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기사사진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여동생등 北 대표단과 오늘 첫 만남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북한 고위급 대표단으로 방남하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과 처음 만난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치러지는 리셉션 자리에서다. 이 자리엔 미국 대표로 방한한 펜스 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북·미간 조우도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정상급 외빈들과 함께 92개국 대표 선수들을 환영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개막식에 앞서 각국 정상급 외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셉션을 주최한다. 리셉션에는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한정(韓正) 중국 정치국 상무위원 등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당사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앞서 청와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한 만큼 최근의 남북 대화 분위기와 관련해 문 대통령과 김 상임위원장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가운데 김 상임위원장과 김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태운 전용기는 오늘 오후 1시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김 상임위원장 일행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방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주말인 10일에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한다. 접견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8-02-09 10:04:0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美 펜스 부통령 '한미 동맹 굳건'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선 한목소리를 냈다. 문 대통령은 8일 저녁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 고위급대표단 단장으로 방한한 펜스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의 확고한 원칙과 긴밀한 한미공조가 북한을 남북대화와 평창올림픽 참가로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우리로서는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북한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이며, 펜스 부통령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그런 공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펜스 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그 어떤 나라보다 잘 표상하는 나라로, 자유로운 한국민이 번영을 일궈내고 안보를 만들었다"며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온 이유는 문 대통령이 말씀하신 이유와 동일하다. 한미 양국민 간 갖고 있는 강력하면서도 절대 깨뜨릴 수 없는 결속력을 다시 한번 다지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간 논의할 문제가 매우 많고 거기에는 경제관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논의하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과 한국민에게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 미국은 북한이 영구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핵무기·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그 날까지 미국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 한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의 이런 결의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동맹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역내 동맹뿐 아니라 한국민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며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국가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2-08 20:50:2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스위스·독일·폴란드 대통령과 '협력 강화' 논의

한국과 독일이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중소기업, 직업교육 등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스위스와는 빅데이터, 보건산업, 생명과학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폴란드에 더 많은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양국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프라, 에너지 분야 공조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해당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을 공식 방문,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두 정상은 이날 오찬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개인적으론 이번 남북대화 재개의 단초가 된 것은 지난 7월 독일 공식방문 때 발표했던 베를린 구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시 독일 평화의 상징인 베를린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간 접촉을 제안했었는데 이것이 결실을 보아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실현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우리에게 분단과 대립을 극복하고 평화와 화합에 이르는 경험을 공유해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과 민주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앞으로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도 맞장구를 쳤다. 그는 "베를린 연설을 계기로 북한이 올림픽에 참석하고 더군다나 단일팀으로 참석하게 됐다. 이렇게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단일팀 구성에 동의한 것은 올림픽 평화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작은 의지라고 볼 수 있다"면서 "올림픽이 끝남과 동시에 이 같은 의지가 사라지지 않기를 희망한다. 올림픽 이후에도 북한 측에서 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들을 계속 보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가진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남북간 대화와 화해 분위기가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양국은 이번 베르세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스위스 생명과학 이니셔티브 위원회'를 출범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스위스는 국가 경쟁력이 가장 높으면서도 가장 행복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은 급속한 성장을 이뤘지만 아직도 한편으로 사회·경제적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한국의 입장에선 (스위스를)배울 점이 많고 협력 가능성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한다"면서 "양국간 공동 관심사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전했다. 이에 대해 베르세 대통령도 "한국과 스위스간 경제 협약 등을 현대화하면서 경제 교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스위스는 연구, 교육에 관심이 많고 보건의료 분야를 포함해 더 폭넓게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엔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해 온 점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폴란드가 2018~2019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동안 한반도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2018-02-08 17:3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中측에 "현지 진출 韓 기업들 각별한 관심"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한정(韓正)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게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정 상무위원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정 상무위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두 나라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성장의 온기가 우리 기업들에게도 미칠 수 있도록 중국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평창올림픽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인적교류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가 신경써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정 상무위원은 "중국은 한·중 인적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갖고 있고 개별 기업의 이익에 대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중이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두 나라 정부가 함께 노력해 이 문제에서 진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또 중국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통의 이해와 접점을 찾아나가야한다"면서 "특히 평창 올림픽 이후에도 북한과의 대화가 지속돼 궁극적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 대화가 한반도의 평화적인 비핵화 문제로까지 이어져야 한다.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이어지도록 중국정부가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정 상무위원은 "한반도 정세의 열쇠는 미국과 북한이 쥐고 있다"며 "한·중 양국은 미국과 북한이 직접 대화를 추진하도록 같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중국 속담에 '삼척 두께의 얼음이 어는 것은 하루의 추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정세가 복잡한 만큼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자"고 답했다.

