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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밀리의서재,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위해 뭉쳤다

KT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T 송파타워에서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함께 인공지능(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을 비롯해 조훈 지니뮤직 대표, 서영택 밀리의서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KT의 AI 오디오 기술을 비롯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기반의 사업 구체화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3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사업 개발 및 상품화 ▲제작 및 시장 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KT는 딥러닝 음성합성(P-TTS)와 E2E 음성인식 등 자체 보유한 AI 오디오 기술의 사업 적용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며, 음성 변조, 다국어 변환 등 신규 기술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AI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AI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KT의 기술력으로 제작된 AI 오디오 콘텐츠를 '지니'를 통한 유통과 신규 서비스 발굴도 진행한다. 지니뮤직은 AI 오디오 플랫폼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밀리의서재 지분 38.6%를 인수했으며, 지니와 밀리의서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결합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밀리의서재는 AI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해 도서 발굴 및 권리 확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KT의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제공하던 AI 오디오북의 품질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KT를 비롯한 3사가 협력한 AI 오디오북 시범서비스는 올해 안에 지니뮤직 플랫폼을 활용해 선보이고, 창의적인 IP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이번 사업협력은 DIGICO KT의 AI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의 가치를 높이는 AI 오디오 콘텐츠 사업의 확대가 목표다"며, "KT는 AI 오디오 기술을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고객의 삶에 감동을 주도록 지니뮤직, 밀리의서재와 함께 적극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지니뮤직은 KT의 혁신적 AI 기술로 대량의 개성 있는 오디오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AI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소비 패러다임을 음악에서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0-20 09:04: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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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원팀 ‘사랑의 릴레이 헌혈’···혈액수급 안정화 힘 보탠다

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원팀 소속 16개 기관과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수급 안정화에 동참해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달 13일 처음 시작한 사랑의 릴레이 헌혈은 10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 홍보관 앞에서 진행된다. 광화문원팀 소속 임직원 누구나 광화문원팀의 착한 플랫폼 '나눠정' 애플리케이션에서 헌혈 희망일을 선택할 수 있다. 20일 기준으로 약 150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300여명이 신청했다.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윤정표 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헌혈기피 및 단체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에 광화문원팀 소속 임직원이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화문원팀 소속 KMI 윤선희 이사는 "병원에서는 수술 일정을 연기할 정도로 혈액 수급상황이 좋지 않다"며 "광화문원팀의 이같은 ESG 활동이 혈액 수급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광화문원팀 활동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 전체에 가치를 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5일 출범한 광화문원팀에는 광화문에 터를 잡고 있는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기관 총 16곳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를 비롯해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행정안전부, 한국무역보험공사, 라이나생명, 세종문화회관,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세종, 매일유업, KMI,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KT가 광화문원팀 멤버다.

2021-10-20 09:03: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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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22대1 경쟁률 기록

폐광지역 이전 수요 몰리며 87개사 신청…4곳 뽑아 최대 10억씩 지원 지난 5월27일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 결과 4개사 선정에 87개사가 신청해 2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중진공에 따르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창업 기업의 강원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진공 외에도 강원랜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선정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지원(중진공)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한국광해광업공단) ▲상생프로그램 연계지원(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각 지자체 이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진공은 서류 심사와 본선 심사, 그리고 최종 결선 심사를 거쳐 연내 지원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뽑힌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에서 한 곳으로 옮겨야한다. 이를 통해 강원 폐광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5개 기업이 현재 폐광 지역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아티슨앤오션(대표 김정일), ㈜넥스트온(대표 최재빈), ㈜제우기술(대표 김홍윤), ㈜블루모션테크(대표 이길영), ㈜동남메가텍(대표 박낭제)이 대상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자체, 유관기관이 손잡고 청년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강원 폐광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동시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기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0 08:54: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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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구글애즈 활용 온라인 해외마케팅 설명회 연다

