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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업무협약..친환경 경영 추진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선상규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대표 의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29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강서·양천지역 보건의료 친환경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강서·양천지역 보건의료 친환경 경영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29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과 보건의료의 친환경적 경영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인적자원의 교류와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 등을 공동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과 강서구와 양천구 지역사회 환경보전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또한 친환경적 경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건의료환경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00년 설립된 단체로 한강과 안양천 등 수질정화 및 한천생태 보호활동과 봉제산 등 도시근린공원 자연생태복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미세먼지 및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등 시민참여운동을 실시해 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30 09:47: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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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주민참여예산제도'시민 생각 듣는다'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제도에 대한 주민 인지도 파악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른 향후 운영계획 설정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문항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관련 △주민 인지도 △제도 필요성 △참여 의향 △적합한 사업 분야 △내년도 중점 투자 분야 △개선·건의사항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참여는 나주시 공식 SNS채널(카카오톡·인스타그램·페이스북)이나 시청 누리집 설문조사 안내 팝업창에 접속하면 된다. 설문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커피 모바일교환권(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향후 주민참여예산제도 중점 분야 조정과 홍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중점투자분야 등을 파악해 내년도 예산 편성 시 반영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예산 투자 방향, 분야별 선호도를 파악해 예산 편성과정에 있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가겠다"며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출구조 조정 등 지속적인 대책 마련과 시의회, 시민들과의 공감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9 18:24:55 강성대 기자
금융당국, 정무위 첫 업무보고…고개숙인 수장들

금융당국 수장들이 잇따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고개를 숙였다. 다만 사모펀드가 불법이냐는 질문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그렇지 않다'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그렇지 않지만 운용사들의 수준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발언해 사모펀드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를 나타냈다. 이는 사모펀드 사태의 원인이 '관리·감독 소홀'에서 발생했다고 보는 금융위원회와 '규제 완화'에 있다고 판단하는 금융감독원의 입장과도 같은 의미로 논의를 통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고개숙인 금융당국 수장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사모펀드 시장은 규모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지만 그 과정에서 누적된 문제점들이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책임자로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앞서 발표한 DLF 대책과 사모펀드 대책에서 밝힌 것처럼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단계에 대한 규율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전체 사모펀드 1만여개에 대한 전면점검을 실시해 사모펀드 시장의 건전한 발전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는 일부 사모운용사의 불법행위, 자율적 시장감시 기능의 미작동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관련 감독·검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윤 감독원장은 "8월부터 사모펀드와 운용사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펀드를 조기에 발견,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라며 "금융회사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제재 등으로 엄중 조치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 구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금감원, 사모펀드에 대한 시각 달라 다만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사모펀드에 대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시각이 극명이 갈렸다. 이정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사모펀드가 불법인가라는 질문에 은 위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했고, 윤 감독원장은 "그렇지 않지만 현 시장에 들어와있는 운용사의 수준이 낮은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사모펀드 사태의 원인이 금융감독원의 관리 감독 소홀에 있다는 금융위원회 입장과 사모펀드판매의 원인이 규제완화에 있다는 금융감독원의 입장과도 일치한다. 금융위원회는 규제완 화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금감원이) 모니터링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고 금융감독원은 운용사의 수준에 낮으니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날 윤 감독원장은 "사모펀드시장은 양적으로 컸지만 이를 운영하는 운영사들의 수준은 보시다시피 낮은 수준"이라며 "다만 조사를 위한 수단이 확실한 것이 없다"고 토로했다. 현재 금융위 는 금융위원회 설치법에 근거해 금융회사 감독·검사 업무를 금감원에 위탁한 상태다. 금감원이 금융위에 예속돼 명확히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제한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은 위원장은 "사모펀드와 운용사 전체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펀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다"며 "사모펀드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감원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7-29 16:57:32 나유리 기자
