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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해고하자" 스탑일론 코인 등장

스탑일론 코인. / 베진가 암호화폐 관련 변덕을 일삼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해고를 목표로 한 코인 '스탑일론(STOPELON)' 코인이 등장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머스크의 비트코인 주식 조작을 막기 위한 취지의 암호화폐 '스탑일론(STOPELON)'이 만들어졌다. 스탑일론은 머스크의 시장 영향력에 대한 투자자 반발을 상징한다. 개발자는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스탑일론은 그가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탑일론'은 등장하자마자 급등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는 스탑일론은 등장한 지 하루 만에 최고 512% 올랐다고 보도했다. 최저 개당 0.000001756달러에서 개당 최고 0.000010756달러까지 상승한 뒤 0.000006797달러로 조정됐다. 암호화폐 공식 웹사이트에선 "프로젝트는 시장 조작자를 파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조달된 자금으로 테슬라의 지배주주가 되고 CEO를 해고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의 오락가락한 발언에 암호화폐 시세는 출렁이고 있다. 앞서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테슬라 차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고, 이어 머스크가 한 트위터리안의 트윗에 비트코인 매도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시세가 급락했다. 파장이 커지며 머스크가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을 팔지 않았다고 트윗했지만 비트코인은 이전 가격을 회복하지 못했고 그의 이미지엔 큰 타격을 입었다. 한편, 머스크는 미국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출연한 뒤 가상화폐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베진가와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8일 SNL 출연을 축하하는 애프터 파티에 연인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와 함께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소식통은 "머스크를 위한 가상화폐 주제 파티였다"며 "여성들은 외계인 복장을 한 채 도지코인 모양 쿠키와 컵케이크를 올려놓은 쟁반을 들고 돌아다녔고 도지코인 얼음 조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9 10:00: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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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청년 6개월 이상 채용시 최대 900만원 지원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 사진=뉴시스 올해 청년을 정규직으로 6개월 이상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월 75만원씩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채용특별장려금'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은 코로나19로 신규 채용 축소, 대면 서비스업 위축에 따라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도입됐다. 이미 목표 인원(9만명) 조기 달성에 따라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고용부는 올해 한시 사업으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다. 성장 유망 업종과 벤처기업 등은 5인 미만의 경우도 가능하다. 사행·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 기업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의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사업 종료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이 주된 대상이다. 총 9만명 규모로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다음 달부터 온라인 전산망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금은 고용센터 심사 등을 거쳐 7월부터 지급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2년간 7290억원(9만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통해 민간 기업이 더 많은 청년을 채용해 청년층이 노동시장에서 장기 이탈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 고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과 소통하면서 청년과 기업에 필요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과 신성장 분야 인력양성 등 노동시장 밖 청년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8 11:20: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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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책자금 혁신위해 '中企 정책금융 지주사' 설립 아이디어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자본시장연구원과 관련 포럼 개최 지주사內 중진공·기보·신보·산업銀등 관련 부문 자회사로 박영석 자본硏원장 "변화된 환경맞춰 새로운 체계 구축 필요" 중소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자금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주회사'를 설립해야한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중소기업 정책 금융 관련 각 기관의 사업부를 지주회사 산하에 포함시켜 시너지를 높이고, 정책자금 총량을 통제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자본시장연구원과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 개최한 '변혁기의 중소벤처기업 정책금융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 나왔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현황과 과제' 기조발제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책자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과다한 수준에 도달한 동시에 다른 나라에 비해 규모도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박창균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전달체계가 칸막이식·백화점식으로 매우 복잡하게 고착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과 특정 산업에 속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이 중첩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등 정책자금 전달체계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면서 "아울러 사실상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한정된 정책자금도 비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정부만해도 중소벤처기업부 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걸쳐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산재돼 있다. 