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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의 끝모를 진화 '워크샵', MZ취향까지 정조준한 R&D센터

생와사비가 들어간 '와사비 맛 아이스크림'과 독특한 디자인의 쁘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맛 볼 수 있는 곳. 지난달 서울 강남 도곡동에 문을 연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이하 워크샵)' 이야기다. 배스킨라빈스는 SPC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AI를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 개발 역량을 선보이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을 열었다. 99석 규모로 마련된 이 공간은 그동안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직제조 제품들은 물론,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이다.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워크샵을 대표하는 제품은 쁘띠 아이스크림 케이크 '에그', '단지', '눌', '베일'이다. 오픈 직후 독특한 디자인에 조화로운 플레이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워크샵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케이크는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부터 장식까지 제조하는 까다롭고 섬세한 공정 과정 때문에 매일 소량 생산된다. 오픈 첫 주에는 연일 매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대용량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사이즈의 쁘띠 케이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 바로 즐기기에도, 기념일에도, 선물용으로도 부담 없으며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1인 가구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특히 워크샵의 시그니처 케이크 '에그'는 다양한 동물, 과일, 캐릭터 등으로 무한히 변신하는 모습과 알을 깨고 나와 미래로 도약하는 워크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일무이한 동그란 에그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눈길을 끈다. 동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앙증맞은 집게발이 특징인 '레드 크랩 에그', 귀여운 표정이 특징인 '써니사이드업 에그' 등 화려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다. 워크샵만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인업은 상품기획실 케이크팀과 BRK LAB(R&D실) 케이크 개발팀이 협업한 결과다.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아쉬웠던 점에 대한 고민과 최근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 연구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혁신적인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워크샵 매장은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의 기획에서 시작됐다. 비알코리아 전략총괄 임원을 겸하고 있는 허 부사장은 브랜드 혁신을 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1년 전부터 매장 구상에 돌입했으며, 차세대 연구기술을 도입해 워크샵을 운영하게 됐다. 워크샵이 기존 매장보다 특별한 것은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AI NPD는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 신제품 기획과정을 돕는다. 그동안 트렌드 분석, 신규 아이템 발굴, 콘셉트 설정 등 신제품 개발 초기 과정에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AI를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가맹점으로 판매 확대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워크샵 매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0 13:4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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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해경, 3~4월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해양수산부가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함께 3월11일~4월12일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정보를 활용해 수입물량이 많고, 적발 비중이 높은 활참돔·활가리비·냉장명태 등 중점품목 취급업체 2500여 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 허위표시 업체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원산지 미표시는 5만 원 이상~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경,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장 등 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하게 된다. 안전이 우려되는 주요 수입 수산물의 경우, 유통이력 의무 신고대상으로 고시해 수입부터 소매단계(음식점)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또 향후 계획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해경 등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망을 공유하고, 원산지 표시 이행 등 상시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강력하고 촘촘한 특별점검을 통해 수입수산물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 등 관련 업계에서도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스스로 원산지 표시를 준수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24-03-10 13:36: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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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퀄컴과 첨단 BMS 솔루션 개발 나서

LG에너지솔루션과 퀼컴 테크날러지스가 첨단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퀼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지한다고 10일 밝혔다. BMS 진단 솔루션은 고객사 및 소비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TM)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한층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될 BMS 진단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 소프트웨어와 달리 차량 내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SoC(System-on-Chip)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산능력을 80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실행할 수 있고, 첨단 BMS 기능도 서버와 통신 없이 구현이 가능해진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실시간 배터리 상태 진단은 물론, 차량의 주행 정보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다양한 솔루션 개발이 가능해져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혁성 LG에너지솔루션 사업개발총괄 상무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압도적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0 13:29: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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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난' 금호석화 경영권 분쟁 본격화…표 대결 승자는 누구

