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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월중 전국 1000만개·서울 200만개 진입

국내 1인가구 수가 올해 3월 역대 처음으로 1000만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울지역 1인가구 수는 이달 내 200만 진입이 확정적이다. 지난 10년간 홀로 거주하는 사람 수는 전국적으로 300만 명 이상, 서울에만 5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비혼 청년층 및 고령층이 가파르게 늘어난 영향이라며, 증가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한다. 또 작년 기준 1인가구의 소득·자산은 전체 가구 평균의 40% 수준이라는 통계치가 나온 바 있다. 사회적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인가구(세대) 수는 지난달 말 기준 998만 개로, 전월(994만 명)에 비해 3만8000개 증가했다. 사상 최대를 경신 중이고, 오는 3월 말 집계는 1000만 개를 돌파할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3월에 못 미치더라도 4월 집계에선 진입 가능성이 매우 짙다. 올해 2월 1인가구는 10년 전인 2014년 2월(690만 개) 대비 308만 개(+44.6%) 늘었다. 1년 전(2023년 2월, 977만 개)에 비해서도 20만3000개 증가했다. 서울지역 내 1인가구 수 역시 가파르게 늘어나는 흐름이다. 작년 2월 196만 개에서 올해 2월 199만 개로 1년간 3만 개 늘었다. 10년 전(151만 개)보다는 무려 48만 개 증가했다. 세부 수치로, 수도 서울에서 혼자 거주하는 사람은 지난달 기준 200만 명에 단 1명 모자란 199만9999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2인가구 수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전국과 서울의 2인가구는 각각 418만 개, 81만2000개였다. 10년 후 전국 2인가구는 171만 개 늘어난 589만 개에 달했다. 서울 2인가구는 그간 18만 개 넘게 늘어나 100만 선(100만1000개)을 돌파했다. 지난 10년 동안 전국 3인가구 역시 증가세를 유지(380만→403만)했으나 4인가구는 411만에서 312만으로 100만 개 가까이 줄었다. 5인가구도 114만에서 73만5000개로 41만 개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작년 1인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 6762만 원의 45% 수준인 3010만 원에 그쳤다. 자산 역시 2억949만 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5억2727만 원)의 39% 수준이었다. 또 1인가구 가운데 주택소유 비율은 30.9%로, 전체 가구의 주택소유 비율(56.2%)에 한참 뒤졌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고서는 1인가구의 주축인 노인인구 부양과 관련한 사회적 비용을 부각했다. 이 보고서는 "전체 인구 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 노령인구는 지속해서 증가해, 2024년 사상 최초로 10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층을 부양하기 위한 직·간접적 사회 비용이 시간이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3-10 16:18: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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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이렇게 중요했어?" 보안 인식 꼴찌 한국 어쩌나

클라우드 기술이 기업과 개인에게 널리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IT 보안 인식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증가와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데이터 양의 증가로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한국은 보안 인식 수준에서 세계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10일 <메트로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빅테크 기업 또한 뒤늦게 해킹 사실을 발견하는 등 보안 위협을 겪고 있다. 클라우드는 온라인 상에서 서버, 저장공간, 데이터베이스 등의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필요에 따른 자원의 유연한 확장과 접근이 가능하며 물리적 인프라가 필요하지 않아 최근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일 2023년 11월 해킹 조직 미드나잇 블리자드(Midnight Blizzard·Cozybear)가 다단계인증을 이용하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 이메일 계정들에 침투한 후 계속해 해킹을 시도하고 성공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침투 사실은 1월에 처음 확인됐으며 보안 시스템 강화 후인 2월에도 이메일 계정 침투와 내부 시스템 엑세스가 확인됐다. 거대 빅테크 기업의 해킹 사실이 발표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루 사이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탈취된 정보와 침해 규모에 대한 언급은 침묵했다.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 랩(Kaspersky Lab)은 같은 날 합법적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QEMU를 활용해 익명의 대기업을 표적으로 삼은 해킹 사례를 보고했다. 이미 해킹 범죄에 활용 된 것으로 확인 된 다른 터널링 소프트웨어와 달리 QEMU를 이용한 사례는 첫 보고다. QEMU는 여러 하드웨어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 개발·관리를 용이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는 기업들에 큰 인기를 끄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에뮬레이터다. 카스퍼스키는 "QEMU에 특정 옵션을 설정해 폐쇄적인 기업 네트워크 호스트를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피벗 호스트로 네트워크 터널을 설정할 수 있었고 해당 호스트가 클라우드에서 실행 중인 해킹 조직의 서버에 곧장 연결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카스퍼스키 측은 기업이 익명을 요구함에 따라 구체적인 탈취 정보에 대해 함구했다. 최근 나타나는 보안 위험은 전자 기기의 발전과 이에 따른 클라우드 활성화를 배경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대두 된 디지털 전환이 클라우드 구축을 가속화 하고, 클라우드 접속에 고성능화 한 개인의 전자기기가 활발히 이용되며 더 늘고 있다. VM웨어에 따르면 한국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 속도는 전세계 조직 평균을 30% 상회한다. 반면 한국의 디지털 보안 인식 수준은 많은 설문조사에서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확인된다. 노드VPN의 조사에 따르면 국가별 개인 정보 보안 인식 테스트 결과에서 한국인의 온라인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인식은 175개국 중 최하위권이다. 조사 항목 각각은 ▲국가별 개인정보 보안인식점수(46) ▲일상의 디지털 보안습관 점수(36) ▲개인정보 보안 인식점수(49) ▲국가별 디지털 위험지수(50)으로 이를 합산한 점수는 전세계 평균 61점에 못 미치는 46점으로 나타났다. 보안의 중요성과 방법을 잘 이해한 응답자의 비율은 2%에 불과했다. 오픈서베이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보안 인식 조사 결과에서조차 다양한 보안 인증 체계에 대한 중요성 이해 수준이 낮게 나타났다. 최근 1년 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 (CSAP) 등을 "확인하지 않았다" 응답한 비율은 55.5%에 이르렀고, 인증이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없다"는 13.1%, "보통"은 46.2%에 달했다. 보안 사고 후 태도 또한 "불쾌했지만 계속 사용함"이 51.1%였다. 노드VPN 조성우 한국지사장은 "개인이 보안을 위해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보안에 대한 인식과 지식이 점점 감소하고 있다"며 "보다 광범위하고 간편한 대응을 위해, 신뢰할 만한 보안 프로그램의 사용을 일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구글 크롬, MS 엣지,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 주요 브라우저를 통한 사용자 정보 탈취도 가능해진 상황"이라며 다단계 인증을 통한 접근을 권유했다. 특히 동일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원드라이브, 구글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같을 경우 이용 중인 PC와 휴대폰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3-10 16:18: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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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전자 베스트케어 캠페인' 진행

