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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K희귀질환'으로 승부수...릴리에 1.9조 규모 빅딜

한미약품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에 희귀질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을 조 단위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한미약품은 일라이 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릴리로부터 확정 계약금 7500만 달러(약 1129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향후 임상 개발과 규제 승인,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 시 최대 11억8500만 달러(약 1조7844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발생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2(GLP-2)의 장 성장 촉진,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등 생물학적 효과를 갖췄다. 현재 선천성 또는 후천적 이유로 소장의 흡수 기능이 저하되는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 2상에 진입해 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 시점까지 주도하며 릴리는 축적된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을 추진한다. 한미약품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거글루카곤(HM15136)'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혁신치료제로 지정받는 등 임상뿐 아니라 상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이 물질은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 2상 중간 결과에서 저혈당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우수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올해 하반기 최종 임상2상 결과 발표를 앞뒀다. 한미약품 측은 "랩스커버리의 독보적 특성은 투약 주기를 늘려, 투여 횟수 및 증량 부담을 낮추는 데 있다"며 "환자와 의료진이 체감하는 임상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이 독자 구축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경쟁력도 입증됐다. 랩스커버리는 약물 반감기를 늘려 장기지속형 기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네페글루타이드, 에페거글루카곤뿐 아니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1호 국산 비만약으로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역시 랩스커버리 기술을 활용한 대표 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기반의 장기지속형 약물 기전을 다양한 질환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경우 초고도비만이 아닌 한국인 체형에 발맞춘 비만 치료제로 발매될 예정이며 향후 통합 대사질환 치료제로 지속 개발된다. 당뇨 적응증 추가, 실사용 데이터 확보,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그룹 임주현 부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업인 릴리가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한미약품은 혁신적인 신약개발로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8:46:5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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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뷰티 양날개 펴나...애경 이어 신설법인 본격화

태광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K뷰티를 낙점하고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독자적인 브랜딩을 위해 신설한 코스메틱 전문법인 '실(SIL)'과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애경산업'이라는 양 날개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태광그룹은 신설법인 실(SIL)을 공개해 새로운 화장품 사업의 출발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애경산업을 통해서는 중국 재편과 함께 미국, 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태광그룹은 신설 코스메틱 계열사 실에서 첫 스킨케어 브랜드 '사핀'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핀은 한국 바다에서 얻은 원료와 해양 바이오 기술을 집약한 뷰티 브랜드다. 기존 화장품의 피부 트러블 개선 중심의 개념에서 벗어나 피부 스스로의 회복력과 재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한국 바다에서 추출한 켈프, 해양심층수, 씨실트 원료에 해양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독점 성분 '리버스마린'을 활용한 항노화 제품군을 대거 출시한다. 오는 12일부터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대규모 브랜드 행사를 전개하는 등 국내 M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최근 태광그룹으로 편입한 애경산업은 글로벌 유통망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힌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부는 글로벌 다변화 공략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매출액 5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59억원 대비 13% 성장한 규모로 해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성과다.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글로벌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은 일시적 적자 전환을 겪었으나, 이는 북미와 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공격적인 선투자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문을 연 CJ올리브영에도 입점했다. 이번 입점으로 애경산업은 K뷰티의 격전지인 북미 오프라인 시장에서 핵심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 등을 내놓는다. 에이지투웨니스의 경우 브랜드 주력 제품인 에센스 팩트를 현지 소비자 피부 톤에 맞춰 20개 쉐이드로 개발했다. 또 미국 전용 미니 사이즈, 일반의약품(OTC) 인증을 받은 선스크린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마련한다. 루나도 베스트셀러 제품인 컨실러를 20개 색상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피부색과 인종을 갖춘 북미 소비자를 정조준한다. 태광그룹 측은 "애경산업의 중장기 화장품 전략과 신설법인 실의 혁신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 차원의 글로벌 뷰티 영토 확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6-01 16:39: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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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 지고 AI 뜬다…유통가 판 바뀌는 고객 유치