27일 오후 2시…서울지역 수출 中企 300곳 대상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서울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글애즈를 활용한 온라인 해외마케팅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연다. 20일 서울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온라인 해외마케팅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다만 비대면 웨비나(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글 광고에 대한 소개, 나에게 맞는 광고전략' 및 '효과적인 키워드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방법' 등으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구글애즈(Google Ads)'는 광고주가 구글애즈에 가입해 구글웹사이트와 제휴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셀프 광고 시스템으로, 포털사이트 중 구글 검색 엔진의 점유율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만큼 많은 기업들이 효과적인 온라인마케팅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신청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중기청에선 설명회에 참여한 서울지역 중소기업이 요청시 수출교육시간으로 인정해 추후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할 때에 관련 평가점수 반영 등의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온라인을 통해 한정된 예산으로 정확한 타겟을 설정해 고객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진행하려는 중소기업 대표자와 실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IT 기술 발달로 해외마케팅을 진행하는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활용해 기업에 적합한 바이어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10-20 08:4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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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승강기 추락, 올해 들어 8명 사망…안전검사도 안 받아

산업용 리프트 안전검사 자진신고. 자료=고용노동부 올해 들어 안전 검사도 받지 않은 산업용 승강기(리프트)로 인해 추락사하는 등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8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승강기를 자진신고할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1년 9월) 산업용 승강기 사고로 38명이 사망했다. 구체적으로 2016년 8명, 2017년 4명, 2018년 9명, 2019년 5명, 2020년 4명 그리고 올해 9월까지 8명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산업용 리프트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며 "사고 리프트 중에는 안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례가 많아 검사가 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한다"고 설명했다. 산업용 리프트는 건물에서 화물을 실어 옮기는 엘리베이터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 주기적으로 안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승강기 사고 유형을 보면 낙하방지장치와 같은 안전 장치가 없거나 정비 중 가동중지 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안전 조치가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 고용부는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안전 검사 인증을 받지 않은 산업용 승강기 대상으로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주가 해당 승강기를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 500만원을 면제해 주는 등 불이익 조치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 검사 결과 후 사업주가 승강기를 교체할 때는 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근로자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의 경우 교체 비용의 50%(1억원 한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용부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에는 산업용 승강기를 주로 사용하는 제조업, 도소매업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결과 안전 검사를 받지 않은 승강기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을 내리고, 해당 사업주는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산업용 리프트와 같은 위험 기계기구는 안전 검사를 통해 안전 장치를 유효하게 관리하고, 정비·청소 등 비정형 작업시 가동을 중지하는 것이 곧 재해예방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2021-10-19 13:22:2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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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직접 강의한다'...AI 기업들, AI 강사 개발 경쟁 가열

