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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아이들나라 2.0 공개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아이들나라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를 방문한 고객은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U+tv 아이들나라 2.0에 새롭게 추가되는 유아 전용 콘텐츠를 출시 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우리집IoT 및 U+우리집AI 서비스도 체험 가능하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U+tv 아이들나라 2.0은 기존 아이들나라에 유아 전용 콘텐츠인 ▲웅진북클럽TV ▲생생체험학습 ▲AI전화놀이와 예비·초보 부모를 위한 ▲부모교실이 추가된 서비스다. 웅진북클럽TV는 누리과정 영역별 도서 및 예비초등 필독서를 포함한 웅진북클럽 주요 전집 콘텐츠를 TV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생동감 있는 영상과 음성을 지원해 책에 관심 없는 아이도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도와준다. AR를 활용한 체험학습 서비스인 생생체험학습에는 미술과 음악, 신체 놀이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콘텐츠가 탑재됐다. 내가 만든 그림책 서비스는 자녀가 직접 그린 동화 캐릭터가 TV 동화책 속 주인공이 돼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줘 호기심을 자극한다. IPTV 리모콘에 말하면 영어·중국어·일본어로 번역해주는 AI전화놀이는 외국어 말하기 교육에 유용하다. 부모교실은 예비 부모와 초보 부모를 위한 서비스로 임신·출산·육아·교육 분야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우리집IoT 및 U+우리집AI 서비스 체험존에서는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환기시점을 알려주는 IoT공기질알리미, 아이의 착석 자세를 확인하고 자세 교정을 돕는 링고스마트 IoT 의자 등 육아에 도움이 되는 IoT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U+우리집AI를 통해 여러 IoT기기를 말로 제어하는 동시실행 기능과 YBM영어동화, 번역 등 아이들을 위한 외국어 교육 기능도 체험 가능하다. 행사장에 방문한 가족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들이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쇼와 체험존 방문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기프티콘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정혜윤 홈

2018-07-12 15:32:4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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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현대자동차, 자가발전으로 에너지 소비 다이어트

SK텔레콤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FEMS는 ICT를 이용해 공장 내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말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60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내며 공장부지만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한다. 이번에 구축한 발전 시스템으로 생산하는 전력은 연간 1100만㎾h로 예상된다.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0억원이다. 양사가 구축한 발전 시스템은 열병합발전 방식이다. LNG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스팀을 공급한다. 특히 FEMS 솔루션을 적용해 발전의 모든 공정을 자동화했기에 무인 운전도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그간 울산공장이 운영해온 디젤 비상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발전기 관리 효율성 향상과 정전 발생 시 대응시간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약 50억원의 노후 발전기 투자 대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양사는 발전 시스템 및 FEMS 도입이 온실가스 감축이 배출권 구매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존 발전기의 경유 사용량 감소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과 외부 전력 구입 감소로 하절기·동절기 피크 기간 국가 전체 전력 수급 조절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성한 스마트시티유닛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 전력 위기 등을 계기로 FEM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며 "선도적인 IoT 기술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현대자동차의 국내외 생산공장을 대상으로 열병합발전 시스템과 FEMS 솔루션을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석유화학, 식품, 전자제품 공장에 FEMS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으며, 비철금속, 제지, 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체에도 FEMS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18-07-12 15:32:3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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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 위해 방화복 세탁기 기증

LG전자가 소방관들이 방화복을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도록 '방화복 세탁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인천소방본부는 11일 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인천남부소방서에서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과 임상무 어플라이언스B2B담당, 김영중 인천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화복 세탁기 기증식을 가졌다. LG전자가 인천소방본부에 기증한 방화복 세탁기는 총 20대다. 인천소방본부는 방화복 세탁기가 소방관들의 근무환경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방화복 세탁기가 부족해 소방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지난해 여름에 전해 듣고 곧바로 제품 개발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제품을 출시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인정시험과 제품검사를 통과하며 KFI 인정도 획득했다. 일반 세탁기에서는 세탁통이 회전하면서 빨래에 가해지는 원심력 때문에 방화복이 손상돼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LG전자는 세탁통의 회전속도, 헹굼, 탈수 등 세탁 알고리즘을 조절해 방화복 전용 세탁코스를 개발했다. 고객들이 가정에서 란제리, 울 소재, 기능성 의류 등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전용 세탁코스와 비슷한 원리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방화복 세탁기가 국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12 15:32:0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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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독일 평가기관서 번인·잔상 프리 인증

