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기사사진
청와대, 코로나 사태 속 '가짜뉴스' 적극 대응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 퍼지는 각종 가짜뉴스에 대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섰다. 가짜뉴스가 주는 사회적 혼란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가 가짜뉴스 단속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뿐 아니라 김정숙 여사에 대해 가짜뉴스가 SNS상에 연이어 나타나자 청와대가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로 한 것이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찍은 사진', '문재인 정부가 긴급 행정명령을 내려 조선족 관련 조치를 한다', '마스크 유통 업체와 김정숙 여사와 관련이 있다', '김정숙 여사가 일본산 마스크를 썼다'는 등은 모두 가짜뉴스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원칙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브리핑에서 "최근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청와대도 매우 유감스럽게 보고 있고, 심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일부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연합뉴스를 빙자해서, 연합뉴스가 꼭 보도한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언론의 신뢰를 이용한 아주 악질적인 가짜뉴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것의 문제점은 여러분께서 잘 아실 것"이라며 "아주 심각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특히 (가짜뉴스는) 코로나 19 극복 상황에서 많은 노력을 하는 현장 의료인, 공무원,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께 허탈감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청와대가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 19 사태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 가운데 사회적 혼란까지 발생할 우려를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9일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끊임없이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증폭시키는 행동들이 일각에서 있었지만 국민들께서는 흔들리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부 차원의 선제 대응을 예고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을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된다는 것은 보다 큰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뜻이므로 우리는 아직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요양병원 등 집단 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위험성이 높은 시설부터 전수조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3-10 14:59:14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코로나 사태'에 선제적 대응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정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든 데 대해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을 뿐,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의 위험성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과 종교행사 등 다중·다수의 밀집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험성이 높은 시설부터 전수조사를 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28일 916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이달 8일 248명으로 줄어드는 점을 언급하며 "이 추세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게 정부의 방역 대책이 효과적인 점을 입증하는 증거로 꼽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적으로는 여러 나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현재의 추세를 계속 이어나가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이고 안정 단계에 들어간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코로나 19 방역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럼에도 대구·경북 등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데 대해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된다는 것은 보다 큰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뜻이므로 우리는 아직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국민께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감염병 대응 방침과 요청에 적극적으로 따라줄 것을 호소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조짐이 있는 만큼 국민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따라 마스크 공급량이 부족해지자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한 데 대해 "감염병의 빠른 확산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고 국민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어 "아직 공급량이 부족한 데다 방역 현장과 의료진, 취약계층, 대구·경북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가면서 5부제를 운영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넓게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달라. 정부는 마스크 공급량을 신속히 늘려 5부제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3-09 15:37:33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문재인 대통령, '입국 제한' 일본에…강경 대응할까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강화에 대해 어떤 대응 수위로 나설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강화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지 주목된다. 청와대가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의에서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다. 일본 정부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한국·홍콩·마카오에 사증면제조치(무비자 입국)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오는 9일부터 무지자 입국 조치를 정지하기로 한 데 대해 '부당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일본의 조치에 "과학적이지도 슬기롭지도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 차원의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9일 0시부터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검역 절차도 강화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8일 "일본 주재 대한민국 모든 공관에서 일본 국민에게 이미 발급한 유효한 사증 효력도 모두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국민은 한국 입국 시 신규 사증 발급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일본 주재 한국 공관은 심사 과정에서 사증을 신청하는 모든 일본인에 대해 자필로 작성한 '건강상태확인서'도 의무적으로 제출받는다. 외교부도 9일부터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 '여행 유의'에서 2단계 '여행 자제'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최근 일본 내 불투명한 감염 상황과 취약한 대응을 두고 국제 사회로부터 여러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코로나 19 감염이 지속해서 확산하는 추세를 보여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 노출이 우려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일본에 '강경 대응' 기조로 나서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도 주목 받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강경 대응' 기조로 대응한 바 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일본에 원론적인 수준의 발언만 하거나 대응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이 강경 대응을 할 경우 '한일 갈등'이라는 불씨에 기름을 붓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한일 갈등을 두고 "모든 국가가 화합해야 한다"고 지적한 부분도 문 대통령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한일 간 상호 여행 제한 조치를 한 데 대해 "세계화된 세상에서 유일한 선택지는 결속하는 것"이라며 "공공의 적은 코로나 19다. 이 바이러스를 퇴치할 유일한 방법은 결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3-08 15:37:12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마스크 부족 사태에…생산 현장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마스크 생산업체인 경기도 평택시 ㈜우일씨앤텍을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기조로 마스크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문 대통령이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마스크 생산 업체를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기조로 마스크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문 대통령이 직접 생산 업체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마스크 생산 업체는 생산한 마스크 전량을 유한킴벌리에 납품하는 곳이다. 해당 업체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 증가로 인력 80여 명을 추가 고용했다. 또 정부로부터 특별연장근로를 인정받아 하루 20만 개에서 50만 개로 생산량도 늘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에 있는 마스크 생산 업체(우일씨엔텍)를 방문해 현장 상황에 대해 청취했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마스크 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마스크 수습 관련 현장 어려움을 생산업체와 납품업체 대표이사 등으로부터 청취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으로부터 마스크 생산 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 현황도 간략히 보고 받았다.