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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 아이디어 공모전 '내가 만드는 하나멤버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아이디어 공모전인 '내가 만드는 하나멤버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멤버스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크라우드소싱' 기반으로 진행 된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Crowd)과 외부자원활용(Outsourcing)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단순한 아이디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가자 간의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활발한 피드백이 더해지면서 하나의 아이디어가 진보하고 발전해나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공모주제는 ▲디자인 및 기능개선 ▲새로운 기능 및 콘텐츠 ▲회원확대 ▲간편결제 등 총 4개 부문이다. 공모전 총 상금 규모는 7000만원 상당으로 대상 3000만원(1명), 최우수상 1000만원(1명), 우수상 300만원(2명), 장려상 100만원(3명), 멤버스상 100만원(1명)을 시상한다. 또한 총 2780명의 참여자에게는 당선작, 베스트 댓글상, 우수 참여상을 통해 하나머니 또는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멤버스상 이상 당선자 8명에게는 KEB하나은행 및 하나카드 신입 공채 지원시 서류심사 면제 등 입사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서만 응모 가능하며 1차 아이디어 접수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멈추지 않고 손님이 직접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서비스를 개선하고 홍보하며 진화하는 오가닉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것이 하나멤버스이며 공급자 위주가 아닌 손님중심의 금융서비스로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며 "단 한줄의 댓글이 얼마나 커다란 가치를 창출할 지 모른다며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3-20 14:27:0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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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차익거래' 비과세 시행, 증시에 새 활력소 될까

오는 4월 개막식을 앞두고 우정사업본부의 '불펜 피칭'이 한창이다. 투심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점검하고 있다. 110조원 규모의 우체국예금을 윤용하기 위한 위탁 운용사 선정 작업도 마무리 국면이다. 시장에서는 4월 우정사업본부의 주식 차익거래 관련 증권거래세가 다시 면제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구원투수'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 차익거래는 주식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베이시스)를 활용해 저평가된 현물(또는 선물)을 사고 선물(또는 현물)을 팔아 위험 없이 수익을 추구하는 거래를 말한다. ◆ 우본, 증시 구원투수 떠오를까 연간 110조원 규모의 우체국 예금·보험료를 운용하는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 이후 차익거래 관련 증권거래세 과세 대상이 됐다. 이후 차익거래 시장은 외국인의 놀이터가 됐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차익거래 증권거래세를 부과하기 직전인 2012년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규모는 40조33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과세를 시작한 2013년에는 4603억원, 2014년에 230억원으로 급격히 쪼그라들었다. 통상 거래대금의 0.1% 규모, 이익을 보는 차익거래에서 0.3% 과세는 손해보는 장사다. 우정사업본부가 빠지면서 차익거래 시장도 급격히 쪼그라 들었다. 2012년 69조5400억원에서 2013년 20조6700억원, 2014년 11조5600억원, 2015년 10조 5300억원, 2016년 9조3600억원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차익거래 시장은 외국인의 놀이터가 됐다. '마이너스 금리'를 등에 업은 유럽·일본계 투자자들이 차익거래를 급격히 늘렸기 때문이다. 현재 차익거래 시장 참여자 10명 중 6명 가량(56.65%)은 외국인이다. 반면 투신(5.73%), 연기금(0.80%), 국가 지자체(0.23%) 등 토종 자본 비중은 급감했다. 거래세 부과에 따른 차익거래의 위축은 증시에 적잖은 영향을 줬다. 외국인과 함께 차익거래시장의 양대 '큰손'인 우정사업본부가 사라지면서 최근과 같이 외국인 대량 현물(주식) 매도가 발생할 때 주가 급락을 방지하는 '범퍼'도 함께 없어졌다. 전체 거래량도 줄었다. 2010년 이전까지 차익거래가 전체 코스피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4% 정도였다. 하지만 2013년 이후에는 비중이 1% 미만으로 줄었다. 단순 계산해 전체 주식거래의 3% 정도가 감소한 셈이다. ◆ 유동성, 변동성 확대로 증시 활력 증권가는 오는 4월 우본의 차익거래에 대한 비과세 시행으로 새로운 유동성 유입을 기대한다. 기관들의 차익거래 참여는 거래량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과거엔 파생상품 선물, 옵션 만기 시점마다 투자자들이 만기일 동향에 매우 촉각을 곤두세우며 투자에 유의했던 시절이 있었다. 게다가 요즘엔 파생상품의 종류까지 늘어났다"면서 " 4월부터 시작된 우정사업본부 차익 비과세 혜택이 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것다"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최근의 변동성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이다"면서 "극단적으로 낮아져 역사적 최저점 수준을 위협하는 변동성 수준에 있어 차익거래는 가뭄의 단비와 같이 변동성 상승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 또 시장의 거래 활력을 부여하고 투자자들의 투자 욕구를 고취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관과 국가·지자체(우정사업본부)의 증시방어 기능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증시 급락으로 외국인이 주식을 대량으로 던질 때 이를 받아주는 프로그램 차익거래를 통해 증시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곤 했다. 2010년부터 국민연금의 주식 거래에 증권거래세가 적용된 이후 2012년까지 우정사업본부가 국가 지자체 차익거래를 대부분 담당했다. 정부의 세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가 증권거래세 부과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한해 244억원의 거래세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 거래상대방이 내는 거래세는 2012년 613억원에서 2013년 11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결국 주식매매에서 우정사업본부로부터 244억원의 세금을 거둬들였지만 차익거래 시장에서 602억원의 증권거래세가 줄면서 358억원의 세수 손실을 본 셈이다.

