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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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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文에게 '코로나 사태' 관련 친서 전달.. 뭐라고 써있나 보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해 위로하는 뜻의 친서를 보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일 종로구 배화여고에서 3.1절 기념사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과 싸우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의 친서는 문 대통령이 1일 삼일절 101주년 기념사에서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보건의료 협력을 요청한 이후 3일 만이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2일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 김여정 부부장은 북한이 2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발사에 청와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후 이틀 만에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우의를 표현한 유화적인 메시지가 나온 셈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에 "코로나 19를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보인다.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5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어제(4일) 친서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이에)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5일)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한국의 코로나 19 확산 기조에 '우리 국민에 대한 위로'와 함께 문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의 뜻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또 친서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관계에 대한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의 친서는 남북이 소통하는 채널을 통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데 대해 "특별한 평가라기보다 발표문에 담긴 내용 중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김 위원장이 보내온 것으로 저희가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남북은 이제 계속 평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간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김여정 부부장의 청와대 비판 메시지가 나온 지 이틀 만에 김 위원장이 유화적인 내용을 담은 친서를 보낸 데 대해서도 "저희는 북한과 소통 채널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유지되는 소통 채널 속에서 어떤 발표문인지 어떤 상황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라며 "저희는 그런 판단하에 북한 또는 다른 나라와 외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에서 제기하는 것과 궤를 같이해서 꼭 보지 않는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이 북측에 제안한 보건의료 협력이 김 위원장 친서에 담겨있는지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북측에 제안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 여부는 "별도의 채널에서 따로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2020-03-05 17:15: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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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노태악 대법관 임명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노태악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노 대법관은 3일 퇴임한 조희대 대법관 후임으로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명한 인사다. 그는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 신임 대법관에 임명됐다. 노 대법관 임기는 6년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노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 했다. 수여식에서 문 대통령은 노 대법관 배우자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어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노 대법관이 크든 작든, 사건은 당사자에겐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말하는 걸 보고 크게 공감했다. 그런 자세로 임해주시라"며 노 대법관에게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노 대법관은 3일 취임사에서 고(故) 김홍섭 법관이 남긴 '좋은 법관이기 이전에 또는 그와 동시에 친절하고 성실한 인간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인용하며 "(김 법관의 말을) 6년의 임기를 마칠 때까지 새기고 또 새기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김홍희 해양경찰청장과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장 수여식도 가졌다. 김 해양경찰청장은 올해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다. 임 감사위원은 지난달 14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 신임 위원이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 하고, 악수한 뒤 지휘관 표창을 오른쪽 가슴에 달아줬다. 이어 김 청장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임 감사위원에게도 임명장을 수여 한 뒤 악수했다. 수여식에 함께 한 임 감사위원 자녀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과 환담한 자리에서 "국민의 해양안전에 대한 요구와 눈높이가 높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트라우마도 남아 있다. 세월호 참사는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에서 진실을 규명 중에 있는데, 해경은 진실규명에 솔선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임 감사위원에게 "코로나 19 극복, 혁신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위해 적극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감사원도 공직자들이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는 감사기법을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2020-03-05 15:24:36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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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3년 연속' 사관학교 졸업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졸업 및 임관식에서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스마트 항공우주군'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부심을 갖고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신임 장교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했다. 2018년 육군사관학교, 2019년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에 참여한 데 이어 3년 연속 각 군 사관학교를 찾은 것이다. 이는 국방부가 2017년 육·해·공군 신임 장교 합동 임관식을 폐지하면서 문 대통령이 해마다 각 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하는 모습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임관식에 앞서 공군사관학교에 있는 '영원한 빛' 추모비에 헌화했다. 추모비는 공군 창군 이후 전사하거나 순직한 공중 근무자 391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2010년 건립됐다. 헌화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영공수호를 위해 하늘에서 산화한 영웅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화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도 함께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헌화에 이어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헌화 이후 공군박물관을 방문해 안창남·권기옥 등 항공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역사 기록을 관람한 뒤 본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격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공군, 믿음과 희망의 청년 장교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청년 장교들은 앞으로 조종사, 방공무기통제사, 정비사, 행정장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대한민국 '스마트 항공우주군'의 당당한 주역으로 자부심을 갖고 소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는 6·25 전쟁 70주년이자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전쟁의 비극을 되돌아보면서 안보와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철통같은 안보로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는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창창하며 여러분 앞길에도 무궁무진한 기회가 열려있다"며 "'가슴 속 끓는 피를 저 하늘에 뿌린다'는 공군가의 구절처럼 가슴 속 넘치는 꿈을 저 하늘에 펼치고 미지의 세계를 향한 우리 모두의 꿈을 여러분들이 앞장서 실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58명(남 148, 여 10)의 생도들의 졸업 및 임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이에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한 채 임관한 생도들을 특별히 위로하고 김정숙 여사도 불참한 가족 대신, 직접 축하 선물인 부토니에를 마련했다.

