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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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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교역·투자 확대'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슬로베니아 측 요청으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파호르 대통령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슬로베니아 대통령 최초로 공식 방한한 이후 두 번째로 만났다. 양 정상은 이날(20일, 현지시간) 오후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슬로베니아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올해 아시아에서 네 번째 상주 공관인 '주한 대사관 개설' 추진에 나선 데 대해 평가했다. 이어 주한 대사관이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과 교역 확대 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길 희망했다. 이에 파호르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투자 및 아드리아해 지역 최대 항구이자 중동부 유럽 지역 해상 관문인 코페르 항 중심의 해운·물류 협력이 보다 확대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제안과 관련 "중·동부 유럽 물류 거점인 슬로베니아는 교역과 투자 확대 잠재력이 충분한 나라"라며 "코페르 항을 통한 운송을 통해 우리 기업의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고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슬로베니아가 올해 하반기 EU(유럽연합) 의장국으로 수임되는 데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EU FTA 발효 10주년을 계기로 미래성장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한-EU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파호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일관되게 지지하는 입장도 재차 밝혔다. 문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에 대해 설명한 데 따른 입장이다. 이 밖에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파호르 대통령에게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한 데 대한 감사 표시로 무궁화대훈장을 수여 했다. 파호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유지에 기여해 온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슬로베니아 정부의 '특별공로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EU 의장국인 슬로베니아와의 협력 심화를 통해 한-EU 관계 강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9-21 09:25:1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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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英 존슨 총리와 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 공감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추진에 뜻을 모았다.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에도 한국과 영국 정부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보리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만난 한·영 양 정상은 ▲양자 관계 및 실질 협력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및 지역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의 만남은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로 회담을 가진 이후 100일 만이다.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 및 비핵화·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복귀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한국의 핵심 우방국인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도 당부했다.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당부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대한 영국의 지지 입장에 대해 다시 확인했다. 이어 "가능한 대북 관여를 모색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또 회담에서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는 데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련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다소 위축한 교역·투자가 올해 들어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경제 활동 재개로 빠르게 회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발효된 한-영 FTA(자유무역협정)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밖에 양 정상은 오는 11월 영국에서 열릴 COP26(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의지 결집, 각국의 기후행동 강화 등이 이뤄지도록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1월 개최될 COP26은 인류의 공생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도 그때보다 상향된 NDC 목표를 발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영국의 동반자로서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도 COP26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한국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기여를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에 COP26 정상 세션(11월 1~2일)에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금년도 G7 의장국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의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한-영 양국 간 양·다자 차원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한층 더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9-21 08:18:2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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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포용적 국제협력 여정에 '굳건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SDG Moment(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 세션에서 "한국 국민들은 모두가 안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국제 협력의 여정에 언제나 굳건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SDG 모먼트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 차원에서 유엔(UN)이 마련한 연례행사로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국가 정상인 문 대통령은 "우리는 단지 위기 극복을 넘어서서 '보다 나은 회복과 재건'을 이뤄야 한다. 서로 연결된 공동의 실천이 이뤄진다면 분명 우리는 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서 유엔(UN)대학 연구소의 <지구촌의 모든 재난은 서로 연결돼 있다>는 연구보고서의 ▲북극 폭염과 미국 텍사스 한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방글라데시의 사이클론 등이 '탄소 배출·환경 파괴'라는 고리로 밀접하게 이어진 점이라는 메시지를 먼저 언급했다. 이어 "6년 전, 유엔은 바로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합의했고, 2년 전에는 2030년까지 '행동의 10년'을 약속했다. 포용적 미래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은 코로나로 인해 지체됐지만, 코로나는 역설적으로 그 목표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일깨워줬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메시지와 함께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실천 ▲국경을 넘는 협력으로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적극 활용 및 디지털 격차·불평등 해소 ▲미래세대 존중 및 세대 간 공존의 지혜 모으기 등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포용·상생과 관련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배분 실천이 '시작'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당시 한국이 '코백스 2억불 공여'를 약속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글로벌 백신 허브 한 축으로서 백신 보급과 지원을 늘려리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WHO(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국제 보건 협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 "지구는 예상보다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으며, 이상기후가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에 선진국과 개도국(개발도상국)이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 차원에서) 기후 선진국들의 경험과 기술이 개도국들과 공유되고, 전수되고,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 한국은 그린 뉴딜 ODA(정부개발원조)를 확대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개도국의 녹색 회복과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한국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오는 10월 말 확정하고, (COP26) 계기에 상향된 NDC 목표를 제출할 계획"이라는 말도 전했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인프라가 '새로운 격차·불평등'을 낳는 문제라며 "디지털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 또 하나의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환을 이루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세대 간 공존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세대 간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야 한다. 모든 세대는, 국적과 인종,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지구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기성세대가 해결하지 못한 위기에 대해 미래세대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것은 기성세대의 의무이기도 하다"며 "기성세대가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 특히 미래는 미래세대의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연설과 함께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특별사절'인 방탄소년단(BTS)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BTS 리더인 RM은 마지막 메시지에서 "세상이 멈춘 줄 알았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모든 선택은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엔딩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이제 들려드릴 'Permission to Dance'는 모두에게 미리 전하고픈 저희의 웰컴 인사"라고 전했다.

