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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발표자 모집

2019년 NDC 전경. / 넥슨 넥슨은 31일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2021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를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올해 NDC는 별도의 참관 신청 없이 누구나 NDC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앞서 넥슨은 게임 및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발표자를 모집한다. 발표자 접수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발표자는 NDC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 마케팅, 경영관리, 커리어 등 게임산업과 관련된 주제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최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 분석' 분야를 신설해 AI, 머신 러닝, 딥러닝 등 게임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최신 노하우들도 다뤄질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를 통한 발표 개인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NDC 기념 키트, 소정의 강사료를 지급한다. 넥슨 이자연 NDC 사무국장은 "올해 NDC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개최로 결정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시간적, 물리적 제약 없이 좋은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는 2007년 시작돼 올해 14회째를 맞는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로, 매년 다양한 업계 트렌드, 포스트모템, 기술 노하우가 다뤄진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31 15:27: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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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K팝 플랫폼 '유니버스' 134개국 동시 출시

'유니버스' 그랜드 오픈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28일 글로벌 134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Fandom)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For Fans, With Artists'라는 메시지에 맞춰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결합해 아티스트와 팬을 가깝게 연결한다. 유니버스는 ▲MV(뮤직 비디오), 예능, 화보, 라디오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FNS(Fan Network Service) ▲아티스트 관련 영상, 팬아트 등을 제작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아티스트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개발한 AI보이스로 원하는 시간과 상황에 전화를 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메시지&콜과 팬덤 활동을 기록하고 보상을 받는 컬렉션, 아티스트가 모션캡처, 바디 스캔에 참여해 만든 캐릭터를 꾸미고, 캐릭터를 활용해 MV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등도 마련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부터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등 11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아이즈원이 참여한 첫번째 유니버스 뮤직 'D-D-DANCE'의 MV 풀버전도 유니버스 앱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FNS에서는 아티스트들이 팬들을 위해 미리 작성한 글과 일상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유니버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8 15:31: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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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인텔과 기술·e스포츠 협력 '맞손'

인텔 데니스 루오 디렉터(화면)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이 MOU 협약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인텔과 기술협력 및 e스포츠 공동 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목적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와 인텔은 지난 27일 양사 사옥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과 인텔 데니스 루오(Dennis Luo) 비주얼 컴퓨팅 소프트웨어 디렉터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메가 히트작인 '크로스파이어'의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한 버전인 크로스파이어 HD의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크로스파이어 HD가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 엔진이 탑재된 PC에서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인텔은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사업 및 리그의 스폰서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크로스파이어HD의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부수로 본부장은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여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텔 김준호 아키텍처 그래픽 소프트웨어 그룹 아시아 클라이언트 어카운트 총괄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를 계기로 인텔의 최신 플랫폼상에서 게이머들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8 14:29: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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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K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28일 글로벌 출시

케이팝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출시일 공개 이미지.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론칭하며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엔씨소프트는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엔씨소프트의 IT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취지다. 사전 예약은 이달 21일 기준 400만을 돌파했다. 현재 188개국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했고, 해외 이용자 비중은 80%다.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과 엔씨소프트 게임 아이템 쿠폰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UNI-KON(유니-콘)'을 내달 14일에 개최한다. 'UNI-KON'은 유니버스 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니버스 이용자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확장현실(XR) 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콘서트에는 ▲IZ*ONE(아이즈원) ▲MONSTA X(몬스타엑스) ▲THE BOYZ(더보이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ATEEZ(에이티즈) ▲AB6IX(에이비식스) ▲ASTRO(아스트로) ▲우주소녀 ▲CIX(씨아이엑스) ▲박지훈 ▲오마이걸 ▲CRAVITY(크래비티) ▲Wei(위아이)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1 14:17: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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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C게임 ‘스컬’ 정식 출시

