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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수출 중소기업 '항공운임' 지원한다

1000곳 선정해 최대 500만원…29일까지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항공 물류비 상승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운임 보전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전사업을 통해 중진공은 항공편 축소 및 항공운임 상승으로 인한 물류 부담 경감을 위해 수출 중소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6월말까지 사용한 국제 항공운송비와 현지 내륙 운송비를 30% 한도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지난달 8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상승된 항공운임 등 물류비를 보전하는 대책을 발표하고 긴급예산 20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한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1월과 비교할 때 항공물류 비용이 평균 3~4배 인상됐다"며 "운송비 일부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중진공 정진우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늘길이 막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특히 항공운임이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0-05-18 14:26: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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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첫 안과질환 치료제 임상 3상 유효성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가 유효성을 입증했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본격적인 제품 허가 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 안과질환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SB11'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SB11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과 종양질환 치료제 2종에 이어 개발한 여섯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며, 첫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루센티스'는 제넨텍이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로서 현재 다국적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이며, 지난 해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조6000억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705명의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여 SB1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의 임상의학적 유효성 등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8주 최대 교정시력(BCVA)의 최소제곱 평균은 SB11이 6.2글자, 오리지널 의약품이 7.0 글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주 중심부 두께(CST) 변화의 최소제곱 평균은 SB11이 -108.4 마이크로미터(μm), 오리지널 의약품이 -100.1 마이크로미터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위 결과를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임상3상의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을 달성하여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개한 SB11 임상3상 결과는 최초 24주간의 중간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당초 5월초 예정됐던 미국 시력안과학회(ARVO)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며 보도자료를 통해 결과를 밝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르면 연내 SB11의 미국, 유럽 등 판매허가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 허가 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첫 안과질환 치료제가 환자들에게 훌륭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통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4:02: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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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첫 바이오의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테로사' 출시

대원제약은 골다공증치료제 바이오의약품 '테로사카트리지주(이하 테로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테리파라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테로사'는 독일 회사, 헬름과 헝가리 기업인 게데온 리히터의 합작사, 리히터-헬름 바이오텍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네이터(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는 일라이 릴리의 '포스테오'다. 테로사는 부갑상샘호르몬(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로서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 치료제다. 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킴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나 골절 위험성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유럽과 일본에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척추, 대퇴골, 고관절 모두 골밀도를 우수하게 상승시킴을 입증했다. 골흡수억제제가 아닌 골형성촉진제로서 기존 골흡수억제제에 비해 골량 증가 효과가 탁월하며, 동등성 입증을 통해 동등생물의약품으로 등재됨에 따라 4년의 재심사대상(PMS) 기간도 획득했다. 1일 1회 자가주사하는 주사펜 타입이며 교체용 카트리지가 장착돼 있어, 주사펜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주사펜은 정교함과 내구성이 우수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이자 대원제약의 첫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뛰어나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한편, 환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약 2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주사제 시장은 약 700억 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1:40:22 이세경 기자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 전문몰 ':Dmall' 론칭..체험과 쇼핑 한번에

동아제약은 공식 브랜드 전문몰 ':Dmall(디몰)'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Dmall은 동아제약이 만들고 판매하는 생활 건강 브랜드를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브랜드 전문몰로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생활 속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MAGAZINE(매거진)' 코너를 통해 건강한 일상의 기쁨과 알아두면 힘이 되는 정보를 나누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구강청결제 '가그린', 여성 생리대 '템포' 등 동아제약의 다양한 브랜드를 :Dmall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별 다양한 정보와 소식, 이벤트 소식 등도 함께 제공한다. :Dmall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매 고객 중 누적 금액에 따라 ▲LG TROMM 스타일러(1명) ▲애플 에어팟 프로(3명) ▲CGV CINE de CHEF 10만원권 상품권(5명) 등 100명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Dmall 신규 회원가입 시 50% 반값 쿠폰이 지급되며, 친구를 추천하면 추천한 친구와 추천받은 친구 모두에게 적립금 5000원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오쏘몰', '가그린', '템포', '조르단' 등 다양한 제품의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Dmall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Dmall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뿐만 아니라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쇼핑과 콘텐츠가 결합한 동아제약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문몰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소비자들과 소통하여 :Dmall을 생활건강 대표 브랜드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1:35: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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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전면 무상공급" 손실 감내한 GC녹십자의 통큰 결정