자신의 얼굴을 사용하거나 전혀 다른 사람의 얼굴로 강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강사 개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마인즈랩·라이언로켓 등 AI 기업들은 새로운 얼굴을 가진 AI 버추얼 휴먼이나 자신의 얼굴로 AI 튜터를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인 AI 강사를 선보이고, 개인·기업 등을 상대로 영업을 시작해 눈에 띄는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 같은 AI 강사는 사람 강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확산되는 추세다. 강사가 직접 강의를 하지만 자신의 얼굴을 그대로 녹화하는 대신 AI로 개발된 강사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교육기업 휴넷과 손잡고 개발한 AI 강사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스트소프트의 AI 강사는 휴넷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교육 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다. AI 강사 개발에는 이스트소프트 AI 연구소인 'AI 플러스 랩'에서 보유한 AI 음성합성(TTS) 및 영상합성(STF) 기술 등 버추얼 휴먼 제작에 필요한 원천 기술이 활용됐다. 이번에 선보인 AI 강사는 휴넷의 실제 강사인 이민영 교수를 모델로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버추얼 휴먼 제작기술과 교육기업 휴넷의 콘텐츠를 결합해 탄생했다. 텍스트만 입력하면 AI 강사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AI 강사 데뷔는 이스트소프트가 휴넷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스트소프트와 휴넷은 다양한 교육 현장에 AI 강사를 선보이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산업 관계자들 역시 강의 제작이 필요한 시간과 비용 등을 AI 강사로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최근 발표한 가상인간 'M1'을 활용해 AI 강사를 개발했다. AI 강사는 강의 콘텐츠로 해외 진출이 가능하도록 다국어 번역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인즈랩은 AI 강사로 국내 유명 강사인 김미경씨를 제작해 제공했으며 김미경씨는 해외 강의 등 여러 강의에서 예시로 AI 강사를 활용하고 있다. 텍스트를 치면 김미경씨와 똑같은 억양, 손동작을 하면서 텍스트를 발화해주고 챗봇까지 붙이면 간단한 대화도 주고 받을 수 있다. 마인즈랩은 또 동화세상 에듀코에서 조세빈(로건) 강사가 강의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신의 인공인간을 제작했다. 조 강사는 바로 AI 강사를 활용한 1:1 맞춤형 영어수업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언로켓은 삼성화재의 사내 교육용 AI 강사를 제작해 삼성화재 사내에서 활용 중이다. 삼성화재는 실제 삼성화재의 직원을 촬영한 후 AI로 제작했다. 라이언로켓은 또 실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얼굴로 AI 강사를 만들 수 있도록 자사의 B2C(기업과소비자간) 서비스인 '온에어스튜디오'를 통해 베타 서비스에 참가할 강사 등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이미 베타 서비스에 참여해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100명 정도다. 라이언로켓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를 사용해본 기업 담당자 등에게서 좋은 반응을 들었고, 개인들 중에서도 이 서비스를 사용한 사람들이 많았다"며 "특히, 이 서비스를 나쁜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이를 추적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이미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AI 가상인간인 '루이'를 개발한 디오비스튜디오는 AI 버추얼 휴먼을 강의용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디오비스튜디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근 인터넷 강의가 각광을 받는데 한 명의 가상얼굴을 분양받으면 이 얼굴로 영어, 수학, 중국어 등 강의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내년에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가상얼굴 분양센터'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인데, 인터넷 강의를 원하는 사람들도 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된다.

2021-10-19 13:09: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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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요람' 청년창업사관학교, 전면 개편한다

중기부, 연말까지 전국 18곳 운영전반 전수 점검·조사 국감서 '불법 브로커' 개입 정황 지적…위반땐 수사 의뢰 '청년 창업 요람' 역할을 10년째 톡톡히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내년엔 확 바뀐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전반을 전수점검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뜯어고치기로 하면서다. 중기부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입교생 선발, 교육프로그램 운영, 코칭·멘토링 방식 등 사업 전반을 전수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청년 창업자의 감수성에 맞는 사업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국정감사 등에서 '불법 브로커'가 개입돼 사업화 자금을 부정수급하고 입교생 선발 과정도 부실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적발하고 근절하기 위해 전국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도 함께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경기 안산을 포함해 현재 전국에 18곳이 있다. 2011년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798명의 청년 창업가를 양성했다. 이들이 졸업 후 세운 스타트업 등 기업들의 누적 매출은 4조8553억원에 달한다. 유니콘기업 반열에 올라선 직방을 창업한 안성우 대표(1기), 토스 창업주인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2기)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2018년 1022억원, 2019년 922억원, 2020년 1041억원, 올해 107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9세 이하의 창업기업 대표를 선발해 창업교육과 사업비 지원, 창업코칭을 통해 최종 선정된 입교생에게 최대 1억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감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에)불합리한 내용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하겠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형사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경남청년창원사관학교에서 브로커들이 A씨와 공모해 입교에 필요한 서류와 창업아이템을 제출해 총 3000만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불법 편취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진해경찰서에서 수사를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 의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벤처창업 지원제도가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어 불법 브로커들이 악용할 소지가 큰 만큼 지원자 선정과 교육관리를 철저히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이런 문제에 대해 무감각한 면이 있다고 포착된다면 엄중하게 기관 내부에 경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입교생들의 창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우선 서면조사 실시 후 의심정황이 있는 경우엔 대면조사 등 심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점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 등 전문가를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시에는 사업계획서 대리작성, 대리출결, 사업비 부정사용 등 '불법 브로커' 개입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불법이 확인될 경우 자금 환수와 함께 위반정도에 따라 경찰 수사의뢰, 형사고발 및 손해배상 청구 등도 조치할 방침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사 및 점검 대상은 전국에 있는 18곳이 모두 대상"이라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즉시 착수하고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19 12:00: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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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K-로켓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 행사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생방송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와 독자적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춘 7대 우주 강국 도약을 기원하는 "높이 높이 날아라! 누리의 꿈!" 생방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누리호 발사일인 10월 21일 발사예정시각 1시간전부터 과학관 유튜브 채널 '과학관 TV'를 통해 진행한다. 과학관에 전시 중인 신기전, 과학기술로켓, 나로호, 누리호 2단부 실물 엔진 등 전시품을 활용해 과거의 로켓기술, 우주과학 기술발전 세계사, 누리호 성공 기원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대한민국의 로켓기술 및 발사체 개발역사 등을 소개하며, 사전 제작된 관람객들의 성공 기원 응원 메시지를 통해 누리호 발사 성공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보여준다. 발사 당일에는 누리호 발사를 직접 볼 수 있는 장소를 찾아가 방송을 통해 현장 분위기와 국민들의 기대감을 생생하게 중계하고, 발사장면을 원거리에서 촬영해 누리호 발사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과학관은 누리호 발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사진전 '우리 손으로 여는 우주의 꿈, 누리호'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전은 과학기술관 앞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개발 연구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75톤급 엔진 실물을 전시 중이다. 유국희 관장은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는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변곡점이며, 대한민국 우주개발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그 도전의 순간을 우리 청소년들이 함께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1-10-19 12:0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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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 헬멧 썼나" 고용부, '배민' 등 플랫폼 28곳 첫 전수점검

