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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인터넷은행?…소소뱅크·KCD·유뱅크 자본조달 총력

소소뱅크, KCD뱅크, 유뱅크 등이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신규 인가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충분한 자본력과 혁신서비스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금융당국의 세밀한 인가기준은 나오지 않았다. 제4 인터넷은행 진출을 노리는 곳은 금융그룹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지만 자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소뱅크, KCD뱅크, 유뱅크 등 3곳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유뱅크컨소시엄은 현대해상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핀테크기업 '렌딧', 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 외환 송금과 결제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루닛'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핀테크 업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겠다며 KCD뱅크를 출범했다. 같은 해 12월엔 소상공인·소기업 단체 35곳이 모여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를 꾸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인가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공고를 내고 신청을 접수했다면 앞으로는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도전자가 나오면 심사를 거쳐 인가를 내주겠다는 것이다. ◆인가여부, 자본력 확보 이들의 인가여부는 자본력 확보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과 대주주의 안정적이 자금조달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앞서 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사례를 보면 출범 시점에만 약 3000억원이 필요했다. 또 인가 이후에도 잇단 증자를 통해 2조원 가까이 확보했다.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 수 년이 걸려 초기 투자자금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토스뱅크와 키움뱅크가 제3인터넷은행에서 탈락한 이유로 자본능력을 꼽았다. 제3인터넷은행 설립에 카카오뱅크는 KB국민은행, 케이뱅크는 우리은행, 토스뱅크는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이 기여한 것으로 봤을 때 은행권과 금융그룹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 구성된 소소뱅크에는 DGB금융그룹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2019년 인가요건(자본금·사업계획 등)을 충족하지 못한 소소뱅크는 소상공인들의 출자와 금융투자컨설팅을 통해 1조원가량의 자본금을 마련한 상태다. 이들은 소상공인, 스타트업에 대한 신용평가 데이터가 부족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터넷은행을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P2P금융사인 렌딧과 루닛,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외에도 현대해상이 참여한다. 현대해상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 유뱅크는 참여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 소상공인, 외국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은행을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권 금융그룹 마중물 역할 '글쎄' 다만 일각에선 은행권 금융그룹이 단순 투자만 하는 재무적 투자자로(FI) 참여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권과 금융그룹의 디지털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인터넷은행의 기술력과 격차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업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은행권 혹은 금융그룹의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고, 수익성이 낮아질 것에 대비해 우선순위는 기본적으로 자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14:34:2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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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 반도체 목표전환 펀드…모집금액 10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반도체 Smart Investor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와 2호 모집금액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해진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 단위형 상품으로, 1호와 2호 각각 단 1주일만에 513억, 59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급등세 속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장 가격 변화에 따라 룰베이스로 분할매수를 진행하는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전략으로 운용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즉 장이 상승할 때는 작게 사고(4%), 시장이 하락할 때는 많이 사는(5%) 전략을 통해 한 번만 거치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유사하게 매입 시기가 분산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주들의 고공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점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말하며 "동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내로 가입기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추가 납입이 가능한 동일 전략의 공모 추가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4:28: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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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AI 교과서에 EBS 콘텐츠 탑재…교육부, 콘텐츠 제공