GC녹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약의 개발 부터 생산 비용을 모두 회사가 모두 부담한 채로 이윤을 포기한다는 전세계 유례 없는 결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GC녹십자는 18일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GC5131A'를 제품화 한 후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전면 무상공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의약품이다. 이와 같은 혈장 치료제는 신종 감염병에 가장 빠르게 투약이 가능한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이번 GC녹십자의 결정은 신약 개발로 인한 금전적 손해를 감내하겠다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결정이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무상 공급이나 특허권 포기를 결정하긴 했지만, 모두 개발이 완료된 의약품으로 이윤 포기 수준에 그쳤다는 평가다. 앞서 다국적제약사인 애브비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의 특허권을 포기했다. 특허를 포기하면 바로 복제약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칼레트라 공급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 결정이었다. 노바티스 역시 계열사 산도스가 보유하고 있는 말라리아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1억3000만정을 전 세계에 무상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약품은 1934년 독일 바이엘이 말라리아 예방·치료제로 개발한 약물로, 이미 특허가 만료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혈장치료제의 개발 비용과, 상용화 이후 제품 생산과 판매에 들어가는 비용 전체를 자체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며 "상용화 이후 무상 공급분의 수량 제한과 같은 어떠한 전제 조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오는 7월, 혈장치료제의 후기 임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혈장치료제 개발과 공급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은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치료를 위해 쓰이는 의약품은 오롯이 국민 보건 안정화를 위해 쓰이는 것이 온당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우리나라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만들어지는 혈장치료제 플랫폼은 금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GC녹십자는 주주 서한을 통해 단기적인 수익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한 결정에 대해 주주들의 너른 이해와 양해를 부탁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11:32: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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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500회 달성한 이대목동병원 정기태씨 "한방울의 피는 소중한 빛"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가운데 30년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한 헌혈로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전한 이가 있다. 이대목동병원 총무팀에서 환자들의 이송을 담당하고 있는 정기태 교직원(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한 방울의 피가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이어갈 소중한 빛과 같다고 믿는다"고 했다. 정 씨는 지난 15일, 서울역 헌혈의 집에서 500번째 헌혈을 했다. 그동안 적십자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는 다회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인 헌혈 유공장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 등을 이미 10여년 전에 모두 받았으며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에 TV에서 '혈액이 모자라다'는 광고를 접하고 헌혈을 시작했다"며 "성분헌혈이 도입된 이후에는 1년에 20번 정도는 꾸준히 헌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 학교를 찾아오는 헌혈차를 통해 꾸준히 헌혈을 진행했던 정 씨는 서울 지역 곳곳에 있는 헌혈의 집을 돌아다니는 '헌혈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젊은 시절에는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헌혈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관광도 했다"며 "지금은 집 근처나 근무지 근처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헌혈을 통해 모아온 헌혈증은 근무지인 이대목동병원 사회사업팀과 혈액암 환자, 백혈병센터 등에 기증했다. 그는 소아 환자들의 보호자들에게도 헌혈증과 함께 장난감 등을 선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 씨는 "한번의 헌혈이 3명을 살린다는 헌혈 동참 캠페인 처럼 그동안의 헌혈로 수많은 사람을 살렸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헌혈은 잠깐 아프거나 귀찮을 수도 있지만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고귀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어 혈액의 적정 재고량이 많이 모자라면서 헌혈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보통 5일치 이상을 적정 재고량으로 비축해 둬야 하지만 현재는 3일치에 못미치는 경우가 많아 헌혈 참가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정 씨는 "원래 1000회 헌혈이 목표였지만 해외여행, 내시경 검사 등과 같은 변수로 950회로 목표 횟수를 낮췄다"며 "건강 관리를 통해 만 69세까지 헌혈을 지속해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8 09:32: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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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1분기 영업손실 122억 원 "코로나19 영향"

