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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효율과 세탁능력 높인 통돌이세탁기 출시

LG전자는 25일 프리미엄 통돌이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신제품 17종을 발표했다. 신제품은 LG 세탁기의 상징인 인버터 DD 시스템을 향상시켜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LG 통돌이세탁기는 세탁판과 세탁통이 모두 회전한다. 때문에 강력한 원심력으로 세탁통 물을 끌어올려 떨어뜨리며 세탁물을 두드려 빠는 대포물살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기존 대포물살에 세탁통과 세탁판을 반대로 회전시켜 세탁물을 좌우로 비벼 빠는 효과를 더한 터보 대포물살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가 세탁기에서 다양한 물살을 구현하며 세탁성능과 에너지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것은 인버터 DD 시스템의 차별화된 성능 때문이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결과에 따르면 세탁용량 22㎏ 신제품 기준으로 표준코스와 물높이 4수위에서 사용된 물은 기존보다 10%가량 적었다. 이때 소비전력량도 최대 40%까지 줄어들었다. 신제품은 ▲헹굼 단계에서 세탁통의 위쪽에서 깨끗한 물을 세탁물에 강력하게 뿌려주는 방식으로 39분만에 세탁을 마쳐주는 터보샷 ▲알러지 유발물질을 제거하고 세탁력을 높이는 스팀 ▲오염된 빨래를 고농도의 세제수로 처리하는 애벌세탁 등 기존 LG 통돌이세탁기의 장점도 그대로 가졌다. 특히 신제품은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은 퇴근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고장원인이나 수리방법을 비롯해 전기 사용량, 통세척 시기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통돌이세탁기에 무선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74만~133만 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고객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고효율, 고성능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25 11:35:1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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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트워크 블록체인 공개… 미래 생활 바꾼다

KT는 24일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KT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공개하며 2022년까지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1조원 규모로 성장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은 처리속도와 용량이 낮아 사업화에 적합하지 않았다. 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비공개 데이터 관리로 인해 투명성이 낮고 소규모 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낮다. 이에 KT는 전국에 있는 초고속 네트워크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노드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을 취해 성능과 신뢰라는 두 가지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특히 경쟁사에서는 막대한 전송량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블록체인을 과감히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하면 블록체인 고유 ID가 모든 연결에 대한 인증을 대신 제공할 수 있다. 기존 IP 인터넷에서의 해킹과 개인정보 도용, DDos(분산서비스공격) 같은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에 IoT 해킹 범죄 방지에도 유용하다. KT 측은 "IP기반 인터넷을 ID기반으로 바꾸지만 현재 인터넷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고 그 위에서 돌아간다"면서 "구글이나 여러 곳에서 이런 것을 시도했지만 불가능했는데 이제 KT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보안과 아이디 패스워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용적인 영역에서는 우선 해킹 및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시와 KT엠하우스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발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에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관련법령이 정비되지 않아 바로 시행할 수는 없다. 이에 대해 KT는 "전자금융법과 관련해서는 언제 어떻게 개정될 지 짐작은 못하지만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면 잘 해결될 거라 생각한다. 기술적인 시행 준비는 이미 다 되어 있다"고 말했다. KT는 이 기술을 로밍에도 적용한다. 통신사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통신사간 교환하는 사용내역 데이터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기능으로 각각 자동으로 검증한다. 그 과정에서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다. 콘텐츠 거래의 신뢰 구조도 마련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웹소설 플랫폼인 '블라이스'를 오픈해 저작권자에게 정산을 투명하게 제공하고, 콘텐츠 보안을 강화해 저작물이 불법 유통될 수 없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밖에 KT는 소규모 전력중개 사업, 에너지 수요관리(DR) 사업, 전기자동차(EV) 충전 같은 스마트 에너지 상용 서비스 등에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사업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구체적으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바뀔까. KT는 ▲집을 비울 때 안전하게 웹캠을 사용하며 ▲포털 사이트에 접속할 때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자동으로 로그인되며 ▲구청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쓰레기 수거일을 어느 날짜로 할지 블록체인 투표를 하고 ▲시장에 나가 온라인 지역화폐로 장을 보고 돌아오는 등의 미래를 제시했다. KT는 36개사가 가입된 KT 블록체인 에코 얼라이언스를 AI, 보안 등 KT가 협력중인 전체 에코 얼라이언스로 확대하면서 사업 지원을 진행한다. 중소 협력업체들의 블록체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관련 사업역량 확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런 사업을 위한 블록체인 실증센터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T측은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같은 것은 바로 일반 고객에게 제공된다. 다른 기업들이 KT플랫폼에 들어와 서비스하면 B2B가 된다"며 "KT는 전통적 블록체인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여러가지 형태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7-24 19:00:4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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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 꿈나무 키우는 '코딩 캠프' 개최