2020-03-04 15:28: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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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확산 기조에 "국가, 감염병과 전쟁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기조에 정부 부처의 기민한 대응을 강조했다. 방역 체계 정비와 함께 예방 조치 강화 조치 등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 추이를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국무회의와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마스크 수급도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코로나 19 태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19 확진세가 지속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대구·경북의 위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국가 전체가 감염병과의 전쟁에 돌입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수급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관련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해 빠른 시일 내 해결해주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주요 정부 부처에 마스크 생산 업체가 생산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원재료 추가 확보 등을 지시하고, 마스크 수요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정부가 일정 기간 남는 물량을 구입해 전략 물자로 비축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마스크 보급 방안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합리적이고 공평한 보급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수요만큼 공급이 어려운 상황일 경우 "현실을 그대로 알리고, 효율적인 마스크 사용 방법 등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노력도 병행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 부처에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마스크 공급대책 관련 긴급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마스크 공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부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라"며 "특히 마스크 공급과 유통에 장애가 되는 법과 제도가 있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시급히 정비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기 위축 상황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포함한 종합 지원 대책에 30조 원 이상의 직·간접적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예비비와 기존 예산을 모두 활용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부족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뒷받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구 현장에 있는 관계로 화상 연결로 참석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부·조명래 환경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국무위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 연결로 참석했다. 이외에 국무위원은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국무회의에 참석했다.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도 정부서울청사로 온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외한 15개 시·도 지사가 화상 연결로 참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2020-03-03 13:42:1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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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 대응' 군 병원 찾아 "최선 다해주는 것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국군이 적극적으로 나선 데 대해 격려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일 오후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임 소위들의 선별진료소 훈련 참관 뒤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 수습 차원에서 국군이 적극적으로 나선 데 대해 격려했다. 국군대구병원과 국군대전병원 등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한편, 1일 소위로 임관한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75명이 대구 지역에 처음 부임한 데 따른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 19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도 큰 역할을 맡아주고 있다. 그렇게 우리 군에서도 코로나 19의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부족한 의료를 메우기 위해 우리 군의 많은 의료 인력들이 관련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데, 그분들이 정말 고생을 한다. 그분들의 급식이라든지 숙소라든지 처우 면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해주고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직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신임 소위 교육 현장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신임 간호장교 75명이 첫 부임지로 국군대구병원에 가는 데 대해 "국군 간호장교의 사명이 군이든 민간이든 가리지 않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기 때문에 그 소명에 투철하게 결단해 주고 의지를 보여준 여러분께 국민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어려운 사관생도 과정을 마치고 이제 임관하게 됐기 때문에 가족, 또 친구들하고 서로 축하를 주고받는 즐거운 시간도 가져야 되는데 그런 기회도 갖지 못하고 그 어려운 현장으로 임관되자마자 곧바로 이렇게 보내게 돼 아주 안쓰럽기도 하고, 정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식에게 아주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다"고 위로했다. 이에 고향이 대구로 알려진 곽혜민 국군간호사관학교 대표 소위는 "먼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임무를 가진 군인으로서 그 임무를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4년간 단단히 쌓아 올린 간호 전문 지식과 군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군대전병원에서 이남우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석웅 국군의무사령관으로부터 코로나 19 관련 군의 지원 현황과 군 의료진 지원 계획을 보고 받았다.

