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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르다' 5세대 싼타페 묵직한 주행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5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가 5년 만에 새롭게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덩치를 키웠고 각진 차체 디자인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준다. 특히 주행질감은 이전 산타페와 완벽하게 달라졌다. 지난 24일 신형 싼타페 시승을 위해 찾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싼타페가 전시돼 있었다. 20여년 동안 싼타페의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차체 크기다. 1세대 모델이 4500㎜ 의 길이를 자랑했다면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4830㎜로 뚜렷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차량 내부 공간 활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도 1세대(2630㎜) 모델에 비해 200㎜늘어난 2830㎜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카니발(7인승 630리터L, 9인승 680L)보다 넓은 적재공간(725L)을 제공하며 3열에 탑승해도 좁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실내는 한층 고급스러워 졌으며 다양한 적재공간을 적용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변속 레버를 운전대 뒤쪽으로 옮기면서 여유가 생긴 센터 콘솔 공간에는 2대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대와 음료수 거치대를 적용했다. 충전대는 보통 콘솔이나 대시보드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스마트폰 화면 확인이 어렵지만 신형 싼타페는 충전중에도 불편함없이 화면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수석에는 글로브 박스와 별개로 상단에 시크릿 공간을 적용해 서류나 태블릿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했다. 본격적인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출발해 자유로를 거쳐 파주시를 경유해 돌아오는 약 90㎞ 구간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 모델은 21인치 타이어에 7인승 가솔린 2.5 터보 2륜 구동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최고출력 281마력·최대토크 43kg·m을 보유하고 있다. 정체 구간이 많은 도심은 물론 고속구간에서의 가속력은 만족스러웠다. 액셀을 밟으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1500~2000rpm 영역 언저리에서 중고속까지 가뿐히 치고 올라간다. 도심을 벗어나 곧게 뻗은 자유로에서 드라이브를 스포츠모드로 전환하자 2000~2500rpm 영역에서 빠르게 반응했으며 운전석 시트가 양쪽 허리를 지긋이 잡아주며 역동적인 주행에도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줬다. 특히 주행질감은 가볍다는 느낌을 받았던 이전 모델과 달리 묵직하게 도로를 움켜쥐고 달리는 느낌이 들었다. 노면 진동과 소음도 크지 않았다. 이중접합 유리를 적용해 시속 100㎞ 전후 구간에서는 소음 측면에서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불규친 노면과 방지턱도 부드럽게 넘어갔다. 신형 싼타페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등 최첨단 운전 보조시스탬을 적용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연비는 기대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고속구간에서 스포츠모드로 전환한 뒤 몇차례 급가속했지만 공인연비(9.4km/L)를 훌쩍 뛰어 넘는 11.8km/L를 기록했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 원이다. 이날 시승한 모델에 풀옵션을 적용한다면 약 5116만 원이다.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면에서 호불호가 있을것으로 보이지만 성능과 가격면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델이다.

2023-08-30 16:2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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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기술체계 공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30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독자 기술 체계를 공표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정교한 기술 체계를 정립했다. 새롭게 정립된 기술 체계는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로 명명됐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자사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 최대 18% 감소, 타이어 수명 최대 15% 상승, 주행 안정성 최대 10% 향상, 전비 효율 최대 6% 증가라는 우수한 성능 지표를 나타내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특화 기술 개발의 성과와 중요성 및 필요성을 입증했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4대 핵심 타이어 기술로 구성됐다. 저소음 특화 기술을 의미하는 '아이 사운드 앱소버'(i Sound Absorber), 타이어 수명 관련 기술을 뜻하는 '아이 슈퍼 마일리지'(i Super Mileage), 타이어 접지력 관련 기술인 '아이 퍼펙트 그립'(i Perfect Grip), 낮은 회전저항 기술인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i Extreme Lightness)로 분류되며, 그 밑에 총 15개의 세부 기술 요소로 세분화했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아이온에 적용된 총 58건의 상용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아이온에는 저소음 실현을 위한 특허 9건, 타이어 수명 강화를 위한 특허 11건, 접지력 성능 강화를 위한 특허 23건, 회전저항 관련 특허 15건이 적용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고객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활용해 전기차 특성 및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에 대한 고객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모빌리티 업계 전동화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회사의 혁신 기술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3-08-30 16:1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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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4년도 하천분야 국비확보 ‘착착’ 진행

