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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208>올 상반기 와인 덜 마셨다…성숙기 vs 침체기

<208>2023년 상반기 와인 수입 통계 #. 요즘엔 '하이볼'이지…MZ세대 하이볼 열광 #. 위스키 런…히비키부터 발베니까지 품절 대란 #. 섞어야 산다…믹솔로지 열풍 올해 '술' 트렌드라는데 어딜 봐도 와인 얘기는 없다. 뉴스에서 와인을 찾으면 나오는 것이라곤 쌓인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행사 뿐이다. 와인의 전성시대는 정말 팬데믹과 함께 가버린 걸까. 우선 통계수치부터 확인해보자.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와인 수입 규모는 2억7389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9% 감소한 수준이다. 물량 기준으로도 상반기 수입된 와인은 3130만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었다. 성장률로 보면 기세는 크게 꺾였다. 수입규모는 전년 대비 기준으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7%, 69.6%로 급증했지만 2022년은 3.8%에 그쳤다. 물량은 이미 작년에 꺾이기 시작했고, 금액 기준으로도 올해 연간 기준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수치를 봤으면 다음 단계는 해석이다. 성장세가 꺾였다고 침체기로 봐야하는지 말이다. 2015년 이후 팬데믹 이전까지 국내 와인 수입 규모는 연간 2억달러 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반기만 2억달러를 넘어섰다. 팬데믹 1년차인 2020년 연간 수입량과도 격차가 크지 않은 수준이다.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늘지 않는다고 침체라는 평가를 내리기엔 무리가 있단 얘기다. 원화로 환산한 수입규모는 약 3600억원이다. 각종 세금과 마진 등을 고려하면 국내 와인 시장은 반기 기준으로도 이미 1조원대가 넘는 시장이 됐다. 오히려 그간의 성장세가 너무 가팔랐다. 사실 팬데믹이라는 특수 요인이 사라진 이후로도 와인 시장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만약 2019년 이후 연간 10%대의 성장을 꾸준히 했다고 가정해도 올해만큼 규모가 크진 않다. 다만 와인 시장이 포화 상태라는 분석도 일리는 있다. 와인을 수입하는 공급자 입장에서도, 소비자 수요 측면에서도 말이다. 혐회에 따르면 작년에 주류수출입 면허를 새로 받은 곳만 300여곳이 넘는다. 와인 열풍이 불면서 신규 진입업체들 상당수가 수입주류 중에서도 와인을 수입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 과잉 상태다. 수요 예측이 제대로 안된 신규 업체들의 경우 떠안고 있는 재고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와인 소비층이 제한적이다보니 신규 소비자의 유입도 더뎌졌다. 오를 일만 남은 와인 가격도 악재다. 전 세계를 강타한 인플레이션이 와인 업계에도 불어닥쳤고, 거의 수입에만 의존하는 우리나라 상황에서 널뛰기를 하는 환율도 부담이다. 전체 수입 주류 시장을 놓고 보면 최근 트렌드가 그대로 반영됐다. 품절대란을 빚은 위스키를 비롯해 럼과 진, 보드카까지 일제히 늘었다. 올해 상반기 위스키 수입규모는 1억3329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물량 기준으로는 1688만리터로 작년 상반기보다 무려 50.9%나 증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05 17:0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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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지배구조에 '쓴소리'…"KB금융, 회장 후보군부터 정하고 기준 만들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사들의 지배구조를 놓고 다시 한 번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KB금융지주에 대해서는 회장 후보군을 먼저 마련해놓고 평가 방식을 정하는 등 승계절차에 부족함이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DGB금융그룹 역시 회장 선임절차를 면밀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원래는 선임 절차에 대한 평가 기준과 방식을 정한 뒤 공론화를 통해 후보군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KB금융은 회장 후보군을 먼저 정하고 평가의 기준과 방식을 정했다"며 "조금 더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회장 후보군을 먼저 선정하면 특정 후보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절차가 마련될 수 있는만큼 절차적으로 투명하지 않으며, 경쟁력있는 다양한 후보군도 모집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KB금융은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양종희 부회장을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해외 금융회사들은 길게는 1년, 짧으면 6개월 동안 평가 기준을 사전에 정하고 후보군에 대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며 "이런 점을 비교해보면 여전히 우리 금융시장도 거버넌스 측면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고 KB금융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관치 논란도 의식했다. 그는 "금융당국이 누구를 회장으로 선임하겠다는 '관치'가 아니라 금융사 경영의 합리화를 위해 감독당국으로서 해야될 역할을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DG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선임과 관련해서는 김태오 현 회장의 3연임 시도에 제동을 걸었다. 김 회장이 연임을 하기 위해서는 현재 만 67세로 묶여 있는 연령 규정을 바꿔야 한다. 이 원장은 "이미 임원추천위원회가 열린 후에 연임이 가능하도록 과거 규정을 바꾸는 것은 룰을 깨고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며 "DGB금융의 과거 노력들을 보면 그렇게는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 제한을 완화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판단이고 3연임이 아니라 4연임도 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연임하는 후보자가 여러 여건상 새로운 후보자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무리 훌륭한 분이더라도 합리적 경쟁 절차에 문제가 있는 상태에서 계속 하는 게 맞냐는 문제의식은 있다"고 설명했다.