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정부로부터 보고 받은 뒤 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도 마스크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원활한 원자재 수급과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등 정부의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방역 일선의 필수품인 마스크 생산에 야근과 주말 근무로 지친 직원들도 격려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현장 점검과 별개로 마스크 재고 수량을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이 한 번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여러 약국을 다니지 않아도 되도록 약국의 재고 현황을 알리는 재고 앱, 약국 앱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미성년 자녀에게 대리 수령은 금지하도록 한 '마스크 5부제'에 대해 문 대통령은 "대리 수령의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5부제 자체가 이미 국민에게 불편이고 제약"이라며 "5부제로 인해 새로운 불편이 파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3-06 17:39:36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김정은, 文에게 '코로나 사태' 관련 친서 전달.. 뭐라고 써있나 보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해 위로하는 뜻의 친서를 보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3.1절 기념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과 싸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의 친서는 문 대통령이 1일 삼일절 101주년 기념사에서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보건의료 협력을 요청한 이후 3일 만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2일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 김여정 부부장은 북한이 2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청와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이틀 만에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우의를 표현한 유화적인 메시지가 나온 셈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에 "코로나 19를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어제(4일) 친서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5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한국의 코로나 19 확산 기조에 '우리 국민에 대한 위로'와 함께 문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의 뜻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또 친서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관계에 대한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의 친서는 남북이 소통하는 채널을 통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데 대해 "특별한 평가라기보다 발표문에 담긴 내용 중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김 위원장이 보내온 것으로 저희가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은 이제 계속 평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간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김여정 부부장의 청와대 비판 메시지가 나온 지 이틀 만에 김 위원장이 유화적인 내용을 담은 친서를 보낸 데 대해서도 "저희는 북한과 소통 채널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유지되는 소통 채널 속에서 어떤 발표문인지 어떤 상황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라며 "저희는 그런 판단하에 북한 또는 다른 나라와 외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에서 제기하는 것과 궤를 같이해서 꼭 보지 않는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이 북측에 제안한 보건의료 협력이 김 위원장 친서에 담겨있는지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북측에 제안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 여부는 "별도의 채널에서 따로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2020-03-05 17:15:55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노태악 대법관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노태악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노 대법관은 3일 퇴임한 조희대 대법관 후임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인사다. 그는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 신임 대법관에 임명됐다. 노 대법관 임기는 6년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노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노 대법관 배우자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어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 대법관이 크든 작든, 사건은 당사자에겐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말하는 걸 보고 크게 공감했다. 그런 자세로 임해주시라"며 노 대법관에게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노 대법관은 3일 취임사에서 고(故) 김홍섭 법관이 남긴 '좋은 법관이기 이전에 또는 그와 동시에 친절하고 성실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인용하며 "(김 법관의 말을) 6년의 임기를 마칠 때까지 새기고 또 새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과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김 해양경찰청장은 올해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다. 임 감사위원은 지난달 14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신임 위원이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 악수한 뒤 지휘관 표창을 오른쪽 가슴에 달아줬다. 이어 김 청장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임 감사위원에게도 임명장을 수여 한 뒤 악수했다. 수여식에 함께 한 임 감사위원 자녀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과 환담한 자리에서 "국민의 해양안전에 대한 요구와 눈높이가 높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트라우마도 남아 있다. 세월호 참사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진실을 규명 중에 있는데, 해경은 진실규명에 솔선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임 감사위원에게 "코로나 19 극복, 혁신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감사원도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는 감사기법을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2020-03-05 15:24:36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3년 연속' 사관학교 졸업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졸업 및 임관식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마트 항공우주군'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부심을 갖고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신임 장교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2018년 육군사관학교, 2019년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여한 데 이어 3년 연속 각 군 사관학교를 찾은 것이다. 이는 국방부가 2017년 육·해·공군 신임 장교 합동 임관식을 폐지하면서 문 대통령이 해마다 각 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임관식에 앞서 공군사관학교에 있는 '영원한 빛' 추모비에 헌화했다. 추모비는 공군 창군 이후 전사하거나 순직한 공중 근무자 391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10년 건립됐다. 헌화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하늘에서 산화한 영웅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화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도 함께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헌화에 이어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헌화 이후 공군박물관을 방문해 안창남·권기옥 등 항공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 기록을 관람한 뒤 본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격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공군, 믿음과 희망의 청년 장교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청년 장교들은 앞으로 조종사, 방공무기통제사, 정비사, 행정장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대한민국 '스마트 항공우주군'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부심을 갖고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이자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전쟁의 비극을 되돌아보면서 안보와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철통같은 안보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는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창창하며 여러분 앞길에도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려있다"며 "'가슴 속 끓는 피를 저 하늘에 뿌린다'는 공군가의 구절처럼 가슴 속 넘치는 꿈을 저 하늘에 펼치고 미지의 세계를 향한 우리 모두의 꿈을 여러분들이 앞장서 실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58명(남 148, 여 10)의 생도들의 졸업 및 임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이에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한 채 임관한 생도들을 특별히 위로하고 김정숙 여사도 불참한 가족 대신, 직접 축하 선물인 부토니에를 마련했다.