2017-03-20 14:22:06 김문호 기자
딜로이트안진 '운명의 갈림길', 제2의 산동될까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이 이번주 존폐의 갈림길에 선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5조원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에 대한 제재 절차에 본격 착수하면서 최악의 경우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최대 쟁점은 딜로이트안진이 소속 회계사의 위법 행위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했는지다. 고의성이 드러나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져 사실상 폐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계업계에선 안진이 '제2의 산동'이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 우려가 현실화 된다면 현재 '빅4'(삼일·삼정·안진·한영) 체제가 재편될 것이란 관측이 무성하다. 20일 금융당국과 회계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번주 중 임시 회의를 열고 딜로이트안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한다. 임시회의는 이번 주 후반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정지 이상의 제재안이 증선위에서 의결될 경우 최소 열흘간의 사전예고 기간 이후 금융위원회 논의·의결을 거쳐 제재가 확정된다. 격주로 열리는 회의 일정을 고려하면 제재 확정은 이르면 내달 5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이 딜로이트안진에 신규 감사계약 수임을 12개월간 금지하는 업무정지 처분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업무 정지가 현실화 된다면 안진은 '제2의 산동'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00년 업계 3위였던 산동회계법인은 대우그룹 회계 사기를 묵인해 1년 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뒤 폐업했다. 시장에서도 의견은 갈린다. A회계법인 한 관계자는 "조 단위 돈이 달라지는 분식회계를 묵인했다면 개인의 결정으로 보긴 어렵다"면서 "법인 차원의 공모 혐의가 밝혀지면 영업정지 등 강경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잘못을 저지른 법인과 회계사에 대해선 강력한 제재가 이뤄져야 하지만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며 "안진의 징계 문제는 기본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을 담당한 회계사가 잘못했느냐 하는 문제의 종속 변수로, 적어도 법원의 판단이 나오는 1심 판결 이후에 제재 수위가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자 대우조선해양과 당시 외부감사인이었던 딜로이트안진에 대해 1년여간 특별감리를 진행했다. 양정 기준에 따르면 감사인이 소속 공인회계사의 회계감사 기준 위반 행위를 묵인, 방조, 지시 등 조직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적발되면 회계법인은 최대 업무정지, 등록취소 조치까지 받을 수 있다. 증선위는 앞서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에 45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전 대표이사와 현 대표이사에 각각 과징금 1600만원, 12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담당 임원 해임권고와 감사인지정 3년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17-03-20 14:20: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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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ISA 수익률 '3관왕'