내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개발한 동영상과 문항 등 교육콘텐츠가 탑재된다. 교육부는 11일부터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사에 EBS가 개발한 동영상과 수학·영어 평가 문항 9만7000개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 전과목에 걸쳐 2028년까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도입 첫해인 2025학년도에는 초3·4학년과 중1·고1 학생들이 수학·영어·정보 교과에서 활용하게 된다. 2026년 초5·6학년, 중2와 2027년 중3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학생들은 학습 이해도와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 학습경로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강·약점, 학습 태도 등을 분석한 결과도 제공받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오는 8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마치고 11월까지 검정 심사를 거친 뒤 내년 3월 학교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에 개발사 자체 개발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교육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EBS가 보유한 개념 이해 동영상 1300여 편과 수학 평가문항 7만3000개, 영어 평가문항 2만4000개 등 총 9만7000개를 개발사에 제공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도 디지털 수학용 공학도구 '알지오매스(AlgeoMath)'를 AI 디지털교과서에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에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된 알지오매스는 대수(Algebra), 기하(Geometry), 수학(Mathematics)의 합성어로, 대수 및 기하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용 디지털 공학 도구다. 학생들은 이 도구를 통해 그래프 개형이나 도형 성질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교사가 학생 맞춤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콘텐츠 지원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콘텐츠 제공하는 등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0 14:27:5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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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모닝케어' 간 솔루션..."건강한 음주 문화 앞장설 것"

'모닝케어'는 동아제약의 숙취해소음료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지난 2005년 모닝케어 브랜드를 출시한 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분 개선을 통해 숙취해소제 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 결과,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등 숙취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닝케어는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95억원으로 실적 반등에도 성공했다. 동아제약은 모닝케어가 코로나19 전후로 2019년 131억원, 2020년 85억원, 2021년 75억원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2022년부터 다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아제약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간을 보호하는 건강기능식품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닝케어 간 솔루션'의 개발 주역인 동아제약 이승용 생활건강사업부 수석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모닝케어 간 솔루션은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을 비롯해, 습관처럼 음주하는 분들의 간 건강을 위한 제품이다. 모닝케어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의 음주 형태, 술자리 문화, 음주에 따른 건강 문제 등를 연구하고 있는데, '모닝케어 간 솔루션' 개발에도 최근 변화한 음주 습관을 반영했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외부 모임은 줄고 집에서 혼자 다양한 주종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홈술을 하거나 잠들기 전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분들 또는 주량이 들쭉날쭉한 분들은 과음이나 폭음이 아니라는 이유로 알코올로 인해 위협받는 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크지 않은데, 간은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장기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알코올 20g 즉 소주 2잔 이상 섭취하거나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전체 간의 70~80%가 손상돼도 증상이 없고 질병 조기 발견도 어려워 만성 간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모닝케어 간 솔루션만의 차별점을 소개해달라.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억력 개선 효과도 갖춘 복합 기능성 소재다. 다시마 특유의 냄새를 잡아낸 것도 제품 특징이다. 부원료로는 비타민B군, 밀크씨슬, 타우린, 아르기닌 4종 등을 담아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어떤 사람들에게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추천하나. "애주가인 경우도 있고, 걱정과 스트레스를 술 한 잔에 털어 넣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술을 마시면서도 건강 문제가 신경쓰이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간편하게 하루 한 포만으로도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또 간 보호 건강기능식품이므로 술자리 밖에서도 간 건강을 꾸준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닝케어 브랜드만의 연구개발 원칙이 있나. "R&D의 철학은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전한다'는 것이다. 모닝케어는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음주 행태 조사, 고객이 원하는 기능 파악, 기호도 집계 등 관련 누적 데이터만 해도 1만여 건에 이른다." -향후 모닝케어의 제품군 확대 계획은. "모닝케어는 제품 경계를 허물고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연구한 결과를 기반으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은 간, 위, 장, 콜레스테롤 등 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부분들을 면밀히 조사하는 중이다." -모닝케어의 초창기 광고를 보면 직장인에게 공감이 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모닝케어라는 브랜드에 신뢰를 쌓아준 기존 소비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특히 모닝케어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회사들이 밀집된 곳에서 제품 홍보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려고 한다. 조만간 샘플을 제작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3-10 14:19:1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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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한 사례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개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72개 국가에서 약 1만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IPTV 서비스 'U+tv 넥스트'와 펫 커뮤니티 '포동',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고객 중심의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각 UI(사용자 환경)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먼저 UI 부문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으로 본상을 수상한 U+tv 넥스트는 VOD, OTT, 실시간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깔끔한 블랙 테마 디자인과 함께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메뉴에서 포커스를 옮길 때마다 다양한 효과를 적용, 콘텐츠 탐색 과정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모바일 앱'으로 본상을 수상한 포동은 보호자와 반려견의 교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펫 커뮤니티다. 