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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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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22일 청와대 '열린음악회' 참석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오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를 관람한다. 대통령실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오후 7시 30분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열린음악회의 부제는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다. 청와대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되는 것은 두 번째로 1995년 5월 이후 27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KBS 열린음악회 개최로 청와대 개방 1단계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라며 "지난 74년간 제왕적 권력의 상징으로 대표된 청와대의 전격 개방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가 개최돼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 1500명에게 객석을 개방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국민신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람 신청을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00명을 선정했다. 관람 신청자는 2만9237명으로 경쟁률은 약 20대 1에 달했다. 이에 더해 500석은 청와대 인근 효자동·삼청동 주민, 6·25 참전 등 국가유공자, 다문화·한부모 가족, 보건 의료진, 유기동물 보호단체 봉사자, 서울맹학교 학생 등을 초청했다. 열린음악회 출연진은 차세대 소리꾼 김율희, 피아니스트 임동혁, 전통 예술단체인 소나기프로젝트, 장애인 연주단인 대구가톨릭대학 맑은소리 하모니카 앙상블 등이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22일 오후 7시 30분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2-05-21 13:13:3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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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한미동맹,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의 중심축"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은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윤 대통령과 첫 공동행사를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시찰을 마친 뒤 공동연설을 통해 "윤 대통령과 나는 이에 대해 이번 방한 기간 중 많은 논의를 하게 될 것이며 그리고 앞으로 수개월 수년에 걸쳐 두고두고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양국은 세계 최고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공장이야말로 바로 그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이 공장은 한미 양국의 국제경제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급망의 회복 탄력성, 안정성, 안전을 유지하게 해 줄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그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서 적시 생산 방식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국제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특히 자동차 물량 부족이 야기돼 전 세계는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은 푸틴의 잔혹한 우크라이나 침공을 통해 주요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이 한층 부각됐다"며 "이것이 확보돼야 우리의 경제적·국가적 안보가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들에 좌우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까운 파트너들, 즉 한국과 같은 국가들과 협력해서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것들을 동맹 및 파트너들로부터 수급받고, 공급망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의 전략이 우리의 동맹과 협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래야 우리는 장기적인 회복성을 개선할 수 있고, 공동의 번영을 증진할 수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21세기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최선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아시아에서 첫 순방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지금 역사의 변곡점에 서 있다. 오늘의 결정이 전 세계적인 파급 효과를 낳고, 그 세계를 우리 후손들이 물려받게 될 것"이라며 "역동적인 민주국가인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동력이 됐고, 국민의 교육에 투자했다. 삼성과 같은 기업들, 기술과 혁신의 책임있는 발전을 이끄는 기업들은 미래를 우리 양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주요한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삼성의 투자로 미국 텍사스 테일러시(市)에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게 될 것이고, 스텔란티스社와도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2-05-21 00:28:0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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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반도체, 세계의 엔진…모두 위한 성장·기회 동력"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면한 20일 첫 공식행사가 경기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이뤄진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영접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20여분간 두 정상과 공장 시찰에 동행했고, 이어진 한미 정상 공동연설에 앞서 양국 대통령을 소개하는 역할도 맡았다. 이 부회장은 영어로 환영사를 말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을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첨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이곳 평택 반도체 캠퍼스에 모시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25여년 전 삼성은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게 됐다"며 "저희에게 이 우정은 매우 소중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력한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는 현대 세계의 엔진으로 모두를 위한 성장과 기회의 동력"이라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과 그 대대적인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비즈니스의 생산성을 모든 측면에서 발전시켜 나간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혁신은 여러분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하다"며 전 세계 삼성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 부회장의 환영사에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고 화답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해 5월 삼성이 17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한다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 투자로 텍사스에는 3000개의 새로운 하이테크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이는 삼성이 미국에서 이미 지원하고 있는 2만개의 일자리에 더 추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자해 주신 삼성 측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한미 간에 생산적인 파트너십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주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022-05-21 00:08: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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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바이든, 삼성 방문 계기…한미 경제안보·공급망·기술동맹 거듭나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첫 공식일정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오늘 방문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경기도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 평택캠퍼스를 시찰하고 환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캠퍼스 방문은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의미는 물론,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는 자율주행차, AI(인공지능), 로봇 등 모든 첨단 산업의 필수부품이자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70%를 공급하면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를 약속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오랜 역사처럼 한미 반도체 협력의 역사 또한 매우 깊다. 이 땅의 첫 반도체 기업으로 한미 합작의 '한국반도체'가 1974년에 설립됐다"며 "미국 마이크론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세계 세 번째로 64KD램을 개발한 이래 미국 오스틴시에 이어 테일러시에 첨단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램리서치, 듀폰 등 미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들도 한국 투자를 통해 한국 반도체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동시에 한미 정부 간 반도체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작년 말 출범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물론, 투자·인력·기술 협력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는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께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투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미국의 첨단 소재·장비·설계 기업들의 한국 투자에도 큰 관심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2022-05-20 20:10: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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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첫 공식일정으로…'세계 최대 규모 삼성 반도체공장 시찰'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첫 공식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대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산 미공군기지를 거쳐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공장에 오후 6시 10분께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영접했다. 