신한금융투자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이하 ISA) 수익률 3관왕을 달성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 공시한 자료(2017년 1월 말 현재)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가 운용하는 ISA 모델포트폴리오(MP) 수익률(6개월)이 고위험 3.78%, 중위험 2.91%, 저위험 1.34%를 기록했다. 이는 ISA를 운용 중인 25개 은행·증권사를 통틀어 3가지 유형 모두 1위에 오른 것으로, ISA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중위험 MP 수익률 2.91%는 25개 은행·증권사들의 중위험 MP 평균 수익률 0.14% 대비 20배가 넘는 수익률로 신한금융투자 ISA운용의 우수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고위험 MP 수익률 3.78% 또한 은행·증권 평균 0.95% 수익률 대비 4배 높은 수익률이다. 뿐만 아니라 저위험 MP 1.34% 수익률도 업계 평균 -0.12%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처럼 우수한 성과의 원동력은 선제적으로 쌓아온 자산배분형랩의 운용 노하우를 꼽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4년부터 미래설계랩을 운용하면서 펀드와 ETF를 활용한 운용 경험과 트랙레코드(실적)를 쌓아 왔다고, 수익률 또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노하우가 ISA 운용에 적용되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신한금융투자의 설명이다. 신한금융투자 이재신 랩운용부장은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 등 운용 전략은 상품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상품전략위원회에서 정기(매월)·수시로 논의해 결정하고 있다"며, "국민재산형성이라는 취지에 맞게 안정적으로 운용에 최선을 다해, 고객이 언제 가입하더라도 마음편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3-20 13:18:5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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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형 오피스텔 인기..."공간 활용 높고, 임대료 더 받고..."

복층형 오피스텔이 인기다. 복층형 오피스텔은 천정이 높아 내부의 개방감이 뛰어나 공간 활용이 좋다. 임대시장에서 단층 오피스텔보다 월세를 더 많이 받는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한 55곳 중 복층형을 적용한 오피스텔은 22곳이다. 복층 설계로 주거 편의를 높인 오피스텔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정도다. 복층형 오피스텔은 다락 형식으로 꾸미거나 침실이나 서재, 작업실 등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간이 실제보다 넓게 느껴지는 게 장점이다.당연히 건설사들도 복층형 오피스텔 공급을 늘리고 있다. 이는 소형 아파트 가격이 치솟는데다 공간을 다양하게 쓰려는 소비자 욕구가 겹친 때문이다. 월세도 일반 오피스텔보다 더 높다. 분당 야탑에 입지한 '분당 프리아' 복층형 전용면적 22~24㎡의 경우 보증금 1000만 원. 월 60만~80만원대다. 야탑역 인근 원룸형 오피스텔 대비해 같은 보증금에 10만~15만 원 월세가 더 높다. 이같은 상황은 서울, 수도권에서 동일한 양상이다. 단층형보다 월세가 15만원 정도 비싼게 일반적이다. 현재 분양중인 복층형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대저건설 '잠실 L. 퍼스트'는 전 실 복층형으로 360실이다. 제2롯데월드타워, 삼성SDS, 문정법조단지, 잠실관광특구, 국제교류복합지구 등이 가깝다. 문영종합개발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퀸즈파크 미사 2차' 593실을 분양 중이다. 전 가구 복층 설계를 도입한다. 다락방형 구조는 4.2m의 층고와 개방형 창호를 도입했다. 계룡건설의 '수원 인계 리슈빌S'는 전용면적 22㎡ 207실이다. 일부가구에 복층형 설계가 적용된다. 제주에서도 복층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아세아 건영은 제주시 연동에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1~285㎡ 38실이다. 전용면적 76㎡A 2실, 83㎡B 3실, 130㎡D 1실, 137㎡D 1실은 복층형으로 1층과 2층의 완전한 독립형태의 2층형이다. 복층형 타입, 2층의 층고는 2.25m에 달한다. 최상층 전용면적 285㎡E 1실은 펜트하우스다. 임대수요를 원하거나 소형 주거를 넓게 쓰려는 수요자라면 복층형을 논여겨볼만 하다. [!{IMG::20170320000014.jpg::C::480::}!]

