축은행의 'OK e-정기예금(비대면)'의 경우 기존4.21%에서 상승한 4.31%를 적용했다.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은 6개월 변동인 3년 만기 상품으로 최고 연 4.3% 금리를 적용한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9개월 회전정기예금' 상품'은 연 4.2%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정에서는 앞으로 금리 하락 시기가 늦어지거나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한미 기준금리차는 역대 최대인 2%p로 벌어진 데다 은행권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 규제가 정상화되면서 은행들이 보유 현금을 늘려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요국이 금리인상 마무리에 돌입하면서 국내외 시장금리는 상방 압력이 축소될 수 있지만, 미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금리 하락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06 14:46: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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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무차별 흉기 난동에…'처벌 수위↑' 대책 마련

무차별 흉기 난동 범죄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정치권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핵심은 흉기 난동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이다. 흉기 난동 범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자, 처벌 수위를 높여 막겠다는 계획이다. 6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정부·여당은 최근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현행법상 무기 징역을 선고받은 이가 20년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이 가능하다. 이에 흉악범이 다시 사회로 나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제도'가 대안으로 나온 것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여당이 비공개회의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 등 대책 논의 사실을 밝혔다. 해당 비공개회의에 대해 박 정책위의장은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데 당정이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도 같은 날 입장문에서 "미국 등과 같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사형제와 병존해 시행하는 입법례 등을 참조, 헌법재판소의 사형제 존폐 결정과 무관하게 형법에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도입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과 별개로, 이른바 '묻지마 범죄', '무차별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필요성도 제시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SNS에 "치안 역량 강화·범죄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회적 논의기구가 필요하다"며 대통령 직속 '묻지마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 신설을 제안했다. 범정부 협의체에서 묻지마 범죄 예방 관련 안건 제시와 위험 요인도 미리 발굴해 국가가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사회에 대한 증오심, 적개심 등 표출 목적으로 폭행·살인 등 범죄 가해자에 그 죄의 2배까지 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특가법)을 발의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6일 SNS에 "전 국민에 대한 정기적인 정신건강 검진을 전면도입하고, 정신질환은 사회적 질환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전 연령 대상으로 2년 주기의 정신건강검진제 도입을 촉구했다. 묻지마 범죄 등에 대한 처벌과 별개로 예방을 해야한다는 이유에서다. 전주혜·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등은 보복 범죄자에 대한 가중 처벌을 골자로 한 특가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268건에서 2019년(294건), 2020년(298건), 2021년(434건), 2022년 12월 기준(392건) 등 보복 범죄 증가 추세가 나타나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재판에서 졌다는 이유로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질러 5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보복 범죄 처벌 강화 필요성이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른바 '묻지마 범죄', '무차별 범죄' 법적 정의에 대해 명확히 하는 한편, 관련 처벌 규정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정주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묻지마 범죄' 또는 '무차별 범죄'에 대한 법적 정의 마련, 피해자 사망 시 사형,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 징역 등이 담긴 특가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무차별 범죄'를 저지른 이도 치료감호 및 치료명령 대상에 포함하자는 내용의 치료감호법 개정안을 지난 2021년 6월 발의했다. 당시 민 의원은 "'무차별 범죄'는 반사회성 인격장애가 있는 사람이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통한 재범 방지가 필요하다"며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의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치권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범죄 관련 법안 논의가 본격화한 것과 별개로, 국회에서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관련 법안들이 2020년부터 시작, 꾸준히 발의됐으나 국회 본회의 문턱은 넘지 못해서다. 여야 정치권이 정쟁으로 다투면서 이들 법안이 뒷전으로 밀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23-08-06 14:44:2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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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위기' 잼버리 폐막까지 계속… 영·미 떠났지만, 독일·스웨덴·벨기에 '잔류'