PC게임 '스컬' 이미지. /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 스컬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시스템과 픽셀 아트 그래픽, 액션을 제공한다. 정식 버전에서는 총 50종의 스컬이 추가됐다. 스컬 업그레이드 시스템인 '각성 스컬'을 통해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또 5개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 수십 개의 스테이지에서 5종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할 수 있다. 엔딩 및 스컬의 숨겨진 과거를 알 수 있는 시나리오 컷씬도 선보인다. 스컬은 지난해 2월 얼리 엑세스 버전을 출시한 직후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톱10에 진입했으며, 게임성을 인정 받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 게임상, '2020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혁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스컬의 정식 출시 가격은 2만500원이다. 스컬은 올 상반기 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콘솔기기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21 10:06: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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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신작 게임 '우르르'…RPG·스포츠·액션 다 모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개발 일정이 미뤄져 연기된 신작들이 다시 이용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올초에는 대형 게임사 보다 중소게임사들의 다양한 장르 신작이 준비돼 색다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콕족'들이 늘면서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디선가 이름을 들어본 듯 익숙한 신작도 많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킴덤이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킹덤'이 오는 21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쿠키런: 킹덤은 전세계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이다. 모험과 전투, 왕국 건설 등을 통해 쿠키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캐릭터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마녀의 부엌을 탈출한 최초의 쿠키부터 고대 쿠키 문명의 창조, 어둠의 세력과 그에 맞선 영웅 쿠키들, 최후의 전쟁 이후 새로운 왕국 건설에 이르기까지 세계관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선 공개했다.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엔픽셀의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그랑사가'의 반응도 뜨겁다.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신규 IP 게임으로, 사전등록 500만명을 달성했다. 신규 IP 게임이 사전등록 500만명을 달성한 것은 이례적 성과다. 카카오게임즈와의 마케팅 파트너십도 체결해 그랑사가 내에서 쉽게 카카오톡 친구를 초대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로 유명한 네시삼십삼분은 모바일과 PC를 포함해 총 신작 8종을 선보인다. 첫 타자는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다. 짧은 시간 내 타격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올 상반기 해외 소프트 론칭을 준비 중인 '에로이카'는 펀터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며, 열차를 타고 떠나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 2D 전략턴제 RPG다. 이외에도 물고기를 잡는 모바일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피싱스타(가제)', 모바일 RPB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 등도 올해 기대작이다. 스포츠 골프 게임 신작도 코로나19로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스포츠팬들에게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의 신작 판타지 골프게임 '버디크러시'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으로 판타지 골프 재미를 다양한 모드를 통해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가 19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모바일 신작 '골프 임팩트'는 누구나 간편한 조작으로 실시간 이용자간대결(PVP)을 즐길 수 있다. 미국, 프랑스, 몰디브 등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명소들을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해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눈길을 끄는 신작도 보인다.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 중인 2D 액션 PC 게임 '스컬'을 오는 21일 정식 출시한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로,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인기 PC 게임인 '소울워커' IP를 기반으로 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MMORPG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또한 사전예약 10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집콕족이 늘면서 국내 게임사들이 개발하는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15조5750억으로, 전년 대비 9% 늘었다. 올해 국내 게임 시장 규모는 2019년 대비 9.2% 상승한 17조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01-19 15:40: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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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플랫폼 '하이브', BI 리뉴얼…글로벌 공략 박차

하이브 BI.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모바일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의 BI를 개선해 서비스에 반영했다. 새로운 BI는 육각형과 하이브의 첫 글자인 'H' 형태를 활용해 하이브의 핵심가치인 안정성, 다양성, 범용성을 표현했다. 하이브는 2014년 게임빌과 컴투스가 양사의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모바일게임 통합 플랫폼으로 출발했다. 하이브는 로그인, 소셜, 커뮤니티 등의 멤버십 기능은 물론 빅데이터를 이용한 통계, 마케팅, 보안성 등 게임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게임 플랫폼이 3~4개 국가 언어를 지원하는데 비해 하이브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해 글로벌 범용성이 높은 1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이는 전 세계 사용 언어의 80%를 대응하는 수준이다. 현재 하이브는 게임빌의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40여 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간 글로벌 액티브 유저 수는 1억명에 달한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이번 BI 개선을 기점으로 하이브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글로벌 런칭 예정인 '아르카나 택틱스: 리볼버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 신작들이 하이브를 통해 글로벌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도 하이브는 AI를 접목한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19 09:15: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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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K팝 플랫폼 ‘유니버스’, 사전 예약 300만 돌파