2017-03-20 10:27: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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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오는 31일까지 제2기 고객패널 모집

NH농협생명은 오는 31일까지 제2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25~45세의 서울·경기도 지역 거주민이다. NH농협생명 보험가입고객과 고객패널 유경험자, SNS 활동자 등은 우대한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전화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온·오프라인에 걸쳐 월별 과제수행(매월 2개 테마로 개인별 과제 배정), 아이디어 제안, 콜센터·FC지점 등 체험활동, 모니터링, 설문조사 등을 수행한다. 패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부서별로 지정된 CS리더를 통해 해당 부서에 전달되어 검토 후 회사 정책이나 서비스 개선 등에 반영한다. 활동비로 매월 20만원을 지원하며 활동 우수자는 별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기준 NH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부사장은 "고객패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여지는 농협생명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한다"며 "NH고객행복서비스를 점검하고 발전시키는 좋은 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해 제1기 고객패널을 운영하고 750여 건의 서비스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고객서비스 전반에 반영했다.

2017-03-19 15:56:4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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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日경제 발목 잡는 고령화의 그늘…"韓 반면교사로 삼아야"

일본경제가 최근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등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웃한 우리나라를 비롯 일자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대부분의 나라들과는 정반대되는 양상이다. 주가 역시 지난 2012년 말 아베 내각 출범 이후 2배 넘게 상승해 2만 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9일 기준 1만9318로 지난 2012년 11월 28일 아베 내각 출범(12월 26일) 직전 9308에서 2배 이상 상승했다. 아베노믹스로 불리는 경제정책도 앞으로 4년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5일 일본 자민당이 당규를 개정해 아베 총재의 3연임을 허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오는 20201년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 국제경제부 이순호 동경사무소 차장은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앞서 선진경제에 진입했고 고령화를 경험하면서 경제 활력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일본의 고민은 얼마 후 우리가 풀어야 할 고민인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일본의 대책은 대부분 우리의 교사이거나 반면교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노믹스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는 우리가 일본 경제와 경제정책의 속사정을 알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19일 한은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일본경제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일본경제는 최근 엔화 약세, 미국 경기회복 등에 따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완만한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에 기업들의 구인난이 더해지면서 고용여건은 개선됐다. 다만 고령화의 그늘이 일본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기업 투자는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기업 이익잉여금은 사상 최고수준을 경신하고 있다. 임금 등 가계소득이 정체되면서 임금인상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 소득분배 개선은 더딘 상황이다. 아베 내각의 경제정책 한계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은 지난 2015년 2% 물가상승률 달성을 목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다섯 차례나 시기를 조정하면서 결국 오는 2018년으로 연기했다. 연기 배경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재정정책 측면에서 정부지출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 경제 활력을 저하시키는 구축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지출내용도 사회보장비 지출과 채무상환액 등에 주로 집중되면서 경기진작 효과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통화정책도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는 등 과감한 완화정책을 통해 소비와 투자 등 수요 진작을 기대했으나 기업은 풍부한 내부유보금으로 자금수요가 크지 않다. 또 개인은 금리 인하가 이자수입 감소를 통해 소비부진으로 연결되면서 정책효과를 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은행 내부에서 조차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차장은 "일본의 경제정책 효과 제약은 고령화, 경제심리 위축 등에 상당 부분 기인한다"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정책 수행 시 일본의 이 같은 사안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3-19 15:54:48 이봉준 기자
금리 상승기…보험-카드 영향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국내 보험사와 카드사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통상 금리 인상은 보험업에 유리하지만 일부 회계상 채권용도를 만기보유에서 매도가능으로 변경한 보험사는 평가손실이 불가피하다. 카드사들은 조달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올해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리 상승은 보험사에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불러온다. 자산운용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이차역마진이 줄기 때문이다. 최근의 저금리 장기화 속 보험업계는 지난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판매해 온 최대 10%대 고정금리 상품으로 역마진 부담이 컸다. 특히 고정금리의 저축성보험을 많이 팔았던 생명보험사엔 금리 상승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보험료 적립금 가운데 금리확정형 비중은 생명보험업계(43%)가 손해보험업계(7%)보다 6배 이상 크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높아지면 자산운용 수익률이 올라 자산 운용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가파른 금리인상은 경계 보험업계는 다만 최근의 금리 인상이 가파르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이 올라가는 속도가 은행 금리보다 느려 저축성보험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영헌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장성보험은 가격 하락으로 일부 수요가 늘 수 있다"며 "다만 보험산업은 저축성보험 상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회계상 채권용도를 만기보유에서 매도가능으로 변경한 일부 보험사에겐 금리 인상이 악재로 작용한다. 보험사가 투자하는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는 만기보유와 중간에 매각할 수 있는 매도가능으로 나뉜다. 만기보유채권은 취득원가를 기준으로 평가하지만 매도가능채권은 분기별로 시장가치에 따라 평가해 평가손익이 재무제표에 반영한다. 회계상 채권용도를 한 번 바꾸면 3년간 다시 재조정할 수 없다. 금리가 오르면 평가손실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전체 운용자산 815조원 가운데 단기매매·매도가능 채권은 전체의 46.4%인 378조원에 달한다. 보험사 운용자산 중 절반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평가 손실의 영향을 받는 셈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금리가 상승하면서 보험사 매도가능채권의 평가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저금리 시대를 지나오면서 일부 보험사는 채권평가 이익을 늘리기 위해 만기보유채권을 매도가능채권으로 변경한 바 있다. ING생명은 지난 2014년 말 기준 만기보유채권 4조6386억원을 이듬해 말 매도가능채권으로 재분류해 1조5000억원 규모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4년 전액 매도가능채권으로 변경했으나 올 1월 58조원 중 30조원을 만기보유채권으로 전환했다. ◆카드사, 조달비용 상승 영향 카드사들은 조달비용 상승 등 영향으로 경영환경 악화가 우려된다. 카드사는 주로 카드채를 발행해 돈을 조달한 뒤 이 돈으로 대출을 시행해 수익을 낸다. 최근 몇 년간 카드사들은 저금리로 조달비용이 크게 줄어 이득을 봤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7개 전업카드사의 조달비용은 전년 대비 1449억원이나 줄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카드채(AA+) 3년물 시장금리는 1.5%를 밑돌았지만 지금은 2%를 웃돌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론이 고금리라는 지적이 많아 대출 금리를 올리기는 쉽지 않다"며 "올해 조달비용 인상은 물론 당국의 2금융권 가계대출 강화로 대출을 늘리기도 어려워 회사경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3-19 15:53: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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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告/100세 시대 행복한 재테크를 묻다