2018-02-08 17:26: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김영남등 北 고위급대표단과 10일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김영남·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10일 오찬을 한다. 오찬 장소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0일 북측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대표단은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김여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이날 낮 1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꾸려져 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남측을 방문한다. 지난 2014년 10월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당시 이른바 '실세 3인방'이 방남할 때도 '김정은 전용기'를 통해 서해 직항로로 왕복했다. 당시 북측 대표단이 타고 온 비행기는 꼬리 날개와 몸통 중앙 부분에 인공기 문양이 그려진 흰색 비행기로 기체 앞부분 창문 윗부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글씨가 크게 적혀 있었다. 북한 고려항공이 미국의 독자제재 리스트에 올라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북측 대표단은 이 전용기를 이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8-02-08 17:08: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오전엔 캐나다, 오후엔 리투아니아…文 대통령, 잇단 정상회담

우리나라가 캐나다와 2014년 9월 당시 맺었던 '전략적 동반자관계(Strategic Partnership)'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한·캐나다는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중심으로 통상, 과학기술 등에서 다양한 협력을 유지해왔다. '발트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와는 인프라, 에너지, 첨단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오전엔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 오후엔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이들 국가와 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날엔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이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연일 '올림픽 외교'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8일이 하이라이트다. 이날엔 평창 올림픽 미국 대표단장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접견하고 만찬도 함께 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한정(韓正)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도 접견한다. 또 같은 날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도 연이어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을 만난 자리에서 "캐나다가 한국전 3대 파병국이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든든한 우방국"이라고 사의를 표하고 "아이스하키(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감독이 캐나다 출신임)는 한국인에게 친근한 종목으로 6.25전쟁 때 얼어붙은 임진강에서 캐나다 군인들이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며 향수를 달래고 전우애를 다졌다. 한국과 캐나다는 함께 피 흘리며 깊은 우정을 쌓아온 관계"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밝혔다. 캐나다는 영연방 국가로 내각(총리)의 요청으로 국가원수인 영국여왕이 총독을 임명한다. 총독은 여왕의 권한을 위임받아 대리역할을 하며 대외적으론 캐나다를 대표한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파이예트 총독은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여성으론 4번째 캐나다 총독이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은 파이예트 총독은 우주비행사 출신답게 문 대통령에게 우주에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한반도 사진을 선물했다. 파이예트 총독은 "우주선을 타고 한국을 바라보곤 했다"면서 "푸른 바다 위에 놓여져 있는 한반도를 바라보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남북은 하나다"라고 말한 뒤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상징물이 들어 있는 은수저 세트를 답례품으로 건넸다. 오후에 진행된 문 대통령과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선 첨단 과학기술·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리투아니아는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해 에너지 자립을 위해 2014년에 자국의 클라이페다 항에 LNG 터미널을 건설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터미널의 핵심 시설인 LNG 저장선 인디펜던스(Independence)호를 건조한 바 있다. 이는 3억3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2018-02-07 19:05:3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韓-캐나다, '전략적 동반자관계' 더욱 발전시키기로