찜통 더위 속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중단 위기에 몰렸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과 미국 대표단이 대회 참가를 중단키로 했지만, 독일과 스웨덴, 벨기에 등 대표단은 대회 잔류를 결정했다. 정부는 쿨링버스와 그늘막 등 온열진환을 막기 위한 추가 시설을 설치하고 의료진을 투입해 현장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 대응키로 했다. 새만금 잼버리조직위원회는 6일 전북 부안군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대회 운영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저녁 열릴 예정이던 K-팝 콘서트를 오는 11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연은 당초 이날 오후 8시부터 전북 부안군 소재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아이브와 엔믹스, 제로베이스원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참가한 가운에 열릴 예정이었다. 잼버리 고동조직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안전에 관한 문제는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되기에 K-팝 콘서트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낮에는 올해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잼버리 대회장 상공에서 '꿈'을 주제로 곡예비행을 펼쳤다. 7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새만금 갓탤런트' 경연이 열린다. 지난 6월말까지 SNS를 통해 신청을 받아 영상 예선을 거친 독일과 벨기에 등 17개국이 참여하고, 참가자들은 각 나라 전통춤과 노래 등 장기를 선보인다.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대회장 영내 활동이 축소되고, 전국 곳곳의 관광 및 영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전날 17개 시도 협조를 통해 충남 보령 머드 축제, 충북 청주 청남대 방문 등 총 90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스카우트연맹 측과 일정 협의를 거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회 조직위는 참가자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인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세계스카우트연맹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지속적으로 현장을 살피면서 불편한 점은 즉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폭염 등에 대해 정부 차원의 지원에 기업과 대학병원 등의 민간 의료지원 등이 이어지며 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가 모아지고 있다. 참가자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 버스 132대가 추가돼 총 262대가 운영 중이고, 영내 셔틀버스도 총 24대로 증차해 당초 30분 간격에서 10여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에서 영지 곳곳에 그늘막 69동을 추가로 설치했다. 그간 위생 문제 등이 지적됐던 화장실과 샤워실에는 청소인력 930명을 추가 투입, 총 1400여 명이 위생관리에 나선다. 생수 1인당 하루에 5병 이상이 지급되고 냉동탑차 16대를 동원해 어디서든 필요시 충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앙대는 지난 5일 새벽 2시 잼버리 대회 현장에 중앙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을 급파했다. 의료지원팀은 이날 새벽 6시경 야영지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이들은 대회 기간 중 현장에 머물기로 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잼버리 현장을 둘러본 뒤 브리핑을 갖고 "각국 대표단이 회의를 열고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차원의 시설·인력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저희는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참가자들이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잼버리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400여명이 참가한 영국 대표단은 대회 참가 중단을 선언하고 전날부터 7일까지 야영장을 떠난다. 미국 대표단도 이날 야영지를 떠나,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로 이동했다. 이들은 대회가 끝나는 12일까지 서울 등에 머무르며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각각 2200명, 1500명 규모의 독일과 스웨덴 등 대표단은 새만금 야영장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대원들의 건강 보호나 위생, 식량 보급 등에서 부족한 점이 있으나 해결책을 찾고 있고, 많은 부분 빠르게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참가자들도 주로 야영을 계속하기롤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 1200명 대표단을 파견했다 퇴영을 검토했던 벨기에도 잔류하기로 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8-06 14:29: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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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퍼스트먼데이 행사 이색 이벤트 즐기섿요!

롯데온이 7일부터 13일까지 '8월 퍼스트먼데이&브랜드픽'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20% 할인 쿠폰이 포함된 쿠폰팩을 제공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퍼스트먼데이&브랜드픽은 캐주얼한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레이블'과 바비 영화 개봉을 기념해 마텔샵 브랜드의 다양한 바비 인형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에스티 로더', '키엘', '랩시리즈'를 비롯해 '올세인츠', '커스텀멜로우', '락앤락' 등 다양한 의식주 관련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7일 오전 10시부터는 이색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먹태깡은 내거야' 총 7글자를 한 글자씩 순서에 맞춰 다른 사람들과 써서 완성하면 가장 먼저 성공한 팀 7팀에게 1인당 먹태깡 4봉을 증정한다. 대지진을 주제로 만든 영화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기념해 영화 관람권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도 개최한다. 오는 7일까지 '대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챙길 물건'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콘크리트 유토피아 2인 예매권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온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06 14:08:1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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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3분기 정유 실적 개선...흑자 전환 기대감↑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2분기 적자를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의 하반기 전망이 긍정적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유사업과 배터리 부분에서 실적 개선이 주도될 수 있다는 예측이 우세하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적자를 딛고 3분기에는 정유 사업의 업사이클 진입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적자는 1068억 원으로 컨센서스(1363억 원)를 밑돌았다"며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과 역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로 인한 석유 사업의 부진"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이 18조727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줄었고 106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됐다. 정제마진(석유제품을 만들어 얻는 이익) 축소 여파로 석유 사업이 부진했다. 윤 연구원은 "사우디·러시아 감산, 미국 긴축 기조 완화 기대로 유가가 3분기 정유사업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낮은 석유 제품 재고, 항공유 수요 회복으로 정제 마진도 강세를 시현 중"이라고 분석했다. 북반구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석유 제품 수요도 견조하다는 예측이다. 목표주가도 2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였던 지난달 31일에는 전장보다 13.98% 급등하며 의외의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이후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를 탔다. 다만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투심 위축 등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영업이익 5551억 원이 예상되고, 전분기 적자에서 정상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특히 정유 부문은 예상 영업이익 1230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배터리 부문에서도 553억 원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정상적인 손실 2435억 원에 미국 보조금 1920억 원 효과가 크게 작용할 전망"이라며 "미국 배터리 판매량이 상반기 3GW 수준에서 하반기 7GW 이상 판매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 주가도 기존 25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올렸다.