양 정상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를 첫 공식일정으로 방문한 것은 반도체 협력 강화를 통한 한미 경제안보 동맹을 강화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 함께 대응하겠다는 양국의 구상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산업현장 공식 방문"이라며 "우리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적극 지원을 다짐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영접한 이후 함께 삼성 평택 캠퍼스 시찰에 나섰다. 한미 정상의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안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맡았다. 평택 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이곳에서는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플래시)뿐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까지 생산되고 있다. 미국은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자동차·정보기술(IT) 등 핵심 산업에서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주력해왔다. 특히, '반도체 굴기' 등 반도체 자급에 총력전을 벌이는 중국에 맞서 동맹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을 노리고 있어 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은 미국의 핵심 파트너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8일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최강기술을 가지고 있고, 파운드리 제조공정 분야에서는 삼성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최고 일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 원하는 게 있고, 협력할 게 있고 시장을 확대하면 서로 줄 일거리가 많아지고 일자리가 커진다는 점을 분명히 양 정상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군사·안보·경제에 이어 기술동맹의 시작을 알리는 양 정상의 반도체 현장 시찰은 이를 통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한미관계를 보다 격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2-05-20 19:32: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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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덕수, 협치 염두에 지명한 총리…잘 될 것으로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해 "처음부터 협치를 염두에 두고 지명한 총리"라며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자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 경제수석,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총리를 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한 후보자의 인준에 협력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윤 대통령이 한 후보를 지명한 지 47일 만이다. 국무총리 인준을 위해서는 재적 의원 과반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과반 이상인 167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선택에 따라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결정된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함께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임하는 각오'에 대한 질문에 "각오라기보다 국제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한미관계가 더 튼튼해지고 더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그런 동맹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로섬으로 볼 필요는 전혀 없다"며 "중국과의 관계도 경제관계를 잘 해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이날도 말을 아꼈다.

2022-05-20 10:46:04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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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안보·경제 이어 기술까지 한미동맹 확장…IPEF 여파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기존 군사·안보동맹에서 나아가 경제안보와 기술을 포함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관계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메트로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18일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통해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동아시아와 글로벌 번영에 기여하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는 게 목표"라고 전해 이 같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김 차장은 "동아시아와 글로벌 평화 번영을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심축으로 한미동맹을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게 정상회담의 비전"이라며 "당면한 글로벌 도전요인을 함께 헤쳐 가는 전략 공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치동맹을 기반으로 그동안 이어져 온 군사동맹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경제동맹으로 확산시킨 데 이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기술동맹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20~22일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중 양 정상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서 공동 연설 및 근로자들과 환담을 할 계획이다. 기술동맹에 대해 김 차장은 "반도체 설계는 미국이 최강기술을 가지고 있고, 파운드리 제조공정 분야에서는 삼성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최고 일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서로 원하는 게 있고, 협력할 게 있고 시장을 확대하면 서로 줄 일거리가 많아지고 일자리가 커진다는 점을 분명히 양 정상이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에서도 이런 비슷한 논의가 구체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반도체에서 첨단 미래 배터리 문제, 친환경 녹색기술 협력 문제,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 개발 등의 문제가 글로벌 의제에 오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19일 기자와 만나 "세계 시장의 공급 측면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충격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요인까지 생겨 해결책 마련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공급망 위기가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라면 불가항력이지만, 관리할 수 있는 영역도 있다"고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공급망 관리는 단지 기업에게만 맡길 수 없어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라 연대할 수 있는 국가들과 공급망 동맹체제 구축과 촘촘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망 관리를 하는 것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경제안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술동맹과 공급망동맹에 대해 "미국, 중국 등 많은 나라라들이 미래 먹거리 기술에 공을 들이고 있고, 초격차 기술을 보유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기술격차를 줄이지 못한다"며 "필요한 측면에서 새로운 기술을 위해 경쟁은 치열하지만, 보완적으로 협력 가능한 부분들이 있다. 이것이 일종의 기술동맹으로 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기술동맹과 함께 이뤄질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되는 의제다. 문재인 정부에서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외교전략이 이번 윤석열 정부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각 국가들이 따로 경쟁을 하는 것보다 필요한 아이템에 맞춰 서로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시장을 개척하면서 서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미국 행정부가 구체화해 논의를 시작했다. IPEF는 전통적 무역협정과 달리 공급망, 디지털, 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통상 이슈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통상 협력체를 구축한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IPEF의 가입을 예고한 상태에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를 주도한 중국을 자극해 중국의 경제 보복 우려 등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중국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며 중국과는 서비스 시장과 투자 촉진 및 민감한 공급망을 주고받는 시장 개방 논의 등을 포함하는 후속 FTA를 통해 잘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김 차장은 "IPEF를 강대국 간의 공급망 디커플링, 적대적 디커플링으로 볼 필요는 없다"며 "중국을 배척하는 게 아니다. 한중 FTA가 이미 있지만, 후속 협정을 중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초에 일본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하면 실시간 화상회의에 윤 대통령도 참여할 생각이고, 8개 나라 외에 추가적으로 한두 개 나라가 가담할 가능성도 있다"며 "앞으로 시간을 갖고 미국과 관련국, 특히 한국은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규범 창출의 스탠다드를 제시하고 다른 나라를 추가로 초대해 나가면서 IPEF에서 우리의 국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도 "당당한 외교이자 상호존중인데 (중국이) 너무 민감하게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닌가"라며 "한중 FTA 후속 협정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만들자고 말했기에 우리 통상교섭본부에서 곧 준비할 것이다.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미국도 이 문제를 그렇게 간단히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5-19 12:06:14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