7년 만에 영주댐 준공 승인을 이뤄낸 영주시가 내년도 하천 분야 국비 확보를 위해 순항하고 있다. 8월 30일 시에 따르면 영주댐 주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과 영주시가지 보행로길(테마길) 설치사업은 경북도 투자심사 중이며,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공모사업 기획재정부 심의 중으로 하천 관련 사업 예산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90, 시도비 15, 시비 75)을 투입해 영주호(내성천)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친수시설을 도입해 댐 생태친수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주시가지 보행로길(테마길) 설치사업은 역사와 자연을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영주 갓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7억 원(국비 25, 시비 52)으로 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서천, 원당천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개별사업과 연계한 통일된 보행로 길 조성으로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 목표로 한다.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40억 원(국비 170, 도비 51, 시비 119)을 투입해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풍기지구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총사업비는 286억 원(국비 143, 도비 42, 시비 100)으로 통수단면, 제방고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정비와 하천시설물을 개량한다. 이를 통해 치수 안전도를 높이고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해 총괄적으로 예방하고자 한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8-30 16:08:36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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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KB국민은행과 업무 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KB국민은행은 에너지 공급망의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 확산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힘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남부발전과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에너지 분야 공급망의 ESG 상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에너지 산업에 대한 환경·안전·윤리경영이 강조되면서 원청회사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참여하는 협력사도 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강화되고 있으나 협력사는 원자재가격 인상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ESG경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남부발전과 KB국민은행은 ESG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는 높으나 여러 제약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여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에너지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여 추천하면, KB국민은행은 추천된 우수 협력사에 'KB ESG 컨설팅서비스인 'ESG경영진단'과 'ESG경영상담' 2개 분야를 제공한다. ESG경영진단은 KB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ESG진단항목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항목을 진단하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개선사항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ESG경영상담은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ESG교육과 ESG이슈 및 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ESG진단 및 컨설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기업에게 'KB Green Wave ESG우수 기업 대출 상품' 지원과 함께 금리우대 및 외환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하며, 남부발전은 해당 협력사가 각종 상생 사업에 신청할 경우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에너지 공급망에 ESG경영을 적극 확산시킬 예정이다. 남부발전 이상대 기획관리부사장은 "환경·안전·투명경영 등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남부발전은 ESG경영 확산을 통해 건강하고 든든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9월부터 에너지 공급망 ESG상생사업 공모 및 기업선정을 통해 10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KB국민은행과 에너지 분야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08-30 16:07: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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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제8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는 지난 29일 오전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경남도청,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경남 소재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 디지털혁신 융합 포럼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가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은 경남 소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에너지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디지털트윈 활용 현황'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혁신을 위한 산·학·연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송지훈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포럼은 경상국립대 전정환 기획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남동발전의 디지털전환 우수사례 발표, 경남지역 디지털 혁신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전환 및 디지털트윈 활용 현황'에 대하여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발전소 구축사업 ▲디지털트윈 성숙도 평가지표 개발 연구사례 ▲플랫폼 기반 에너지신사업 추진방안 등 디지털전환 우수사례 3건을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앞선 발표자와 더불어 한국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 미래전략실 손성호 실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략기획실 김태영 실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에너지산업 분야의 공공기관 협의체를 통한 경남지역 디지털 혁신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었다. 행사를 주관한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차수 학과장은 "디지털전환과 에너지 전환은 현대 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이 요구될 것이며, 이를 주도하는 한국남동발전의 노력이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MOT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2020년 선정되어 2021년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하여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경남지역 내 디지털전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08-30 16:07: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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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밀린 이마트… 실적 개선 키워드는 무엇?

쿠팡의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며 2분기 연속 매출이 쿠팡에 뒤진 이마트에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유통채널 1위 기업으로서 자존심을 구긴 상황에서 연간 매출 순위까지 밀리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견해가 엇갈리는 가운데, 6월 론칭한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준수한 성적에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이마트는 연결기준 매출 7조2711억원, 영업손실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1.7%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은 407억원 늘었다. 반면 쿠팡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6749억원(58억3788만달러·이하 분기 환율 1314.68원), 영업이익 1940억원을 기록했다. 쿠팡이 2분기 영업이익에서 직전 분기 대비 42% 개선한 상황과 달리 이마트는 1분기에 처음 쿠팡에 매출이 밀린 후 회복하지 못 하는 모습이다. 이마트의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시각은 복잡하다. 내부 질서 개편 마무리와 SSG닷컴 등 온라인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실적 개선 가능성을 보고 긍정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반대로 온라인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 한계 등을 근거로 부정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많다. 부정 전망이 우세한 그룹에서의 주요한 특징은 SSG닷컴과 G마켓 등 이마트의 주요 온라인 사업 부문에 대한 부정 평가가 주로 작용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할인점의 구조적 감익 흐름, 이커머스 총거래액(GMV) 성장의 한계, 스타벅스의 수익성 악화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재해 있다"며 "핵심 사업들 경쟁력에 대한 우려와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 가능성을 높게 보는 그룹에서는 최근 나타나는 이마트의 빠른 적자폭 축소와 6월 시작한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효과에 주목한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G마켓 ▲신세계면세점 ▲스타벅스 등 6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내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종속 회사인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축소가 빠르게 나타났고,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부진이 완화되고 있으며, SCK컴퍼니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존재한다"며 "3분기부터는 고정비 절감을 통한 판관비 통제, 일산킨텍스 재개장에 따른 영업망 재개, SCK컴퍼니 기저구간 진입 등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특히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 후 6개 계열사 중 SSG닷컴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는 점도 향후 이마트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멤버십 서비스 시작 후 50일간 멤버십 가입 회원들은 평균 3개 계열사를 이용했는데, 특히 다른 계열사에서 멤버십을 가입한 후 SSG닷컴을 찾은 회원의 비율이 20%를 넘었다. 또 SSG닷컴 내 멤버십 회원 이용액은 전년 동기 4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이나 성격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미국 월마트의 상황도 참고할 만하다"며 "월마트는 현재 아마존에 대항하는 중인데, 옴니채널(온·오프라인 채널 통합) 강화 후 실적 개선 성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미국 회계연도 기준 2분기 매출액 1616억달러를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마트가 호실적을 올린 배경에는 전자상거래 사업의 견조한 모멘텀과 고마진 광고사업 호조가 있다"며 "현재 온라인 주문 중 50% 이상을 로컬 스토어에서 처리하고 있어 앞으로 광고사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 배송과 온라인 주문 후 오프라인 매장 내 픽업으로 이어지는 옴니채널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실적 상승이 이어진다는 평가다. 이어 유통업계 관계자는 "월마트와 비슷한 전략을 좇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반대로 말해서 옴니채널 전략의 실패가 곧 이마트의 실적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8-30 16:07:0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