에이블씨엔씨 로고 대한민국 대표 로드숍 미샤를 운영 중인 에이블씨엔씨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악재를 피해갈 수 없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1분기에 매출 835억 원 영업손실 122억 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줄었고, 영업손실 폭은 같은 기간 무려 425% 늘어난 것이다. 또 당기순손실은 95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도 고전했다. 에이블씨엔씨 국내법인의 영업손실은 19억5300만 원, 해외법인의 손실은 9억1300만 원이다. 중국법인의 1분기 매출은 49억8600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58억7700만 원) 대비 34% 급감했다. 반면 일본법인의 매출은 92억3000만 원으로 전년(81억6300만 원) 대비 11% 증가했다. M쿠션 확장과 신규런칭 라인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은 오프라인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미샤, 어퓨, 눙크 등 주요 오프라인 로드숍 브랜드가 실적 저하를 겪었다. 오프라인의 매출은 전년 대비 39% 하락하고, 매장수도 17개 줄어든 624개를 기록했다. 다만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는 등 온라인 부문의 성장 흐름은 이어졌다. 실용뷰티제품이나 생활·위생용품의 신장세가 눈에 띈다. 에이블씨앤씨에 따르면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미팩토리는 온라인에서 생활용품 등의 판매가 늘어 전년 대비 매출이 14% 증가했다. 또 손 소독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자회사 GM홀딩스의 매출은 51억 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758% 올랐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 온라인 전환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도 강화해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및 중국 시장이 타격을 입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마이눙크닷컴 등 온라인 채널을 지속 강화하고, O2O 서비스인 김집사와의 협업을 이어가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5-17 22:52: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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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코로나19 잠복기 끝나, 신천지 같은 감염 없다"

방역당국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대구 신천지 사례만큼 폭발적인 감염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고등학생에 이어 초등학생 까지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이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 개학을 고집하고 있는 이유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 이후 이제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25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폭발적인 감염 없다" 방역당국이 학보모들의 우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등교 개학을 감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폭발적인 감염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17일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명 발생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는 13명 늘어나며, 이틀 연속 10명대에 머물렀다. 이중 지역발생자는 6명이다. 이제까지 클럽 집단발생 확진자는168명 발생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처음 발생한 지난 6일 이후 이제까지 하루 평균 2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클럽 방문자의 잠복기가 지나가고 있다며 신천지와 같은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은 아닌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된 발병은 최근에는 클럽을 직접 다녀오신 분들은 잠복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다"며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다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신천지 교회 같이 아주 폭발적인 그런 대규모의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는 정도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벌어진 이태원 클럽 방문자 대부분이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9개 장소를 비롯해 방역당국에서 추적하려는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폭발적인 발생을 보이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주 더 지켜봐야 다만, 주점, 노래방, 학원 등에서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전파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경계는 늦추지 않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오는 한주 정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제까지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68명 중 절반 가까운 79명이 클럽 방문자의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다. 2차, 3차는 물론, 확진자로 부터 3번의 경로를 거쳐 이루어진 4차 전파자도 발생하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정 본부장은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4차 전파가 진행된 경우는 2명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이제 클럽을 다녀오신 확진자들이 집이나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돼서 생기는 2차, 3차, 4차 감염자들의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등학생에 이어 초등학생 까지 접촉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 학원 강사로 부터 인한 2차, 3차 감염 사례다. 정 본부장은 " 2차적인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어서 아직은 좀 더 유행, 추가적인 발병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며 "이번 주, 오는 한 주 정도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20~30대가 많이 모이는 유흥시설, 코인노래방, 주점, 볼링장 들을 중심으로, 시설과 지역별로 세분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개인예방수칙을 지키고 다수가 한꺼번에 밀폐된 공간에서 노출 되는 것을 막는, 개인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두 가지가 같이 추진이 돼야 대규모의 집단발병을 차단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시설별 위험도를 조금 더 세분화하고, 위험한 시도 단위나 지역 단위로 조치를 차등 적용해 미세하게 지역별·시도별 조치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5-17 15:03:0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