2023-10-05 16:58: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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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푸드 플러스 수출탑' 공모… 50개 기업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5일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이하 수출탑)' 수상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6일~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수출탑은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반려동물 먹이(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 규모는 약 50개 기업으로 시상식은 12월 중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출탑은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탑은 억불대와 천만불대 수출 실적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백만불대 실적달성 기업은 수출증가율, 수출 확대 노력 등 평가를 거쳐 '우수탑'을 수여한다. 테마탑은 전년 대비 수출실적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도약탑'을 수여하고, 신규시장 진출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에 '시장개척탑'을, 지능형농장 분야 수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는 '스마트팜탑'을 수여한다. 수출실적 인정기간은 2022년 10월~2023년 9월까지 1년이다.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분야 수출 성과가 있는 수출기업은 어디든 신청 가능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global.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방법,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0-05 16:4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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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페토, '노필터'와 청소년 안전 가이드라인 제공

네이버제트는 글로벌 청소년 안전 전문 기관 노필터와 함께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노필터는 아동 성범죄 필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쏜(Thorn)의 디지털 안전 연합체로, 지난 8월 네이버제트와 아동·청소년의 안전 대처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는 5가지의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온라인에서 마주치는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페토에서 제공하는 안전 도구를 설명하는 '제페토 안전 소개' ▲ 온라인 그루밍 예방법에 대한 '새로운 친구 사귀기' ▲여러 플랫폼을 넘나들며 온라인 관계를 확장할 때 벌어지는 문제를 안내하는 '플랫폼 호핑 리스크' 등이 있다. 이번 '청소년 온라인 안전 가이드'는 어린 사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작성됐다. 대표적으로, 제페토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시각 자료를 한층 더 풍부하게 더했다. 또 실제 상황에서 이뤄지는 대화 예시 등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해 청소년들이 위험 상황에서 실용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노준영 네이버제트 글로벌 어페어 부문 리드는 "제페토는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적극 마련해왔다"며 "이번 노필터와 함께 준비한 청소년 안전 가이드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제페토에서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델레 테일러 쏜 청소년 디지털 프로그램&파트너십 매니저는 "노필터의 목표는 디지털 시대에 어린 온라인 사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그들의 건전한정신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페토와 협력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 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6:46: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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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 주요 대학 총장 만나 "R&D예산 재조정, 불가피"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예산 감축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요 연구중심대학에게 R&D 예산 재분배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대학 측은 가장 많은 우려를 사고 있는 연구현장 내 학생 인건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 조정결과'와 'R&D 제도혁신 방안'과 관련해 주요 연구중심대학 총장들과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등 11개 연구중심대학의 총장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내년 국가R&D사업 예산안과 정부가 추진 중인 R&D 제도혁신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대학 연구 현장 차원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정부 R&D는 R&D다운 R&D, 즉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불확실성이 커서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대비 10.9% 감액 편성된 2024년도 R&D 예산배분 조정결과는 그동안 R&D 예산이 급증하는 가운데 누적돼 발생한 비효율과 낭비 요인을 걷어내는 불가피한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의 기술패권 생존을 위한 전략기술, 글로벌 협력, 젊은 과학자 육성 등 국가 미래를 대비한 분야에는 예산을 집중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대비한 전략기술의 발전은 중요하며, 이는 기초연구의 안정적 기반 위에서 가능하므로 전략기술과 기초연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R&D 정책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실효성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탑-다운 방식과 아울러 연구자 간 네트워크를 통한 바텀-업 방식과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연구자 처우개선 등 인센티브를 통해 학생들과 신진연구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비효율을 걷어내고 효율화하는 과정을 R&D 혁신의 계기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다수의 총장들은 최근 정부가 R&D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월성·도전성 중심의 연구 강화, 신진 연구자 지원확대 및 글로벌공동연구 강화 등의 추진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아울러 내년도 R&D 예산 감축에 따라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학생 인건비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에서 마련 중인 기초연구사업에 대한 학생 인건비 지출비율 상향 권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학생 인건비 풀링제 적용 대상 확대 필요성도 제안됐다. 외국의 우수한 연구자·연구기관과 글로벌 공동연구를 내실 있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지적재산권 귀속 및 연구비 관리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논의도 있었다. 