게다가 금융을 제공하는 관련 기관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등이 저마다 다양한 지원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한 지배구조 개편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가칭 '중소기업 정책금융 지주회사' 설립이 대표적이다. 지주회사 산하에 중진공 금융부문, 신보·기보, 산업은행 온랜딩 부문, 무보의 중소기업 무역보험,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구조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각 부처가 특정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금융지원사업은 폐지를 원칙으로 하되 정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 중진공의 정책금융사업을 계승하는 자회사로 이전하고, 상대가격의 왜곡을 발생시키는 통화신용정책으로 비판받고 있는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점진적으로 폐지해야한다"면서 "지주회사가 매년 제공할 수 있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한을 정책당국이 제시함으로써 총량규모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5년 11월 당시 금융위원회가 2017년부터 10년 이상 보증기업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 보증'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지만 중소기업과 은행의 반대로 무산된 포트폴리오 보증도 재도입을 추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중소기업 정책금융은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우리나라의 고속성장에 기여했지만 정책금융 수단과 제도가 상황변화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점도 있다"고 평가하며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현주소의 진단과 개선, 코로나19와 디지털화 등 변화된 환경에 대응한 새로운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종합토론에선 서강대 임채운 교수가 좌장을 맡고 기보 김영춘 이사, TS인베스트먼트 김영호 부사장,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실장, 정재만 숭실대 교수, 조승민 중진공 기업금융처장, 중기중앙회 추문갑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 정책금융은 지금까지 시장기능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위기에 대응하는 역할을 했다"면서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인 위기극복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힘을 기울이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중소기업 정책금융에 심도 있는 논의와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5-18 10:01:14 김승호 기자
메트로신문 5월1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5월1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최근 글로벌 인플레 우려, 외국인자금 흐름 변동 등 잠재적 대외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하반기 이들 대외리스크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2년 이상 재직 중인 장관급 인사 교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일부 부처 장관 교체 이후 추가 개각 전망과 관련 확대 해석을 경계한 것이다. ▲우리나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역대 4월 수출액 중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36곳으로 전년 대비 3곳 늘어난다. 지난해까지 적성고사를 치렀던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고사를 폐지하면서 논술고사를 도입하기 때문이다. ▲군인들이 먹고 입고 쓰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분야에 대한 민간제안이 다음달 4일까지 공개 모집된다. 무기체계에 대한 연구개발과 발전에 비해 국내 전력지원체계 분야는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다는 지적을 군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 때문에 이번 민간제안 공개모집이 관련분야 발전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2년간 '공공분야 갑질'근절 대책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 풍토를 없애고자 서울시 소재 공공기관들이 시행하는 갑질근절 대책에 대한 시민만족도는 소폭 증가했으나 부정답변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산업>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업계 '3N'의 올 1·4분기 성적표 희비가 갈렸다. 넥슨과 넷마블이 선방한 반면, 엔씨소프트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항공우주산업 기술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첨단 OLED 기술력을 겨룬다. ▲전체 일자리의 83%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이 대기업에 비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평균 임금과 복지 수준이 더 나빠지고, 청년들이 지원을 기피하면서 빠르게 늙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라이프> ▲이마트의 '고객 관점 매장' 리뉴얼이 제대로 통했다.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에 힘입어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액 4조1972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집콕' 생활 장기화로 홈카페 수요가 늘면서 전용 제품부터 라방(라이브방송) 등 영상 콘텐츠, 이벤트와 같이 홈카페족을 잡기 위한 식음료 및 커피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출하되면서 수급에 숨통이 트였다. 상반기 백신 접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융·마켓·부동산>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담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보험'을 속속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학개미'들의 주식투자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순매수 금액을 4개월여 만에 뛰어 넘었다. ▲ 서울 강남일대 아파트 전세시장이 물건 품귀 현상으로 가격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2021-05-18 07:01:1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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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빌 게이츠 폭로...'부적절한 관계에 성추행 은폐까지"

