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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선데이토즈, 성남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 사장(왼쪽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 선데이토즈 이현우 애니팡4 PD가 24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성남시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 기기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에 성남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온라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선데이토즈가 자사 인기 퍼즐게임 애니팡4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부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애니팡4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하트를 사용하거나 기부하는 개수에 따라 선데이토즈가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총 3000만원이 모금됐다.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성남시 청소년 학습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재단에 태블릿 PC 50대를 지원한다. 이 태블릿 PC는 수정청소년수련관, 중원청소년수련관, 양지동청소년문화의집,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성남시청소년재단 관할 시설 8곳에 전달 되어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에 활용된다. 희망스튜디오와 선데이토즈는 24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태블릿 PC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 사장, 선데이토즈 애니팡4 이현우 PD,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미석 대표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 소재지인 성남시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경계선 지능 아동 치료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5호 및 6호 개소 ▲ 성남지역 학대피해 아동 그룹홈 대상 생활용품 및 취약계층 돌봄 지원 ▲성남시 지역 아동센터 41개소 1200여명 아동 대상 문화체험 비용 지원 등에 현재까지 3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 긴급 돌봄 시설 지원을 위해 성남시에 1억원을 기부한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5 09:32: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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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BTS 캐릭터 기반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계약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 컴투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개발사 그램퍼스와 그룹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기반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활용해 그램퍼스가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탄생한 캐릭터로,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됐고, 관련 상품 출시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와 협업한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그램퍼스는 빅히트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쿠킹 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콘텐츠를 만든 그램퍼스는 그간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이니탄의 매력을 담은 글로벌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웨스턴 등 세계 전역에서 쌓아온 자사의 모바일 서비스 역량으로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두 글로벌 브랜드의 이번 만남이 세계 시장에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개발사 그램퍼스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24 15:38: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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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체 IP로 모바일 게임 '파죽지세'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A3: 스틸얼라이브', '마구마구 2020' 등 자체 지식재산권(IP)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18일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가 출시 6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는 출시 3일만인 지난 21일 2위를 기록했고 23일 현재도 순위를 유지하며 최상위권 안착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전인 지난 17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4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이다.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전투와 국내외 이용자에게 호응을 얻은 스토리, 화려한 연출 등 전작의 특장점을 발전시켰다. 지난 5일에는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세븐나이츠-타임원더러(Time Wanderer)'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넷마블의 첫 콘솔게임 데뷔작으로 닌텐도 스위치 이숍의 예약 판매에서 다운로드 1위에 이어 출시 후 국내 닌텐도 이숍 DL(다운로드) 게임 순위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넷마블 관계자는 "내년 라인업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상품출시는 물론 게임을 넘어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븐나이츠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어 세븐나이츠2 등 IP 활용 라인업이 해외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 외에도 올해 'A3', '마구마구' 등 자체 IP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약점으로 지적돼왔던 자체 인기 IP 부재 논란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3월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2002년 PC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한 넷마블 자체 IP PC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A3: 스틸얼라이브'는 국내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플레이 매출 3위를 기록하면서 양대마켓 순위 최상위권에 올랐다. 