금호석유화학이 자사주 절반을 3년에 걸쳐 소각하겠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명 '조카의 난'으로 불리는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됐다. 금호석화 지분 9.1%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가 올해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와 손잡고 경영권 분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박 전 상무는 친척 관계인 박찬구 금호석화 명예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262만4417주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다. 금호석화가 보유 중인 자사주는 전체 발행 주식 수의 18.4%인 524만8834주에 달한다. 이 중 절반을 향후 3년간 소각하겠다는 것이다.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 6일 종가 기준 3779억원 규모다. 금호석화는 오는 20일 자사주 87만5000주를 우선 소각할 예정이다. 앞서 차파트너스는 금호석화 사외이사로 김경호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을 추천하고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2년간 전량 소각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차파트너스 측은 금호석화가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처분했다고 분석한다. 이에 금호석화는 그동안 차파트너스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책을 실시해 왔다고 즉각 반박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회사는 단 한 차례도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처분한 적이 없으며 향후에도 이를 목적으로 처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 전 상무는 배당 확대, 경영진·이사진 변경을 주주 제안했지만 주주들의 표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사주 소각을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지난 경영권 분쟁과 차이가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기업 밸류업(가치 상승) 프로그램을 발표하면서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어 차파트너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번 주주제안의 승자는 22일로 예정된 금호석화 정기 주주총회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현재 금호석화 지분 구성을 보면 박찬구 회장과 아들 박준경 사장, 딸 박주형 부사장 지분을 합쳐 15.7%에 달한다. 박 전 상무 측은 모친 김형일씨, 장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차파트너스 보유 지분을 포함해 10.8% 수준이다. 박찬구 회장 측의 지분이 많지만 양측 의결권 차이는 5%포인트 안팎에 그쳐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 침체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0 13:28:2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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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상공인 살리기 시책 강화...외인 결제 수수료 대폭 인하 등

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외국인 결제 가맹점 수수료를 절반 이하로 낮추고 올해 3차례에 걸쳐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수 경기 부진으로 생계 절벽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돕고자 ▲소상공인 판로 확대·매출 증대 지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서울풍물시장 관광명소화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시는 외국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상품권 발행, 푸드마켓 운영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먼저 시는 외국인들이 사용하는 주요 결제 어플과 '서울표준QR'을 연동한 간편결제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기존 위챗·알리페이(중국) 등 10개 애플리케이션 외에 라인페이(대만), 창이페이(싱가포르)를 포함 5개 앱을 추가할 계획이다. 결제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도 완화한다. 외국인관광객 결제 가맹점 수수료는 현행 4.2%에서 1.5%로, 외국인관광객 부담 평균 수수료는 종전 2.2%에서 0%로 각각 2.7%p, 2.2%p 낮춘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공항 입국장(수하물 인도장) 전광판에 노출하고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호텔 관광 센터에 배포하는 등 외래관광객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모바일 간편(QR)결제 서비스를 전방위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또 시는 지난 1월 설 명절에 10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오는 5·9·11월 3차례 더 상품권을 풀 예정이다. 금년 발행 규모는 총 8480억원이다.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로 공원(종로구 세종대로 189)에서는 올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수~일요일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 사이에 '광화문 푸드마켓'(2400㎡ 규모)을 열고 푸드트럭과 수공예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고품격 한식 푸드마켓으로 브랜드·네이밍을 개발하는 등 한식 먹거리를 상품화한다는 복안이다. 먹거리 상품 개발과 함께 야간 이벤트 개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계절·지역색·시장 특성 등 개성 있는 테마를 활용한 야간·먹거리 축제를 선보이고 야시장 운영을 지원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근·현대 생활용품이 거래되는 서울풍물시장은 시민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도심 속 관광명소로 되살린다. 시는 올 2~12월 풍물시장(동대문구 천호대로 4길 21)에 34억7700만원을 투입해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킨다. 간판과 판매대를 정비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해 쇼핑 환경을 개선한다. '빈티지&앤틱'으로 브랜딩하고 유튜브,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인 아카데미(손님 응대, 마케팅, 리더십 등)를 개최한다.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풍물시장의 운영·관리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영업시간, 가격 정찰제, 교환·환불, 점포 운영 등에 대한 영업 규정을 마련하고 점포관리 인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2024-03-10 13:18:1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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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3월 15일까지 신고하세요"