2020-03-02 17:41: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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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 점검' 위해 군 병원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국군대전병원에 설치한 무하차 검체채취소(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보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군대전병원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했다. 국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국군대전병원은 국내 확진 환자 증가에 따라 민간 확진자를 받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국가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2일 기준 코로나 19 확진 환자 34명(군인 13명, 민간인 21명)이 치료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군대전병원에서 석웅 국군의무사령관과 이재혁 국군대전병원장, 국방부의 코로나 19 범정부 대응 지원을 총괄하는 이남우 인사복지실장으로부터 코로나 19 대응 체계와 군의 주요 조치사항, 군의 코로나 19 지원 현황과 군 의료 범정부 지원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군이 코로나 19 대응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과 국군 장병이 휴식도 잊은 채 현장에서 범정부 대응을 지원하는 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국군대전병원 내 간이음압격리병실과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무하차 검체채취소에 들러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국군대전병원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19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 중인 만큼 문 대통령의 방문은 '국가 가용 자원 총동원'이라는 대통령 지시를 이행하는지 점검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또 국군간호사관학교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은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간호사관학교에서 신임 장교 훈련 현장을 사전 공지 없이 깜짝 방문해 이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방문은 신임 간호장교가 임관 직후 대구로 파견가는 점에 대해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1일 소위로 임관한 신입 간호장교 75명은 대구에서 코로나 19 환자와 의료 인력 등에 대한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신입 간호장교들은 전원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이들로, 교육기간 4년간 전국 유명 병원과 보건소, 미군 병원 등에서 1,080시간에 달하는 임상 실습을 마친 우수한 인재들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한 데 따라 국군대구병원도 코로나 19 확진 환자를 추가 수용하기 위해 현재 운용 중인 98병상을 303개로 늘리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0-03-02 16:34:4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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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3·1 정신으로 코로나 이기고 경제 살릴 것'

문재인 대통령은 1일 3·1절 101주년 기념식에서 "3·1 독립운동 정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과 함께 경제를 살릴 것"이라는 취지로 기념사를 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3·1절 101주년을 기념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 극복과 침체된 경제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배화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3·1절 10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키워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기념사에서 코로나 19 확산 기조로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 응원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는 데 대해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안으로는 당면한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그것이 진정한 독립이며, 새로운 독립의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국가적 위기와 재난을 맞이할 때마다 '3·1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냈다. 억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한 3·1 독립운동의 정신이 지난 100년,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힘이 되었듯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19를 이기고 우리 경제를 더욱 활기차게 되살려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기념사에서 1920년 6월 독립군이 일본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로 벌인 전면전에서 대승을 거둔 봉오동 전투에 대해 언급하며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봉오동 전투 당시) 신식 무기로 무장하고 체계적으로 훈련된 군대와 식량과 의복을 지원한 우리 겨레 모두가 독립군이었고 승리의 주역이었다. 봉오동, 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3·1독립운동이 만들어낸 희망의 승리를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계봉우·황운정 지사 내외분의 유해를 모신 데 이어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며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조국으로 봉환해 안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1운동 101주년 기념식이 열린 서울 배화여고는 1920년 3월 1일 배화학당 학생 40여 명이 만세운동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 장소이자 독립운동가들이 교사로 재직한 역사적 장소이다. 이날 기념식은 최근 코로나 19 사태를 고려해 지난해 3·1절 기념식에 1만여 명이 참석한 것과 달리 중앙재난대책본부를 이끄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제외한 5부 요인 4명과 주요 정당 대표, 코로나 19 대응 중인 박능후 보건복지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외한 국무위원과 김원웅 광복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치러졌다.

2020-03-01 14:14: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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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회 찾아 '코로나 19' 초당적 협력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논의를 위해 국회에 방문해 여야 정당대표와 만났다. 사진 왼쪽부터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확산 기조에 국회를 찾았다. 코로나 19 사태 극복 차원에서 국회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후 국회를 찾아 여야 4당 대표와 만났다.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만나 코로나 19 확산 기조에 따른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여야 4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19 사태로 국민 안전과 경제 모두에 비상하고 엄중한 상황이다. 초당적인 협력을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왔다"라며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회 코로나 19 대책특별위원회 설치와 '코로나 3법'인 검역법·감염병예방법·의료법 개정안 등 처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범국가적 대응을 위한 국회의 협력이 첫발을 잘 뗀 만큼 협력의 강도와 속도를 높여주길 당부드린다. 국가의 방역 역량 강화와 피해 지원 등을 위해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부가 코로나 19 사태 피해 지원 차원에서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피해 기업·중소상공인 세제 및 금융 지원책과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강력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 점을 언급하며 "더 강화해야 할 대책이 있다면 국회에서 의견을 주기 바란다. 여러 가지 필요한 지원을 예산으로 충분히 뒷받침하기 위해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최대한 빨리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대표는 문 대통령 발언에 코로나 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처리 협조로 화답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오늘(28일) 회동이 협력하는 여야의 모습을 보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서 국민께 코로나 19 조기 극복의 희망과 자신감을 드리는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도 "재정적·법적 지원은 국회의 의무이자 역할"이라며 "통합당은 협조와 협력을 아끼지 않고 예비비든 추경이든 모두 선제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코로나 19 사태 초기 대응에 실패한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박능후 보건복지부·강경화 외교부 장관 경질을 요구했다.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역시 정부의 코로나 19 사태 초기 대응 실패를 언급하며 비판했다. 다만 그는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 오늘 회담을 계기로 여야 정치권 모두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재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코로나 19와 관련해 그 어떠한 정쟁도 중단 선언을 해야 한다. 지금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지금 코로나 지역 확산을 전국 대유행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금은 초당적 협력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제정당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 회동에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와 국회 사이에 긴밀한 비상협력체제 이런 것이 구축돼 코로나 19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그 피해도 조기에 복구해 하루빨리 국민이 편안해지면서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끝까지 잘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상 의장은 "그렇지 않아도 녹록지 않은 국내외 (상황이) 이것저것 많이 걸쳐 있는데, 엎친 데 덮친 데로 코로나 19(사태)가 닥치니까 때로는 막막하기도 하고 '이게 웬일인가'라고 이렇게 생각되다가도 우리 민족은 위기에 강하고, 대통령을 중심으로 힘만 합치면 못 이루어낼 게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 기회에 참 적절하게 국회를 방문해 주셨다"고 화답했다.