소비자들이 상품을 찾는 방식이 검색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유통업계의 고객 확보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홈쇼핑과 패션, 플랫폼 기업들은 챗GPT 전용 서비스 출시와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 도입에 속도를 내며 AI를 새로운 쇼핑 관문으로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홈쇼핑과 패션, 플랫폼 기업들은 챗GPT 전용 서비스 출시와 AI 쇼핑 기능 고도화에 나서며 생성형 AI를 새로운 고객 유입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홈쇼핑 업계다. 홈쇼핑 기업들은 챗GPT 앱스(Apps)에 전용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화형 AI를 활용한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15일 챗GPT 스토어에 전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비자가 일상 언어로 상품 추천을 요청하면 관련 상품 정보와 라이브 방송 일정을 제공하고 공식 앱 구매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이달 1~25일 기준 챗GPT 등 대화형 AI 플랫폼을 경유해 자사 모바일 앱과 웹으로 유입된 고객 규모는 올해 초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전략을 도입해 AI가 문맥을 이해하고 브랜드를 정확히 인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재구성했다. 현재 약 60만개 상품에 적용했으며 연내 100만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도 챗GPT 전용 앱을 선보이며 AI 커머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용자는 챗GPT 내 대화를 통해 방송 편성표와 상품 정보, 혜택, 구매 링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웹사이트 접속 없이 인기 프로그램 방송 일정과 카테고리별 상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추천 상품은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실제 쇼핑 데이터를 연동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방송 정보를 제공한다. 고객은 "오늘 방송 프로그램 알려줘", "주방용품 방송 언제 해?"와 같은 자연어 대화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 역시 쇼핑앱의 'AI 쇼핑 에이전트'를 사용자의 쇼핑 맥락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먼저 말을 거는 실행형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시켰다. 사용자의 클릭, 장바구니 이력과 최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최근 찾아본 밀키트 중 혼자 먹기 좋은 상품을 찾아드릴까요?"와 같이 구체적인 쇼핑 방향과 가격 조건 선택지를 먼저 제안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에이전트 기능 개선 후 사용자 수와 사용 건수가 전월 대비 각각 20%, 40% 증가하며 추천 상품 클릭 전환율도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LF는 리뷰 데이터를 활용해 AI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와 상품 노출을 확대하는 GEO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LF몰은 패션 전문몰 최초로 챗GPT 내 전용 앱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전사 차원의 '리뷰 TF'를 출범해 'AI 리뷰 초안 받기'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이 별점과 만족도를 선택하면 AI가 과거 작성 스타일이나 연령·성별 선호 표현을 분석해 맞춤형 리뷰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리뷰 작성의 번거로움을 줄여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GEO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정보 노출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면서 유통업계 또한 신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단순한 상위 노출 경쟁을 넘어 AI 플랫폼 안에서 얼마나 정확하고 매력적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추천받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가르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6-01 15:37: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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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하이트진로 효케츠 外

◆하이트진로 '효케츠' 하이트진로가 일본 RTD(Ready To Drink) 브랜드 효케츠(HYOKETSU)의 레몬맛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복숭아맛 '효케츠 모모'를 선보인 데 이어 레몬맛을 추가했으며, 브랜드 출시 25주년 글로벌 캠페인의 첫 행사로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기린그룹의 RTD 브랜드 효케츠의 신제품 '효케츠 레몬'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레몬 과즙을 활용한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과일을 저온에서 추출한 뒤 투명화한 과즙만 사용하는 '빙결 공법'을 적용했다. 알코올 도수는 5.3%, 용량은 500㎖다. 기존에 판매하던 효케츠 모모 역시 500㎖ 캔 제품으로 변경해 판매할 예정이다. 효케츠는 2001년 일본에서 출시된 RTD 브랜드로, 일본 RTD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브랜드 출시 25주년을 맞아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대만 등에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하이트진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크루즈 선착장 내 '기린 이치방 프리미엄 비어 바'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냉각된 효케츠를 컵에 따르면 슬러시 형태로 변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일본 제과 브랜드 모리나가의 빙과류와 함께 즐기는 페어링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전문 댄서 공연과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네이버를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다. 효케츠 모모 500㎖와 효케츠 레몬은 6월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가정용 주류 판매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롯데리아 '말차 아이스샷'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빨라진 여름을 겨냥해 하절기 신메뉴 '말차 디저트 3종'을 출시,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토네이도 말차쿠키', '말차 라떼', '말차 빙수' 3종으로 구성했다. 말차는 은은하고 시원 깔끔한 맛을 다양한 가격에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말차는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맛으로 자리 잡았다. '토네이도 말차쿠키'는 쌉싸름한 말차 아이스크림에 달콤하고 크런키한 초코쿠키 플레이크를 더해 맛과 식감, 비주얼까지 모두 잡았다. '말차 라떼'는 말차의 향긋한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조화를 이룬다. '말차 빙수'는 롯데리아의 대표 여름 디저트 팥빙수를 말차 트렌드로 해석한 제품이다. 시원한 얼음 위에 말차 시럽과 소프트 아이스크림, 떡, 팥 등을 얹어 기존 롯데리아 오리지널 빙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깊은 말차 맛과 시원한 디저트의 조합으로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제품을 완성했다"며 "하나의 주력 맛으로 자리매김한 말차 열풍을 반영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여름 디저트를 즐기실 수 있도록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서식품 '포스트 오레오오즈바' 동서식품이 인기 초코 시리얼 '포스트 오레오오즈'를 바(Bar)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를 출시했다. '포스트 오레오오즈'는 1997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초코 시리얼 브랜드이다. 동서식품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초코 시리얼 바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포스트 오레오오즈바'와 '포스트 오레오오즈바 딥초코' 2종이다.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는 미니 오레오오즈링에 마시멜로를 더해 오레오오즈 특유의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함께 출시한 '포스트 오레오오즈바 딥초코'는 미니 오레오오즈링에 저당 초콜릿을 코팅해 당 함량을 줄이면서도 깊고 진한 초콜릿 맛을 강조했다. 동서식품 김다현 매니저는 "포스트 오레오오즈바는 오레오오즈 특유의 달콤한 맛과 재미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1 14:4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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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영토 넓히는 식품업계, 亞 최대 '타이펙스'서 경쟁력 입증