근로복지공단은 10일 건설업을 제외한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은 3월 15일까지 근로복지공단에 2024년도(귀속) 보수총액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보수총액신고란 근로자의 월평균보수를 기준으로 납부한 2023년도 보험료를 실제 지급한 보수총액으로 신고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다. 정산 결과에 따라 더 납부한 경우에는 향후 납부할 보험료에 충당하거나 돌려받고 부족하게 납부한 경우에는 그 차액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또 이번에 신고한 2023년도 보수총액으로 재산정한 월평균보수를 기준으로 2024년도 월별 보험료가 산정·부과되므로 보수총액을 정확하게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를 이용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쉽고 간편하게 전자신고할 수 있다. 기한 내 전자신고를 하는 경우 최대 1만원의 보험료 경감 혜택과 함께 커피 기프티콘 당첨의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만약 3월 15일까지 신고하지 않거나 사실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에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이 되지 않는 등의 불이익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0 13:14: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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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송도에 유럽형 스파·리조트 조성 추진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손잡고 송도 스파·리조트 사업 개발 및 기술협업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전개 중인 글로벌 리조트 기업이다. 현재 독일에 3곳, 루마니아에 1곳의 시설을 개발해 운영 중이며, 영국과 캐나다에서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대규모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테르메그룹이 현재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운영 중인 유럽 최대 규모 시설의 약 3배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협의를 통해 사업참여가 결정되면 인허가·설계 지원 및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전체적인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계획 총 사업비는 약 7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시공금액은 약 3000억원 규모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르메그룹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10 13:14:4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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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해수부 등과 '선박연료 정량공급 시범사업' 협력

GS칼텍스가 해양수산부, 한국석유관리원, 부산항만공사, 울산 항만공사와 손잡고 선박연료 정량공급을 위해 앞장선다. GS칼텍스는 8일 서울 명동 나인트리 호텔에서 GS칼텍스 장혁수 제품부문장,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 한국석유관리원 이경흠 사업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연료 정량공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사용중인 급유선박 1척에 연료 정량 측정 기계인 MFM(질량유량계)을 설치해 관련 시스템 운영을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는 한국석유관리원 연구용역을 통해 MFM 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하는 한편, 정량공급 제도 운영에 필요한 세부 규정 마련을 추진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 선박 면세유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국내 선박연료 공급 산업의 선진화를 앞당긴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향후 우리나라에 MFM 도입이 활성화되면 싱가포르처럼 연료공급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 확보가 가능해, 중국 및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박연료 공급량이 국내로 전환되어 국가적 수출 물량 증대를 꾀할 수 있다. 또한 항만산업의 발전과 이미지 향상으로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혁수 GS칼텍스 제품부문장은 "민관이 함께 손잡고, 정량공급 법제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선박 급유 시장의 선진화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0 13:12: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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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감, 상실감 높아져" 전공의 못 돌아오는 병원 교수들도 떠난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대부분이 병원을 떠난 가운데, 마지막까지 의료 현장을 지키던 교수들도 본격 대응책 논의에 나섰다. 이들은 '집단사직'과 같은 단체 행동을 논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전공의가 없는 현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언제 끝날지 모를 상황에 대한 상실감과 회의감이 커지면서 자발적 사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수들 대응책 논의 나섰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교수협의회는 지난 9일 긴급총회를 열고 의대증원 추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장이 참여했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집단사직서 제출, 근무지 이탈 이후 의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전공의들에 이어 교수들까지 집단사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집단사직을 결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 이후 "우려했던 '집단사직 결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교수협의회 기본 원칙은 교수는 환자를 봐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다만 전공의들이 병원에 돌아오지 못하고 