현재 40만 반려인이 이용하고 있다.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해 반려견 성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행동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미드폼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스튜디오 X+U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브랜딩'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미디어 플랫폼과 SNS 썸네일, 굿즈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고 디자인은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U) 가치를 더하고(+) 차별화(X)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스튜디오 X+U의 목표를 브랜드 이름 요소들의 3차원적 결합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한편 스튜디오 X+U는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등 신선한 장르적 특성을 살린 드라마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펫 예능 '펫대로하우스',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별의별걸', 스포츠 콘텐츠 '아워게임: LG트윈스', '맨인유럽' 등 예능 콘텐츠도 연이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0 14:17: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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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포항 중심으로 1조2000억원 대규모 투자 단행

에코프로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부터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제조, 양극재 생산까지 이차 전지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올해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에만 약 1조20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에코프로는 전구체 공장 증설에 69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양극재와 수산화리튬 공장 증설에 각각 3200억원, 1600억원, 산업용가스 생산에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올해 총 1조1800억 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에코프로이엠의 하이니켈 양극재(NCA) 생산공장 CAM8,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LHM2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CPM 및 RMP 3, 4 공장을 각각 건설한다. CPM은 전구체 공장이며 RMP는 전구체 공정 전단계인 황산화 공정이다. 니켈 코발트 망간 원료를 수입해 황산화 공정을 거쳐 전구체가 완성된다. 포항 4캠퍼스 구축이 완료되면 포항캠퍼스는 양극재 27만톤, 전구체 11만톤, 수산화리튬 2만6000톤을 생산하는 대규모 이차전지 산업단지로 발돋움한다. 포항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양극재 27만톤은 전기차 약 3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에코프로가 지난 2020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포항캠퍼스는 총 4개 사이트로 구성돼 있는데 올해 투자금액을 포함해 포항캠퍼스에 투입되는 총 투자액은 5조500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에코프로의 대규모 투자로 지역의 신규 일자리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포항1·2·3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2200여명으로 에코프로 전체 근무인원(3500여 명)의 63%에 달한다. 내년부터 4캠퍼스가 본격 가동되면 현지 인력 규모도 3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방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장의 성장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갈 방침"이라며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고용창출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10 14:11:1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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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제일' 삼성, 19개 계열사 상반기 공채 시작…이재용 일자리 확대 의지 이어간다

삼성이 올해에도 대규모 공채를 이어간다. 이재용 회장이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일자리 확대 의지를 이어가는 덕분, 조직문화 쇄신 작업도 현재진행형이다. 삼성은 11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채 일정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19개 계열사가 함께한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이다. 삼성은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고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의 경우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병행한다. 삼성은 2022년부터 5년간 8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뿐 아니라 국내 경력직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 등 채용도 병행 중이다.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도 힘을 쏟는다. 삼성은 국내 4개 그룹사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해 '인재제일'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 인사를 구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 신설과 1995년 학력을 조건에서 제외하는 등 차별 철폐에도 앞장서왔다. 글로벌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인력 감축에 나서는 반면, 삼성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교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셈. 삼성은 2022년 5월 향후 5년간 8만명 채용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후 꾸준히 공채를 통해 대규모 채용을 이어왔다. 故 이건희 회장 '인재경영' 철학과 이를 이어받은 이재용 회장 역할이 컸다. 