국내 대표 식품 기업들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에 일제히 참가해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대상, 남양유업은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6(THAIFEX-Anuga Asia 2026, 이하 타이펙스)'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타이펙스 박람회는 전 세계 56~60개국에서 3300~3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40여 개국에서 약 10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 및 바이어가 찾으며 전 세계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롯데웰푸드는 국내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 수준인 14개 부스(126㎡)를 꾸미고 서정호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글로벌 영업을 진두지휘했다. 롯데웰푸드 부스는 핵심 브랜드인 '빼빼로'를 필두로 가나, 자일리톨, ZERO, 티코, 빵빠레, 쉐푸드 냉동 삼각김밥 등 20여 가지 브랜드로 구성됐다. 특히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를 내세운 빼빼로 포토존과 무설탕 브랜드 'ZERO'는 웰니스 트렌드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 기간 중 태국 재계 1위 CP 그룹의 핵심 유통사인 'CP 엑스트라(CP Axtra)'의 타닛 치라바논 Wholesale 사업 부문 그룹 대표가 롯데웰푸드 부스를 찾아 신유열 실장과 인사를 나누며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삼양 크레이브 랩(SAMYANG CRAVE LAB)' 콘셉트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5일간 누적 방문객 약 4만8000명을 끌어모았다. 불닭, 맵(MEP), 탱글(Tangle) 등 주요 브랜드를 독립된 연구소(LAB) 형태로 구성해 대표 제품 시식과 함께 디지털 스탬프 미션, 한정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 중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삼양식품 부스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은 삼양식품 수출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라며 "태국 총리의 방문은 현지 내 삼양식품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전했다.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태국 최대 유통사인 'CP 엑스트라'의 마크로와 로터스를 비롯해 빅씨, 탑스 등 동남아 주요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베트남 공장 생산 맛김치를 활용한 '맛김치 해산물 샐러드'와 '오푸드 컵 떡볶이' 등이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할랄 인증을 획득한 마마수카의 '고추장 페이스트'는 박람회 내 혁신 제품 쇼케이스인 'New to Market Street'에 선정되며 글로벌 할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상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법인 합산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남양유업도 이번 박람회에서 단백질 음료·커피·RTD 제품군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 맥스'와 '테이크핏 몬스터'를 중심으로 프렌치카페, 루카스나인, 아이엠마더, 초코에몽 등 대표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재 홍콩, 몽골, 카자흐스탄 등 현지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 중인 테이크핏은 최근 태국 현지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망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1%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타이펙스에서 확인된 국내 식품업계의 성과는 단순한 '한류 열풍'에 기댄 일시적 유행을 넘어, 현지화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K-푸드 2.0)'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과정 중심의 단순 수출에서 벗어나 현지 거대 유통망과의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할랄 인증 및 웰니스(무설탕·고단백) 등 글로벌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국내 식품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영토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1 14:4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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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도너스캠프, 청소년 문화예술 창작 본격 지원