2023-08-06 14:07: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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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1주째 상승세...매수심리 22주 연속 올라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는 2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매매거래량이 월 4000건을 돌파하면서 집값 바닥론에 더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첫째 주(0.01%) 이후 55주 만에 상승 전환돼 11주 연속 오름세다. 권역별로는 동북권에서 성동구(0.12%→0.18%)가 금호·옥수동 주요 단지, 동대문구(0.10%→0.12%)는 회기·이문동 구축, 용산구(0.09%→0.10%)는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북권에선 마포구(0.16%→0.20%)가 공덕·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남권에서는 양천구(0.12%→0.12%)가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동남권의 경우 송파구(0.14%→0.27%)는 신천·잠실동 주요 단지, 강동구(0.11%→0.18%)는 암사·명일동 주요 단지, 강남구(0.09%→0.18%)는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커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 호가의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으나, 지역 내 선호 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으로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2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3으로 전주(87.4)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계속 회복하는 모양새다. 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집을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인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물러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매매수급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월 4000건을 돌파했다.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136건으로, 전달(3711건) 대비 11.5%(425건) 증가했다. 지난해 6월(2014건)과 비교하면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295건으로 매매 건수가 가장 많았다. 강남구(293건), 관악구(288건), 노원구(270건), 강동구(256건), 강서구(222건), 영등포구(197건), 동대문구(196건), 마포구(181건), 서초구(17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시장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강남권은 높은 호가가 유지됐고, 중저가 지역에서도 추세적으로 낙폭이 둔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면서 "서울 청약시장의 과열 분위기나 특례보금자리론, 생애최초대출을 이용해 30대 실수요층이 주택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휴가철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가격 회복 속도는 빨라질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06 13:50: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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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판매, 대리판매까지…보험업계 GA 불법 영업 '골머리'

보험대리점(GA)의 불법 영업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원수보험사의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GA사의 대리판매, 연루행위 금지의무 위반 등을 대거 적발했다. GA사의 내부통제방안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감독원은 국내 GA사의 불법 대리영업에 관해 과태료 및 제재조치를 단행했다. 이 중 일부 사건은 금융소비자법(금소법)을 시행한 2021년 3월까지도 불법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불법 영업행위 규제를 예고한 기간에도 불법 판매를 이어간 셈이다. GA사의 불법 판매에 원수보험사는 난처하다는 기색이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보험판매율을 높이지 못하는 가운데 보험권을 향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될 우려가 커져서다.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와 '미닝아웃(Meaning Out)'이 소비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업계를 향한 인식 개선은 필수 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제이앤지법인 보험대리점 임원 A씨를 비롯한 보험설계사 12명에게 문책경고와 과태료 2억2400만원을 부과했다. A씨 일당은 외부 소속 설계사에게 2억7500만원의 수수료를 제공하고 초회보험료 기준 1억6290만원 상당의 생명보험 상품을 대리 판매했다. 유어즈에셋 보험대리점에서도 유사한 행위를 적발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약 7개월간 유어즈에섯 소속 설계사 B씨가 외부 소속 영업직원에게 3070만원의 수수료를 주고 보험상품 49건을 팔았다. 지난달 금감원이 제재조치한 GA사는 17곳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여전히 GA사를 통한 판매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영업 부문에 있어 GA사의 판매율이 과반을 차지한다. 올해 금감원이 공개한 '2022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생보사의 보험 상품 판매 채널은 ▲보험대리점(56.2%) ▲임직원 직판(19.2%) ▲직영대리점(12.6%) ▲전속 설계사(11.6%) 순으로 나타났다. GA사와의 협업이 불가피한 가운데 보험 상품의 이미지가 훼손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다. 보험업계에서는 GA사의 불법 판매 행위에 관해 내부통제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소법 시행 이후 불법 영업행위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소 GA사의 경우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것. 다만 현재 금융당국은 조직구조와 임직원의 업무수행 절차에 이사회 임원 및 준법감시인의 역할 등을 의무화 하고 있다. 한 GA사 관계자는 "과거 금소법 시행 이전에는 중소사는 물론 대형 GA사 또한 준법감시인 등의 내부통제방안이 전무했다"며 "업계에서도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전성 기반에 둔 판매에도 책임을 느끼며 내부통제 방안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06 13:49:0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