2020-03-04 15:28:19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코로나 확산 기조에 "국가, 감염병과 전쟁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기조에 정부 부처의 기민한 대응을 강조했다. 방역 체계 정비와 함께 예방 조치 강화 조치 등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추이를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국무회의와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마스크 수급도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코로나 19 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대구·경북의 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수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주요 정부 부처에 마스크 생산 업체가 생산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원재료 추가 확보 등을 지시하고, 마스크 수요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정부가 일정 기간 남는 물량을 구입해 전략 물자로 비축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마스크 보급 방안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수요만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일 경우 "현실을 그대로 알리고, 효율적인 마스크 사용 방법 등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 부처에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마스크 공급대책 관련 긴급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마스크 공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부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라"며 "특히 마스크 공급과 유통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가 있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시급히 정비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 상황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 대책에 30조 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예비비와 기존 예산을 모두 활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부족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구 현장에 있는 관계로 화상 연결로 참석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부·조명래 환경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국무위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 연결로 참석했다. 이외에 국무위원은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도 정부서울청사로 온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외한 15개 시·도 지사가 화상 연결로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2020-03-03 13:42:18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코로나 대응' 군 병원 찾아 "최선 다해주는 것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국군이 적극적으로 나선 데 대해 격려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일 오후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임 소위들의 선별진료소 훈련 참관 뒤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 수습 차원에서 국군이 적극적으로 나선 데 대해 격려했다. 국군대구병원과 국군대전병원 등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한편, 1일 소위로 임관한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75명이 대구 지역에 처음 부임한 데 따른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 19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큰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 그렇게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 19의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부족한 의료를 메우기 위해 우리 군의 많은 의료 인력들이 관련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데, 그분들이 정말 고생을 한다. 그분들의 급식이라든지 숙소라든지 처우 면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주고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직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신임 소위 교육 현장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첫 부임지로 국군대구병원에 가는 데 대해 "국군 간호장교의 사명이 군이든 민간이든 가리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기 때문에 그 소명에 투철하게 결단해 주고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께 국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어려운 사관생도 과정을 마치고 이제 임관하게 됐기 때문에 가족, 또 친구들하고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 즐거운 시간도 가져야 되는데 그런 기회도 갖지 못하고 그 어려운 현장으로 임관되자마자 곧바로 이렇게 보내게 돼 아주 안쓰럽기도 하고, 정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식에게 아주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고 위로했다. 이에 고향이 대구로 알려진 곽혜민 국군간호사관학교 대표 소위는 "먼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임무를 가진 군인으로서 그 임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4년간 단단히 쌓아 올린 간호 전문 지식과 군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군대전병원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코로나 19 관련 군의 지원 현황과 군 의료진 지원 계획을 보고 받았다.

2020-03-02 17:41:04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文 대통령, '코로나 점검' 위해 군 병원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국군대전병원에 설치한 무하차 검체채취소(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보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했다. 국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국군대전병원은 국내 확진 환자 증가에 따라 민간 확진자를 받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국가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2일 기준 코로나 19 확진 환자 34명(군인 13명, 민간인 21명)이 치료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군대전병원에서 석웅 국군의무사령관과 이재혁 국군대전병원장, 국방부의 코로나 19 범정부 대응 지원을 총괄하는 이남우 인사복지실장으로부터 코로나 19 대응 체계와 군의 주요 조치사항, 군의 코로나 19 지원 현황과 군 의료 범정부 지원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군이 코로나 19 대응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과 국군 장병이 휴식도 잊은 채 현장에서 범정부 대응을 지원하는 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국군대전병원 내 간이음압격리병실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무하차 검체채취소에 들러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국군대전병원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 중인 만큼 문 대통령의 방문은 '국가 가용 자원 총동원'이라는 대통령 지시를 이행하는지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또 국군간호사관학교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관학교에서 신임 장교 훈련 현장을 사전 공지 없이 깜짝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방문은 신임 간호장교가 임관 직후 대구로 파견가는 점에 대해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1일 소위로 임관한 신입 간호장교 75명은 대구에서 코로나 19 환자와 의료 인력 등에 대한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신입 간호장교들은 전원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이들로, 교육기간 4년간 전국 유명 병원과 보건소, 미군 병원 등에서 1,080시간에 달하는 임상 실습을 마친 우수한 인재들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데 따라 국군대구병원도 코로나 19 확진 환자를 추가 수용하기 위해 현재 운용 중인 98병상을 303개로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0-03-02 16:34:49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