社告/100세 시대 행복한 재테크를 묻다 메트로신문이 오는 3월 30일 '2017 100세 플러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와 저성장 고착화 등으로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저성장 터널이 길어지면서 경기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100세시대 행복한 재테크'를 모색하는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장수'가 '축복'이 되기 위해선 재테크가 필수입니다. 이번 포럼은 '행복한 재테크'를 주제로 세계 경제 전망과 주부(주식-부동산) 재테크 전략(세션1), 100세시대 행복한 재테크(세션2)에 대해 토론합니다. 불확실한 세계 경제를 전망해보고, 주식과 부동산 등 고수들이 제시하는 재테크 노하우를 접할 수 있습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가치투자'로 유명한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똑부러진 부동산 투자자문으로 유명한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등이 알토란 같은 강연을 펼칩니다. 이번 포럼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립니다. 이날 100세 플러스 포럼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자산관리 대안을 찾길 기대합니다. *행사명:2017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주제:100세시대 행복한 재테크 *일시:3월 30일(수) 09:30~13:00(VIP 티타임 09:00~09:30) *장소: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지하 1층 그랜드홀 *문의 및 참가 신청:(02)721-9826, 메일 forum@metroseoul.co.kr(사전등록 참가비 무료, 현장등록 5만원) *주최:메트로신문

2017-03-19 14:50:08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