이종호 장관은 "성공적인 R&D 구조개혁을 통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 R&D를 중심으로 R&D 예산도 다시 늘려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초·원천 연구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를 발굴해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서 주요 선도국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조건이다. 전략기술 중심의 체계적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이전과는 양적·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협력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윤석열 정부의 R&D 혁신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05 16:35: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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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의 감성·포르쉐 디자인 입다' 프랑스 전기자전거 '볼테르' 국내 성공적 연착륙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PM) 업체 '더스윙'이 프랑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브랜드인 '볼테르'를 한국에 출시했다. 더스윙은 볼테르의 서울 성수, 대구 더현대에 잇따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볼테르는 인체공학적이면서도 프렌치 특유의 우아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자전거 매니아층에서 이미 유명한 브랜드이다. 볼테르의 창업자 '그레고아'는 슈퍼카 브랜드 '포르쉐'의 디자이너 출신으로, 지난 2019년 파리에서 볼테르를 창업했다. 일반적으로 안장 앞·뒤에 부착되는 외장형 배터리와는 달리, 안장 시트 아래 탈부착이 가능하게끔 내장된 배터리를 통해 무게 중심을 고정시켜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C인증을 받은 36V, 2A의 삼성 배터리는 총 1만 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최대 70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사실상 '평생 주행'이 가능하다. 볼테르는 2종의 자전거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빈티지한 클래식 디자인의 데일리 출퇴근용인 '벨쿠르'와 스포티한 감성을 담은 액티비티한 라이딩 경험을 주는 '르장드르'로, 모두 페달을 밟아야만 모터가 작동하는 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이다. 타이어는 안티펑크 스트립이 내장되어 있고, 빠른 반응에 유지보수가 쉬운 '수압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2000만회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 벨트형 체인을 장착해 청결함은 물론, 주행 중 이탈이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적어 유지관리도 용이하다. 손잡이 역시 가죽&스티치 소재의 마감과 라탄 바구니 등 고급스러운 감성이 돋보인다.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별도 면허없이 탑승이 가능하다. 볼테르는 국내 프리미엄 자전거 제품군에서는 중저가 수준인 300만원 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볼테르 관계자는 "성수 팝업스토어를 통해, 볼테르의 감성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외형과 성능이 알려지며 다양한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미 대구더현대에서 2차 팝업스토어가 진행 중이며, 서울 소재 프리미엄 쇼핑몰, 백화점, 대형카페 등에서도 팝업/숍인숍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2023-10-05 16:28: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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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초읽기' IT·SW 안건은 몇개나 될까?

10일 열리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기술 발전과 사회 인식 변화로 다양한 영역의 IT 관련 문제가 광범위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IT·SW 토론에 나서는 상임위원회는 총 13개이며 35개의 주제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 된 IT 산업 주제는 ▲공공기관의 온라인 전환 ▲빅테크 기업 대두에 따른 다양한 파생 문제 ▲IT 산업 관련 인재 및 산업 육성 세 가지를 큰 범주에서 분류할 수 있다. 국감을 통해 지적, 토론될 주요 IT·SW 주제를 알아본다. 10일 첫날 열리는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공공 앱(APP)과 공공 데이터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도 청년 DB 이용률 저조 상황을 묻는다. 특히 일반 시민의 데이터 접근은 대부분 개인정보보호법이 가로막고 있기에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단서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 앱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업무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작된다. 그러나 제작 사후 관리하는 지침만 있어 활용 방안이 뚜렷하지 않은 앱이 난립하게 됐고다. 지난해 용혜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7~2021년 사이 635개에 달하는 공공 앱이 폐기, 폐기권고 등을 받았다. 공공 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은 커지고 있지만 제공된 내역은 신청 건수 대비 낮은 상황이다. 더불어 제공 거부 건의 대다수가 '개인정보'로, 개인정보보호법이 일반 시민의 알 권리를 막고 있다. 개인정보와 관련한 내용은 정무위원회에서 5개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플랫폼 자율규제 기구 설립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빅테크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도 다뤄진다. 다만 2021년 이른바 '플랫폼 국감' 보다는 수위가 낮을 전망이다. 당시 주요 IT기업 총수들이 줄소환 됐는데, 개인정보, 공정경쟁 위반, 입점기업 차별, 알고리즘 비공개에 따른 감시 곤란 등이 지적됐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빅테크·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율규제기구의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3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가진다. 정무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자율규제의 현 상황과 설립 후 고려할 사항에 대해 질문 받는다. 더불어 강력한 규제를 실시 중인 유럽의 디지털 시장법(DMA) 시행에 따른 대처 방안도 다룬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한 디지털 시장법은 빅테크 플랫폼 기업을 초점화 한 경쟁법으로 유럽 시장 내 영업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법을 적용받는 게이트키퍼로 선정된 기업은 삼성 1개 사다. 추후 법안 강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대비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면서 인재 육성/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여러 곳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고용노동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 총 8개 부처가 해당 문제를 다룬다. 미래 인재가 될 청소년부터 스타트업과 연구개발자까지 다양한 주체의 성장을 돕기 위한 토론이 계획됐다. 최근 미국과 중국을 대표로 주요 선진국 사이에서 기술패권주의가 확산하고 있다. IT업계는 국내 기업 지원을 통해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타 산업군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며 육성을 요구 중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0-05 16:28:14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