CJ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가 전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에 본격 나섰다. CJ도너스캠프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2026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와 '2026 CJ도너스캠프 대학생봉사단'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6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를 대표하는 30개 동아리 소속 청소년 330여 명과 대학생봉사단 75명이 참석해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또한 동아리 지도교사 30여 명과 CJ그룹 임직원 및 업계 전문가 멘토 약 20명도 함께 자리해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 시작을 응원했다. 발대식에서는 대학생봉사단 대표 2인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선서가 진행됐으며, 영상미디어·음악·공연·요리 등 4개 부문 청소년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활동 계획과 소감을 발표했다. CJ도너스캠프는 앞서 지난 4월까지 전국 중·고등학교와 청소년시설, 아동복지시설 소속 동아리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250개 동아리, 약 2700명의 청소년을 '2026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로 선발했다. 대학생봉사단 역시 공개 모집을 통해 75명을 선정했다. 대학생봉사단은 창작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팀'과 활동 취재, 쇼케이스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는 '서포터즈팀'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특히 분야별 전공자와 전문 역량을 갖춘 대학생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작품 기획부터 제작, 발표까지 문화 창작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동아리 성장 단계에 따라 '익스플로어(Explore)', '어드밴스(Advance)', '어드밴스프로(Advance-Pro)' 과정으로 구분된다. 모든 과정에 동아리당 300만원의 창작 활동비가 지원되며, 어드밴스 과정에는 대학생봉사단 멘토링이 제공된다. 어드밴스프로 과정은 대학생 멘토링과 함께 CJ그룹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 코칭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어드밴스프로 과정의 전문가 코칭 횟수를 기존보다 확대해 총 6회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현업 전문가들의 경험과 실질적인 창작 노하우를 보다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발된 동아리들은 앞으로 약 6개월간 멘토링과 특강,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11월에는 어드밴스 과정 성과공유회가 열리며, 어드밴스프로 과정 참가자들은 'CJ도너스캠프 문화동아리 쇼케이스'를 통해 완성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창작 활동의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청소년들이 미래 문화산업을 이끌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1 14:2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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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홍콩반점·빽다방서 제복근무자 감사 프로모션 진행

더본코리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를 위한 감사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더본코리아는 자사 외식 브랜드 홍콩반점0410과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오는 7일까지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홍콩반점은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대표 메뉴인 짜장면을 39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제복을 착용하고 방문하거나 관련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홀 영업을 하지 않는 포장·배달 전문점의 경우 포장 주문 시 동일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빽다방도 2일부터 7일까지 제복근무자를 대상으로 대표 음료 4종을 1000원 할인 판매한다. 할인 대상 메뉴는 아메리카노, 원조커피, 아이스티, 아샷추이며, 직원 대면 주문 시 적용된다. 다만 빽사이즈 메뉴는 제외되며 다른 행사와 중복 할인은 불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홍콩반점과 빽다방 매장에서 진행된다. 매장별 운영 여부와 세부 내용은 상이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제복근무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감사의 가치를 담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1 13:5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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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스웨트 캔 QR 이벤트 "자원순환 참여하고 골드바 받으세요"

동아오츠카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자원순환 가치 확산에 나선다. 동아오츠카는 오는 8월 31일까지 포카리스웨트 240ml 캔 제품을 대상으로 '포카리 캔 뚜껑 QR, 골드를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포카리스웨트가 꾸준히 추진해 온 자원순환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포카리스웨트는 2013년 음료업계 최초로 페트병 라벨 제거를 쉽게 돕는 이중 절취선 방식의 '블루라벨'을 도입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포카리스웨트 340ml 무라벨 페트'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서울마라톤과 서울레이스 등 주요 마라톤 대회에서 사용된 페트병을 수거해 재생 원료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재활용 효율이 높은 알루미늄 캔의 특성을 활용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포카리스웨트 240ml 캔 뚜껑 안쪽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스크래치 방식으로 결과를 확인한 뒤 당첨자는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경품은 주차별로 순차 발송된다. 경품으로는 ▲골드바 2돈(3명) ▲골드바 1돈(10명) ▲골드바 반돈(50명) ▲포카리스웨트 쿨러백(500명) ▲포카리스웨트 대형 타올(3000명) 등이 준비됐다. 인경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번 캠페인은 블루라벨 도입과 무라벨 제품 출시, 스포츠 현장 자원순환 활동 등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며 "캔 제품 특유의 빠른 냉각으로 더욱 시원한 음용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1 13:51: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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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국립횡성숲체원과 손잡고 '숲향캠프' 운영…우리술·숲 체험 결합