LG CNS가 IT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코딩 집중 프로그램 '2018 IT드림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IT드림프로젝트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합숙 캠프 형식으로 실시된다. 올해 IT드림프로젝트는 서울소재 11개교에서 IT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추천 받아 IT드리머 30명을 선발했다. IT드리머들은 ▲나만의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기초 코딩 교육 ▲주니어 스타트업 체험 ▲진로 멘토링 ▲교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T 전문가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나만의 자율주행자동차 만들기 수업은 LG CNS의 스마트 교통카드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을 직접 구현해보며 청소년들이 코딩의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컴퓨팅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초 코딩 교육 시간에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의 기반이 되는 코딩을 배운다. 복잡한 컴퓨터 언어를 쓰지 않고 블록 조합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니어 스타트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가상 스타트업의 운영자가 되어 기술 거래 및 팀 M&A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날 때는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드는 서비스' 기술을 가진 버스팀이 '급정거시 비상 깜빡이 표시'를 가진 택시팀에게 기술을 구입하면 두 가지 이상의 기술을 가진 '스마트 버스'로 거듭날 수 있다. 컴퓨터공학과 전공생과 함께 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IT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도 나눈다. 이밖에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 학부 조성래 교수의 4차산업혁명 특강 및 연구실 탐방 등의 시간을 갖는다.

2018-07-24 17:40: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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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 출시…캐릭터 밥(Bob)과 대화 가능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프렌즈 미니'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를 접목한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를 26일 출시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프렌즈 미니언즈에 이어 경량성과 이동성을 강화한 프렌즈 미니 라인업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니언즈 에디션을 추가했다. 프렌즈 미니언즈가 케빈(Kevin) 캐릭터로 구현됐다면,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밥(Bob) 캐릭터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특히,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작은 크기(72×78.1×110㎜) ▲가벼운 무게(268g) ▲최대 연속 6시간 재생이 가능한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 밥 캐릭터의 실제 목소리를 통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에서 클로바를 호출하고 "미니언즈랑 놀래" "미니언즈 불러줘" "미니언즈랑 대화 시작할래" 등으로 명령하면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안녕", "웃어봐", "노래해줘" 등으로 미니언즈 목소리와 대화를 나누고, "미니언즈랑 그만 놀래" "미니언즈 굿바이" 등을 통해 해당 기능을 종료할 수도 있다. 또한, 미니언즈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얼굴 스티커로 취향에 맞게 스피커 외형을 꾸밀 수 있다. 이외에도 ▲날씨, 교통 등 생활 정보 검색 ▲스마트홈 ▲음악 추천 ▲장소 추천 ▲동요 및 동화 ▲영어 대화 등 클로바 탑재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도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렌즈 미니 미니언즈는 오는 26일부터 네이버뮤직 프로모션과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 대부분의 전국 라인프렌즈 매장(로드샵, 백화점, 면세점, 호텔 인샵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8-07-24 11:31: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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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IBM·한컴 등 SW기업, 4차산업혁명 시대 맞아 IT 교육 적극 진행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코딩, 로봇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첨단 기술에 대한 교육과 경험 제공을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활용해 코딩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인 '코딩야학' 프로젝트 4기를 모집 중이다. 코딩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무료 코딩 교육 프로젝트로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과 단체 스터디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6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월에 진행된 3기까지 총 5만1000여명이 코딩 공부를 함께 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코딩야학 4기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코딩의 기초부터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생활코딩의 대표 온라인 수업인 'WEB1'이 진행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컴퓨터와 인터넷, 웹 그리고 코딩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양을 넓히고 완벽하게 동작하는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총 35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된 WEB1 수업은 총 4시간 분량의 내용을 10일에 걸쳐 공부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웹, 앱,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 엔지니어로 구성된 코딩야학 조력자들로부터 온라인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학우들과도 교류하며 학습할 수 있다. 코스가 끝난 뒤에는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모든 강의를 듣고 학습을 완료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이번 코스에 이어 자신의 레벨에 맞는 추가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후속 동영상 강의들을 생활코딩 웹사이트에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 코딩에 대한 교양이 있는 학생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트랙을 통해 본인만의 코딩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코딩야학의 조력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프로젝트와 별개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술적인 질문이나 진로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코딩야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벌써 4기를 맞게 되는 코딩야학은 코딩에 대한 심리적 벽을 없애 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IBM은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고 디자인씽킹 등 소프트 스킬 교육법을 체험할 수 있는 '뉴칼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뉴칼라 페스티벌에 참여한 1000여명의 중고교 학생들은 300여명의 현직교사 및 IBM 임직원과 함께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IBM의 인공지능 API를 활용해 'TJ 봇'이라는 소형 로봇을 제작해 8개 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거나 팔을 구동시키는 등 인공지능을 직접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IBM 디자인씽킹을 통해서는 모바일 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팀과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과정을 경험했다. 한국IBM 손레지나 상무는 "IBM은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리더로서 비즈니스 분야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통해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회적 리더의 역할을 하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SW기업인 한글과컴퓨터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SW교육을 위해 주기적으로 '한컴 말랑말랑 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6~7세 어린이부터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로봇조립, AI자율주행자동차, 항공드론 등의 SW코딩 캠프를 유료로 진행한다. 수준과 흥미에 맞춰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교육전문 파트너와 함께 코딩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한컴의 SW노하우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교육 전문 파트너와 함께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07-23 16:27:3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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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페이코, '페이코 신용관리' 서비스 오픈

