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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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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설 민생잡기에 '35조원' 푼다… 작년 대비 6조원↑

[b]'소규모 경기 부양책 아니냐' 해석 나오기도[/b] [b]기재부 "지역경제 활력↑, 취약계층 지원에 역점"[/b]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머리를 맞대고 다가올 설 명절 민생대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설 민생안정을 위한 35조2000억원에 달하는 정부 지원 자금을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고용·위산업위기지역, 전통시장 등 전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의 새해 설 민생 지원 자금은 지난해 대비 6조원 확대된 것이기도 하다. 그래선지 일각에서는 정부의 이러한 대책이 '소규모 경기 부양책이 아니냐'고 진단했다. 당정청은 22일 국회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새해 첫 고위 당정청회의를 개최했다. 당정청은 이 자리에서 '설 민생대책' 및 '국정과제 추진상황', '새해 상반기 중점법안 처리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위 당정청회의 직후 브리핑 때 "당정청은 이번 설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 위기지역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해 대비 6조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당정청은 2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대비 ▲명절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국민 불편 및 안전사고 방지 등 4대 분야로 구성된 설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각종 문화기관의 설 행사 및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 귀경할인 등이 추진된다. 새해 설날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다. 당정청은 국정과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대비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우선순위에 뒀다. 또 혁신적 포용국가 기조 아래 국민의 삶과 직결되고 파급효과가 큰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당정청은 새해 상반기 중점법안 대비로 ▲최저임금법 관련 노동현안 법안, ▲미세먼지 해소, ▲체육계 폭력근절, ▲저출산 민생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련 법안, ▲검경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입법, ▲공정경제법안 등의 처리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고위 당정청회의 후 정부는 국무회의 때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 민생안정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대책은 설 명절 맞이 '민생근심은 덜고, 지역경제 활력은 살리는 게 목표'로 마련됐다"며 "공간적으로는 지방, 경제적으로는 소상공인 등 소외된 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는 부분에 역점을 뒀다"고 했다. 한편 이번 고위 당정청회의에는 민주당 측 이해찬 대표·홍영표 원내대표·윤호중 사무총장·조정식 정책위의장, 정부 측 이낙연 국무총리·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청와대 측 김수현 정책실장·강기정 정무수석·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2019-01-22 13:33:2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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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탈출' 임종석·한병도, UAE·이라크 특보로 임명

[b]노영민·강기정과 바톤터치한 임종석·한병도, 한 달만에 무직자 탈출[/b] [b]민정·자치발전·정책조정·사회정책 비서관 전보 임명하기도[/b]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한 달도 되지 않아 '백수 탈출'에 성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아랍에미리트(UAE) 특별보좌관에 임 전 비서실장을, 이라크 특별보좌관에 한 전 정무수석을 각각 임명했기 때문이다. 임 전 비서실장과 한 전 정무수석은 지난 8일 청와대 참모진 교체로 무직자 신분이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UAE 특보로 임 전 비서실장을, 이라크 특보로 한 전 정무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임 전 비서실장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현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다. 특히 비서실장 재직 시 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양국간 협력관계를 공고화해 (향후)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 전 정무수석은 지난 2009년부터 한-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이라크 문화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다. 이라크 특보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UAE 특보로 임명된 임 전 비서실장은 1966년생으로 전남 장흥 출신이다. 그는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고, 제16·17대 국회의원(민주당 소속)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정치인이다. 이라크 특보로 임명된 한 전 정무수석은 1967년생으로 전북 익산 출신이다. 그는 원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제17대 국회의원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정치인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UAE 특보·이라크 특보를 임명한 날 ▲민정비서관에 김영배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에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에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에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2019-01-21 16:39:1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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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부담" 부산 북구청장 호소에 응답한 文