엔씨소프트는 자사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가 14일 기준 사전 예약 30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버스 사전 예약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중 해외 이용자의 비중은 73%다. 사전 등록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리니지M, 리니지2M, 프로야구 H2, 트릭스터M 중 한가지 게임을 선택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월 15일부터 유니버스 앱에서 지급한다. 엔씨(NC)는 이달 17일 유니버스의 첫번째 콘텐츠로 아이즈원의 음원 발매를 예고했다. 아이즈원은 유니버스와 함께 유니버스 뮤직 'D-D-Dance'를 제작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D-D-Dance'의 콘셉트 포토를 유니버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 음원은 이달 26일, 뮤직비디오는 28일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버스 뮤직 시리즈는 아이즈원을 시작으로 유니버스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올 초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니버스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1-18 09:43: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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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넥슨 김정주, 우주까지 보폭 넓히는 이유는?

"아무도 안 할 것 같은 거, 그걸 해야 해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불안한데요. 뭔가 우리만의 것을 내야 하는 거죠. 남들이 안 하는 시도를 해야 되는데 그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지난 2015년 출간된 넥슨 기업자서전인 '플레이'에 실린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 인터뷰 중 일부분이다. 신사업을 향한 넥슨 지주사 NXC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가상화폐 '빗썸'에 투자를 추진한다고 전해진 데 이어 지난해 미국 스페이스X에 투자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김정주 대표가 꿈꾸는 미래 먹거리, 우리만의 것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시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NXC는 지난해 8월 스페이스X가 모집한 19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신주에 1600만달러(한화 약 176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국내 자산운용사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펀드에 약 60% 지분을 투자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2002년 세운 민간우주개발업체로, 2050년까지 인류의 화성 이주를 완수한다는 우주 개척의 꿈을 가졌다. 실제 지난해 5월에는 민간이 주도한 첫 유인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 민간 우주여행 시대의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을 받는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김정주 대표의 관심이 블록체인에 이어 항공우주까지 뻗어나간 셈이다. 김정주 대표는 1994년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면서 넥슨을 창립, 온라인 게임 산업을 개척한 대표적 창업가로 꼽힌다. 이후에도 2004년 '메이플 스토리'를 개발한 위젯 인수를 시작으로 회사 몸집을 키워 'M&A의 귀재', '투자의 귀재'로 통하기도 한다. 사무실에 있기 보다는 해외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자유분방한 시도를 하는 편이다. 그런 만큼 NXC는 교육, 유통·커머스, 콘테츠, 핀테크, 미래가치 부분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실제 NXC는 지난 2016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지분을 확보했고, 2018년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도 인수했다. 지난해 3월에는 투자·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를 설립하기도 했다. 아퀴스는 메신저처럼 대화하는 방식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를 추가한 투자 서비스를 내년 중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 스페이스X 투자 또한 그간 투자 이력을 보면 의외의 행보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 2013년에는 민간 최초로 달 탐사 프로젝트를 승인 받은 미국 기업 '문 익스프레스(Moon Express)'에 투자하기도 하고, 유망있는 승차공유 서비스 '리프트(Lyft)' 등 미래가치와 공유경제 분야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이뿐 아니라 푸드 테크 기업, '식물 패티' 등 미래식량자원과 관련된 미래식품 분야, 유통·콘텐츠 분야, 어린이·교육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요 회사들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 '스토케'나 레고 거래 사이트 '브릭링크' 등을 인수한 사례도 있다. 다채로운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췄지만, 우리 다음 세대를 겨냥한 미래 사업이라는 점에서 공통 분모가 있다. 이는 늦지 않게 가장 먼저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는 김정주 대표의 전략과도 궤를 맞추는 것으로 해석된다. NXC 관계자는 "게임 외에도 가능성 있는 사업 대해서는 문을 열고 긍정적으로 투자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스페이스X도 그 일환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21-01-14 15:00:0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