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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확장 나서는 게임업계, 엔터 시장 지형도 바꾼다

국내 게임업계들이 잇따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투자 판을 늘릴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들은 본업인 게임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 예능, 음악 등을 다루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발을 들이고 있다. 게임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 게임을 공들여 몇년간 개발한다고 해도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엔씨 수석부사장을 대표로 8억원을 출자해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하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엔터테인먼트에 결합한 프로젝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 방향이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넥슨과 넷마블도 엔터 사업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넥슨은 최근 국내 대표 MCN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 넷마블은 이미 지난 2018년 '빅히트' 지분 25%를 2014억원에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업계에서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방시혁 빅히트 대표의 시너지 효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6월에는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IP) 기반 'BTS월드'를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하고, 이어 스토리 소셜 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도 글로벌 국가에 선보이며 엔터를 결합한 게임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엔터 산업에 특화된 AI센터를 설립했으며, 자사 대표 게임인 '크로스파이어'를 배경으로 중국 드라마 '천월화선'을 방영해 엔터에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크래프톤 또한 드라마 제작사 히든시퀀스의 2대 주주로 올라 영상 콘텐츠 제작 의지를 밝혔다. 게임사들의 영토 확장이 가속화되면 엔터 시장의 경쟁 지형이 바뀔 전망이다. 최근 엔터 시장은 전통적인 대형 기획사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반 정보기술(IT) 기업도 진출하며 경쟁이 다각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사의 경우 단순 자사 IP 기반 콘텐츠 제작을 넘어서 게임 개발 노하우와 보유하고 있는 IT 기술을 활용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이 업계 전반의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은 양쪽 모두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사업 진출이 용이한 편"이라며 "향후에는 게임사들이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해 단순 게임사에서 벗어나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3 15:11: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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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상담부터 간식꾸러미까지…'코로나 블루'로 지친 직원 챙기는 기업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이로 인한 우울감, 불안감, 분노 등 '코로나 블루'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이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간식 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접 나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월 말부터 현재까지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고 있는 게임업체 넥슨은 2017년부터 운영중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내마음읽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넥슨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울감 등 개인 심리 및 정서 문제를 호소하는 직원들의 상담의 비중이 전년과 비교해 31%에서 43%으로 약 40%(12%포인트) 늘었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되고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가정 내 어려움, 외로움, 불안감 등으로 상담 주제도 늘었다. 넥슨은 직원들이 재택근무 중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전화 상담과 화상 코칭을 포함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야간·긴급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은 업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가족관계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넥슨 인사실 양은숙 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기면서 이에 따른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 건강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내마음읽기 프로그램의 상담 전문가 노치경 박사는 "마음의 상처는 몸의 상처처럼 금방 드러나지는 않지만 더욱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치료해야 한다"며 "내마음읽기는 직원들이 심리적 안정을 통해 온전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직원들이 본인의 심리 상태와 마음의 동요 정도를 측정해볼 수 있는 '마음토닥 체크리스트'와 '직장인 마음검진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상담칼럼을 게재하고 관련 도서와 함께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셀프힐링키트'를 제공하는 등 심리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 직원의 자택으로 30여 종의 다양한 간식이 들어있는 '우리집 넥다(넥슨다방)' 간식 꾸러미를 선물로 발송하고, "여러분의 하루에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들도 '마음사랑 상담소', '마음그린 심리상담실' 등을 운영하고 온라인, 전화, 화상 등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ICT의 경우 경기 판교,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별로 연계된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에 운영해오던 상담 프로그램에 코로나 블루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우울감 해소를 돕고 있다. 한화솔루션,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등도 임직원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심리적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2020-11-03 10:02: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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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게임 디자인' 직종 테마 채용…13일까지 접수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인재 선발 제도 '테마 채용'을 통해, 게임 디자인 직종 경력 사원 모집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테마 채용은 우수한 경력직 인재를 적극적으로 선발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 방식이다. 특정 기간 집중적으로 인재 확보가 필요한 영역을 테마로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기간 중에는 테마별 맞춤형 모집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해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첫번째 테마는 게임 디자인이다. 