[b]"정명희 구청장 편지는 설득력 있는 문제제기… 검토하겠다"[/b] [b]"2월 말 열릴 2차 北美회담, 미국서 '만족한다'는 평가 들어"[/b] [b]"한반도 평화, 국민들게서 지지해준다면 상상을 현실로 만들 것"[/b]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이 지난 16일 청와대에 '기초연금 부담률로 인해 지자체 재정이 파산할 지경'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이 편지에 응답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산 북구청장이 편지를 보내왔다. 요지는 부산 북구는 재정자주도가 기초단체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낮은 반면, 사회복지비 비율은 가장 높은 편인데 기초연금 인상에 따라 구가 부담해야 할 기초연금 분담액이 함께 늘어나 구 재정이 매우 어렵게 됐다는 그런 내용"이라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말하자면 재정자주도가 80%에 가까운 기초자치단체나 부산 북구처럼 30%도 안 되는 기초단체나 똑같은 비율로 기초연금을 부담하기 때문에 부산 북구 같은 단체는 아주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북구청장은 우선 부산 북구처럼 이 사회복지비 지수가 55% 이상이면서 재정자주도는 35% 미만인 그런 기초단체에 우선적으로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구의 재정 부담을 덜어 달라고 했다. 상당히 타당하고 설득력 있는 문제제기"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 북구청장 편지를 소개하면서 수보회의 참석자들에게 "이 부분에 대한 제도 개선을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에 따르면, 북구의 올해 본예산은 4125억원이다. 북구는 이중 2945억원을 복지분야 예산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북구의 재정자립도는 26.8%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공무원 인건비 130억원을 편성하기에도 어려운 재정 상태를 의미한다. 이로 인해 정명희 구청장은 청와대에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인건비를 지급할 예정이지만 재정은 파탄 수준"이라며 "국가복지사업에 지자체 예산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 당시 다음달 말 열리기로 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주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에 대해 '북미 양측 모두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미국으로부터 듣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와 다른 문제들에 대해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했다.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을 밝게 하는 좋은 소식들"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끝까지 잘될까'라는 의구심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끝까지 잘되게끔 만드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 우리는 구경꾼이 아니다. 끝까지 잘되도록 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가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몫이 크다"며 "국민들께서 지지해 주신다면 정부는 그 상상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미는 2월 말쯤 만나기로 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국도 선정했으나 (이는)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 비핵화 관련) 많은 진전을 이뤘다. 북한과의 상황은 아주 잘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9-01-21 16:06:3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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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유재수 감찰 보고서, 우리가 아는 보고서 아냐"

[b]"유 전 국장 감찰 보고서, 김태우 관련 없다"[/b] [b]김태우, 특감반 내근자 허위 출장비 횡령 폭로[/b] [b]반부패비서관 "내근자 비용은 특감반원 감독업무 차원"[/b]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산하 반부패비서관 소속 특별감찰반(현 공직감찰반)이 지난 2017년 11월쯤 작성한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관련 감찰 보고서의 일부가 지난 20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청와대는 "일단 저희들이 알고 있기로 (유 전 국장 관련 보고서는) 보고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1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유 전 국장 관련 보고서에는) 김태우 전 특감반원이 관여를 하지 않았다"며 "다른 파트에서 만든 보고서를 (김 전 특감반원이) 굉장히 부정확하게 옮긴 것으로 안다"고 이렇게 밝혔다. 이 핵심관계자는 "그 보도에 나온 (보고서 내) 문장과 단어가 (실제) 보고서 내용과 상당히 다르다"며 "(또) 현재 검찰이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 지켜보자"고도 했다. 이와 관련 TV조선은 유 전 국장(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017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재직 당시 청와대 특감반에서 작성한 '유 전 국장 비위 관련 중간보고서' 일부를 지난 20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 전 국장은 직무 관련 영향력을 행사해 모 금융회사 등에 도움을 주고 골프 접대·식비·산수화 그림 등을 제공받는 등 '스폰서 관계'를 맺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보고서는 유 전 국장 텔레그램(SNS) 대화 내용을 분석해 작성됐다. 부산시는 유 전 국장 감찰 보고서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유 전 국장은) 금융위 근무 때 첩보가 있어 감찰을 받았으나 비위 행위가 없었고 품위 손상 수준의 경미한 사안으로 종결됐다"며 "우후죽순 유포되고 있는 허위정보는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시 공무원 전체 도덕적 위상을 훼손할 수 있다. 시는 사안에 따라 법적 조치 등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 전 국장은 금융위 근무 후 민주당 당직자 신분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이 핵심관계자가 언급한 김 전 특감반원은 지난해 12월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폭로한 인물이다. 이어 김 전 특감반원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허위 출장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국가 예산을 횡령했다"고 폭로했다. 특감반원 중 외근자가 아닌 내근자가 허위출장비를 지급받았다는 게 폭로의 골자다. 이에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같은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구 특감반 데스크(내근자)에게 활동비를 지급한 부분은 '데스크가 특감반원들 감독업무 및 개인적 네트워크 유지'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2019-01-21 15:33:50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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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9.1%… 골든크로스 후 숨고르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골든크로스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1월 3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6.8%)'를 조사해 21일 발표했다. 그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5%p 내린 49.1%다. 이러한 지지율은 2주간 계속되던 지지율 상승세가 잠시 멈춘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0.8%p 오른 45.6%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미세먼지 악화, ▲여당 내 탈원전 재검토 논란,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보도가 집중됐던 주 초 이어졌던 지난 14일과 15일 약세를 보였다. 이후 지지율은 ▲대기업·중견기업과의 간담회, ▲울산 수소제조공장 방문 보도가 집중됐던 지난 16일과 17일 상승했다. 다만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18일 지지율이 소폭 감소했다. 앞서 조사된 리얼미터의 '1월 2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0%p·응답률 6.6%)'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3.2% 오른 49.6%다. 또 당시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4.8%p로 벌어지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골든크로스란 부정평가에서 긍정평가로 전환됨을 뜻한다. 한편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집권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3%p 내린 39.8%를 기록했다.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0.4%p 오른 24.3%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19-01-21 11:18:0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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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靑 정책실장이 밝힌 '韓 집값'… "여전히 높다"