이어 지난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 시범종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 7월에는 '마구마구'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15년 넘게 서비스 된 PC 온라인 게임 '마구마구'를 모바일로 최적화해 선보인 작품이다. 마구마구2020 모바일은 출시 이후 구글, 애플 매출 9위 기록하고 서비스 3개월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이 게임은 국내 인기에 힘입어 18일 대만 시장에 진출해 출시 2일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 엔씨 등 경쟁사에 비해 자체 IP가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온 넷마블이 올해 A3, 마구마구, 세븐나이츠 등의 잇따른 흥행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내년 기대작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IP 강화 전략의 지속성을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4 15:3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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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기대와 우려 속 첫 '온택트' 개최, 정보 접근성 높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택트'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이 22일 막을 내린다. 오프라인 관중 없이 진행돼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9일 개막한 지스타는 몰려든 인파로 인해 떠들썩했던 부산 벡스코 현장은 조용했지만,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시도에 눈길을 끌었다는 평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스타TV' 사흘간 누적 시청자수 96만명 22일 지스타2020은 지난 19일 개막해 이날로 폐막한다. 지난해 지스타 관람객은 약 24만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는 이와 달리 온택트 기반으로 열려 참가 저조를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나니 선방했다는 평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4일 간 본행사를 찾은 고유시청자는 개막일인 11월 19일 23만693명을 시작으로 20일 15만799명, 21일 17만7249명, 마지막 날인 22일 18만명(추정치)로 총 집계됐다. 지스타 컵의 경우, 대회 첫날인 20일 2만9549명, 21일 8만2375명이 '지스타TV 이스포츠' 채널을 찾았다. 지스타 기간 트위치 '지스타TV'를 다녀간 고유시청자는 총 85만665명(추정치)으로 집계 됐다. 고유시청자는 지스타TV를 방문한 개별 시청자 수다. 한편, 트위치 '지스타TV' 채널 팔로워 수는 1만을 돌파했다. 지스타TV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스타 조직위가 준비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스타TV에서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를 포함해 넥슨, 네오위즈, 컴투스,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이 생중계나 녹화 영상으로 신작이나 자사 게임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을 통해 매년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현장에서 공간적 제약으로 포용할 수 없던 관람객도 손쉽게 지스타를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예전에는 파편적으로 나눠진 정보를 한군데 모아서 볼 수 있어 좋다는 평이 많았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도 집중해서 모든 소식을 접하기 좋은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인디게임과 e스포츠 '지스타컵', 참가사 게임소개 코너가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다. ◆첫 '지스타컵' 부산 e스포츠 경기장서…'카트라이더' 경기 시청자수 4700명 돌파 지스타컵은 20일, 21일 양일간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는 지스타조직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첫 번째 e스포츠 대회다. 대회 종목으로는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2K '2K 21', KT게임박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등이 열렸다. 총 상금은 1550만원이다. 특히 지스타컵 2020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부문은 지스타TV 동시 시청자 4700명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었다. 파이널 라운드의 최종 결승전에서는 김홍승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1위 상금으로 400만원을 획득했다. ◆지스타2020, 주요 신작은? 이번 지스타에서는 주요 참가사들의 신작도 지스타TV로 공개됐다. 비즈니스 매칭 또한 비대면 화상채팅으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이뤄졌다.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개막일인 19일 오후 지스타TV를 통해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오는 25일 정식 출시하겠다고 공개했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로 국내 매출 순위 1위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넥슨 또한 21일 신작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을 소개했고, 스마일게이트 또한 모바일 신작 '티트아니'를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엘리온' 게임 소개 및 콘텐츠를 공개한다. 인디게임 열풍도 뜨거웠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총 58개의 인디게임을 지스타 기간 중 지스타TV를 통해 장르와 주제별로 소개했다. 인디쇼케이스 지원파트너는 엔씨소프트다. 기존 BTB관 대신 참가자 간 매칭부터 화상미팅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서비스 '지스타 라이브 비즈매칭'은 기존 3일에서 5일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비즈매칭(BTB)은 총 45개국, 527개사, 655명(국내 299명, 해외 356명)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와 K팝 온택트 공연 '디어 투머로우'도 열렸다.