2021-09-20 21:44:2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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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비행기에서 '추석 인사'…文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 되길"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맞아 20일 "국민께 약속한 추석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전용기 안에서 촬영한 대국민 추석 인사 영상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김 여사는 영상 메시지에서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나라 백신 접종 속도를 빠르게 올렸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족을 믿고, 이웃과 더 많이 나누면 좋겠다"며 "함께하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대응해온 만큼 결실도 값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다.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며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추석 인사 영상 메시지에서 "한가위 보름달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 저희 부부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빌겠다"며 "유엔 총회를 무사히 마치고 더 큰 희망과 함께 돌아오겠다"는 당부 인사도 전했다.

2021-09-20 20:46:4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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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40.2%…7월 첫 주 이후 '최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월 첫 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해 20일 공개한 9월 3주차(13∼17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내린 4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7%포인트 오른 56.1%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15.9%였다. 모름·무응답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3.7%였다. 해당 결과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나왔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충청권(6.0%포인트↑), 50대(2.6%포인트↑), 진보층(3.6%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12.2%포인트↑)·서울(6.4%포인트↑), 남성(2.3%포인트↑), 70대 이상(7.2%포인트↑)·60대(4.3%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9.0%포인트↑), 보수층(7.8%포인트↑), 자영업(4.8%포인트↑)·학생(4.5%포인트↑)에서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5.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09-20 11:13:0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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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도착…첫 일정은 BTS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 3박 5일간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전날(19일, 한국시간)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3시간여 만인 현지시간 오후 3시 47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는 조현 주유엔 대사, 이수혁 주미국 대사, 장원삼 주뉴욕 총영사와 인사를 나눈 뒤 준비된 차량에 바로 탑승해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튿날인 20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첫 공식 일정은 20일 오전 'SDG 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참석이다.모먼트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유엔의 연례행사로,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 초청됐다. 문 대통령은 개회 세션에서 '빈곤·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 해결 차원에서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인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한다. 같은 날 오후에 문 대통령은 영국·슬로베니아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은 지난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만난 이후 3개월여만이다.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파호르 대통령과 만남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만난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한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래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뉴욕에 머무는 21일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 백신 협약식도 참석한다. 이어 응우옌 쑤어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도 갖는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후 2시(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께 유엔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미국 언론 ABC와의 인터뷰도 갖는다. 한편 문 대통령은 ABC와 인터뷰를 마친 뒤 22일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한다. 이어 이튿날인 23일(현지시간)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 추서식에 참석하고,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도 함께한 뒤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2021-09-20 10:51:28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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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문 대통령, BTS와 유엔 연설…한반도 평화 강조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제76회 유엔(UN)총회 참석차 19일 미국으로 떠난다. 이날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 문 대통령은 뉴욕과 하와이 호놀룰루 등을 방문하는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순방 기간인 19∼21일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먼트' 회의 ▲베트남·슬로베니아 정상회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접견 ▲미국 ABC 방송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의 연례 행사인 SDG 모먼트 개회 세션에 초청된 유일한 국가 정상이다. 이에 청와대는 '모든 유엔국을 대표하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SDG 모먼트 회의에 참석할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인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빈곤·기후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대·협력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DG 달성을 위한 미래세대의 관심과 동참도 요청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SDG 모먼트 개회식에 참석한 이후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인 슬로베니아 보루트 파호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도 갖는다. 뉴욕 일정 이튿날인 21일(현지시간)에 문 대통령은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을 접견한다. 이어 한·미 백신 협약식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응우옌 쑤어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도 갖는다. 유엔총회에서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현지시간 21일 오후 2∼3시(한국시간 22일 오전 3∼4시)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극복 차원의 국제사회의 노력에 선도국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공동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인 올해, 취임 후 지난 5년간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온 점들에 대해 말한 뒤 '한반도 평화·남북관계 개선' 차원의 대화·협력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도 표명할 전망이다.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국제사회의 지지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은 미국 언론 ABC와 인터뷰도 갖는다. 인터뷰에서는 BTS로 대표하는 미래 세대와 소통, 팬데믹,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현안 관련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ABC 방송 인터뷰를 끝으로 뉴욕 일정은 마무리한 뒤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한다. 호놀룰루에서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있을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 추서식에 참석한다. 이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에도 자리한다. 한미 상호 유해 인수식을 끝으로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은 마무리된다. 이후 23일(한국시간)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2021-09-19 08:45: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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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걸그룹 만난 文…"청년 고민·도전, 한국의 현재이자 미래"