채용은 ▲내러티브 디자인 ▲시스템 디자인 ▲콘텐트 디자인 분야에서 진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NC 테스트, 면접 전형 순이다. 지원서는 11월 13일 자정까지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서는 게임 디자인 직종, 업무 환경, 타겟 인재를 주제로 다룬 엔씨소프트 게임 디자이너의 인터뷰 영상과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향후에도 테마 채용을 진행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구현범 CHRO(최고인사책임자)는 "테마 채용은 지원자들께서 필요로 하시는 채용 정보들을 특정 분야별로 집중 제공하는 제도"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서민석 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업계 최고의 게임 개발 환경에서 각 게임들이 가지는 차별화된 재미를 끝까지 증명해 내는 게임 디자인 스페셜리스트 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한 세부 정보는 테마 채용 안내 웹페이지와 엔씨소프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20-11-02 16:22: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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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엘리온'…카카오게임즈 '이용권' 시도 통할까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엘리온'을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콘솔 게임이나 스팀처럼 돈을 주고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구매' 방식을 채택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부분유료화' 결제가 대세인 국내 게임 시장에서 이용권 구매 방식이 시장에 안착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8일 카카오게임즈는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카카오게임즈가 유통하고 크래프톤이 개발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이 오는 12월 10일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첫 출시한 게임이고, 크래프톤 또한 사장을 앞두고 있어 양사에게 중요한 시험대와 같은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에서 생소한 새로운 과금 방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최소 9900원의 별도 이용권을 구매해야 엘리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패키지(2만9700원), 스페셜 패키지(6만9300원) 등 유용한 아이템과 초대권을 담은 결합상품도 설계했다. 9900원의 이용권을 구매하면, 게임 내 재화인 '루비'로 페이백 돼 9900원의 아이템을 살 수 있다. 초대권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친구나 지인을 초대해 같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 사업 본부장은 "무분별한 작업장 난입으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과 불법 거래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용권이 저렴하기에 큰 장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시도가 국내 게임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분 유료화'라는 수익모델이 대세를 차지하고 있다. 부분 유료화는 기본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하고, 아이템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국 온라인 게임 초창기에는 월정액제가 대표 결제 모델이었지만, 게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모바일 게임이 주류 장르로 떠오르면서 부분 유료화가 시장에 안착했다. 이 방식은 진입 장벽이 낮아 많은 수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게임 진행 방향에 영향을 주는 식으로 과도하게 과금을 유도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부분 유료화 방식의 과도한 과금 유도 대신 유료 아이템 또한 게임의 균형을 해치지 않는 캐릭터 의상, 장비 등을 위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넷플릭스, 멜론 등의 OTT 서비스도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착한 서비스"라며 "이용권 구매가 일반 이용자에게 허들이 될 수도 있지만 불건전 이용자 등을 차단할 수 있어 서버도 안정화 되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순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미 북미·유럽 지역에서 PC MMORPG '검은사막'을 이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하며, 성공시킨 경험이 있다. 콘솔이 대세로 자리 잡은 북미·유럽 지역의 경우 게임을 구매 후 이용(Buy to play)하는 방식이 대부분이고, 오히려 우리나라에서 대세인 부분 유료화 모델이 생소하다. 2017년 북미·유럽 지역에서 검은사막 스팀 론칭을 시작했고, 현재 9.99달러를 내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돈을 주고 사야할 정도의 게임이냐"는 의아한 반응도 있지만 "패키지 살 때 덤으로 아이템을 주기도 하고 오히려 무분별한 다계정 양산을 막을 수 있어 마음에 든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또 다른 게임 업계 관계자는 "플레이 하면서 무제한으로 결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깔끔한 방식"이라며 "게임에 대한 자신감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5:0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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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위한 사회공헌 펼치는 넥슨…독립형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100억 기부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왼쪽부터), 네오플 노정환 대표, 엔엑스씨 김정주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김한석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배은정 소아청소년과장, 문진수 소아진료지원실장, 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업무협약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넥슨 게임업체 넥슨인 국내 최초 어린이 재활병원과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동참에 이어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나서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29일 넥슨재단이 서울대학교병원과 국내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엔엑스씨와 넥슨코리아, 네오플이 함께 조성하며,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센터 건립 및 운영 등에 사용된다.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서울시 종로구 원남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는 중증 질환으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입원 대상은 인공호흡기, 기관절개관, 비위관 사용 등 의료 의존 상태의 중증 소아 환자다. 1회 입원 시 최대 6박 7일, 연간 14일까지 입원 및 돌봄이 가능하며, 돌봄 의료시설 외에도 가족상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현재 국내에서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소아 환자의 수는 연간 13만여명에 달한다. 완화의료란 중증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는 포괄적 형태의 의료 서비스다. 완화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소아 환자들은 대부분 인공호흡기, 경관 영양 등 의료기기에 24시간 의존하고 있어 상시 돌봄이 필요하다. 