[b]"조금이라도 부동산 시장에 불안한 현상 보이면 추가대책 펼칠 것"[/b] [b]"단독주택 공시가격, 집값 오른 만큼 최소한의 (세금인상) 반영돼야"[/b] [b]"조만간 반도체·바이오·석유화학 분야 혁신전략 발표할 예정"[/b] "서민들에게는 여전히 집값이 소득에 비해 높은 게 사실이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20일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새해 첫 기자간담회 때 언급한 발언이다. 김 정책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후속조치' 및 '경제 활력 행보'를 설명하고자 춘추관을 찾았다. 김 정책실장은 "시중의 평가가 '부동산 시장 안정세에 들어갔다'고들 하고, 저희도 대체로 그렇게 본다"며 "(다만) 조금이라도 불안한 현상들이 존재한다면 지체하지 않고 정부는 추가대책을 펼칠 것이다. 지금 부동산 시장 안정세를 최종적으로 (현 정부가) 기대하는 게 아니다. 집값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이렇게 밝혔다. 김 정책실장이 이렇게 밝힌 데는 취재진의 '부동산 경기 진단' 질의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전국 주택 및 토지시장은 하강국면을 직면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2018년 12월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5.4%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대출규제 및 세제 강화 등 강력한 부동산 매매 규제안인 정부의 9·13 대책 영향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김 정책실장은 간담회 때 부동산 관련 또 다른 질문인 '단독주택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국민 부담'에 대해서는 "단독주택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세금폭탄 우려가 있으나 집값이 오른 만큼 최소한 (세금인상이) 반영돼야 한다는 데 국민 공감대가 있다고 봤다. (다만) 공시가격 단독주택 인상은 '집값 상승분 이상'이 안 되도록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정책실장은 전임자인 장하성 전 정책실장이 '지난해 연말에는 경제성과가 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언제쯤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제성과가 조기에 나타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성과가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다. 구조적 요인도 있고, 경기변동 요인도 있고 등등. 정부는 '이러한 요인에 대처하고 있다'는 답만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 정책실장은 노영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8일 밤 대통령에게 '임명 인사'를 위해 독대한 자리에서 '반도체·바이오·자동차 산업동향'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이후 노 비서실장을 만나서) '어쩜 저와 생각이 같은가'라고 손을 잡았다"며 "지금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하면 '제조혁신을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바이오·석유화학' 관련 혁신전략을 준비 중이다. 준비가 되는대로 관련 분야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김 정책실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정책실장과 기자단은 지난해 11월 초 간략한 만남을 가졌다. 당시 간담회는 김 정책실장이 정책실장직 취임 인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정책실장은 당시 "많은 국민들께서 경제와 일자리를 걱정하고 있는 때 정책실장을 맡아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먼저 엄중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 경제와 일자리에 도움이 된다면 누구든 만나고 어디든 찾아가겠다. 그래서 대통령에게 직접 경제를 챙기도록 가감 없이 전하고 건의 드리겠다"고 했다. 김 정책실장은 "마지막으로 '소통'에도 적극 나서겠다, 대통령자문기구들에도 도움을 청하고, 젊고 혁신적인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여당은 물론 야당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또) 저는 미래를 위한 성장과 혁신과제에 집중하겠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책실이 되도록 비상한 각오로 일하겠다"고도 했다.