제2회 청년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와 래퍼 한해 등 청년들과 만났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청년들과 만난 문 대통령은 자신의 '청년 시절' 고민과 경험을 털어놓으며 "청년의 어려움을 청년들이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춘추관에서 '청년의 날인 18일 청와대 유튜브 등에 문 대통령이 배성재 아나운서 사회로 윤태진 아나운서, 브레이브걸스 리드보컬 민영, 래퍼 한해 등과 이야기를 나눈 영상이 공개될 것'이라는 취지로 브리핑을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촬영했다. 대담 형식으로 청년과 만난 문 대통령은 "청년 시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컸다. 구속되고 복학이 안 된 긴 시간 동안 개인의 삶으로 암담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지는 것 같았다"며 청년 시절 고민을 털어놨다. 브레이브걸스의 민영도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무명시절 겪었던 자신의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렸다. 문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청년 지원' 의지를 전하며 "청년의 고민이 대한민국의 현재이며 청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청와대가 공개할 영상 첫 부분은 문 대통령이 브레이브걸스 멤버 민영에게 '역주행' 곡 롤린(Rolin')에 대해 말하고, 축하를 보낸 모습이었다. 래퍼 한해는 "작년까지 의무경찰로 청와대 주변에서 근무했는데, 이렇게 담장 안으로 직접 오게 돼 무척 신기하고 영광"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신혼부부, 휴직 청년, 창업 준비 청년, 대학생, 스타트업 대표 등 청년 7명이 털어놓는 ▲주거 ▲창업 ▲등록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울증 등 다양한 고민도 경청하고 공감하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정부의 지원 정책 등도 설명했다. 이때 문 대통령은 "코로나 이전에는 청년과 악수하고 셀피도 찍으며 소통하곤 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쉽다"는 말도 했다. 한편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 제7조에 의거해 ▲청년 권리 보장 및 발전 중요성 강조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 향상 등을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직접 정한 날로 의미가 있다. 앞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9월 19일 제1회 청년의 날에 청와대 녹지원에 청년들을 초대해 축하했다. 당시 청년 대표로 방탄소년단(BTS)이 '청년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19년 후의 미래 청년에게 주는 메시지'인 타임캡슐도 전달했다.

2021-09-18 16:03:0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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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SDG 캠페인 참여…"SDG 달성에 인류 미래 달려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유엔 측이 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각국 정상과 방탄소년단(BTS) 등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한 캠페인 차원에서 올라온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보다 나은 회복과 2030 SDG 달성 약속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는 즉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캠페인 참여 사진도 올렸다. 이 캠페인은 유엔이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 차원에서 연례적으로 여는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문 대통령은 SDG모먼트에 참여, 회원국을 대표해 20일(현지시간) 열릴 개회식에서 연설도 한다.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인 BTS도 이 행사에 참여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19∼23일 3박 5일간 일정으로 방미 일정에 오른다. 미국에 방문한 문 대통령은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SDG모먼트 행사의 개회 연설을 각각 가진다. 문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한 동안 ABC 방송과 인터뷰도 할 예정이다. 인터뷰는 BTS로 대표되는 미래 세대와 소통, 팬데믹, 기후변화 등에 관한 주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유엔총회에 참석한 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호놀룰루로 이동해 한미 유해 상호 인수식과 독립유공자에 대한 훈장 추서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2021-09-18 13:20:1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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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바이든 초청에 MEF 참석…'탄소중립·메탄가스 감축' 등 협력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 형태로 열린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ajor Economies Forum on Energy and Climate, MEF)에 참석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에 속도를 내고 있고, 모든 지자체가 세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공동선언했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17일)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MEF에 참석한 사실에 대해 전하며 주요 발언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MEF에는 유엔 사무총장, EU 집행위원장 및 상임의장, 인도네시아·멕시코·아르헨티나·방글라데시 대통령, 영국·호주·이탈리아·일본 총리, 중국 기후특사, 러시아 특사, 인도 장관, 독일 장관 등이 참석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MEF를 주재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가 적색경보 수준에 도달했다"며 경고한 뒤 "COP26(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전에 각국이 야심 찬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해달라"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0월 말 영국에서 열릴 COP26 기간 발족할 '국제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에 주요국의 참여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요청에 모두 발언에서 "한국도 국민과 정부,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가 추가된 '한국판 뉴딜 2.0' 전략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주요 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마련) 동참 ▲15개 주요 기업의 수소동맹 결성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 ▲가톨릭 교단의 자체적인 2040 탄소중립 실현 실천운동 선언 등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국제적 메탄 감축 협력에도 적극 공감한다"며 "한국은 지금 에너지, 농업, 폐기물 분야에서 구체적인 메탄 감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메탄의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만, 2030 NDC 상향 과정에서 메탄 감축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P4G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2023년 COP28 개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에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는 문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 뒤 "주요 경제국 포럼(MEF)을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위한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COP26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18 09:13:24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