이 회장은 2021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고백하며,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해왔다. 인사제도 혁신과 산학 연계 과정을 운영하며 인재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삼성은 그 밖에도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와 삼성드림클래스, C랩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4-03-10 14:00: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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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나윤선, 데뷔 30주년 기념콘서트 개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얼굴을 알린 디바 나윤선이 내달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 무대에서 나윤선은 지난 1월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 새로운 정규 앨범 12집 'Elles'의 전곡과 자신의 대표곡, 새로운 레퍼토리를 총망라해 펼쳐 보일 예정이다. 그가 올 초 발표한 12집 'Elles'는 프랑스어로 '그녀들'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그의 음악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여성 음악가들을 위한 절절한 헌사다. 니나 시몬, 뷔욕, 그레이스 존스, 그레이스 슬릭(제퍼슨 에어플레인), 쉴라 조던, 에디트 피아프, 로버타 플랙까지 다양한 음악 스타일리스트들의 명곡이 빼곡하다. 직접 칼림바를 연주하며 시작하는 첫 곡, 니나 시몬의 'Feeling Good'부터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까지, 나윤선은 명작의 면면에 자신만의 음색을 더해 앨범을 완성했다. 이번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는 유고슬라비아(현 세르비아) 출신 피아니스트 보얀 지(Bojan Z)와 협연한다. 한편, 나윤선은 1995년 프랑스 파리로 떠나 재즈의 기초를 다지고, 2001년 현지에서 데뷔해 유럽에서 활동하는 재즈보컬로 입지를 다졌다. 2009년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고, 2010년 7집 'Same Girl'로 독일 최고 권위의 에코(Echo) 재즈 어워즈에서 해외 부문 '올해의 여가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과 2022년 유네스코 지정 '국제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 행사에서는 허비 행콕을 비롯한 세계 재즈 올스타와 함께 무대를 장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0 13:5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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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의 끝모를 진화 '워크샵', MZ취향까지 정조준한 R&D센터

생와사비가 들어간 '와사비 맛 아이스크림'과 독특한 디자인의 쁘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맛 볼 수 있는 곳. 지난달 서울 강남 도곡동에 문을 연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이하 워크샵)' 이야기다. 배스킨라빈스는 SPC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AI를 포함해 차세대 제품 연구 개발 역량을 선보이는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을 열었다. 99석 규모로 마련된 이 공간은 그동안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직제조 제품들은 물론,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곳이다.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하는 등 R&D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워크샵을 대표하는 제품은 쁘띠 아이스크림 케이크 '에그', '단지', '눌', '베일'이다. 오픈 직후 독특한 디자인에 조화로운 플레이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워크샵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케이크는 매장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부터 장식까지 제조하는 까다롭고 섬세한 공정 과정 때문에 매일 소량 생산된다. 오픈 첫 주에는 연일 매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대용량인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부담스러워하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사이즈의 쁘띠 케이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 바로 즐기기에도, 기념일에도, 선물용으로도 부담 없으며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1인 가구와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특히 워크샵의 시그니처 케이크 '에그'는 다양한 동물, 과일, 캐릭터 등으로 무한히 변신하는 모습과 알을 깨고 나와 미래로 도약하는 워크샵의 의미를 담고 있다. 유일무이한 동그란 에그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눈길을 끈다. 동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앙증맞은 집게발이 특징인 '레드 크랩 에그', 귀여운 표정이 특징인 '써니사이드업 에그' 등 화려한 컬러의 제품이 인기다. 워크샵만의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인업은 상품기획실 케이크팀과 BRK LAB(R&D실) 케이크 개발팀이 협업한 결과다.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아쉬웠던 점에 대한 고민과 최근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 연구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의 정수가 담긴 혁신적인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워크샵 매장은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의 기획에서 시작됐다. 비알코리아 전략총괄 임원을 겸하고 있는 허 부사장은 브랜드 혁신을 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1년 전부터 매장 구상에 돌입했으며, 차세대 연구기술을 도입해 워크샵을 운영하게 됐다. 워크샵이 기존 매장보다 특별한 것은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AI NPD는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 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 신제품 기획과정을 돕는다. 그동안 트렌드 분석, 신규 아이템 발굴, 콘셉트 설정 등 신제품 개발 초기 과정에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AI를 접목해 신제품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며 가맹점으로 판매 확대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워크샵 매장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를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상반기 중 닥터와 함께하는 '아이스크림 도슨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아이스크림에 대한 전문적이고 프라이빗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10 13:46: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