2020-11-22 15:1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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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글로벌 서비스 시작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한 턴제 RPG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하 히어로즈워)'이 글로벌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히어로즈워'의 글로벌 출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한국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태국어 총 8개 언어를 지원한다. '히어로즈워'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간 세력과 돌연변이 감염개체가 인류의 마지막 세력이 되기 위해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턴제 RPG다. 특히 적과 한번씩 공격을 주고받는 기존 턴제 전투 방식과 달리 유저가 직접 이동 반경과 스킬 사거리를 적용하는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아울러 히어로즈워'의 이번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플레이의 재미를 더 할 각종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또 튜토리얼 및 스토리모드 미션 등 각종 퀘스트 클리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무료 용병의 수도 확대했으며, 용병단의 최대 레벨도 확장했다. 이외에도 '아슬란 용병단 임무 이벤트', '비올렛의 빙고 대작전 이벤트' 등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보상까지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020-11-20 10:12: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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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르포] 관람객 사라진 '지스타' 가보니…오프라인은 '썰렁'·온라인은 '후끈'

【부산=김나인 기자】 19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부산 벡스코. 벡스코 전면엔 이번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의 '미르4' 현수막이 휘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될 줄만 알았던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2020'이 '온택트(On-tact)' 키워드를 내걸고 문을 열었다. 보통 개막일에는 벡스코 광장이 지스타 참관을 위해 몰려든 인파로 분주했지만, 이번 지스타는 참관자를 받지 않아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휑했다. 부산 시내에서는 되레 기자에게 "올해 지스타가 열리나요?"라고 되묻는 시민들도 많았다. 이날 벡스코 1층에서 만난 거제대 컴퓨터정보학과 2학년 학생 7명들이 눈에 띄었지만, 지도교수와 함께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에 참가차 방문했다. 지스타 현장을 궁금해하던 학생들은 "(둘러보지 못해) 아쉽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온라인의 열기는 뜨거웠다. 발열체크와 몸소독기를 거쳐 벡스코 내부 BTC관에 들어가보니 지난해까지 참가사들의 부스로 가득한 공간이 텅 비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텅 빈 공간에는 커다란 포스터로 꾸며져 있었다. 다만, 개막식 온라인 방송을 위한 스텝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만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 방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라며 "4일간 참가사 발표 등을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고, 온라인에서 24시간 비즈니스 화상미팅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부산시는 게임융복합 타운 설립, 게임 펀드 조성 등도 약속했다. 개막식에서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025년까지 게임 관련 모든 콘텐츠 융복합 되는 융복합타운을 마련하고 게임 집중 투자 관련 펀드 1000억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참석한 50여명의 온라인 참석자들이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TV'로 중계한 개막식 동시 최대 접속자는 약 4000여명이다. 지스타조직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도전하는 '지스타TV' 라이브는 트위치 라이브 방송 기준 생방송 시청자 수 150만명, 고유 시청자 수 60만명, 시청 9만5000시간을 돌파하며 온라인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몰리던 지스타 관람객들이 장소, 시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된 셈이다. 강신철 위원장은 "올해는 구체적인 수치를 목표로 하는건 쉽지 않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의미한 시청자들이 지속적으로 시청하도록 해 채널을 유지하고 참가사들이 기대했던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스타2020 콘텐츠 파트너(BTC)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 43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 44개사다.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및 이벤트는'지스타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BTB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가 많아졌다. 라이브 비즈매칭 참가사는 총 45개국, 526개사다. 해외 기업은 닌텐도, 구글, 페이스북, 화웨이 등이 자리를 채웠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지스타 주관 e스포츠 대회 '지스타컵'과 무료로 중계하는 게임 컨퍼런스 'G-CON'도 눈여겨 볼 만한 행사다. 한편, 이번 지스타는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열린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모두 '지스타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11-19 15:01: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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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사상 첫 '온택트' 개막, 4일 내내 볼거리 가득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0'이 부산 벡스코에 준비된 특설 무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열린다. ◆ 올해 지스타 키워드는 '온택트'…"소통 이어나갈 것" 19일 개막한 올해 지스타2020의 핵심 키워드는 '온택트(On-Tact)'다. 지스타 기간 온라인에서 지스타TV와 라이브 비즈 매칭 등으로 만나 즐기고, 감정을 나누며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BTC는 온라인 중심,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모두 '지스타TV'로 방송된다. 