삼성전자의 2018년형 QLED TV 전 모델이 독일 유력 평가기관에서 번인·잔상 프리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최고 권위의 AV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가 유력 평가기관인 커넥트 테스트 랩과 협업해 삼성 QLED TV에 대한 번인과 잔상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다. 이번 테스트는 디스플레이 화질 측정 국제 표준인 정보디스플레이 측정표준(IDMS)에 근거해 고강도로 진행됐다. HDR 영상의 높은 밝기는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HDR과 게임 등 화질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항목도 평가해 신뢰성을 높였다. 비디오지는 이번 테스트와 관련해 수천 유로나 하는 돈을 들여 고급 TV를 구매했는데 번인 현상이 나타난다면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번 테스트 결과 QLED TV에서는 번인이나 잔상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번인(Burn-in)이란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 두거나 방송사 로고와 같은 동일 이미지가 한 위치에서 오랫동안 반복 노출됐을 시 화면에 잔상이 남는 현상이다. 화질이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프리미엄 TV에서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로 꼽힌다. 게다가 번인과 잔상 등 다양한 화질 이슈는 높은 명암비와 밝기를 가진 HDR 콘텐츠나 이러한 화면들이 빠르게 전환되는 게임 콘텐츠에서 특히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 결과로 삼성 QLED TV가 모든 화질 평가 기준에 있어 우수함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조상호 전무는 "이번 테스트 결과는 삼성 QLED TV의 화질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은 물론 독일·영국 등 유럽과 북미·중남미·동남아 등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번인 프리 10년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18-07-12 15:31:5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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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뮤직봇 로니와 문제 풀고 선물도 주는 '음덕테스트' 실시

멜론이 모바일 퀴즈쇼 열풍 속에 음악 마니아들을 위한 '뮤직봇 로니의 음덕테스트'를 카카오멜론 플러스친구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뮤직봇 로니의 음덕테스트는 뮤직봇 '로니'가 제시하는 음악 관련 퀴즈를 풀면서, 추천 음악도 듣고 시원한 여름을 위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는 1석 3조 이벤트다. 음악을 잘 아는 '음잘알' 뮤직봇 로니가 멜론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 마니아라면 꼭 알아야 할 상식부터 팬들만 알 수 있는 심도 있는 정보까지 고난이도 퀴즈를 제시한다. 또, 퀴즈와 관련된 음악도 실시간으로 추천하여 참여자에게 듣는 재미를 더한다. 로니와 퀴즈를 풀려면, 카카오톡의 카카오멜론 플러스친구 대화방에서 '음덕테스트'를 입력하면 된다. 하루 최대 10개의 퀴즈를 풀 수 있으며 그 중 5개를 맞히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이달을 시작으로 향후 매달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중 매일 참여할 수 있고 여러 번 응모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 발표는 8월 6일 카카오멜론 플러스친구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당첨자에게는 아이스크림과 음료 기프티콘, 휴대용 선풍기 등 시원한 여름을 위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로니'는 카카오톡에서 채팅으로 음악을 검색 및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기반 뮤직봇이다. 이용자와 채팅을 통해 기분과 상황에 딱 맞는 곡을 실시간으로 큐레이션 해주며, 아티스트와 관련된 상세한 질문도 바로 대답해준다. 더불어, '배달와쏭', '뮤직타로', '랜덤박스' 등 심심할 틈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갖췄다.