LG전자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전 세척 서비스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G전자 베스트 케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봄을 맞아 집을 청소하듯 가전제품도 깨끗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나 병원 등 B2B(기업간 거래) 고객을 포함한 LG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세척 서비스 요금을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요금 할인 혜택은 제품당 1회 적용되며, 세척 서비스는 LG전자 고객센터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은 LG전자 B2B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은 세척 전문가가 제품을 현장에서 분해해 세척한다. 에어컨은 열 교환기 고압 세척, 스팀 살균, 냉장고는 바닥 청소, 기계실 세척, 세탁기는 통 세척, 스팀·UV 살균, 공기청정기는 외관 청소와 필터 먼지 제거는 물론 스팀·UV 활용한 세척과 살균을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다. 세척 서비스 완료 후 1년간 제품 고장에 대해 무상 보증도 제공한다. 청소기 세척 서비스 대상은 '코드제로 A9' 전 제품이다. 고객이 회수용 박스에 제품을 포장하면 택배기사가 회수, 클리닝 센터에서 세척 후 고객에게 전달된다. 클리닝 센터에서는 청소기에 쌓여있는 먼지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제품을 분해하고 에어, 스팀, 초음파 세척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가정용·상업용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내부와 필터 세척 서비스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는 제품 구매 후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주기에 따른 소모품 교체부터 세척·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상시 청소가 어려웠던 제품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케어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전달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0 16:18: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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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앞둔 네카오, 주가 반토박에…화두는 '경영 쇄신'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3월 말 나란히 정기 주주총회(주총)을 연다. 두 회사 모두 이번 주총에서는 인적쇄신과 신사업에 중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뒷걸음 치고 있다. 카카오는 각종 내홍 사태로 핵심 계열사 수장들을 바꿔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총은 각각 오는 26일과 28일에 열린다. 네이버는 성남시 분당구 제2사옥에서 열리는 제25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금융투자 전문가 두 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특히 네이버는 최대 실적을 경신했음에도 최근 주가 부양책에는 실패하며 주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주가는 올해 들어 15.97% 빠졌다. 올해 개장 첫날(1월 2일 기준) 22만원 대던 주가는 18만원 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는 네이버의 실적과 반대되는 행보다, 네이버는 지난해 첫 9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최대 매출을 경신했지만 주가는 역주행하고 있는 것. 이에 네이버는 국내외 금융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주가 부양책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사 후보자는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창립자이다. 네이버 이사회는 두 후보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토대로 네이버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변재상 후보자는 2005년 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을 시작으로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등을 거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 말끼지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창업자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에서 15년 넘는 기간 동안 아시아 지역 투자 대표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다우어스는 아시아 최대의 개인 디지털 투자 플랫폼으로 약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고객 자금을 유치한 회사다. 이번 주총에서 두 명의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되면 네이버의 이사회는 총 7명 체제를 구성하게 된다. 사내이사 2명(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정책대표), 기타비상무이사 1명(변대규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4명 등이다. 두 후보자는 네이버 웹툰의 미국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는 미국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네이버 이사회는 "두 후보자 모두 자산 운용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경영과 관련 사업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대표이사 역임 시절 신속한 의사결정과 혁신을 이룬 바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주총의 최대 화두는 정신아 신임 대표 공식 선임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대표로 내정한 데 이어 주총 시점에 맞춰 핵심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중 대거 교채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는 1975년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저, NHN 수석부장을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 카카오벤처스 대표, 2019년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 지난해 9월 CA협의체 사업부문 총괄을 맡았다. 