2019-01-20 16:31:34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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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2월 말 정상회담 열기로… 靑, 두 팔 벌려 '환영'

[b]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 유력[/b] [b]1차 북미정상회담,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서 최초 진행[/b] "북한과 미국이 '2월 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 것을 환영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9일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언급한 말이다. 김 대변인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지난해 남북미가 합의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토대로 관련국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 발언처럼, 북한과 미국 양국은 다음달 말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미는 2월 말쯤 만나기로 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국도 선정했으나 (이는)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 비핵화 관련) 많은 진전을 이뤘다. 북한과의 상황은 아주 잘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특사 자격으로 백악관을 찾은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90분간 면담을 가졌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면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50분간 고위급 회담을 가지기도 했다. 외교계에서는 김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회담 의제 등을 조율한 것으로 진단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말로 확정되자 일각에서는 '정상회담 개최지'에 촉각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말을 아낀 바다. 이로 인해 외교계에서는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그중 베트남 내 하노이와 다낭이 정상회담 유력 개최지로 꼽혔다. 실제 마이클 매콜 미국 공화당 하원 외교위원회 간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가 유력하다고 밝혔음을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에서 보안과 경호를 우선순위에 둔다면 '베트남 다낭'이 유력하다. 하노이와 달리, 다낭은 해안가에 위치해 진입로가 1개 밖에 업는 유명 리조트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베트남 정부는 '북미정상회담 자국 유치' 입장을 피력, 하노이·다낭·후에 등 지역을 고려할 수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정치권에서도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9일 브리핑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환영한다"며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후 약 8개월만에 다시 정상이 만나는 만큼, 그동안 무엇을 원하는지 좁혀졌다고 본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차 북미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내 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최초로 진행됐다. 당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추진,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을 합의했다.

2019-01-20 14:53:1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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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中 알루미늄 공장 막아달라' 국민청원에 답하다

[b]'가짜뉴스'에 따른 '개 도살 금지' 청원에도 답하다[/b] 청와대는 '전남 광양에 들어설 예정인 중국 알루미늄 공장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18일 공개했다. 이 청원은 지난해 11월21일쯤 게시됐고, 그해 12월6일 20만명이 동참했다. 청원인은 중국 알루미늄 업체 '밍타이'의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내 광양알루미늄 공장 설립을 반대했고, 환경오염 및 국내 알루미늄 업계 피해 등을 우려했다. 이에 청와대는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의 입을 빌려 답변을 전했다. 정 센터장 역시 전남도 위탁을 받아 광양알루미늄 공장을 유치하고 입주계약을 맺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입장을 대신 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센터장은 "몇 가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인해 오해가 있었다"며 "광양알루미늄은 이미 제련된 제품을 가져다가 가공만 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제련 공정이 없기 때문에 환경오염 무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광양만자유구역청 입장을 전했다. 정 센터장은 국내 알루미늄 업계 피해에 대해서는 "광양알루미늄은 연간 알루미늄 판재 10만톤, 호일 2만톤을 생산활 계획이고, 생산량 90%를 수출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또 국내 알루미늄 호일업계는 주로 6㎛를 생산하는 반면, 광양알루미늄은 10㎛를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시장 잠식을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 센터장은 이외에도 '잔혹한 개 도살을 멈춰달라'는 청원에 대해 답했다. 이 청원은 개 한 마리가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로 새끼 강아지들에 젖을 물리는 영상이 공개돼 한달만에 21만명이 동참했다. 다만 정 센터장은 "(이 청원은) 태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개가 우리나라 개 농장에서 망치로 머리를 맞아 죽은 개로 둔갑한 것"이라며 이른바 가짜뉴스로 인해 발생한 청원임을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원칙 아래 20만명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서는 답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청원 답변을 비롯해 73개의 답변을 완료한 상태다.