최근 이혼을 선언한 빌 게이츠-멀린다 게이츠 부부가 지난 2019년 1월 인터뷰 도중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 뉴시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에 대한 저명한 외신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이혼을 선언한 빌 게이츠가 지난해 MS 이사회에서 물러난 배경에는 20년 전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MS 이사회는 게이츠가 MS 소속 여직원과 2000년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게이츠가 물러나야 한다고 결정했다. 2000년은 게이츠가 이제 전 부인이 될 멀린다와 혼인 상태였던 시기다. 게이츠 부부는 1994년 결혼했다. 게이츠는 지난해 3월13일 "글로벌 건강, 개발, 교육, 기후 변화 등 자선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쏟기 위해 MS와 버크셔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사회는 MS 엔지니어가 수년간 게이츠와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서신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2019년 말 로펌을 고용해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과정에서 일부 이사회 인사들은 게이츠가 이사회에서 일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봤다. 조사가 진행될수록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우려가 커졌고, 미투(MeToo·나도 피해자다)에 얽힐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이사회에서 배제하자는 판단도 나왔다. 게이츠는 이사회 조사가 끝나기 전에 사임했다. MS 대변인은 "MS는 게이츠가 2000년 회사 직원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고 했다는 우려를 2019년 접수했다"며 "이사회는 외부 로펌을 통해 철저한 조사를 했으며, MS는 조사 내내 문제를 제기한 직원에게 광범위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게이츠의 대변인은 "거의 20년 전에 원만하게 끝난 일이었다"며 "이사회 퇴진 결정은 이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 사실 게이츠는 이미 몇년 전부터 자선사업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관심을 보여왔다"고 맞섰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16일 빌 게이츠가 수년 전 MS 여직원들에게 추근댔으며 측근의 성희롱을 비밀스럽게 덮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멀린다 게이츠는 2018년 남편이 자산 관리자 마이클 라슨의 성추행을 덮어준 데 반대했다. 거의 30년 동안 게이츠의 자산을 관리해온 라슨은 투자사 캐스케이드 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해왔다. 2017년 한 자전거 가게 매니저는 라슨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서한을 게이츠 부부에게 보냈다. 이 여성은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듬해 여성은 비공개 합의를 봤다. 게이츠는 이 문제가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멀린다는 독립적인 조사를 원했다. 라슨은 여전히 게이츠의 자산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다. 아울러 뉴욕타임스는 게이츠는 MS와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에서 일하는 여성들에게 여러번 부적절하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2006년 당시 MS 회장이던 게이츠는 한 직원의 프레젠테이션을 본 이후 이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게이츠는 이메일에 "이것 때문에 불편하다면 없었던 일로 하라"고 썼다고 한다. 이 여성은 측근 2명에게 정말로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1~2년 후 게이츠는 재단을 대표해 한 직원과 함께 뉴욕에서 일정을 수행하던 중 칵테일 파티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다. 함께 저녁을 하겠느냐?"라고 물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여성은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웃어넘겼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직장 내 여성들에게 불편한 관계를 제안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NYT는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7 17:17: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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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2명 사망" 고용부, 28일까지 현대중공업 특별감독

지난 2월5일 근로자 사망사고로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대조립1공장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최근 잇달아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에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정부가 제조업을 대상으로 본사와 현장에 동시 감독을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용부는 오는 28일까지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와 현장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총 46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는 20건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2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5월 8일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40대 직원이 원유운반선 작업 중 추락해 사망했고, 지난 2월 대조립 공장에서 용접 작업을 준비하던 노동자가 철판에 부딪혀 숨졌다. 지난해 5월에도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질식해 목숨을 잃었다. 고용부는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대표이사, 경영진의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인식과 리더십, 안전관리 목표, 인력·조직, 예산 집행체계, 위험요인 관리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1월27일부터 시행돼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대신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적발시 엄정 조치하고, 현장 감독에서 지적된 사항은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권기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최근 항만과 조선, 철강업 등에서 중대재해가 다발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별점검, 안전보건진단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본사에서 현장까지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5-17 15:11:4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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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월급, 10년전 대기업보다 낮아'…대·중기간 격차 해결 어떻게