현재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카카오 쇄신 중추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정 신임 대표가 취임하면 조직 정비와 함께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할 신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관련 논란과 카카오모빌리티 독과점 논란, 문어발 확장 비판 등으로 각종 내홍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카카오의 내부 조직 개편은 한층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그룹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핵심 계열사의 CEO 교체 작업을 연이어 단행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도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혀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연임도 불발될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금융감독원로부터 분식회계 의혹으로 최고 수위 제재안이 담긴 사전 통지를 받았기 때문.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의도적으로 매출을 부풀렸다고 판단하고, 류긍선 대표 해임 권고는 물론 카카오모빌리티 법인 과징금 90억원 부과와 검찰 고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카카오VX 문태식 대표과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내달 임기가 만료되나, 연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직원 간담회에서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우겠다"며 경영쇄신을 강조한 데 이어 정 대표 내정자도 공동체경영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시간 속에 (쇄신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0 16:06: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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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면역학 분야' 연구 성과 발표...자사 제품 경쟁력 높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과 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SB5(성분명: 아달리무맙)와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SB5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각각 저농도(50mg/mL)와 고농도(100mg/mL) 제형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5를 지난 2023년 7월 미국에서 '하드리마'란 상품명으로 출시했다. 이번 학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교환성 확인'을 위한 SB5 임상 4상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증도 내지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SB5로 전환 처방한 전환투여군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했다. 두 투여군 간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함으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호교환성 충족'을 입증했다. SB17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7에 대해 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제품명 '피즈치바'로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FDA의 품목허가 심사는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7의 임상 3상 52주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SB1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SB17로 전환 처방한 전환투여군 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비교했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 투여군에서 모두 유사한 결과를 얻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0 16:00:0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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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사고 예방 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지침 개정

환경부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지침'을 11일부터 전국의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폐수 관로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기준 등을 개정한 지침으로, 노후 폐수 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및 누수사고 예방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한다. 주요 내용으로, '관로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기준'에 관로시설의 외부하중과 내압에 대한 안정성·내식성·내구성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시공현황을 반영한 관로매설정보를 작성해야 하고, 가급적 공공도로 상에서 관로시설 시공을 계획해야 한다. 또 지자체 등 담당기관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가동하는 동안 관로시설을 운영·관리해야 한다. 담당기관이 관로시설을 정기점검할 때는 최소 4년마다 1회 이상해야 하고 관로내부를 조사할 때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조사해야 한다. 관로 점검 및 준설 결과를 비롯해 사고 및 보수 이력도 보관해야 한다. 완충저류시설*의 사고유출수 등을 처리할 때 운영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 인근 시설에서도 연계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노후 폐수 관로 지원비율에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기준보조율을 준용하도록 했다. 이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보조금의 예산 계상 신청 및 예산 편성 시 보조사업별로 적용하는 기준이 되는 국고 보조율을 가리킨다. 특히 지난 2월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기업도시개발구역 내 설치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도 즉시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 지원 종류에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제5조 및 제6조에 따라 기업도시개발구역에 설치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국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노후 관로시설로부터 발생하는 지반침하와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0 16:00: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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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물가안정 위해 자체할인 등 업체 동참 절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유통·식품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자체할인 행사 등을 통한 과일 등 농산물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치솟은 사과·배 등의 과일 값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농협창동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살펴본 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 여러분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뿐만 아니라 자체할인 행사, 가격 인하 노력 등 유통 및 식품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동행한 농협 및 마트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농식품분야 물가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물가 안정 관련 농협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204억 원), 할인 지원(230억 원) 등 체감 가격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정책을 펴고 있다. 