2018-07-12 14:42: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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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폰 기능을 자동차 화면에 그대로 담은 '안드로이드 오토' 국내 출시

구글이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구매할 필요 없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자동차로 확장해 주행 중에도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12일 국내에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미국에서 출시한 지 3년만으로 영어 외의 언어로는 한국어가 처음이다.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비트360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프로덕트 매니저는 "운전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운전 그 자체인데 요즘 운전자들은 음악을 듣고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안전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고안했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2015년 현대자동차에 처음 적용됐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개가 넘는 업체의 500개가 넘는 차량 모델에 지원되고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기능은 내비게이션, 음악 감상, 커뮤니케이션(전화, 메시지) 등 크게 3가지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내비게이션 기능에는 '카카오내비' 앱이 기본 앱으로 탑재되어 있다. 또한 이 기능들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사용자가 "오케이 구글. 인천 공항 가는 길 알려줘"라고 말하자 안드로이드 오토가 길 안내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멜론, 벅스, 지니뮤직, 팟티 등 국내 인기 음악과 팟캐스트 앱을 사용할 수 있어 주행 중에도 언제든지 원하는 노래 제목을 명령해 편하게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또 "엄마한테 지금 출발한다고 문자 보내줘"라고 말하면 메시지를 전송해주며 답장을 읽어주기도 한다. 날씨와 백화점 영업시간과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이날 안드로이드 오토의 시연을 진행한 존 최 안드로이드 오토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구글어시스턴트 기능은 앞으로도 계속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이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다운받고 호환되는 자동차에 USB케이블을 꽂으면 자동으로 설치된다. 이날 참석한 현대·기아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개발실장 추교웅 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인 현대·기아차가 모국인 국내 고객들께도 마침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편리하고 유용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안드로이드 오토의 파트너사다. 윤주선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CTO)은 "주행 중 안전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들을 집중 구현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오토와의 최적화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이 순간에도 카카오내비는 유저 트래픽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오토가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80712000118.jpg::C::480::기아자동차 안드로이드 오토 국내 지원 차량. /기아자동차}!]

