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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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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경제안보 담당' 3차장 신설…"공급망 사령탑"

대통령실이 국가안보실에 경제안보를 전담하는 3차장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3차장을 신설해 1차장은 외교, 2차장은 국방, 3차장은 경제안보를 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외교와 경제 관계가 무너지고 있고, 특히 과거 자유무역주의에서 평온하던 국제 경제 질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공급망도 중요하기 때문에 사령탑의 역할을 해줘야겠다는 차원에서 3차장을 신설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경제안보비서관실을 신설하며 핵심 광물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에너지 등 주요 자원 공급망의 다변화와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외교를 추진해왔다. 경제안보비서관실은 한일 간 경제안보대화, 한미일 공급망 조기경보체계, 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 한-네덜란드 경제안보대화 등 주요 대외정책 실무를 맡은 부서다. 국가안보실에 3차장이 신설될 경우, 경제안보비서관실을 포함한 일부 비서관실을 이동시키거나 기술안보 분야의 새 비서관실을 편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차장 산하에는 경제안보비서관과 안보전략·외교·통일비서관까지 4개 비서관실이, 국방 담당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비서관과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있다.

2023-12-19 15:27: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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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외교·안보라인 교체…국정원장 조태용·외교장관 조태열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 조태용 현 국가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에 조태열 주유엔대사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께서는 오늘 국정원장과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먼저 "조태용 후보자는 외교부 1차관과 안보실 1차장 및 주미국대사 등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안보 분야 전략가"라며 "특히 대미 관계와 대북안보문제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후보자가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구축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준 만큼 국정원장으로서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정보 역량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태용 국정원장 후보자는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일선에 서 있는 국가의 중추적 정보기관"이라며 "국정원은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용 후보자는 "청문 절차를 걸쳐서 국정원장으로 맡게 된다면 온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우리 국정원이 세계 어느 정보기관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초일류 정보기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비서실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후보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 대표부 차석대사, 주스페인대사 등을 지내면서 양자 및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통상 분야에 해박하다"며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국제 환경 속에서 후보자가 가진 경제통상 전문성과 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외교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미중 전략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가 요동치면서 안보와 경제의 경계까지 허물어지는 지정학적 대변환 시기에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어깨를 짓누르는 중압감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조태열 후보자는 "능력과 경륜 모두 부족하지만, 청문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장관에 임명되면 엄중한 대외환경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우리 외교의 입지와 전략적 공간, 활동 영역을 높여서 국가 안보와 번영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하는데 혼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신임 국가안보실장을 별도로 지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조금 더 인선을 검토한 다음에 발표하겠다"라며 "안보실장 자리가 워낙 중요하고 조태용 안보실장이 비록 지명됐지만, 인사청문회까지 계속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2023-12-19 15:05:5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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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도발,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필수품목 국내 생산 강구"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며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이러한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은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미사일과 장거리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반도와 글로벌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며 "작년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고 이번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러한 정보 공유 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계기로 한미 간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의 구축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며 "핵 기반의 강력한 한미동맹이 실질화되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북핵 위협에 대해 국민들께서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경제사회 활동을 원활하게 하실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요소수 등 공급망 리스크와 관련해 "관계 부처는 '공급망 기본법'에 따른 조기경보 시스템, 공급망 리스크 관리체계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가동되도록 철저히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자원의 무기화와 공급망의 분절화는 세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특히 요소수 등 우리 핵심 산업과 민생에 직결된 품목의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할당관세 연장, 해상운송비 지원, 비축 활용 등 대응계획을 마련하고, 기업도 함께 대체 수입처를 발굴해 큰 혼란 없이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업과 민생의 필수품목에 대한 국내 생산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방안도 함께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규모 노후단지를 신속하고 질서 있게 정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워크아웃 제도를 통해 한계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글로벌 공급망 분절에 대응해 범정부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공급망 기본법' 등 민생과 경제에 중요한 법안들을 통과시킨 국회를 향해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법'과 '우주항공청법' 등 국회 의결을 기다리는 많은 경제 관련 법률들의 조속한 제, 개정을 다시 한번 국회에 당부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폐지하는 '주택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투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도입된 불합리한 규제가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무주택 실수요자라 하더라도 입주 시점에 전세금 반환 지연 등으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면 법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는 아파트 4만7000여호 중 3분의 1 가까이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1년 가까이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주택법 개정안이 이번 임시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논의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2023-12-19 13:14: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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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네 반도체 동맹, 국방·방산 역량 크게 확충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마지막 순방인 네덜란드 국빈방문에서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 것에 대해 "우리의 국방과 방산 역량을 확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5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달 영국, 프랑스 순방에 이은 이번 네덜란드 방문은 유럽 중심국가들과의 전략적 공조와 첨단 기술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네덜란드는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이끄는 가치 선도국으로, 우리의 핵심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에 한국-네덜란드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양국 정부, 기관, 기업 간에 국방·경제안보·공급망·원자력·무탄소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문서가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분야와 관련해서 6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돼 한-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이 구축됐다"며 "동맹이란 단순한 협력의 차원을 넘어 전략적 목표, 핵심 기술과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는 단계를 말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제조에 있어 핵심 중의 핵심 장비인 노광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 함께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초격차 반도체 기술 우위를 계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도체는 첨단 과학 무기 체계의 핵심으로서 안보에 직결되는 기술"이라며 "한국과 네덜란드 간에 신설한 반도체 대화, 경제안보대화, 외교-산업 2+2 장관급 협의체는 양국의 반도체 동맹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추진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아가 양국은 원전과 수소를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사이버, 뇌과학, 디지털 파밍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범주를 전방위로 확장해 나가고, 네덜란드 의회 지도부와의 만남에서도 대한민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네덜란드 의회가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며 "각 부처는 정상외교의 합의사항과 후속 조치들을 잘 이행하면서 국민들께 그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끔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최근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거대 독과점 기업들의 문제를 지적하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독점적 행위에 강력한 법 집행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들은 플랫폼에 광고료와 수수료를 내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되면 소상공인들이나 소비자들은 다른 서비스로 갈아탈 수 없고, 선택의 자유를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새로운 플랫폼 스타트업의 탄생이 제한되고, 역동적인 혁신도 자리 잡을 수 없다"며 "민간의 자율과 창의는 철저히 보장돼야 하지만 기득권과 독점력을 남용해 경쟁을 제약하고,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 ▲플랫폼 내에서 소상공인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행위 ▲소비자들의 권익을 침해해 독점적 이윤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 시정 노력과 함께 강력한 법 집행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와 여당을 향해 "독점력의 남용을 근본적으로 시정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당과도 긴밀히 협의해 플랫폼 산업의 경쟁과 혁신은 촉진하되 독점력 남용행위는 효과적으로 규율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한국경제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종합 2위로 평가한 외신 분석에 대해서도 "그동안 우리 정부가 견지해 온 건전재정 기조 하에 민간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OECD 35개국의 근원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품목 변화율, GDP(국내총생산), 고용 증가율, 주식시장 성과 등 5가지 경제·금융 지표로 순위를 산출했고, 한국은 그리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우리 경제는 경상수지 300억달러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내년에도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 지표는 올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민들께서 이러한 경제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민의 안전과 민생을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그리고 금년에 할 일이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잘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12-19 11:27:5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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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올 경상수지 흑자 300억불 예상…내년 고용·물가 등 거시지표 나아질 것"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우리 경제에 대해 성장, 고용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올해는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불(약 39조원)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경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분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청년, 취약계층 주거·교육·복지에 대한 치밀한 지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라"며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동절기에 취약계층 민생지원을 빈틈없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내년도 국정운영과 관련해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국정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라"며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에서 이를 점검하고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변인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인 만큼 평소와 달리 3실장(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정책실장) 및 수석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들이 모두 참석했다"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이 국회를 향해 조속한 내년도 예산안 통과를 요청한 것에 대해 "일단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논의를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어쨌든 민생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민주당에서도 정부와 국민들을 위해 건설적으로, 전향적으로 생각해 조속히 합의해 예산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추대 논의 등 개각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확인할 부분이 없다"며 "인사와 개각 같은 경우는 아침 상황, 저녁 상황이 다른 만큼 상황과 긴밀히 연동돼 결정돼는 상황이라서 지금으로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말을 아꼈다.