서울 시내에서 한 배달기사가 오토바이에 음식을 싣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전국 28곳 음식배달 플랫폼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산업안전 관련 첫 전수 점검에 나선다. 최근 과도한 속도 경쟁으로 배달기사들의 산업재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음식배달 플랫폼 운영업체 대상 핵심 점검 사항은 배달 시간 독촉, 배달기사 안전모 착용 등 산업안전보건법을 지켰는지 여부다. 음식배달 플랫폼은 배달이 필요한 음식점과 배달기사를 서로 중개해주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뜻한다. 이들 플랫폼 운영업체는 산업안전보건법상 배당 중개인에 해당해 배달 기사에게 안전 운행 관련 내용을 정기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또, 산재를 유발할 정도로 배달을 독촉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다. 이들 업체가 배달기사와 위·수탁 계약 등을 체결하고 배달 업무도 같이 하는 경우에는 배달 종사자에게 반드시 안전보건 교육을 하고 보호구 착용을 지시해야 한다. 고용부는 점검 결과 법 위반 등이 적발될 경우 해당 업체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음식배달 플랫폼 운영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장 점검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점검을 통해 배달기사 산재사고 원인을 더욱 면밀하게 분석하고, 산재사고 감축을 위해 보완할 사항도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1-10-19 11:14: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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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산 2조 넘는 기업도 환경정보 공개 의무

환경부. 사진=자료DB 2조원 이상의 자산총액을 보유한 기업은 내년부터 오염물질 배출 현황 등 환경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 컨설팅 회사 등 요건을 갖춘 곳을 환경책임투자 전담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환경책임투자 사업 범위 및 환경정보 공개 대상 규모 등을 규정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0월 말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주권상장법인은 2022년도부터 환경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그동안 녹색기업, 환경 관련 공공기관에만 한정했던 환경정보 공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이는 은행, 자산운용사 등에서 투자를 결정할 때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투자를 더 강화하려는 취지다. 환경정보는 매년 연말에 갱신되며, 공개되는 환경정보는 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책임투자 지원 사업도 구체화했다. 환경책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태 조사, 관련 단체·기관과 협의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국제동향 파악 등을 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환경 컨설팅회사,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중 전문인력 등 지정 요건을 만족할 경우 환경책임투자 전담 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다. 환경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전담 기관 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전담 기관은 지정 기간에 금융상품의 녹색 분류체계 적합 여부 확인, 표준 환경성 평가, 실태조사 결과 제공,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등의 업무가 가능해진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전문 기관·기업들이 환경책임투자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환경정보 공개 확대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19 10:45:32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