2018-07-12 14:42: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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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영상사업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나선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상사업을 강화하며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라이브'를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다변화 실험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라이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확장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 시작으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에서 뮤직, 웹드라마, 뷰티쇼, 연예정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제작 및 개발, 유통 등을 다양하게 실험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의 첫 공식 음원차트인 'V HEARTBEAT'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뮤직차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베트남에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대한 투자를 담당했다. 이를 기반으로 브이라이브는 베트남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인 'V HEARTBEAT LIVE'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브이라이브는 V HEARTBEAT를 통해 독점적 뮤직라이브 콘텐츠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공신력 있는 차트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뮤직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브이라이브는 베트남의 연예정보와 한류 소식 등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소개하고 베트남어와 글로벌 영문서비스로 제공해 이용자 층을 더욱 확대한다. 현재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10대 비중은 70% 이상으로, 10대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엔 다운로드가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M은 영상사업에 투자를 강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M은 지난달 연예매니지먼트사 3곳, 국내 1위 글로벌 광고모델 캐스팅 에이전시와의 전략적 지분투자와 파트너십 등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한류스타 배우군 확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빠른 시간 내 K콘텐츠 1위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또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 배우 군단을 확보함에 따라 영상산업 전 분야에 걸쳐 밸류체인을 형성하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협업 체계를 구축한 ▲BH엔터테인먼트(이병헌, 김고은, 추자현 등) ▲제이와이드컴퍼니(김태리, 이상윤, 최다니엘 등) ▲숲엔터테인먼트(공유, 공효진, 전도연 등) 소속 배우들은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및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광고모델 캐스팅 1위 사업자 레디엔터테인먼트의 중국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배우들의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한 수익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영향력 확장을 지원한다. 이후, 모회사 카카오가 보유한 슈퍼IP(지적재산권), 탄탄한 스타급 작가와 감독 영입 등을 토대로 제작시스템을 완성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밸류체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파급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케이컬처나 케이팝 같은 문화콘텐츠는 해외에서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카카오와 합병 후 12월쯤 콘텐츠 회사를 새로 설립하면 드라마도 직접 제작하는 등 영상 사업 확장에 더욱 힘 쓸 계획"이며 "모회사 및 파트너기업들과 시너지를 강화하여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M과의 합병 계획을 발표할 당시 음악과 영상 사업을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을 위한 별도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8-07-11 16:36:2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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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플랫폼과 탁상등 결합한 '누구 캔들' 출시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조명등을 결합한 '누구 캔들(NUGU Candle)'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누구 캔들은 흰색과 청색, 분홍 등 13가지의 일반 색과 ▲명랑한 ▲편안한 ▲차분한 ▲달콤한 색 등 색채 치료에 쓰이는 4가지 색 등 총 17가지 색상의 조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앱 중 지정색 설정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새로운 색을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수유나 취침, 독서 등 특정한 용도에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하는 테마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무지개나 모닥불 또는 오로라, 싸이키 등 4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할 수 있어 '등' 기능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조명 효과와 선라이즈 모닝콜 기능을 선보인다. 선라이즈 모닝콜은 설정한 알람 시간 30분 전부터 조명의 밝기가 점차 밝아진다. 설정 시간이 되면 완전히 밝아진 조명과 함께 자연의 새소리를 담은 알람(ASMR)이 울리며 자연스러운 기상을 유도해 사용자의 건강 수면을 돕는다. 누구 캔들은 지름 81㎜에 높이 168㎜ 크기 원통 형태다. 기존 누구 미니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인 10W 출력으로 풍부하고 디테일 좋은 음색을 낸다. 이용자는 기존 누구에서 제공하는 음악감상, 날씨 확인, 감성대화, 라디오 청취, 치킨·피자 배달 등 30여개의 다양한 기능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누구 캔들의 가격은 14만9000원이고 출시 이벤트를 통해 7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1일부터 11번가를 시작으로 SK텔레콤 유통망에서 구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누구 캔들'의 출시를 시작으로 집안 사물에 AI를 적용해서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고도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 플랫폼인 누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인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물의 AI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호 사업부장은 "단순한 음성인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자가 목적으로 생각했던 기능을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사용자가 실수로 잘못말한 것까지 인식해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며 "예를 들어 상어가족 동요를 아기상어라 말해도 제대로 찾아서 들려준다"라고 이후 인공지능 사업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SK텔레콤은 T맵×누구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목표로 '누구 버튼'을 18일 출시한다. 누구 버튼은 운전대에 부착하는 버튼 형태의 제품이다. '아리아'라는 호출어 대신 버튼을 눌러 T맵×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어 있으면 T맵×누구가 잘 깨어나지 않기에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측은 앞으로의 누구 제품 계획에 대해 "이번에 출시한 누구캔들은 기존 누구와 누구미니 사이에 위치한 제품이며 기존 누구는 올해 말까지로 단종한다"면서 "스피커 본연의 목표인 음질을 추구한 또다른 인공지능 탑재 누구 제품이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7-11 15:07:36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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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시대를 주제로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KT는 인공지능(AI) 개발자 행사인 '기가지니 데브 콘퍼런스 2018'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융합기술원 이동면 사장,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 등 KT의 AI와 관련된 주요 임직원과 AI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제휴사 서비스 기획자, 개발담당자, 관련전공 학생 등 300여명도 참가했다. 'AI 시대, 새로운 서비스의 탄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엔비디아코리아 유응준 대표의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KT 융합기술원 AI 테크센터 김진한 센터장 등 KT 임직원이 KT AI 에코시스템 확산 전략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케이뱅크와 롯데닷컴, 메를로랩 등 분야별 기가지니 제휴사 개발 담당자 사례발표를 통해 AI 서비스 기획과 개발 시 유의사항에 대한 노하우 공유도 이뤄졌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 최종결선에 오른 5팀의 발표와 심사, 현장투표가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여행친구 루텔라 서비스를 선보인 루텔라팀이 받았다. 혼행족을 위한 셀프 가이드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 루텔라팀은 취향에 맞는 인공지능 추천루트를 제공하며, 여행상품과 연계한 확장서비스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기가지니 신규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총 10주간 진행됐다. KT 직원들이 멘토링을 진행해 AI 서비스 개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공모전 결과 대상을 수상한 루텔라팀은 3000만원, 집 어드바이저를 선보인 집펀드팀은 최우수상 2000만원, 놀아줘·지니팻을 선보인 스튜디오코인팀 등이 상장과 상금을 수여 받았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5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KT그룹간 공동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인 비즈 콜라보레이션 심사우선권을 제공받는다. KT와의 공동사업화 검토를 통해 추가 지원도 받게 된다. KT 융합기술원장 이동면 사장은 "KT가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기가지니 데브 콘퍼런스와 같이 많은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는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11 15:07:20 안병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