비정형과(못난이과일) 공급, 수입과일 도입 등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식품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 이슈를 청취·해결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분이 식품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할 계획이다. 농협 역시 정부 물가 정책에 부응해 하나로마트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한 자체 특별판매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4-03-10 16:00:0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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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광주 광산을 출마…"정권교체 희망 드리겠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여러분께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총선 청사진을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당초 불출마를 계획했으나, 당 안팎에서 호남 출마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자 광주 광산을 출마를 결심했다. 이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 저는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광산을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놀랍도록 많은 시민들이 저에게 같은 의견을 주셨다. 저는 광산을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세력 재건을 주민들께 호소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공동대표는 당을 이끄는 당 대표로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국민들에게 선사하고 민주세력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법적, 도덕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나"라며 "방탄만 일삼는 방탄 전문정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직격했다. 이 공동대표는 "정권교체를 하려면 새로운 대안세력이 필요하다. 저희 새로운미래가 정권교체의 대안이 되겠다"면서 "저희만으로 부족하다면, 총선 이후에 대안세력을 새로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세력 재건에 대해 "저희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정신을 지키는, 민주세력 재건을 위한 진짜 민주당의 씨앗이 되겠다"면서 "그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세력이 총선 이후까지, 지금처럼 갈 수는 없다. 총선 이후에는 민주세력 재편이 시작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아시는 민주당은 이미 죽었다. 저희 새로운미래가 민주세력 재편의 토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친이재명계인 민형배 의원이 광주 광산을 공천을 받은 상태다. 그래서 이번 광주 광산을은 비이재명계의 상징 이낙연 공동대표와 친이재명계인 민형배 의원의 대결로 상징성이 도드라질 전망이다.

2024-03-10 15:58: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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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최근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는 11년 만에 유가증권 시장 이전을 다시 들고나온 데 따른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전 상장이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지난 7일 5.04% 상승한 1만3550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전일 대비 2.51% 하락한 1만3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 주가가 널뛰기한 것은 코스피로 이전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 결의 후 4월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6월까지 상장 예비 심사가 승인된다면 이르면 7월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종에서 강원랜드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큰 업체지만 코스닥에서 거래돼 왔다. 실제로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9942억원으로 전년보다 69.2% 늘었고,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9.9%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회사 규모가 커진 만큼 거래 및 수급이 원활한 코스피 시장 이전을 통해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시켜 장기적으로 동행이 가능한 대형 기관·연금·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를 제고시킨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의 코스피 이전 추진에 대해 증권가 전망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최근 신용등급을 높이고, 기업설명(IR) 부서를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뎠다"며 "향후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2023년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엔 오롯이 악재만 반영돼 있다"며 "주가를 끌어내린 최대 악재는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R) 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악재에도 지역별 드랍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 등은 악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데다 기존 주력 고객인 일본 VIP도 떨어지지 않고 있어 저평가에서도 벗어날 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스피 이전 상장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최근 코스피로 이전한 종목들은 상장 이후 오히려 주가가 내리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시선도 있다. 올해 첫 코스피 이전상장에 나섰던 포스코DX를 비롯해 SK오션플랜트, 엘앤에프, 비에이치 등의 주가가 모두 20~40%대 가량 빠졌다. 이전상장 이슈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가가 하락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코스피 이전상장 이슈보다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5:45:5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