한미약품, 中 법인 영향에 2분기 실적 부진 …R&D 투자액 늘려

한미약품이 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2434억원의 매출과 1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54% 급감한 규모다. 한미약품은 개별 기준 실적은 2156억원의 매출과 전년대비 7% 성장한 18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직접 노출된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부진으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에는 전년보다 12.9% 늘린 483억원을 투자했다. 매출액의 19.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실제 한미약품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패밀리(289억원), 팔팔/츄(113억원), 에소메졸(99억원) 등 자체 개발 주요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대비 21.6% 성장한 241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했다(UBIST 기준). 북경한미약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 2분기에 전년대비 52% 역성장한 매출 27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다만 변비약 '리똥'과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은 직전 분기 대비 44.6%, 13.7% 성장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 헬스케어 분야 시장이 급속도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한미만의 R&D 역량과 우수 제제기술의 역량을 결집하고, 비대면 시대를 주도할 경쟁력 있는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 시대를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9 16:40: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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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전자 시스템으로 4360 여개 병원과 환자 진료기록 교류

삼성서울병원이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송수신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환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참여, 지난 5월 28일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오픈한 바 있다. 진료정보교류(HIE) 사업은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한 환자 본인 진료기록을 원하는 의료기관에 전자로 안전하게 송수신하여 의사가 환자 진료에 참조할 수 있도록 진료기록을 교류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환자가 병원을 옮기게 되면 타 병원에서 진료 본 진료기록이나 영상자료를 일일이 복사해 가야 했고, 병원에서는 환자가 직접 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진료 이력을 알 수 없었다. 환자들에겐 검사와 투약 등 중복 처방으로 인한 비용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기 위해선 불편해도 감수해야만 하는 절차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통해 개인 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과 전자로 송수신 할 수 있게 됐다. 전자 교류 가능한 문서는 ▲진료의뢰서 ▲진료 회송서 ▲진료기록요약지 ▲영상의학판독 소견서이며 세부 내용으로는 약물처방 내역, 검사 내역, 수술 내역, 영상 정보 등 진료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진료정보교류 시스템 운영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은 2019년 6월,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에 선정된 이후 프로세스 수립과 EMR 연계 개발, 보안 관리, 문서 저장소 구축 등 타 의료기관과 원활한 교류를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은 컨소시엄으로 함께 사업에 참여한 강북삼성병원 외 321개 협력 기관과 기존 참여하고 있던 의료기관까지 포함하여 총 4360여곳과 진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진료정보를 표준화된 문서로 의료진에게 제공하여 진료 연속성이 강화되면 의료의 질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들에게도 의료비 절감 및 의료서비스 편리성 향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박승우 기획총괄(순환기내과 교수)은 "환자 중심의 건강한 의료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이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9 16:34: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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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 배드민턴팀 올 첫 대회 동메달'순항'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이 '코로나19'로 인해 늦어진 올시즌 첫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0년도 첫 출발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화순군청 배드민턴팀은 지난 28일 경남 밀양 공설운동장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전 여일부 4강전에서 KGC인삼공사에 아쉽게 2:3으로 패하며 3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1세트, 전주이가 출전한 화순군청은 인삼공사 이세연에게 0:2로 패했다. 2세트에도 최유리가 김예지에게 2:3으로 패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복식으로 맞붙은 3세트에서 고아라-유채란 조가 박혜은-박세은 조를 2:0으로, 방지선-정나은 조가 고혜런-목혜민 조를 2:1로 누르며 연속으로 세트를 따내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강민희가 김가람에게 1:2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A조에 속한 화순군청은 조별예선에서 국가대표 군단 인천국제공항에 패했지만, 시흥시청과 포천시청을 연속 격파하며 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전남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화순군청의 올 시즌 첫 대회 입상에 박수를 보낸다"며 "정명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하나로 뭉쳤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훈련여건에도 단체전 입상의 우수성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 전남 배드민턴의 자긍심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0-07-29 16:21:38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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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시료채취 자동화 기술 나주시 공무원 화제