간편결제 전문기업 NHN페이코는 간편 신용관리 서비스 '페이코(PAYCO) 신용관리'를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코 신용관리는 자신의 신용등급을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신용평가 전문기관이 요구했던 복잡한 조회 과정을 생략하고 페이코 본인인증만으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 신용관리는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를 통해 '신용등급'과 '신용평점'을 제공한다. 또 신용등급의 '변동 내역'과 카드 사용 정보, 대출 내역 및 잔액, 연체 기록, 보증 등 신용 등급 산정에 영향을 주는 '신용현황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특히 주택 및 학자금 마련을 위해 대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신용 관리의 중요성을 알지 못해 카드 발급이나 대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들이 개인 신용을 관리를 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 이용자들이 소비·금융 생활과 직결된 신용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페이코 신용관리를 마련했다"며 "향후 페이코는 신용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정보 조회 서비스에 기반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또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7-23 15:11: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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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탄자니아에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

KT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탄자니아와 케냐, 오만을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와 알파사드 루골라 내무부장관 등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탄자니아 동부 키바하 시에 위치한 메인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KT는 탄자니아 주민등록청이 발주한 이번 사업을 지난 2015년 4월 착수해 3년 3개월에 걸쳐 추진했다. KT는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사업을 위한 메인 데이터센터와 백업센터 ▲13개 지역 주민등록소의 건축과 지문인식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관제시스템 ▲주민등록 웹사이트 등 IT 시스템 구축까지 모두 담당했다. KT와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주도한 이번 사업은 526억원 규모이며 KT는 구축에 이어 2020년 6월까지 유지보수를 맡는다. IT, 네트워크 분야의 국내 우수 중소기업 15개사가 참여해 해외에서 사업실적을 올렸다. KT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까지 난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메인 데이터센터, 백업센터, 13개 지역등록소가 최대 1100㎞ 이상 떨어져 네트워크 구축이 어려웠다. 탄자니아 북서부 므완자 지역은 암석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암반이 많아 건물 및 광케이블 구축일정 조정 등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KT는 국내외에서 축적해 온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용 경험으로 아프리카의 험난한 환경을 극복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KT가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전자주민등록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정부는 전자주민등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교육과 보건, 의료 등 공공서비스 개선과 함께 범죄 예방, 탈세 근절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KT가 추진한 아프리카 최초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 구축이 국내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면서 "향후 가봉 광케이블 구축, 보츠와나 기가와이어 및 FTTH 초고속인터넷 제공, 앙골라 치안망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아프리카에 대한민국 ICT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18-07-23 14:05:1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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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물 발자국 친환경 인증 획득

LG전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가 유럽의 대표적 친환경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물 발자국'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쓰이는 물 소비량과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국제심사기준인 물 발자국 산정 표준(ISO 14046)에 따라 물 발자국을 인증한다. LG 스타일러는 2016년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환경 영향을 평가해 부여하는 탄소 발자국도 획득한 바 있다. 이런 잇따른 인증을 통해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는 중이다. LG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기술을 집약한 신개념 의류관리기다. 매일 입는 교복, 양복 등을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입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필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을 이용한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제거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올해 LG전자가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스타일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말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도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다. 최대 6벌까지 한번에 관리할 수 있어 여러 옷을 관리하거나 가족수가 많은 경우에 유용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정성해 전무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가 된 LG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하면서 환경까지 고려하는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7-23 14:04:50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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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TV 실적 좋을 것… 마이크로 LED TV시대 곧 온다"

"2분기에 많은 매출을 달성했다. 수량은 목표치만큼 했고 매출도 상당히 올라왔다. QLED는 하반기에 OLED와 경쟁해 보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거라 확신한다. 마이크로 LED TV는 처음에 시장 규모가 작겠지만 1~2년하면 경쟁사도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사장이 삼성전자의 올해 TV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후 실적 부분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마이크로LED TV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인 삼성 디지털시티에 미디어를 초청해 TV 업계 주요 트렌드와 하반기 제품전략을 소개했다. "경쟁사도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 타깃이 B2B에 머물러 있다. 삼성은 B2C도 아우르는 제품을 만들려고 한다. 마이크로 LED 가격이 비싸다는 보도는 금액이 좀 과장되어 있다. 실제 가격은 소비자 지불 능력을 고려해 결정된다. 양산되기 시작하고 시장이 커지면 가격은 급속히 내려갈 것으로 본다. 기술은 완성되어 있고 생산성도 나아지고 있다." 한창 업계의 관심을 받는 일반 소비자용 마이크로LED TV가 너무 비싼 가격에 나오지 않겠냐는 질문에 한종희 사장은 접근 가능한 가격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초 공개한 최신 기술인 마이크로LED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TV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경쟁사 및 중국 업체들과의 격차를 다시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2018-07-22 22:13:26 안병도 기자