한국과 캐나다가 2014년 9월 당시 맺었던 '전략적 동반자관계(Strategic Partnership)'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 지속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캐나다는 영연방 국가로 내각(총리)의 요청으로 국가원수인 영국여왕이 총독을 임명한다. 총독은 여왕의 권한을 위임받아 대리역할을 하며 대외적으론 캐나다를 대표한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파이예트 총독은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여성으론 4번째로 캐나다 총독을 맡고 있다. 문 대통령은 캐나다가 한국전 당시 미국과 영국에 이은 3대 파병국이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든든한 우방이라며 최근 개최된 밴쿠버회의를 통해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 지속의 필요성과 함께 남북대화를 통한 평화정착 기대에 대한 균형적 메시지가 발신되는 데 건설적인 기여를 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또 동계스포츠 강국인 캐나다가 280여명의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세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감독 등 한국 국가대표팀 일부 종목 감독이 캐나다 출신으로 양국이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면서 양국 선수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했다. 우리 대표팀에는 머리 감독을 비롯해 남자 아이스하키팀의 짐 피크 감독, 남자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 등이 캐나다 국적이다. 파이예트 총독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이번 올림픽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은 파이예트 총독은 우주비행사 출신답게 문 대통령에게 우주에서 촬영한 서울 사진을 전달했다. 두 정상은 2014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등 제도적인 틀을 토대로 통상·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캐나다 측에선 크리스티 던컨 체육부 장관, 에릭 월시 주한대사, 임마뉴엘 사쥬 총독 부비서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8-02-07 11:09:0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韓, 에스토니아와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한다

우리나라가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를 교두보 삼아 유럽으로의 디지털 분야 진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스타트업(창업초기 벤처기업)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전자정부, 사이버 안보,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에스토니아 정상의 방한은 1991년 양국의 수교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6년에 47세의 나이로 취임한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자,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다. 발트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 속하는 에스토니아는 유럽 내에서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국가로 통한다. 문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정부가 세계 최초로 전자거주증제도,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선도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자정부·사이버 안보·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강국인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만들어진 남북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발전시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환영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 "디지털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한-발트3국 경제공동위원회의 출범을 환영하고, 앞으로 이 위원회를 통해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에스토니아는 현재 경기도와 정보기술(IT) 관련 MOU를 체결하고 협력해나가고 있다. 에스토니아는 한반도 5분의1 면적에 약 128만명(2015년 기준)이 거주하고 있다. 올해는 에스토니아가 최초로 독립해 10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소련으로부터는 1991년에 독립했다.

2018-02-06 17:02: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北 김영남 상임위원장 만남 성사될까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방남하는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한 헌법상 행정 수반인 김 상임위원장은 지금까지 남한을 찾은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자 현재 시점에서 실질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 가장 고위급 인사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방남 기간 중 문 대통령과 공식적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될 경우 향후 남·북한 관계 발전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방한한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접견한 뒤, 저녁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평창 외교전'에 본격 돌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평창 동계올림픽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김 상임위원장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됐고 북한이 진지하고 성의 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어젯밤(4일) 늦게 통보받았고, 오늘 대통령을 비롯한 실무진들이 어떤 수위에서 어떤 내용을 갖고 만날 것인지 현재 논의 중이어서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전날 밤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 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9∼11일 우리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왔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모레노 IDB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IOC가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도록 길을 열어주고, 단일팀 구성을 허용했다"면서 "덕분에 평창올림픽은 흥행에서도 성공할 것이고, 남북 관계개선과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서도 좋은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남미의 경제대통령'으로도 불리는 모레노 총재는 평창에서 열리는 IOC 총회와 동계 올림픽 참관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모레노 총재는 문 대통령에게 "한국은 탁월한 교육체계를 보유하고 있고 유능한 젊은이들이 많다"면서 "이 젊은이들이 중남미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글로벌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고, 특히 미국엔 히스패닉계가 많은 만큼 미국도 (한국 젊은이들의)활동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올림픽 사상 가장 빛나는 대회로 기록될 수 있도록 모레노 총재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날 저녁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강릉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 132차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올림픽 개최국의 대통령으로서 숨가쁜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 내외는 총회 개회식에 앞서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에서 열린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 위원 소개 행사'에 참석,동계올림픽과 IOC 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IOC 위원들을 일일이 소개받으며 따뜻한 환영인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뒤이어 치러진 총회 개회식에는 IOC 위원, 국제스포츠연맹(IF) 및 차기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IOC 초청 인사들과 함께 국내에서 초청된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해 한반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IOC 총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IO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올림픽이 있는 해에는 올림픽 개최국에서 총회도 함께 열린다. 또 총회 개회식엔 개최국 국가 정상이 참석해 IOC 총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것이 관례다. 문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에서 "이번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에 두터운 신뢰와 지지를 보내준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IOC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평화를 향한 평창의 도전과 성공을 통해 전 세계가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져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면 올림픽 역사에게 가장 의미 있는 '올림픽 유산'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본과 중국, 아시아의 모든 나라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8-02-05 16:40: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