국순당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횡성숲체원과 함께 우리 술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숲향캠프'를 공동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숲향캠프는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순당 횡성양조장 주향로와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전통주의 향과 숲의 정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올해 총 3회 운영된다. 첫 번째 캠프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참가 신청은 국립횡성숲체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프로그램은 국순당의 전통주 체험과 국립횡성숲체원의 산림 치유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국가무형유산인 막걸리 빚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우리 술에 대한 역사와 제조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하며 전통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다. 주향로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순당 횡성양조장 2층에 위치한 우리 술 역사·문화 체험 공간인 주향로에서는 우리 술의 발자취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갓 생산된 막걸리와 약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비교 시음하는 시간도 제공된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숲 오감 체험과 숲속 시네마 등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이번 캠프를 통해 ESG 가치 확산에도 나선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ESG 실천 서약과 친환경 활동을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백세주 굿즈 등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본사가 위치한 횡성 지역의 대표 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과 협력해 우리 술 문화와 숲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전통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가치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6-01 13:50: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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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항암·대사·면역' 삼각편대 구축..."차세대 신약 가치 극대화"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성공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혁신 연구개발을 글로벌 기술수출로 이어가기 위한 중장기 전술을 구체화하고 있다. 3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본사에서 'R&D 데이'를 개최하고 항암, 대사질환, 면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신약개발 현황을 공유했다.특히 임상 1상과 2상을 기술수출 최적기로 설정하는 등 글로벌 상업화를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안전성, 효과 등에 대한 초기 데이터를 확보해 약물 가치를 조기에 끌어오리는 동시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후기 임상 부담 등 신약개발 실패 요소를 분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유한양행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에서 종양·항암 비중은 50%, 심혈관·신장·대사 30%, 면역·염증 20%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항암제 후보물질 'YH42946', 'YH32367(Nesfrotamig)' 등은 각각 임상 1상과 후기 임상 1상에서 순항하고 있다. 'YH42946'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계열의 항암제로 암 세포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HER2 및 EGFR 유전자 변이를 표적한다. 'YH32367(Nesfrotamig)' 이중항체 기반 면역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다. 암세포 표면의 HER2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4-1BB 활성을 유도한다. 4-1BB는 항암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면역조절 수용체다.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한 'YH32364' 역시 임상 1상 용량증량의 마지막 단계에 진입했다. 면역 영역에서는 알레르기 치료제 '레시게르셉트'가 임상 2상으로 선두에 있다. 최근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YH25724'가 국내 임상1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올해 환자 모집을 시작해 단독 및 병용 2상까지 속도를 낼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파이프라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파이프라인별 차별화 전략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기 상업화가 가능한 특정 유전자 변이 암종은 국내 조건부 허가를 먼저 취득한 뒤 연구자 임상을 거쳐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한다는 복안이다. 전임상에서 우수한 시그널을 보인 항암제는 빅파마의 기존 제품과 공동 임상을 수행하며 단계적으로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반면 대규모 임상이나 다수의 임상 2상이 급선무인 경우 국내외 펀딩 기반의 뉴 코 설립을 통해 임상 규모와 속도를 증강시켜 시장 가치를 조기에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신약개발의 속도와 효율성을 혁신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유-나이버스'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분자 디자인부터 선별, 분석, 합성을 통합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현재 유망 후보 물질을 빠른 속도로 도출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 대해 오는 2027년까지 '신약개발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R&D 파워를 한층 더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전방위적 첨단 인프라 구축과 R&D 확대 기조는 유한양행의 견조한 기초체력이 뒷받침됐다.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연구개발 비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난 515억원을 집행했다.렉라자 마일스톤 등은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한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5268억원, 영업이익은 37.3% 급증한 8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33.5% 늘어난 234억원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실적 기반 위에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첨단 R&D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맞물리고 있다" "성장과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 신약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5-31 16:31:26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