2020-02-28 17:07:3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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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토·해수 업무보고…코로나 여파에 '경제 활력'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은27일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올해 정책 방향에 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 정부 부처가 새해를 맞아 업무 보고하는 것은 이번이 5번째이고, 17일 경제 부처 이후 10일 만이다. 이날 업무 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 이후 상황에 대비 차원에서 경제 활력을 변함없이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에 업무 보고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참석 인원은 90명으로 최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업무 보고에서 "두 부처는 출퇴근 교통, 주거 같은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철도·해운·항공과 같은 인프라와 기간 산업까지 민생과 국가 경제, 전 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직접적인 피해를 겪는 항공과 해운업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두 부처 역할을 최대한 살려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데 앞장 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업무 보고에서 국토부는 '활력 넘치는 경제, 편안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경제 활력 제고, 3대 목표 8대 전략 ▲편안한 일상을 위한 2대 민생 현안(서민 주거 안정·출퇴근 시간 단축)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지역별 경제 거점 조성과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대폭 확대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 도심 내 쇠퇴 지역 공공 주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신공항 건설 등 교통 SOC 건설 자금 14조 원 투입, 21만 호의 공적임대주택 공급 등을 보고했다. 해수부는 ▲해운 재건의 확실한 성과 창출 ▲연안·어촌 경제 활력 제고 ▲스마트화로 혁신 성장 견인 등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해수부는 해운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2만 4,000톤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신규 투입 등 선복량 확충, 어촌 뉴딜사업 확대, 부산·인천·광양·거제 등 노후·유휴 항만 재개발 등 구체적인 사업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업무 보고에서는 국토·해양 현장을 연결해 사례에 대해 들어보는 방식도 도입했다. 국토부는 1,004개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 천사대교 현장 연결을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연결에서 마을 주민과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인프라 건설에 따른 주민 삶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해수부는 부산 신항에 입항한 컨테이너 선박 선장과 현장 연결을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연결에서 정부의 해운 재건 정책에 따라 글로벌 해운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대한민국 미래모습을 향한 현장의 기대감에 대해 들었다. 한편, 부처별 보고 이후 진행한 경제활력 토론회에서는 도시재생, 생활 SOC, 항만개발 등 과제들에 대해 현장 전문가들의 제언과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경열 천안시 도시재생 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0-02-27 14:30: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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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여야 대표 만나 '코로나 대응'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만난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특별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 사태 대응 논의를 위해 여야 대표와 머리를 맞댄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문 대통령이 오는 28일 국회를 방문해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여야 대표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10일 회동 이후 111일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모친상 조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여야 대표와 만난 적이 있다. 회동은 문 대통령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김정화·유성엽·박주현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를 만나러 국회로 가는 형태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보통 청와대에서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야의 협조를 부탁하는 만큼 대통령이 국회로 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올해 예산안 설명 차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에 방문한 적이 있다. 문 대통령은 여야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19 사태 수습 차원에서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처리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회에 코로나 19 사태 수습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국회 협조를 얻어 추경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25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추경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 지원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중국인 입국 금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체류하거나 방문한 외국인만 입국 금지 조치를 했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

2020-02-26 15:06:46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