토양 검정을 위한 시료채취 작업 효율성을 높여줄 '전동식 오거'(auger)와 '시료봉투 QR코드 전산화' 시스템을 개발한 나주시 공무원이 화제(사진)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업기술센터에 근무 중인 정석곤 농촌지도사와 김애진 농업연구사가 최근 2020년 농촌진흥청 주관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토양검정 시료채취와 관련해 작업에 임하는 직원들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도구 신제품 개발과 시료 정보에 정확성을 기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주 제안자인 정석곤 농촌지도사는 토양 시료 채취에 쓰일 전동식 오거를 개발했다. 전동오거는 채취 작업에 주로 사용돼왔던 수동식 오거에 전동기기(드릴)을 연결한 제품으로 노동력 절감과 노동시간 단축 등 작업에 효율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시비 및 개량을 목적으로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분 분석을 위한 시료채취가 중요하다. 나주시는 연간 5천500여건의 토양 필지를 분석하는데 이중 3천여건의 필지에서 시료를 직접 채취하고 있다. 정 지도사는 "여성 공직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상대적으로 근력이 약한 여성 직원들이 시료 채취 시 손목, 어깨 등 근골격계를 반복 사용해 노동 부담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전동오거 개발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전동오거의 장점은 이 같은 신체적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균일한 깊이의 토양시료 채취에 도움을 주고 노동 시간도 크게 단축시킨다는 것이 정 지도사의 설명이다. 실제 제품 시연 결과 토지 100필지에 대한 시료 채취에 수동식 오거는 약 1시간 소요된 반면 전동오거는 사용 8분여 만에 작업을 마쳤다. 작업시간이 약 1/8가량 단축된 셈이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동기기 관련 업체와 9월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며 농촌진흥청과는 기존 오거와 전동기기를 연결하는 핀을 제작 중에 있다. 정 지도사는 토지별 지적 정보를 간편하게 입력·관리할 수 있는 'QR코드 전산화' 시스템도 제안했다. 그는 "시료 봉투 용지에 토양 시료 정보를 직접 기재하고 내역을 일일이 대장으로 작성해 전산화시켜야하는 기존 수기 방식의 복잡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나주시는 전동오거 출시 및 시료봉투 QR코드 전산화 구축이 완료되면 토양 검정 작업분야 선진 우수사례 홍보와 기술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동료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자 두 직원이 고안해낸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낸다"며 "영농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2020-07-29 16:20:21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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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연내 나올까...모더나와 화이자, 임상3상 돌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 됐다. 다국적 제약사 두곳이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돌입 소식을 연달아 전하며 연내 개발 기대감을 높였다. 가격은 6~7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가시화 29일 미국 바이오 기업인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의 원숭이 실험에서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원숭이 16마리에 각각 2차례 투약한 결과, 16마리 모두 최소한의 항체를 얻었다. 항체가 바이러스의 침투를 도와주는 '감염력 강화'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상 3상은 미국 39개 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인,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더나는 현재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함께 백신을 개발 중이며 미국 정부로부터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 역시 전일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화이자는 미국 39개주를 비롯, 아르헨티아·브라질·독일 등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두 기업이 연달아 의약품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연내 공급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화이자 측은 "임상이 성공한다면, 이르면 10월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 연말까지 5000만명(각 2회 투약·총 1억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모더나 역시 내년부터 연 5억회 투여분에서 최대 10억회 투여분의 백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인당 접종 가격은 코로나19 접종 가격은 모더나의 백신이 화이자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백신 접종 가격을 50~60달러(6~7만원)선에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인당 2회 투약을 전제로 산정한 가격이다. 앞서 화이자는 미국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여분을 총 19억5000만 달러(약 2조3000억원)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1인당 2회분 접종비용은 39달러(약 4만7000원) 수준으로, 모더나의 백신보다 1~2만원 저렴하다. 다만, 화이자 측은 다른 선진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미국보다 싸게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선진국인 모든 나라가 같은 백신을 미국보다 더 싼 가격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7-29 15:17:4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