학생들이 휴학하는 상황이 되면 교수들이 뭔가 행동을 취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교수들이 집단사직은 하지 않겠지만 자발적 사직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아산·울산대·강릉아산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긴급총회를 열고 '빅5 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교수들과 연대해 의대생과 전공의가 복귀해 교육과 수련을 마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국에서 의대 교수 비대위 체제를 처음으로 꾸린 서울의대 교수들은 11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는 지난달 말 자체 설문조사 결과, 전공의와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직서 제출과 겸직해제 등 집단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응답이 84.6%로 나왔다고 밝혔다. ◆"책임감으로 버티긴 역부족"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직을 고려하는 교수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현장에서 누적되는 피로와 현재 상황에 대한 상실감이 가장 큰 이유다. 국내 빅5 병원에 재직중인 한 교수는 "많은 교수들이 책임감으로 버티고 있다"며 "하지만 이 상황이 장기화되다보면 교수들의 자발적 사직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술은 할 수 있지만 수술 이후 회복 과정을 지켜줄 수 있는 일손이 부족하니 많은 수술이 미뤄지고 있다"며 "정부와의 협의점도 해답이 보이지 않으니 교수들은 점점 예민해지고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책임감으로 버티고 있지만 아픈 환자를 제대로 고칠 수 없고 제자들도 잃어버린 현실에 매일 너무 많은 회의와 상실감을 느낀다"며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못한다면 장기화되는 이 상황을 버틸 수 있는 교수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정부의 전공의 징계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이탈 조짐은 나타나고 있다.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도 적지 않다.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지난 7일 3개 수련병원 교수 2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총회를 열고 전 교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사직서 접수 일정과 방식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 40명에서 144명으로 증원을 신청한 아주대의 경우 의대 교수들이 비대위를 꾸리고 집단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0 13:12: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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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거와 관계없이 '민생토론'으로 국정동력 확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4·10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총선을 겨냥한 관권 선거', '불법선거운동'이라며 법적 대응까지 나섰지만, 대통령실은 "지금 대통령은 열심히 민생을 챙기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집권 3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소야대의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과제 추진은 야당의 반대에 힘들었고, 자연히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올해부터 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으로 민생 현안들을 해결하겠다는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면서 국정 동력도 확보되는 모양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총선 이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먼저, 야당의 '불법선거운동' 주장에 대해 "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이전에도 자립준비청년이라든가, 시장 상인이라든가, MZ 청년 경찰관이라든가 다양한 직군과 시민들의 그룹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현장에서 소통을 해 온 바가 있다"며 "지금 야당에서 여러 가지 최고위라든가 이런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민생을 챙기라는 말을 엄청 많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두 달 동안 약 925조원의 퍼주기 약속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부 재정과 민간 투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이야기라 생각한다"며 "엄연한 사실 왜곡"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이어 "대부분 자발적인 민간 투자, 민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고 중앙 재정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다"며 "전체 투자 금액을 봤을 때는 중앙 재정이 투입되는 것은 10% 정도, 그 미만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반도체 메가 클라스터 조성에 투입되는 622조원은 민간기업 투자로 이뤄져 국가 재정을 투입하는 게 아니고, 양육비 선지급제나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자영업자의 경우, 처벌을 면제하는 정책들을 소개하며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국민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민생토론회에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초청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어떤 구분을 두고서 만나고 있지 않다"며 "높은 사람 누구를 초청하느냐 보다 국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그것을 반영해 즉시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것에 대해서 훨씬 더 중점을 두고 민생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민생토론회는 앞으로도 선거와 관계없이, 선거 이후에도 계속 된다"며 "지금 고물가, 고금리 상황에서 국민들이 여러 가지 민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야당도 정부와 함께 민생을 챙기는 데 힘을 보태주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올해부터 부처별 업무보고 형식을 바꾼 민생토론회는 윤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지역별 현안들을 직접 챙기면서 지지율도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 8일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39%로, 직전 조사(지난달 27∼29일)와 같았다. 갤럽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40%에 근접한 건 8개월 만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포인트(p) 오른 5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3-10 13:11:08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