2019-01-18 13:39:55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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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과 산책' 후… 'SK 협업사' 덕양 찾아간 文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에 위치한 중견기업 '덕양'의 수소가스 공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덕양 수소가스 공장을 방문한 이유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중견기업인과의 대화' 후 처음 방문한 기업이 지방 소재 중견기업인 점에서 경제계의 시선도 쏠렸다. 문 대통령이 찾은 수소가스 공장의 주체인 덕양은 1964년 창업된 산업가스 공급 전문기업이다. 덕양의 주력 분야는 '수소가스'다. 실제 덕양은 한국과학기술원과 수소금속흡수연구를 2년간 시행했고, 수소저장합금개발 특허를 획득했다. 김기철 덕양 사장은 문 대통령이 울산 공장을 방문하자 "덕양은 지난 2014년 SK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중견기업으로는 '세계 최초 대규모 수소공장'을 이곳에 건립했다"며 "올해 (덕양의) 매출액은 약 4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덕양의 수소생산은 도합 시간당 20만m³으로 울산·여수·군산에 수소를 공급 중"이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덕양 수소가스 공장 방문에 경제계 일부 시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향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문 대통령에게 '삼성공장 방문'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의 제안이 무색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기업·중견기업인과의 대화' 행사 후 경내 산책 때 문 대통령에게 "지난번 인도 삼성공장에 와주셨지만 (이번에는) 국내 공장이나 연구소에 한 번 방문해달라"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이 부회장에게 "얼마든지 가겠다"며 "(다만) 삼성이 대규모 투자를 해서 공장을 짓는다거나 연구소를 만든다면 얼마든지 가겠다"거 화답했던 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9일 인도에 위치한 삼성전자 휴대폰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었다.

2019-01-17 18:41:31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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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포항→창원→울산… 허리 휜 지역 찾아가는 文 '혁신투어'

[b]경제 신음 앓는 지역 찾아가 '활력' 불어넣는 文대통령[/b]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혁신성장'을 외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곳곳을 돌고 있다. 문 대통령은 17일 경남 울산 방문을 비롯해 전북 군산·경북 포항·경남 창원 등 경제 신음을 앓고 있는 지역을 돌며, 각 지역에 맞는 혁신성장을 부각시켰다. 우선 경남 울산이다. 문 대통령은 새해 첫 지역경제 활성화 투어로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소경제 로드맵을 밝히기도 했다. 울산은 수소를 활용한 경제터전을 닦기에 요충지로 정평이 났다. 문 대통령은 이후 울산 소재 중견기업인 덕양의 수소가스 공장을, 울산경제인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 울산행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의미뿐 아니라,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분야 중 하나인 수소경제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는 수소를 비롯해 ▲데이터 분야, ▲AI(인공지능) 분야다. 고 부대변인은 "또 울산은 기존 주력산업들이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이다. 수소경제를 만들기 위한 기존 환경이 갖춰졌다. 그래서 대통령은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 수소경제 지원 등을 강조하고자 울산을 방문했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그동안 방문한 지역을 살펴보면 이렇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30일 1차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로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후 새만금에 자리한 태양광 시설을 둘러봤다. 또 군산의 명소로 자리한 '이성당 빵집'을 찾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8일 2차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로 경북 포항에 위치한 포스텍 4세대방사광가속기연구소를 방문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아주 밝은 빛을 이용해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물체를 선명하게 관찰하는 현미경을 말한다. 문 대통령은 당시 "포스텍과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의 연구역량이 포항 철강-구미 전자-대구 의료를 만나 탄탄한 스마트기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포항은 철강산업 중심지이자 한반도-극동-일본 연결하는 환동해 물류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3일 3차 지역경제 살리기 행보로 경남 창원 경남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후 경남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경남 경제가 어려워 걱정"이라며 "그래서 스마트공장과 스마트 산단 계획을 발표했다. 제조업 고도화가 경남 제조업을 살리는 길"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및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1000개 육성 등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창동예술촌과 학문당 서점을 방문해 지역민들과의 소통도 가졌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지난 10일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과도 연관이 깊다. 문 대통령은 당시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이라며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꾸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새로운 시장을 이끄는 경제는 바로 '혁신'에서 나온다.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각 지역을 돌며 강조한 '혁신성장'은 ▲규제 개선, ▲중소기업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한 현 정부 경제정책의 큰 축이다. 다른 축으로는 소득주도성장(세제개편과 최저임금 인상 등 부의 분배)과 공정경제(재벌기업 횡포 견제)가 있다.

2019-01-17 18:23:08 우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