그러나 소아라는 특성상 일반 요양병원 등의 이용이 어려워 중증 소아 환자의 주 보호자들은 경제 활동은 물론, 개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중증소아 재택의료 서비스 프로토콜 및 평가지표 개발연구'에 따르면 중증 소아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 중 82.9%가 환자를 돌봐줄 사람이 없거나 환자를 맡길 수 있는 적합한 시설이 없는 등의 이유로 최근 1년 동안 3일이상의 휴식을 취한 적이 없으며, 주 보호자의 일평균 휴식 시간은 1.5시간에 그친 반면 일평균 환자 돌봄 시간은 15시간에 달했다. 해외의 경우 1982년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독립형 소아 전문 완화의료기관이 설립된 이후, 미국, 호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소아전문 완화의료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 독립형 소아 전문 완화의료 시설은 전무하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생겨날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 넥슨 한편, 넥슨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원을 기부하고,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총 1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2월에는 공공분야 최초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100억원 기부를 약정한 바 있다.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으로, 재활치료 시설과 함께 돌봄교실과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5:02: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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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로 해외 시장 공략

스토리 RPG '워너비챌린지' 이미지. /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모바일 스토리 역할수행게임(RPG) '워너비챌린지'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워너비챌린지'는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한 스토리 RPG로, SNS 스타를 꿈꾸는 여주인공이 4명의 하우스 메이트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도깨비', '갓' 등 한국의 전통 세계관과 더불어 청춘들의 도전과 사랑 이야기가 포함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컴투스는 '워너비챌린지' 글로벌 서비스 시작과 함께 게임 내 콘텐츠를 강화하고, 서버를 확대해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유저들은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워너비챌린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컴투스는 이번 글로벌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신규 업데이트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우선 '워너비챌린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일상 이야기를 감상하는 브이로그 콘텐츠, '워너비라이브' 은결편을 새롭게 선보이고, 미션 수행 시 한정판 영원 카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 UI부분에서는 각 영원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스테이지 촬영 시 미션에 최적화된 영원이 자동 배치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할로윈 시즌을 맞아 하우스 메이트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이벤트 챕터도 공개됐다. 유저들은 할로윈 이벤트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고, 특별 한정판 영원 카드를 받아볼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9 10:28: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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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비대면 거래 이후 증가한 결제 도용 범죄 강력 대응

넥슨 CI. 넥슨은 최근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인해 증가한 결제 도용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보안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제 도용 방지 관련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곳은 넥슨의 인텔리전스랩스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에서는 ▲AI기반의 데이터 분석 ▲RM(리스크관리) 룰 강화 ▲자체 개발 보안 솔루션 '플랫폼쉴드'를 통한 방어 ▲24시간 자동화 모니터링 등 고도화된 온라인 범죄 탐지 기술을 개발, 지난 9월부터 넥슨 온라인게임에 적용하고 있다. 넥슨은 강화된 보안시스템 도입 후 이전 대비 월 평균 피해 건수 93%, 피해 금액 96% 감소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유저가 인지하기 전 도용 범죄를 먼저 탐지해 직접적인 피해를 방어하는 식이다. 아울러 현재 준비 중인 추가 보안 기능 탑재를 통해 결제 도용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결제 도용을 포함한 게임 내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을 원칙으로 게임을 운영한다. 아이디 이용 제한은 물론 범죄자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건전한 게임문화조성과 이용자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 배준영 라이브플랫폼 실장은 "비대면 활동으로 온라인 범죄가 더욱 많아지는 가운데 강화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보다안전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불법 행위 탐지 시스템 개발에 지속해서 리소스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8 15:18: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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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이후 첫 신작 '엘리온' 공개…이용권 방식 도입

MMORPG '엘리온' 이미지.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IPO) 후 첫 신작을 연말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월 10일 PC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엘리오는 지난 2017년 열린 '지스타'에서 '에어(A:IR)'라는 타이틀로 공개됐다가 올초 이름을 바꿨다. 엘리온은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PC MMORPG로, 포털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양 진영 벌핀과 온타리의 끊임없는 전쟁과 모험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형준 PD는 PC MMORPG의 본질적 재미에 집중한 '엘리온'의 핵심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전투 액션, 다양한 규칙을 가진 진영 전쟁 콘텐츠 '차원 포탈' 등이 엘리온의 특징이다. 여기에 길드 시스템인 '클랜'이 중심이 된 '클랜전'과 서버 간 대전이 펼쳐지는 '엘리온' 포탈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 '진영전' 등의 콘텐츠도 공개됐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PC 사업 본부장은 "오랜만에 나온 PC MMORPG기에 열심히 만들고 오래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불법 거래를 최소화 해 이용자간 거래를 지원하는 방침으로 이용권 구매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방식으로 9900원의 이용권을 사야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게임 내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부분 유료화도 적용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이용권 구매 유저와 초대권 유저, PC방 접속 유저 등에게만 선별적으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28 14:54: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