중기중앙회, '포스트 코로나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토론회' 개최 중기연구원 노민선 단장 기조발제…임금·생산성·연령등 격차 ↑ 노 단장 "임금·복지 향상 위한 성과공유 촉진, 하도급 투명화도" 10년 재직 中企 근로자 최대 1억받는 '내일채움공제' 아이디어도 *자료 :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단장. 전체 일자리의 83%를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이 대기업에 비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비 평균 임금과 복지 수준이 더 나빠지고, 청년들이 지원을 기피하면서 빠르게 늙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의 2019년 평균 월급은 10년 전인 2009년 당시 대기업 근로자의 월급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생산성은 대기업보다 격차가 더 벌어지고, 직원들의 근속기간 역시 상대적으로 짧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근로자, 사업주, 정부가 협업해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들의 장기재직, 목돈 마련을 돕기위한 공제 프로그램과 성과공유 촉진책이 절실하다는 조언이다. 아울러 청년들을 중소기업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취·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양성 프로그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날 대표 발제를 한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은 '대·중소기업간 격차 완화를 통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최근 10년간 대·중소기업간 노동시장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다. 노민선 단장에 따르면 2009년 당시 5인 이상, 499인 이하 중소기업 평균 월급은 248만9000원이었다. 이는 10년이 지난 2019년엔 337만7000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500인 이상) 월급은 388만6000원에서 569만원으로 증가했다. 10년 사이 연 평균임금은 중소기업이 3.1%, 대기업이 3.9% 씩 올랐다. 매년 상승률이 벌어지면서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평균임금 비중은 2009년 당시 64%이던 것이 2019년엔 59.4%로 떨어졌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복지비 비중도 2010년 58.6%에서 2019년엔 38.7%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임직원 평균 연령(2009년 대비 2019년 현재)은 대기업이 35.9세에서 39.5세로, 중소기업은 39세에서 43.1세로 각각 늘었다. 10년 사이 대·중소기업간 연령 격차가 3.1세에서 3.6세로 확대된 것이다. 노민선 단장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교육훈련비 비중은 31.6%(2010년)에서 30.5%(2019년)로 줄고, 이 10년간 연평균 노동생산성은 대기업이 2.0%, 중소기업이 1.7%를 기록하며 생산성 격차도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 단장은 가칭 '중소기업 일취월장 공제프로그램'을 도입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과 목돈 마련을 지원해 대·중기간 임금격차를 해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노·사·정이 10년간 공제금을 분담해 내고 근로자가 10년간 재직한 후엔 1억원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더욱 발전된 형태의 내일채움공제 상품을 정책적으로 만들어야한다고 제시하면서다. 노 단장은 "중소기업의 임금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간 성과공유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대·중소기업간 건강한 하도급 거래관계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중소기업 대상의 전용사업 신설 ▲정부 지원사업 추진 시 성과공유제 도입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규정 마련 ▲경영성과급, 스톡옵션, 우리사주에 대한 조세지원 확대 ▲조세특례제한법 상 세액공제율 확대(10 → 20%) 및 최저한세 미적용 ▲대기업의 정부사업 참여와 동반성장지수 평가 시 우대 등이 대표적이다. 중기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코로나 위기를 거치면서 대기업 취업자 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아직도 힘겨운 상황으로 K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고용위기 속에서 실업 구제와 같은 사회안전망 강화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노동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일자리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2021-05-17 14:28: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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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 7년 연속 '최상위'

근로복지공단. 사진=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의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이 지난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매우 우수'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이 부문 최상위 등급은 2014년부터 7년 연속이다. 이번 평가 결과 공단은 복권기금에서 내년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비로 전년 대비 66억원 늘어난 59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는 법정배분사업과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공단은 61개 법정배분사업 중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 근로자 생활 안정을 위해 사업비를 예년의 2배 수준(2103억원)까지 확대하고 지원 요건을 완화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공단이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의 수혜자를 기존 '근로자' 중심에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려 저소득층 금융복지 증진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자녀 양육비 융자를 신설해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됨에 따라 생활안정자금 융자사업비를 1691억원까지 늘리는 등 취약계층 근로자 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4:26:38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