2023-12-18 16:59:4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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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北 ICBM 발사에 "한미일 공동 대응 적극 추진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에 대해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의 공동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임석해 합참의장의 상황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제사회와 적극 연대해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활동을 규탄하고 저지해 나가라"며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과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한미의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연말연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와 안보리(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무시하고 11월 21일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데 이어 고체연료 사용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함으로써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헌법에 명기하고 자체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몰두하면서 오히려 그 책임을 한미 동맹에 전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정부는 우리의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24분경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우리 군은 미국 측과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일은 공동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 간 긴밀하게 공유됐다"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18 13:39:0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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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3주째 하락 36.3%…국민의힘 36.7%·민주당 44.7%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작은 폭으로 하락하며 36.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6.7%, 더불어민주당은 44.7%로 각각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p) 내린 36.3%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 업체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11월 넷째 주 38.1%, 11월 다섯째 주 37.6%, 12월 첫째 주 37.4%에서 이날 36.3%로 3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0%p 오른 61.2%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9%p 감소한 2.5%였다. 이에 긍정 평가도 11월 넷째 주 38.1% 이후 37.6%→37.4%→36.3%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2%p↓)은 지지율이 하락했고, 보수층(1.9%p↑)에서는 상승했다. 네덜란드 순방에도 윤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술자리 논란, 김기현 대표 사퇴에 대통령 압박설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다. 아울러 지난 14일과 15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1.2%p 내린 36.7%, 더불어민주당은 1.0%p 오른 44.7%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8.0%p로, 지난주 격차인 5.8%p에 비하면 다소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 11.8%p, 대구·경북 4.4%p, 서울 2.7%p, 여성 2.3%p, 30대 9.9%p, 40대 5.8%p, 중도층 3.7%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 15.1%p, 광주·전라 7.6%p, 대구·경북 3.8%p. 30대 9.7%p, 50대 1.9%p, 진보층 3.2%p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3-12-18 09:12:41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