단, 모든 오프라인 현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관람객의 참관이 허용되지 않는다. BTB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가 간 검역조치 등으로 현장미팅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어디에서든 접속해 이용 가능하도록 온라인 화상미팅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스타가 새롭게 도전하는 '지스타TV' 라이브는 첫 방송인 지난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개최 전에는 고품격 라이브 지스타(고라G)와 게임 컨설팅 예능 포맷 오로지 엔터테인먼트(오로G)를 방영한 바 있다. 트위치 라이브 방송을 기준으로 생방송 시청자 수 150만 명, 고유시청자 수 60만명, 시청 시간 9만5000시간을 돌파하고 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전의 오프라인 참가 규모를 기준으로 한 집계와는 참가 형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기존과 단순 수치 비교는 매우 조심스럽다"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지스타TV 채널의 유입 등이 올해 지스타의 성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기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스타2020에 韓 대표 게임사 두루 참여 지스타2020 콘텐츠 파트너(BTC) 참가사는 위메이드,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 43개사 및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쇼케이스 44개사이다.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 및 이벤트는'지스타TV'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된다. BTB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가 많아졌다. 라이브 비즈매칭 참가사는 총 45개국, 526개사다. 강신철 위원장은 "B2B는 온라인 비즈매칭에 초점을 맞췄다"며 "지스타TV 론칭으로 유저들에게 게임을 쉽고 재밌게 풀어서 방송하고 특설무대에서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지스타가 최초로 주최, 주관하는 이스포츠 대회 지스타 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중심인 만큼 보는 게임 트렌드의 핵심 콘텐츠인 e스포츠 대회가 지스타TV의 흥행을 견인할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NBA 2K21', '킹 오브 파이터즈 98' 등 세 개다. 총 상금 1550만원이 걸린 지스타컵은 초청 방식의 이벤트 매치로 진행되며 '지스타TV'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20일~21일 이틀간 매일 19시부터 23시까지 생중계한다. ◆세계 정상 개발자들이 참여한 G-CON, 전면 무료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G-CON은 온라인 전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지스타 개최 기간인 매일 저녁 9시 전후 1시간 가량 트위치 '지스타TV'채널로 송출되며, 하루 4개 내외 연사, 각 15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방영된다. 아울러 지스타TV에서는 참가사의 이벤트, G-CON 컨퍼런스, 지스타 컵 외에도 생생한 중계가 이어질 예정이다. 조직위 측은 게임사들고 협업을 통해 향후 지스타TV를 장기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2020-11-19 13:54: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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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0]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IP 걸맞는 회사 될 것"…블록체인도 방점

【부산=김나인 기자】 "올해는 위메이드가 20년이 되는 해다. 향후 20년 내에는 미르 IP에 걸맞는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9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0' 개막을 앞두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시를 앞둔 '미르4'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장 대표는 '미르' IP를 통해 엔씨소프트 버금가는 기업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미르 IP는 매년 중국에서 9조원의 매출을 벌어들이고 있는 위메이드의 대표 IP다. 특히 이달 정식 출시를 앞둔 미르4는 지난 9월 사전예약 시작 이후 두 달 만에 300만 참가자를 달성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미르4에 대해 "순위는 1등을 하고 싶다"며 "내·외부 평을 들어보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장현국 대표는 "그간 저작권 침해 등으로 고생하면서 노력한 성과들이 올해 하나둘씩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몇년 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미르4로 불명예를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두고 중국 게임사들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장 대표는 이번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것을 두고 "게임은 원래 온라인 속성을 갖고 있어 지스타의 오프라인 행사로 유저들과 대면하는 행사가 중요했다"며 "그럼에도 이런 시대를 맞아 앞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접목하며 앞으로 나아갈지 고민하는 계기와 함께 좋은 출발점이 됐다"고 언급했다. 이날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은 게임이 일상화 된 현실에 대비할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영화 '레디플레이원'의 환경이 현실에 실현될 때 재대로 된 플랫폼을 갖고 있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혀 다른 차원에서 게임의 재미를 만드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불확정성은 있지만 결국 언젠가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단기간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플랫폼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개발한 암호화폐 위믹스 토큰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통해 상장했다. 위믹스 토큰은 위메이드트리가 자체 개발한 '위믹스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이용자들은 위믹스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의 플레이로 사용하고 이를 획득할 수있으며 자산의 거래, 교환, 전송도 할 수 있다. 이후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통해 글로벌에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신작 게임 4종을 공개한 바 있다. 아울러 중국의 판호와 관련해서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정식 일정이 뒤섞였지만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11-19 13:49:4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